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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복숭아, 올해 첫 인도네시아 수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22-07-10 17:08 게재일 2022-07-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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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kg 현지 프리미엄 마켓 입점
[상주] 당도와 풍미가 탁월한 상주 복숭아가 올해 첫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남상주농협(조합장 우병환)은 최근 회원 농가와 수출업체 (주)프레시스 농업회사법인(대표 김성훈),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수확한 복숭아를 인도네시아로 처음 수출했다.

복숭아는 약 470kg(220만 원 상당)으로 비록 물량은 적지만 올해 첫 수출을 순조롭게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출된 복숭아는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에 입점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주 복숭아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복숭아 특유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어 최상품으로 통하고 있다.

복숭아에 다량 함유된 포도당, 과당, 유기산 등의 알칼리성이 식욕 증진과 피로회복에 좋아 더운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과일이라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 일대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항공편 부족과 운임 상승 등으로 13t(1억2천만 원)을 수출하는데 그쳤다”며 “그러나 올해는 농가별 맞춤 홍보와 해외 판촉 행사 등의 수출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 평년 수준인 5억 원 이상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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