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시 공성면(면장 조병두)은 직원들은 최근 신빈곤층과 공무원간 1촌 가정을 맺은 거창리 김연이(여·89) 할머니 집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할머니 집 앞 배수로 30m를 정비하고 집주변 제초작업 50m, 텃밭 김매기 100㎡와 함께 수년간 버려둔 연탄재도 치웠다. 마을 주민 김모(56)씨는 “매년 장마철만 되면 김 할머니집 앞 배수로에 물이 빠지지 않아 마당으로 물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제 배수로가 정비돼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공성면은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빈곤층 31가정에 대해 공무원과 1촌 가정을 맺고 지금까지 불우이웃돕기, 어버이날 꽂달아주기, 주소회복을 통한 노령연금 및 장애연금지급 등의 애로사항 해결에 나서고 있다. /곽인규기자
2009-07-08
공검지·이안 백련단지에 수십만 송이 만개 【상주】 요즘 상주 공검지와 이안 백련단지 등에는 수십만 송이의 연꽃이 만개해 은은한 향이 진동하면서 연꽃을 보러오는 관광객과 사진 동호인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지산마을에 있는 국내 최대규모(10만㎡)의 백련단지에는 지난 6월부터 백련이 피기 시작해 요즘 그 절정기를 맞고 있는데 주말이면 하루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 또 삼한시대에 축조된 우리나라 고대 3대 저수지로 유명한 공검지에도 백련은 물론 홍련 등 다양한 종류의 연꽃이 연이어 피고 있어 사진 동호인들의 셔터 누르는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검면 양정리에 사는 양은정(55)씨는 “외지에 있는 친척들이 자주 꽃구경을 올 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새벽 5시부터 사진촬영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데 연꽃에 반한 사람들은 하루 전에 내려와 숙박하면서 연꽃을 감상할 정도”라고 말했다. 상주지역에서 6월부터 9월까지 대규모로 연꽃이 피는 곳으로는 전국 최대규모의 이안면 백련단지를 비롯해 공검면에 있는 공검지, 계산동에 있는 중덕지, 사벌면의 달지 등이 유명하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상주】 결혼이주여성이 급격히 느는 가운데 상주시새마을회(회장 남정일)가 이들의 애틋한 가족애를 이어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새마을회는 최근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에 사는 김영식(43) 씨의 부인 느엔느 옥누웅(34·베트남)가 결혼 후 한 번도 친정을 가지 못한 것을 알고 베트남의 가족들을 초청, 3년 만에 가족끼리 회한을 풀도록 했다. 상주시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번 이민자 가족 초청행사에는 남정일 회장과 상주시장을 비롯해 옥누웅씨의 친정언니인 티투바(44)와 웨이(36)씨, 결혼이민자가족 등이 참석했다. 상주시의 환영인사와 꽃다발증정, 1대 1자매결연(성재선 새마을부녀회장대 옥누웅), 생필품 전달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올해 결혼 3년차 주부인 옥누웅씨는 이 자리에서 “남편이 하는 농사일을 열심히 도우며 딸(김가령·2)도 훌륭하게 키우겠다”며 “그동안 가족들이 보고 싶어 눈물도 많이 흘렸지만, 이 같은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줘 이제는 한국사회 정착에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환영 행사가 끝난 다음 이들 가족은 사흘 동안 상주시와 상주시새마을회의 안내로 지역문화유적지인 남장사, 상주박물관, 상산관 등을 둘러봤다. 결혼이주여성 친정가족 초청사업은 지난해 상주시새마을회가 처음으로 추진한 이후 올해로 2번째를 맞고 있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곽인규기자
`인구감소 제로의 해` 선포 올 상반기 308명↑ 【상주】 농촌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상주시가 2009년을 `인구감소 제로(Zero)의 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 상반기 동안 308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1965년 26만5천명이던 상주시의 인구는 매년 2~3천명씩 감소해 11만 이하까지 떨어지다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했던 2007년을 기점으로 감소 폭이 다소 완화됐으며 올해는 인구증가의 반전에 성공했다. 상주시는 6개월 기준이기는 하지만 늘어난 것은 44년 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상주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출산장려금 확대지원,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직원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전입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의원발의로 `상주시 인구증가시책 지원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전입 대학생, 기업체 임직원, 귀농자 등에게 20만원의 장학금 또는 정착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인구증가 시책에 더욱 힘이 실렸다. 또 여기서 더 나아가 MOU체결 이후 상주에 유치되는 기업체 임직원 1천여명도 전입이 기대되는 등 인구증가에 대한 희망의 싹이 트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지역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서는 인구 증가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아래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7-07
두 차례에 걸쳐 장마전선이 우리나라에 상륙했지만 경북 서북부지역은 지난해 가을부터 비다운 비가 한 번도 오지 않아 목 타는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상주지역의 경우 모내기를 전후한 4, 5, 6월의 강우량이 236㎜로 예년 평균 244㎜와 비슷하지만 워낙 장기간의 가뭄 끝이라 제대로 해갈이 되지 않고 있다. 오호츠크해 고기압의 발달로 장마전선이 북상을 하지 못하면서 장마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달 20일과 29일의 강우량도 고작 35㎜에 불과해 농작물이 겨우 목을 추기는 정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상당수 저수지가 바닥을 보이고 있으며 모내기를 한 논에도 양수 작업이 계속되고 있는가 하면 밭작물은 한해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장기간의 한발로 대다수 하천이 고갈됐을 뿐만 아니라 한 번도 큰 물이 흐르지 않아 생태계와 수질환경 등에도 엄청난 타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하천과 계곡 등지의 고인 물에서 포획된 물고기는 수질 오염으로 악취가 풍겨 먹을 수 없다는 소문도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피서객들이 많이 찾던 유명 계곡과 하천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라 피서 특수도 기대할 수 없는 딱한 사정에 처했다. 이에 대해 상주시 북문동의 김모(56)씨는 “가뭄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관계기관에서는 지하수 개발과 하천굴착 등의 대비책을 미리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하늘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절수운동 등에 다 같이 동참해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09-07-03
