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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중교통 시책평가` 3년연속 우수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1-13 02:01 게재일 2016-0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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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 전 아동 요금면제 등 높은 평가

【안동】 안동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12일 국토교통부가 2년 단위로 시행하는 `2015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안동시는 전국 40개 중소도시에서 2011년 2위, 2013년 3위에 선정된 바 있어 3회 연속 6년간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이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신도청시대를 맞아 인근 시·군간 단일요금제 무료환승을 실시하는 한편 오·벽지마을 연장운행 대폭 확대, 전국 최초 취학 전 아동 무제한 요금면제 등의 시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지난 2007년 이후 2차에 걸친 대중교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에 따른 시내 순환노선 및 읍·면지역 마을버스 등을 효율적으로 개편·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2020년까지 3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신도청시대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21대 도입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휠체어 탑승차량, 장애인콜택시) 9대를 운행해 21C 선진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인구 2만5천명까지 신도청과 안동·예천 기존 노선버스 연계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이어 장기적으로 인구증가에 따라 간선급행버스(BRT)와 노면전차(TRAM) 등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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