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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75세 이상 코로나 예방접종에 총력

【상주】 상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행하기 위해 대형 버스를 동원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22일부터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화이자)을 접종하고 있다.접종 대상자는 1만4천307명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에 동의한 1만1천525명(80.5%)이다.이들 중 자가 차량이나 도보 등으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을 파악해 대형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접종 대상자가 고령인데다 읍면동에서 도심에 있는 예방접종센터까지의 거리가 멀어 불편하기 때문이다.운행 중인 대형버스는 하루 15~17대에 이른다.운행 차량은 코로나19 방역상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좌석 수의 40%만 탑승토록 하고 있다.대형버스는 읍면동별로 운행 중이며, 정해진 날짜에 주소지 읍면동에 연락하면 승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시는 29일 현재 예방접종을 마친 어르신은 3천6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강영석 시장은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편의를 위해 전 공직자가 차량 지원과 승차 안내, 차량 번호표 배부, 예진표 작성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해진 날짜에 예방접종을 해  시민 모두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9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연환경 지키기에 앞장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마을 생물과 자연환경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자원관은 최근 상주시 이안면 마을도서관에서 이안면 상서 공동체 주민과 경북대학교(상주캠퍼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 정례회’를 개최했다.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는 2019년 9월 상주시 이안면 상서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생태환경관광학부가 뜻을 모아 발족했다.이번 정례회는 2021년 한 해 동안 상주지역의 담수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그 가치를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청정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전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자 마련했다.회의에서는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의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며, 지역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주요 내용은 청정마을 내 저수지의 수질 검사, 로컬푸드 가공 시 유효성분 분석을 통한 품질 관리와 생물다양성 교육 공동개발 등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청정마을 조성 성과를 바탕으로 ‘생태마을 조성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지역 내 청정마을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상주지역 담수생물다양성 보존협의체는 이안면 일대를 청정마을로 지키고자하는 지역민의 의지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전문 연구 역량을 더한 결실”이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생태적으로 지속 가능한 청정마을로 가꾸고자 하는 지역민의 의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9

“올해 감나무 병해충 발생 빨라져 적기방제 하세요”

[상주] 올해 감나무 병해충이 빨리 발생할 것으로 보여 적기방제가 요구되고 있다.28일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소장 송인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보다 평균기온이 0.3℃정도 높아 떫은감 발아기 3일, 전엽기 5일 정도 빨라진 것으로 조사돼 병해충 발생이 4~5일 정도 당겨질 전망이다.이에 따라 매년 봄 감나무 신초(새가지) 발생 시기에 나타나 큰 피해를 주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감관총채벌레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약충과 성충 모두 나무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어린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나무를 손상시킨다. 피해증상은 초기에는 잎에 반점이 생기다가 점차 성엽이 되면서 잎에 크게 구멍이 생기는 천공증상으로 큰 피해를 줄뿐만 아니라 피해를 받은 꽃봉오리는 떨어져 착과량 확보에 지장을 초래한다.이 해충은 알에서 부화한 직후에는 몸길이가 1㎜이고 성충이 되어도 4~6㎜로 작아, 감나무에 피해를 주고 떠난 4월 하순~5월 상순에 눈에 띄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방제는 3~4엽기부터 꽃송이가 형성되는 시기(개화전 15~20일)까지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평소 피해가 심했다면 이 기간에 반드시 적용 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감관총채벌레도 성충으로 나무의 수피와 갈라진 틈에서 월동하고, 약충과 성충이 모두 어린 잎을 가해하며, 피해를 받은 잎은 세로로 말린다.말린 잎 한 장에 보통 160마리 정도가 들어 있으며, 잎은 황록색으로 마르다가 낙엽이 된다.방제시기는 떫은감 어린 잎이 2㎝ 내외 자랐을 때와 감잎이 5~6매 전개했을 때, 즉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송인규 상주감연구소장은 “올해 봄은 따뜻해 병해충의 부화 시기가 빨라졌다”며 “발생량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8

