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세트 5t 첫 수출 선적
【안동】 안동사과 설 선물세트가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은 지난 8일 베트남 설 대목을 겨냥한 고품질 사과 선물세트 5t을 첫 수출 선적<사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은 지난해 11~12월 사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한 결과 홍콩으로 수출을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수출된 안동사과는 베트남 최대 한인마트인 K-MART를 통해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도시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관계자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현지인들이 구입하게 되면서 대한민국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기적인 수출시장 개척 활동을 전개해 동남아 전역으로 수출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