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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탈 만들기·놀이 교육 접수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K-Festival 안동 국제탈춤 페스티벌2012' 일환으로 즐겁고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한 탈 만들기·놀이 교육 프로그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30일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신청은 안동시민(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유치원, 초중고등, 기관단체) 10명 이상인 경우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단체에 무료로 전문강사가 파견, 새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탈을 만들고 제작된 탈을 이용해 하나의 탈놀이 프로그램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특히 단순히 얼굴에 쓰는 탈이 아니라 온몸을 가리는 포면,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대형탈, 눈만 가리는 눈가면 등 그동안 축제를 통해 쌓인 다양하고 재미있는 탈을 체험할 수 있으며 탈놀이 또한 전통적 탈놀이에 기반을 둔 시나리오, 춤, 대사가 있는 창작 탈극, 현대적인 댄스와 탈을 결합한 탈댄스, 탈퍼포먼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댄스인 탈랄라댄스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기간에는 퍼레이드 참여, 세계탈놀이경연대회 참가도 가능하다.실제로 전년도 교육 참여 팀들의 경우 관내·외의 다양한 이벤트 및 축제에서 직접 공연을 펼치거나 각종 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권영한 안동시축제지원담당은 “함께 어울리는 난장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탈만들기와 탈놀이 교육 프로그램이 어쩌면 오늘 교실에서 외웠던 영어 단어 하나, 수학문제 풀이보다 더 값진 자녀의 인생을 만들어 줄지 모른다”며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의 참가 신청을 기다리고 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 (www.maskdance.com)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5-31

안동시의회, 합동연찬회 실시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광명시의회와 전북 부안에서 의원 및 직원 합동연찬회를 실시한다.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연찬회는 양 의회와 자치단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결연의 영역을 구체화하기로 약속한데 따른 행사로 전문연수기관인 ㈜제윤의정에 위탁, 실시된다.이번 합동연찬회 프로그램 중 국회의정연수원 윤진훈 교수의`예산·결산 심사요령 및 행정사무 감사기법`과 `물은 조례의 스승이다`라는 제목으로 조례제정 전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이 강의는 의원뿐 아니라 직원에게도 전문지식과 의정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정사무감사기법, 조례제정기법, 본회의에서 발언기법 등은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크게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양 의회간는 자매결연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명시의원 일행이 안동시민체육대회에 참관했고 여름방학 기간 중 광명시 청소년이 안동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안동의 예절교육을 받을 예정이다.안동시의회 관계자는 “10월 시민의 날엔 상호교환 방문, 11월 중엔 광명시에서 안동 농·특산물 특판행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쳐 양의회간 실질적인 우호협력 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2012-05-24

안동병원 30년… “고객님 감사합니다”

【안동】 안동병원이 개원 30주년 맞이해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23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축하 기념식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편지를 작성해 안동병원의 역사와 함께 타임캡슐에 수장했다.희망편지는 안동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아 현재의 꿈과 소망이 담긴 편지를 10년 후인 2022년 5월 안동병원 40주년에 받아보는 이벤트로 건강과 행복을 담은 편지다.안동병원은 1982년 용상동에서 134병상의 규모로 시작해 30년만에 1천901병상으로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전국 9위의 진료실적을 기록, 명실공히 대형병원으로 성장했다.▲ 강보영 이사장이 병원은 우수한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진료체계를 세분화, 전문화하고, 첨단의료장비를 확충했다. 특히 응급·예방·급성기·만성기·요양 등 토탈 의료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지역가 대도시간 의료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환자들에게 무한 감사의 표현인 `고맙습니다` 친절운동을 비롯해 퇴원환자까지 돌보는 가정방문간호, 365일 휴일 없는 병원, 응급실 24시간 전문의 진료, 입원 중 사망한 환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합동 추도제, 의료관광프로그램인 헬스투어, 토요일 종일진료 등 의료계에서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다양한 고객만족프로그램을 도입, 국내 상당수 병원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원 30년을 만들어주신 고객분들에게 감사하다. 더 좋은 의료, 더 편리하고 괘적한 진료로 안동병원을 세계적 수준으로 키워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2-05-24

“안동·예천 통합 여부 주민투표로 결정”