상주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감염 진단 서비스

[상주] 상주시가 한번 감염되면 그의 방제 불능인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에 대한 신속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면서 고추, 오이 등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진단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해충 밀도도 높아져 원예작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방제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빠르게 전염되며, 농작물의 잎이나 과실에 얼룩, 기형, 괴저 등을 유발해 품질과 수량을 떨어트려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이에 따라 바이러스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이병주(바이러스에 감염된 식물체)는 발견 즉시 제거하는 등 확산 차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가 매우 중요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물체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기 위해서 1~2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그러나 바이러스 진단키트가 개발되면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에서 2~3분 내에 확인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됐다.진단키트는 고추, 오이, 토마토, 참외 등 10가지 원예작물에 사용가능한데,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 17종의 감염 여부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곽인규기자

2021-04-28

상주시, 저소득층 영아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 지원

[상주] 상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는 만 2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기저귀 바우처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가구,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2인 이상) 가구다. 다자녀 가구는 2세 미만 영아별로 신청이 가능하다.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사망·유선 손상 또는 질환으로 인한 지속적 약물 복용이 영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정부지원액은 기저귀 월 6만4천원, 조제분유 월 8만6천원으로 영아의 출생일 전후 신청일에 따라 지원기간 및 금액이 상이하다.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돼 대형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지난해부터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의 다자녀 가구 및 장애인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해 지원받은 누적 인원이 2019년 10명에서 2020년 364명으로 대폭 증가했다.올해 4월 30일부터는 임산부의 편의성 증진과 대면 최소화를 위해 출생신고 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정부24(www.gov.kr)’에서 기타 출산서비스와 함께 통합 신청할 수 있다.출생신고 이후 개별신청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까운 주민센터, 상주시보건소(아이맘플러스센터),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 가능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7

상주시, 자동차세 연납액 환급 시스템 개선

【상주】 상주시가 자동차세 연납액 환급 시스템을 수요자 입장에서 편리하게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연납한 자동차세의 환급 사유가 발생할 경우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최근 시스템을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연납이란 자동차세 연 세액을 한꺼번에 납부하는 경우 세액을 공제해 주는 성실납세자에 대한 인센티브 성격의 제도다.상주시의 경우 자동차세 납부자의 73%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시는 그동안 자동차세를 연납하고 자동차를 폐차 또는 양도하는 경우 다음 달 초에 환급신청서가 포함된 ‘환급안내문’을 발송하고 신청 접수를 받아 환급했다.이 같은 절차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급신청서를 폐차장과 매매상사에 비치해 팩스로 접수받고, 민원실 차량등록 창구에서도 접수를 받아 신속히 환급해 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이전의 경우 길게는 한 달 이상이 걸렸던 환급 기간이 일주일 이내로 줄었다.아울러 전화(054-537-7258), 문자(054-537-7259) 접수도 병행하고 있는데, 미신청자는 기존처럼 다음 달에 환급 안내문을 발송한다.시 관계자는“자동차세 연납액의 환급 신청 방법을 다양화함으로써 시민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시민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 행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7

담수식물 활용 뇌질환 개선 기능식품 개발

[상주]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 등 뇌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광동제약(주)는 지난 23일 담수식물 소재를 활용한 ‘노인성 뇌질환(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앞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여러해살이 상록성 담수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베타-아살론(β-asarone) 등의 복합물)이 뇌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 원인 물질인 베타-아밀로이드(β-amyloid)의 침착을 억제하는 기전을 밝혀냈다.단 담수식물의 구체적인 종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을 때까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연구진은 이 추출물질(50μg/mL)을 뇌 신경이 손상된 실험쥐의 뇌세포에 처리한 결과, 베타-아밀로이드 축적량이 약 50% 정도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아울러 담수식물에서 추출물을 효과적으로 뽑아낼 수 있는 표준화된 추출 기술도 확보했으며, 해당 추출물질은 정상적인 실험쥐의 뇌세포에서도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광동제약(주)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담수식물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추출물의 원료표준화 및 전임상시험 등을 거쳐 뇌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상용화 제품 출시 시점은 2024년으로 계획하고 있다.최경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산업화지원센터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실질적인 상용화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출시될 상용화 제품이 노인성 질환(뇌 건강)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본격 가동

【상주】 상주시가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 구관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접종 대상은 만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노인시설(주거,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 종사자 등 동의자 1만2천586명이다.이들 모두에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예방접종은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읍·면·동 행정구역별로 구분해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1일 600명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접종센터 방문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예약 일정을 확인하고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접종 절차는 체온측정, 사전예약 확인, 예진표 작성, 예진, 접종, 전산등록(확인서 발급, 2차 접종일 안내), 이상반응 관찰(15~30분), 귀가 순이다.시는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고령인 점을 감안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에서 접종센터까지 전세버스를 1일 15대(35회~37회) 운영한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함께 꾸는 경상의 꿈’ 첫걸음 내디뎌

