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에 선사하는 정통클래식 선율

`푸시킨 메달` 수상 이연성씨 등
베이스 3명 24일 `게로이` 공연

【안동】 우리 나라 음악가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푸시킨 메달(문화외교훈장)`을 수상한 성악가 이연성씨가 포함된 `3베이스`<사진> 공연이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은 오는 24일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3베이스 `게로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16일 밝혔다.

정통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3베이스 게로이는 Ge(rmany)·Ru(ssia)·I(taly)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합성어로, 러시아어로 번역하면 영웅(Hero)의 뜻을 담고 있다. 이처럼 3베이스는 각자 독일, 러시아, 이탈리아를 무대로 활동해오다 2009년 의기투합해 연주를 시작, 현재 200여회의 크고 작은 공연을 통해 국내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 이들은 KBS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각종 방송출연과 자선공연 그리고 환경운동을 홍보하는 일에 활발히 활동하는 공연단으로 알려져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나 전화 054)840-3600번으로 하면 된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