【예천】 경북도청 이전지인 안동시와 예천군간의 행정구역 통합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가 안동과 예천 등 전국 4개 자치단체를 행정구역 통합 대상에 포함시키고 해당 자치단체의 통폐합 건의가 없더라도 중앙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통폐합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 언론에 발표되면서 예천군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지역 최대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중앙정부의 정영준 통합추진과장을 비롯한 직원 2명과 지방행정개편추진위원 2명 등 5명의 실무진들이 지난 21일 예천군을 찾아 행정구역 통합 방침을 설명했다.이들은 이날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직능단체 대표 8명과 간담회를 갖고 두 자치단체간의 통합은 중앙정부의 일방적 추진이 아니라 주민 투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정영준 과장은 “올해 초 일부 언론이 마치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가 주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부의 판단에 따라 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을 추진하려 한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정 과장은 이어 “두 지역의 통합 절차는 충분한 여론 수렴 기간을 거쳐 신중히 접근할 계획”이라며 “통합 여부는 반드시 양 지역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예천군에 간담회 직후 `예천·안동 시군 통합문제는 반드시 주민투표를 거쳐 시행됨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군민들에게 전송했다.예천군 주민 K씨(58)는 “근본적으로 안동시와의 통합은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통합 논의라도 주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한다고 하니 정말 다행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안동시와 예천군의 통합 논란은 도청 이전지 확정과 함께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됐으나 지난 4·11 총선을 전후해 총선 후보자들에 의해 공론화됐다.더욱이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의 통합 방침이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예천군민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물의를 빚었다./정안진기자

2012-05-23

경북도교육硏, 경주서 `스마트 교육` 시연

【안동】 경주 미래교실테마관에서 실시하는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조춘식)의 스마트 교육 시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21~23일 경주에서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로 시연되는 것으로 교육정보화연구대회 우수작 2편과 디지털 교과서 3권,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이 소개된다.먼저 연구원은 교육정보화대회 우수작으로 뽑힌 청도초 김상원 교사의 `분수의 나라로 놀러와` 포항 양덕초 우병기 교감의 `여름이 좋아요`를 각각 시연한다.작품은 분수의 크기 비교를 다양한 학습 게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자료와 여름철 날씨의 특징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개발돼 초등 4학년이나 2학년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다.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포털 사이트에 탑재돼 있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경상북도의 생활`, `초등학교 정보생활`, `우리들은 1학년` 등 디지털 교과서 시연도 있을 예정이다.이 디지털 교과서는 스마트하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된 도서로 학습과 관련된 게임 자료, 동영상, 애니메이션, 자율 평가를 담고 있어 서책형 교과서에 비해 학생들의 흥미를 많이 유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점이 있다.마지막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이 소개된다. 개별형과 교실형으로 도내 초·중·고 110개 학교와 연계 운영하면서 사교육비 경감, 지역간 교육 불균형 해소와 의사소통능력 신장 기여도 등이 소개된다./권광순기자gskwon@kbmaeil.com

2012-05-21

“나무와 풀, 물소리 새소리 자연 그대로 보고 느껴요”

【안동】 경북지역 최초로 구미시에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된다. 20일 남부지방산림청은 숲의 다양한 기능 체험과 정서함양 등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인 유아숲체험원을 구미시 금오산 일원에 조성한다고 밝혔다.남부산림청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숲해설가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체험활동 등을 진행해왔던 숲유치원이 법률로 제정되면서 올해 개칭된 것.빠르면 올 하반기에 운영이 가능한 유아숲체험원은 기존에 인위적 시설물을 최대한 배제하고, 아이들이 숲에 있는 나무와 풀, 물 등 자연 그대로 느끼고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앞서 17일 남부산림청은 유아숲체험원 설계를 위해 국내 숲유치원 전문가 등 관계자들과 프로그램 계획서를 심의하고 현장에서 최적의 동선, 자연을 활용한 시설물 배치 등의 토론회를 가지기도 했다.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교육에 숲을 접목시키는 사례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국유림에 조성되는 영남지역 첫 유아숲체험원인 만큼 국·내외 우수사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5-21

안동서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

【안동】 안동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시 탈춤공원 일원에서 평생학습과 주민서비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2 행복안동 평생학습·복지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배움과 섬김, 화합의 땅 안동`이라는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평생학습축제와 주민서비스 박람회, 탈출! 발명속으로 행사를 통합 개최해 더욱 다채롭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성했으며 참여하는 시민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정보 교류와 주민서비스의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패션쇼를 시작으로 평생학습 특별프로그램, 성인문해백일장, 다문화 한마음축제, 낙동강 자전거 라이딩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행사와 홍보체험관, 작품전시관이 이틀간 진행되며 폐막식에서는 `독도는 우리땅 플레시몹`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하는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요체험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세계민속악기체험, 별난 놀이터, 성인문해백일장` 체험프로그램과 `창의블록 퍼즐, 청소년문화존, 발명관련 체험`과 같은 100여 가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어린이를 위한 축제장 내 놀이터는 특별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를 활용한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준비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축제로 운영된다.또 지난해에 이어 별도로 개최되던 비슷한 성격의 평생학습축제와 주민서비스 박람회, 탈출! 발명속으로 행사, 다문화 한마음축제가 공동 개최함으로써 행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시너지효과뿐만 아니라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유수기자jang7775@kbmaeil.com