【상주】상주시가 미래 비전‘함께 꾸는 경상(慶尙)의 꿈’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발전 전략 마련을 위한‘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과 각 부서장, 상주시의회 의원, 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미래 상주 발전을 견인할 30대 핵심 전략과제 및  각 부문별 추진 과제 보고와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시는 이번 보고회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기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행 부서별 핵심전략 검토와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지금까지 2회에 걸친 중간 보고회, 비대면 주민 설명회, 시민참여단 워크숍(2회) 및 상주 발전 연구단 워크숍(2회), 관계자 인터뷰 등 사회 각계각층과 전문가 집단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발전 계획, 함창읍발전계획(2021~2030) 및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마련해 왔다.강영석 시장은 “이번에 수립되는 상주시 종합발전계획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만큼 ‘함께 꾸는 경상(慶尙)의 꿈’이라는 비전 실행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5

상주시, 장애인 복지정책 강화 팔 걷어

[상주] 상주시가 지난해보다 16억 원이 늘어난 18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다양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시의 등록장애인(2021년 3월 기준)은 9천506명으로, 전체 인구 9만7천여 명 대비 약 10%다.시는 이들에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을 인상하고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우선 장애인연금과 수당 지급대상을 확대했다.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장애인에게 장애인연금 및 수당을 지원하기 위해 49억3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올해부터 장애인연금 기초급여를 30만원으로 인상했다.취업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일자리 참여자를 선발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서 행정업무 보조나 환경 정비업무 등을 담당토록 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돌봄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올랐다.이에 따라 장애유형별, 연령대별로 빈틈없는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에 나서고 있다.장애인의 일상 활동 편의를 돕기 위해 저소득 장애인에게 욕창 예방용 방석과 커버 등 34개의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급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이외에도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 특수학교 간접학비 지원 등 여러 사업을 펼쳐 장애인복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장애인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4-22

“4월 말∼5월 초 정식해야 서리 피해 예방”

[상주] 요즘 고추 재배 농가들이 정식(아주심기) 시기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때 이른 봄꽃 개화와 4월 한파 등 이상기온이 교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추를 일찍 심을 경우 늦서리 피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고추 정식 준비 및 정식 후 관리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모종은 정식 5~7일 전부터 외부기온과 비슷하게 밤에는 비닐을 덮지 말고 낮에는 외부 기온에 맞게 모를 관리해 미리 환경 적응을 시켜준다.정식 전날에는 모종 뿌리가 상토에 잘 붙어서 모판에서 쉽게 빼낼 수 있도록 모판에 물을 충분히 준다.고추는 본밭에 심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적정 시비량을 결정한다. 퇴비나 석회는 정식 2~3주 전에 전면 살포해 깊이갈이를 해주고, 밑거름 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살포해야 정식 후 고추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비닐 멀칭은 정식 2~3일 전 또는 이랑을 만든 직후 씌워야 지온을 상승시켜 뿌리 활착을 촉진시킨다.이랑 만들기를 할 때 이랑 폭은 1열 재배 시 90~100㎝, 2열 재배 시 150~160㎝ 정도로 하며, 이랑 높이는 30㎝이상 만들어 줘야 병해예방에 도움이 된다. 정식 전 점적 관수시설을 설치하면 더욱 안정적인 생육과 수량 증수가 가능하다.고추 심는 날은 맑은 날을 택하며 심을 때 깊이는 육묘 깊이만큼 심어야 조기 활착이 가능하다.고추는 뿌리를 얕게 내리는 천근성 작물로 심은 뒤 2~3일내에 지주대를 세우고 줄기를 묶어줘야 뿌리가 상하지 않고 초기 생육이 원활해진다.흔히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당기는 농가들이 있는데, 늦서리 피해가 없는 4월 말~5월 초에 정식해야 서리 피해를 면하고 품질 좋은 고추를 다수확 할 수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최근 몇 년 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가 생육 초기에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2

