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감소지역 특례 적용 제안<br/>경북도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상주] 상주시의 인구정책 아이디어가 빛을 발했다.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에서 주최·주관한 ‘2022년 시군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의 날을 맞아 시군별 인구정책 우수사례 공유로 도내 사업 확산을 유도하고,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발굴·추진코자 마련했다.
총 54건의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가 접수돼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 발표를 통해 최종 우수시책 3건, 아이디어 3건이 선정됐으며, 상주시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각 부서 및 읍면동에서 78건의 의견을 모았고, 최종 4건의 우수시책 및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는 스마트밸리운영과의 이상익 팀장이 제안했다.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공유재산 수의 임대 기준 완화’에 관한 것으로 인구 감소지역에 대한 우대지원 특례기준을 적용해 귀농·귀촌인에게 사용·대부토록 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처음 시행한 경상북도 인구정책 부문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과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익 팀장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