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관광전문인력 양성<BR>다양한 마케팅사업 등 추진
【안동】 안동시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비상하는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관광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다양한 마케팅활동과 사업을 펼친다.
안동시는 올해 안내와 내용에 따라 관광 만족도가 달라지는 만큼 관광안내원 양성관리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관광안내원을 양성하는 한편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관광안내와 해설 만족도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1월 내일로 티켓 안동역 발권자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과 시티투어 할인권을 발급해 내일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내일로 티켓은 만 25세 이하만 구입할 수 있는 프리패스 기차 티켓으로 매년 여행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안동시는 `안동스탬프투어앱` 역시 개선·보완 운영한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앱은 1천600여명이 내려받고 1천100여명이 상품을 수령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중국 단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제관광박람회 참석 및 팸투어 등 국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안동의 관광정책과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안동국제관광학술대회는 물론 대학(원)생의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어 안동관광 미래설계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해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만들고 기반을 갖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결실을 맺도록 정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