상주시, 국도비 공모사업 재원 확보 총력 

【상주】 재정자립도가 극히 빈약한 상주시가 국도비 공모사업 등 외부 재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시는 최근 ‘성공확률을 높이는 공모사업 기획과 준비’라는 주제로 2021~2022년 공모사업 추진 역량강화 특강을 했다.특강에서는 공모사업 담당자뿐만 아니라 신규 공무원(8~9급)도 참석해 공모사업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모사업 기획·준비 등을 배우며 실무 역량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지난 한 해 6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1천248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농식품부 농촌협약 시범사업, 행안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경북도 지방하천 공모사업,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등이 그것이다.시의 올해 예산규모는 1조470억원으로, 예산 1조원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재정자립도는 도내 여타 지자체와 비교할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모사업 등 외부재원 확충에 총력을 쏟고 있다.임현성 부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이 필수”라며  “공모사업의 기획·준비 과정에서부터 담당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2

상주시 공성면 지역사회보장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팔 걷어

[상주] 상주시 공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주환·우경희)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요술방망이 뚝딱)’에 두팔을 걷어 붙혔다.협의체는 최근 공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의 내용과 대상자 등을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5회에 걸쳐 주거취약대상 5가구를 선정해 노후된 보일러 교체, 난방시설 지원, 지붕보수, 마당 포장 등 대상자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합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1회차 지원사업은 독거 질환자 주거개선사업으로, 지난 17일 적십자봉사대의 청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도배장판 교체, 난방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했다공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시공업체 등의 후원을 받아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수혜자’가 나오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이번 지원사업의 재원은 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사업’배분금으로 충당했다.강주환 공성면장은 “사회취약계층이 자력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에는 큰 부담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1

중학교·특수학교 학교폭력 ‘꼼짝마’

[상주] 상주시가 지역 내 중학교와 특수학교까지 학교폭력 등에 대한 감시망을 구축했다.시는 최근 중학교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주교육지원청 및 상주경찰서와 CCTV 관리·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협약식을 열지 않고 서면으로 진행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중학교와 특수학교 10개교의 CCTV를 관제할 수 있게 됐다.각 학교에 설치된 93개 CCTV 영상을 상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화재, 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와 사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이들 학교는 그동안 교내에 설치된 CCTV를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했지만 전문 인력 부족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웠다.2014년 구축된 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이미 29개 지역 초등학교의 CCTV를 감시해 왔다.상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24명(4조 3교대)이 1천6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관제하면서 각종 범죄, 재난, 화재 예방 등에 기여해 오고 있다.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인건비의 50%는 경북도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포함된 관제대상 학교는 낙동, 낙운, 청리, 내서, 은척, 화동, 화령, 화북, 모서중 등 중학교 9개교와 특수학교인 상희학교 1개교다.강영석 시장은 “업무협약 체결로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이나 각종 범죄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20

상주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 박차

[상주] 상주시가 유·청소년의 승마 기량과 기마민족의 기개를 함양할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는 국도비 72억원을 포함해 119억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4천8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상주국제승마장 내에 들어서는 이 시설은 객실 52실과 강의실, 관리실, 식당,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다.2018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을 확정한 이후 2020년 3월에 착공해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정율은 38% 정도다.이에 따라 시는 7월 승마교육센터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하고, 12월까지 운영 조레를 제정해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시설 주변에는 경천대를 비롯해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지원관, 경천섬, 도남서원, 상주보, 상도 세트장 등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어 시는 이와 연계한 투숙객 유치 등을 통해 흑자운영을 하겠다는 구상이다.재선거로 당선돼 취임 1주년을 맞은 강영석 시장은 지난 16일 유·청소년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기 내 완공을 독려했다.강영석 시장은 “승마교육센터가 지역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도록 건립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며 “앞으로 시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돼 오래도록 이곳을 기억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2021-04-19

상주시, 중증정신질환 재활 프로그램 운영

【상주】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변성혜)가 중증정신질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센터는 중증정신질환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사회재활프로그램 ‘마음 닿음, 마음 이음’을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시작해 6월까지 진행하며 하반기에도 시행할 예정이다.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기존과 달리 소규모 대면 프로그램과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중증정신질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기 관리 능력 향상과 사회적 퇴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대면 프로그램 ‘마음 닿음’은 정신질환의 이해와 약물치료의 중요성,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 예술치료, 사회성 훈련 등의 내용으로 총 12회 진행한다.비대면 프로그램 ‘마음 이음’은 매주 다른 주제로 구성된 워크북과 물품키트를 활용해 가정에서 자신의 건강과 증상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주 1회 전화 점검과 월 1회 방문 점검을 하고, 과제 수행도 모니터링 한다.변성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정신 질환자의 재활과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19