2012-05-18

안동시의회 안동영어마을 환경 개선 등 질의

【안동】 안동시의회(의장 김백현)가 16일 본회의를 열고 제1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안동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안동시장의 소집 요구에 의해 개회하는 것으로 회기는 2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세부 일정은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제145회 안동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으며, 17~18일 양일간은 본 회의를 개의해 시정 전반에 걸쳐 권광택, 김대일, 김한규, 손광영 등 4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을 한다.특히 권광택 의원은 안동영어마을, 교육환경 개선, 생활환경 개선, 문화관광개발에 대해 질문하며 김대일 의원은 청소년 복지증진, 저소득층 주말 학습 지원, 시민체육대회와 국제탈춤페스티벌 개최 주기, 겨울철 제설대책 등을 질의한다.이튿날 김한규 의원은 여성농업인센터 보조금 및 어린이집 국·공립화, 폐교된 원림초등학교 활용 방안 등에 대해서 묻는다.이어 손광영 의원은 하회탈과 하회탈춤의 산업화, 민속축제 활성화, 저소득층 대책,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방안,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담 부서 설치, 그리고 관내 LNG 보급확대 대책 등에 대해 질문한다.21일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집행부가 제출한 각종 안건을 심사하며 해당 위원들은 각종 안건을 다양한 각도로 심사 분석하고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다시 본회의를 개의해 각종 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안동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제6대 안동시의회는 전반기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7월 후반기 의장단을 구성하게 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05-17

안동 중앙문화의거리 명품거리 조성

【안동】 안동시 중앙문화의거리 상점가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한 안동을 위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고 문화적 테마가 어우러지는 명품테마 거리를 조성하게 된다.연말까지 총사업비 48억 투입전선지중화·편의시설 등 준공총 사업비 48억원(한전및통신사 부담금 포함)을 투입, 신한은행~대구도료, 안동관~대구은행 구간(510m)에 하수관거, 전선지중화, 실개천, 무대 및 분수, 벽천, 시민 편의시설 등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전체적 디자인 테마는 `한마당길`로 전통가옥이 가지고 있는 마당의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안동이 가지고 있는 전통의 느낌을 살리고 병산서원의 정적인 마루 베이스를 바닥 패턴에 적용했다.신한은행~대구도료구간은 하회탈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패턴으로 한 실개천이 흐르고 신한은행 앞 광장부분에는 시민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으며 즐길수 있는 분수 및 무대가 설치된다.또 안동관~대구은행 구간에는 사계절의 변화감이 있는 조경식재를 통해 환경친화형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안동호텔 앞 벽천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중앙교차점에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면서 즐기고 쇼핑할 수 있도록 비가림시설 및 테이블 분수가 설치된다.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하수관거 및 전선지중화 등 지하매설물 공사가 진행중으로 도로 굴착으로 인한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에게는 편안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기며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2012-05-15

안동 `웅부안동전` 지역경제 활성화 `톡톡`

【안동】 안동시와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는 가족퓨전마당극 `웅부안동전`사진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특산물 홍보에 역량을 쏟고 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영상미디어센터가 주관해 제작된 `웅부안동전`은 안동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형 마당극이다.웅부안동전은 `닭개비`와 `해당화`라는 두 연희단이 악덕 현감과 옥신각신하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안동사투리로 전개한다.또 안동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소주, 안동찜닭, 약용버섯, 참마보리빵, 버버리찰떡, 안동 사과, 안동 딸기, 산양삼 등이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출연진 구성과 대사, 소소한 소품 모두 안동 지역의 특성을 담아낸 만큼 지역민에겐 친숙한 공연을 선사하고 외지인들에게 안동을 알리는 새로운 장이 될 전망이다.웅부안동전은 오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연장에서 하루 한번 공연되며 입장료는 7천원이다. 이달부터 시작된 사전예매는 5천원, 10인 이상 단체 예매의 경우 4천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 등의 공연관련 문의는 안동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www.admedia.or.kr) 또는 전화(054-843-4303~4)로 연락하면 된다./장유수기자