경북대 등 400여명, 상주서 일손 도우며 농촌체험 【상주】 최근 상주지역에는 농번기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대학생들의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경북대, 부산 동의대 등 학생 400여 명은 지난 18일부터 농촌봉사·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25일부터 7월4일까지는 경희대학교 학생 300여 명이 상주시농민회(회장 남주성) 초청으로 상주지역 9개 읍면동 22개 마을에서 농촌봉사·체험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농촌봉사활동은 DDA/쌀 협상 등으로 농업과 농촌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서 과일봉지 씌우기, 포도 알 솎기, 논 잡초 뽑기, 감자 캐기, 담배수확, 마을 환경정비 등을 농업인들과 함께함으로써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학생들은 학교수업의 연장으로서 농촌현장 체험을 통해 힘든 농촌현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는 무척 반가운 손님이 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살리는 데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생산된 농산물 하나하나가 농업인들의 피와 땀이 고스란히 배여있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만큼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농촌봉사 및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다짐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6-30
【상주】 상주스포츠클럽(회장 정용운)은 지난 27일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체육관을 비롯한 보조경기장에서 `상주스포츠클럽 평가대회 겸 진주남강스포츠클럽과의 교류전`을 성황리에 열었다.상주스포츠클럽은 건전한 놀이와 새로운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해 6월 시범사업으로 출범됐으며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를 주종목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대회 종목 역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로 배드민턴과 테니스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체육관과 테니스장에서 열렸으며 탁구는 김재현 탁구장에서 유소년, 청소년, 성인, 실버, 장애로 구분 진행되면서 클럽회원 250여명이 열전을 펼쳤다.스포츠클럽은 오늘날 개인과 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원화된 구조에 발맞춰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스포츠 소외계층 등을 망라해 운영되는 선진국형 스포츠 시스템이다.행사장을 찾은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스포츠클럽이 스포츠의 활성화는 물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선두주자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09-06-29
【상주】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27일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에서 글로벌리더십센터 기공식을 했다.이날 행사에는 최한우 한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지역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해외파견 국제협력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외 청년, 청소년의 리더십 훈련을 하게 될 글로벌리더십센터는 오는 2020년 완공된다.이 센터는 화서면 상용리 산40번지 일원 6만7천59㎡의 부지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해 우선 2011년까지 집회동, 숙소 동을 건립하고 2020년까지 중·고등학생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건립할 예정이다.글로벌리더십센터가 완공되면 교육, 훈련을 위해 연간 3만5천여 명 정도가 상주지역을 찾게 됨과 동시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글로벌리더십센터 주변에 기숙사를 지어 해외에 파견돼 활동하던 리더들에게 숙소를 제공할 계획인데 이렇게 되면 인구증가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기공식은 상주시민들에게 자긍심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상주】 외서 봉강교회(담임목사 한태희)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상주시 외서면 봉강리 일대에 있는 유기농 감자밭에서 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연다. 외서면 봉강리는 친환경 유기농법이 널리 알려지기 이전부터 제초제나 농약,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고 퇴비만을 사용해 농사를 짓던 마을로써 이번 행사는 외서 봉강교회가 운영하는 주말농장에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가족당 3만원의 체험비를 받는데 참가하는 가족들에게는 유기농 감자 20kg 이상과 산야초효소를 제공하며 직접 캔 감자를 쪄 먹거나 감자전을 부쳐 먹을 수도 있고 가족끼리 함께하는 단란한 저녁식사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한태희 목사는 “가족들과 함께 흙속에 묻혀있는 감자를 캐는 기쁨을 공유하고 자연의 소중함도 피부로 느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체험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0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