제철 ‘상주 햇순나물’ 전국적 인기

[상주] 밥상 위의 봄을 알리는 상주 ‘햇순나물’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요즘 제철을 만났다.햇순나물은 이달 초부터 말까지 외서면 등 상주시 전역에서 100여 농가가 30t가량을 생산해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햇순나물은 상주시에서 상표등록을 한 브랜드로 두릅, 음나무, 오가피, 참죽 등 네 가지 새순이다.2009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브랜드화한 햇순나물은 봄철 마땅한 벌이가 없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효자 노릇을 하는 틈새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외서농협을 비롯해 공검농협, 모서농협 등 지역 산지유통센터에서 수매하기 때문에 판매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수매한 햇순나물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로 납품된다.상주 햇순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나고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며, 체내 독소와 노폐물 제거에도 효능이 탁월해 가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햇순나물 브랜드는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403개소를 대상으로 한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평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10t정도 생산할 수 있는 100ha의 생산단지 조성을 지원했다.올해도 유망 생산단지 4개소를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 더욱 품질 좋고 맛있는 햇순나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21-04-18

“상주의 중흥 위해 책임감 갖고 함께하자”

[상주] 상주시는 강영석 시장 취임 1주년을 맞은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미래 상주 비전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제8대 강영석 시장 취임 후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주요 전략과제와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영상물로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미비점은 보완키로 하는 등 ‘상주 중흥’을 위해 주요 정책 추진에 더욱 매진키로 다짐했다.보고회에 앞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직원 7명에게 국무총리와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강영석 시장은 부시장, 국·소장 등과 경상감영공원 및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시설물 활용 방안을 고민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강 시장은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업들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끝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강 시장은 지난해 4월 15일 재선거로 당선돼 16일 제8대 상주시장으로 취임했다.이후 코로나19 방역,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한 상주형 재난지원금 지급, 지역자본의 선순환을 위한 상주화폐 발행 등을 추진했다.가시화된 중부내륙고속화철도 조기 구축, 지역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비롯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는 등 다양한 시책에 박차를 가해 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18

대하역사소설 정기룡 4권 출간

[상주] 상주시에서 지원하고 하용준 작가가 집필한 장편역사소설 ‘정기룡’ 제4권 ‘죽음을 잊은 군병’이 출간됐다.국내 중견작가로 활동 중인 하용준 작가는 총 5권 분량을 목표로 지난해 2월 제1권 ‘등불이 흐르는 강’과 8월에 제2권 ‘우정은 별빛처럼’, 12월에 제3권 ‘지옥속의 목숨들’을 각각 펴낸 데 이어 이번에 제4권 ‘죽음을 잊은 군병’을 발표했다.제4권은 임진왜란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상황과 정유재란 당시 정기룡 장군의 눈부신 활약상을 그려내고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임진왜란 이면의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다.소설 속 이야기들은 하용준 작가 특유의 깊이 있는 역사적 고증에 기인한 것이다. 조선의 사료, 명나라의 사료, 그리고 일본의 사료까지 면밀히 검토하는 치밀함을 바탕으로 소설을 구성하고 있다.하용준 작가의 이러한 노력 때문에 대하역사소설 ‘정기룡’을 읽는 독자들은 소설 속 각각의 장면과 상황이 과연 어디까지 진실일까 하는 자연스러운 의문을 가지게 된다.무게감과 깊이를 고루 갖춘 제대로 된 읽을거리를 찾아보기 쉽지 않는 요즘, 지금까지 우리가 간과해 온 임진왜란 당시 육상전 최고의 영웅 정기룡 장군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소설가이자 시인인 하용준 작가는 장편소설 ‘유기(留記)’를 비롯해 다수의 장·단편 소설, 시, 동화 등을 발표했다.장편소설 ‘고래소년 울치’는 ‘2013년 문화관광부 최우수 도서’와 ‘2013년 올해의 청소년 도서’에 동시 선정됐다. 시집 ‘멸(滅)’은 ‘2015년 세종도서 문학나눔’에 선정됐고, 제1회 문창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