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플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 <br/>720㎏ 3천만원 상당 생산 물량<br/>베트남 프리미엄 마켓에 공급
상주시 에이플영농조합법인(대표 황상헌)은 최근 회원농가와 수출업체 HSG농업회사법인(대표 성물산), 상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첫 샤인머스캣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수출길에 오른 샤인머스캣(약 720kg, 3천만원 상당)은 가온시설에서 재배한 포도로 맛과 향이 우수하며, 베트남 프리미엄 마켓으로 수출돼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에이플영농조합법인은 2020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재배에서 수확까지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면서,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 약 11억 원의 샤인머스캣을 베트남과 중국으로 수출했다. 큰 일교차와 일조량 및 비옥한 토지 등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된 상주 포도는 지난해 20여 개국으로 수출 됐다.
수출 물량은 1천5t(206억원)으로 전국 포도 수출액 1위를 차지하는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샤인머스캣 수출을 위해 노력해온 생산 농가와 수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안정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신선농산물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