2012-05-15

안동소주 `대륙의 입맛` 홀린다

【안동】 안동소주가 13억 중국 대륙 개척길에 나서면서 중국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 전통명주㈜ (대표 윤종림)에서 생산한 안동 소주 2만4천병(18t·3만불)이 14일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이번에 수출된 물량은 중국 청도에 있는 삼우화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상해와 북경 등 대규모 유통 체인망인 RT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안동소주는 국내 명성에 걸맞게 해외시장 본격 진출을 위해 알콜도수, 디자인 등의 다양한 변화로 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안동소주 브랜드로 민속주, 느낌, 일품, 명인주 등 유수의 브랜드가 소주시장에서 최고의 맛술을 빚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안동 전통명주는 알콜함량 19.8%(350㎖) 100% 쌀로 빚은 순곡주인 `느낌 안동 소주`를 `안동 백주`로 중국소비층의 취향을 별도로 디자인이나 상품명을 고려한 판매전략을 추진 중이다.앞서 안동 전통명주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노벨티지역에 38t(5만병), 인도네시아에 18t(2만4000병) 홍콩 6t(8천병) 등 지난해 기준으로 7만8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올해 8월부터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국가에 매월 20피트의 물량을 수출할 계획으로 수출목표 50만불 달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소주의 중국진출은 거대시장의 신개척 성공사례로 현지 소비자 반응에 따라 향후 안동 소주 시장이 새로이 도약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5-15

인성교육엔 밥상머리 교육이 최고

【안동】 예로부터 사대부 집안 등 옛 어른들이 지켜오던 `식사오관`이라는 것이 있었다.`이 음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나는 이 음식을 먹을 자격이 있는가`, `입의 즐거움과 배의 만족에만 치우치지 말아라` 등 선조들은 식사오관을 통해 아이들에게 먹을거리를 귀하게 여길 줄 알도록 가르쳤다.불과 수십년 전만 해도 집안 어르신, 아버지께서 밥상에서 수저를 들면 그제서야 온 가족이 밥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기 시작할 정도로 `밥상머리교육`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성교육과 가족 사랑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아이들의 밥상머리교육은 거의 사라졌다. 평소 온가족이 함께 모여 제대로 저녁식사조차 쉽지 않은 것도 상당수에 이르렀다.아이는 학원, 독서실 가랴, 공부를 한답시고 바쁘고, 부모는 나름대로 장사나 직장생활로 서로 바쁘기만 하다. 더욱이 최근 전국적으로 학교폭력, 자살 등의 문제가 커지면서 현재 아이들이 겪는 사춘기 열병은 과거보다 훨씬 더 폭력적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의 고민은 커져만 가고 있다.이런 시기에 안동 풍북초등학교(교장 손호익)가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교육적 성과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밥상. 가족이 함께하면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행복하면 온 세상이 행복해진다”는 내용이 이 학교가 내건 밥상머리교육의 슬로건이다.밥상머리교육 하면 흔히 가정과 부모님을 떠올리는데 이 학교는 가정에서의 밥상머리교육을 학생 상담에 접목시켰다. 담임교사가 아이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밥상머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점심시간 때면 학급별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마주앉아 즐겁게 식사하면서 아이들이 안고 있는 각종 고민을 상담하다보면 대화의 물꼬가 자연스럽게 트여진다.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고민이 없는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친구는 누군지, 집안에 고민거리가 있는 학생은 없는지 등 대화의 소재에 따라 담임 선생님이 상담원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 내고 있다.손호익 교장은 “학교폭력이나 학교 부적응 원인을 살펴보면 사실 대화 단절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밥상머리교육은 매우 필요한 교육적 활동”이라며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대화를 통한 지속적인 밥상머리교육은 인성교육과 따듯한 가족문화를 형성해 학생들에게 밝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5-10

