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5일 휠체어탑승 콜택시인 특별교통수단 9대를 무료 시범 운행하는데 이어 내달부터 유료로 정식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할 영가콜은 시내지역 기본요금 1천300원을 시작으로 5㎞초과 1㎞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가산되고, 시외는 시외버스 왕복요금이 적용된다.
안동시는 법률에 따라 2급 이상 중증장애인 3천500명에 200명당 1대 기준으로 특별교통수단 18대를 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4대를 추가운행 할 예정이고`안동시 장애인복지증진 조례`에 의거 지원되는 장애인단체 차량 5대를 운행할 방침이다.
영가콜은 사전에 회원등록을 한 뒤 예약제로 운행되는 한편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안동시민운동장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콜센터)`가 설치된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