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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머니` 350명 공모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1-28 02:01 게재일 2016-01-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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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6세~만70세 여성 대상<BR>국학진흥원 내일까지 접수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이 조상들의 무릎교육 전통을 현대적으로 발전시켜 호응을 얻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를 모집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27~29일까지 3일간 올해 제8기 이야기할머니 35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시행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할머니가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뒤 직접 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유아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부모와 함께하는 무릎교육과 격대교육이 대안으로 떠올라 이야기할머니 사업의 중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2천500명의 이야기할머니가 6천700여 곳의 유아교육기관을 찾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야기할머니 지원 자격은 만 56세(1960년생)에서 만 70세(1946년생)까지 고정 직업이 없는 여성으로 기본적 인성과 소양을 갖췄다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된 지원서는 서류심사와 4월 말 권역별 면접심사를 거쳐 5월초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이야기할머니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박3일 과정의 신규교육과 매월 1회 권역별 월례교육(6~11월, 총 6회)을 포함해 연간 7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원서 접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사업단 홈페이지(http://www.storymama.kr) 또는 전화(080-751-0700)로 안내받을 수 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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