안동 하회물산, 신축이전… 연매출 250억 예상

【안동】수산식품 전문기업 주식회사 하회물산(대표이사 조병태)이 2일 신축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신축 준공식은 권영세 안동시장, 김백현 안동시의회 의장, 최종원 안동부시장, 이재업 안동상공회의소장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의원, 종가종손 및 지역주민, 대형홈쇼핑 및 유통업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산읍풍물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퓨전국악공연단 가야랑의 축하공연과 타목 김종흥선생의 장승퍼포먼스와 더불어 조병태 대표의 환영사와 서진태 대표의 대회사, 기관장 축사, 홍보대사 위촉 및 테이프 컷팅, 생산현장 투어 등으로 이뤄졌다.이날 대회사에서 서진태 하회마을 종합식품 대표이사는 “주식회사 하회물산은 600년 전통의 하회마을의 전통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종부의 손맛과 장인의 혼이 살아있는 국내 최고의 수산식품기업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며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증대에도 공헌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주)하회물산은 지난해 5월 안동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부지 2천700평에 연건평 1천200평,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일일 생산 10만미의 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고규모 시설과 최첨단 자동화 및 냉풍건조 시스템, 위생설비 등을 갖췄으며, 주요 제품은 안동간고등어를 비롯 반건생선과 고등어조림 등 가정간편식(HMR) 등으로 홈쇼핑 및 대형유통업체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며 신축공장 가동으로 1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올해 2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장유수기자

2012-05-04

“공직자부터 백년대계 설계하라”

【안동】 민선5기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이 5월 정례조회에서 행복안동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의 잘된 부분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민들에게 잘 알려 좋은 점과 잘못된 점에 대해 평가를 받아 시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주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권 시장은 안동의 백년대계를 위해 공무원들부터 대형프로젝트는 시간,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거품 없는 내실행정, 감동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2014년 경북도청 이전사업, 동서 4축(상주~안동~영덕) 고속도로 건설,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SOC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분양 호조, LNG천연가스 공급을 비롯해 상수도 반값공급,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비 500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또 경북도청 이전을 위한 각종 보상금도 80%이상 진행돼 먼저 진행된 충남도청 이전 상황과 비슷한 실정으로 2년 뒤 경북도청이 들어설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북도청 이전 2년내 마무리 차질없이 추진경북바이오산단 부지 확보 인근 시군과 연계안동 문화관광단지에 대해서는 골프장이 올해말쯤 완공되고 90실 규모의 가족호텔이 완공될 계획이며 큰 규모의 호텔이나 리조트 투자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4대강 사업 마무리로 조성된 낙동강은 늦은 감이 있지만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아왔고 낙동강 벚꽃 길은 포장마차 등 음식점을 분리해 처음 시도됐지만 시민에게 호평받는 등 긍정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권 시장은 경북바이오산업단지 30만평 조성 후 분양까지 기업유치 경험을 회자하면서 남는 땅이 없어 기업을 유치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백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입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안동, 예천이 도청소재지가 되는 만큼 행정문화도시로서 인근 시군과 함께 상생·발전해야하는 만큼 시 자체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인근 시군과 함께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는 사실상 80%이상 분양되었고 과거 2천명이상 매년 줄었던 인구도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7월 중순부터는 LNG천연가스가 공급되는 등 도시기반시설도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경북도청이 들어서는 행정타운이 조성되면 인구유입이 크게 늘어나 안동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한편 안동시의 교통망도 신도시와 연결되는 국도 34호선 진입도로가 착공했고 남북 4·5축 고속도로 건설, 동서 4축 고속도로가 건설 중에 있으며 포항과 연결되는 도로, 봉화 법전과 연결되는 도로는 물론 수상~교리를 잇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등이 추진 중이다. 앞으로 대구~경북도청 신도시는 1시간, 세종시~경북도청 신도시는 50분 거리로 단축되며 장기적으로 2019년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과 안동의 거리는 1시간 18분으로 단축돼 안동은 행정, 문화, 교육 중심지로 발전될 전망이다./장유수기자

2012-05-03

“수난구조, 우리가 책임져요”

【안동】 “강이면 강, 호수면 호수, 어디서든 생명이 위급하다면 저희들 불러 주세요”안동에서 육·해·공 장비와 인력을 갖추고 육지와 호수에서도 위급한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민간단체가 처음으로 출범했다.(사)한국 수상레저 안전연합회 안동지회는 28일 안동·임하호 수운관리사업소에서 수상구조 전문가 50여명으로 구성된 `안동시수난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구성된 이 모임은 안동지역 특성상 많은 하천과 저수지가 있어 민간 수난 구조대의 필요성에 따라 수난 사고와 안전사고 예방 및 환경 정화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안동시수난구조대는 모터보트 4척, 다이빙세트 4조, 페러글라이딩 4대, 아마츄어 무선햄 4대 등 우수한 장비를 갖춘 수상이나 수중, 항공·통신전문가들로 구성, 수난사고 예방 및 본격적인 구조활동에 나선다.여기에 안동병원 응급지원팀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유사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대처로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수난구조대 강시원 회장은 “안동 동력수상 전 업체에서 참석하는 등 다양한 고가의 장비와 전문 인력이 확보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이나 생명구조 등 실질적인 구조 활동이나 환경정화 활동에 소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광순기자

