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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포도 농가 명품화 한마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7-05 22:02 게재일 2011-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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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원금 확보 올인

【상주】 전국 최고 품질의 고랭지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은 명품포도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최근 모동면에서는 고랭지 포도의 홍보 및 판매촉진 향상을 위해 지역내 영농조합과 작목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는 상주시와 모동면이 지역의 특화상품을 명품화 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올인하면서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는 상주시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 공감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단일화된 영농조합을 선정, 내년도 국도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원 대상 법인으로 선정된 백화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철)은 4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320여ha의 포도를 재배하는 모동면내 최대 영농조합법인이다. 특히 이 법인은 GAP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ISO인증 등을 획득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미 포도 수출물량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권용훈 모동면장은 “명품화사업 협의 결과 각 단체가 개개 법인의 이해 관계를 접고 한목소리를 내 준 만큼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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