2012-04-30

안동 용상새마을금고 신뢰·나눔경영 45년 지역경제 든든한 버팀목

【안동】 서민경제의 최일선 금융기관으로 거듭난 용상새마을금고가 신뢰 경영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1969년 시작돼 1974년 정식설립된 용상새마을금고는 급변하는 금융시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면서 내부자본의 적정성, 자산의 건전성 등 현재 최고 경영등급의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황명한사진 이사장이 선봉장이 된 이후부터 더욱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황 이사장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지난해 생명공제 집중 모집 행사에서 `생명공제 부분` 전국 1위를 달성했다.이러한 황 이사장 주위에는 든든한 심복(?)들이 있다. 바로 이 금고 20여명으로 구성된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오히려 이사장보다 적극적이면서도 활동적인 영업 마인드로 각종 주어진 일들을 척척 소화해 낸다.회원들이 이 금고를 많이 애용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이 금고에서 실시한 출자금의 배당수익률이 수 년간 5.2~5.6%로 유지한 것이 주요했다. 3% 중후반 대인 시중은행들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보다 2% 이상 크게 웃도는 것을 비롯해 배당 소득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장호성 용상새마을금고 전무는 “금융권 최초로 1983년부터 예금자보호준비금을 설치, 운영해 은행과 동일하게 예·적금 및 공제(보험)금을 보장하고 있어 새마을금고가 청산된 경우에 지금까지 새마을금고 고객들이 손해를 본 사례가 없다”고 했다.예금 및 공제(보험)금은 새마을금고법에 의해 완벽히 보장되고 은행 및 저축은행의 예금자보호는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이루어지나 새마을금고의 경우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보호된다는 것이다. 용상새마을금고의 사회환원사업은 유별하다. 결식아동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이나 결손가정, 무의탁노인 등 저소득 계층들을 대상으로 매년 금고에서 자체 모금해 마련한 쌀, 연탄 등으로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펼치고 있다.매년마다 성적이 우수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의 10~20여명의 자제들에게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7천400여만원이 지급됐다.또한 관내 40여곳의 노인회관 유류대 지원과 어버이날 행사 및 장수대학 설립 및 지원 등으로 경로효친 사상 고취에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황명한 이사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한 것은 우선 우리 금고를 믿고 찾아 주시는 회원 여러분의 덕분”이라며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원 개개인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 경영과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4-25

임진란 7주갑 역사를 되새김하다

【안동】 “420년 전 임진왜란의 기억과 공존의 의미를 찾는 첫 시도입니다. 선조들의 정신과 교훈을 재조명하는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 류한성 수석 부회장은 지금까지 간헐적인 임진란 관련 행사는 많았지만 역사적 의미와 임진란 정신의 교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기념사업이 부족해 임진란 7주갑을 계기로 마련한 기념 문화·학술대제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올해는 임진란이 발발한지 420년이 되는 해다. 420년이 흐른 지금 동아시아의 역사적 분쟁·갈등과 새로운 공감대 형성, 새로운 미래를 향한 민족적 자존감 회복과 화해`공존 등 역사적 되새김이 필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이에 따라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이하 선양회)는 임진란 7주갑을 맞아 교훈을 이어나가기 위해 19일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대제전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문체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7주갑 기념행사에는 한국국학진흥원, 서울 전쟁기념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협력주관 단체로 참여했다.이날 출범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을 비롯해 선양회 회장인 이종남 전 감사원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등 전국에서 임진란 의병장 후손과 고문·자문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선양회는 오는 6월2일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사제사 봉행을 시작으로 창작 오페라 `아! 징비록` 헌정식, 안동 낙동강변 탈춤공원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문화·학술 사업을 추진한다.이 밖에 문충공 류성룡 선생을 비롯해 임진란 9공신에 대한 사제사와 단제사 봉행, 웅부공원~기념식장까지의 의병 재현 행렬과 기념식, 국제 학술대회, 임진란 관련 순회특별기획전, 임진란 공신집 편찬`발간, 임진란 연구총서 편찬`발간, 임진란 관련 고문서 자료집 조사·연구, 영상물·다큐멘터리 제작 등이 계획돼 있다./권광순기자 gskwon@kbmaeil.com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