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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상주지사·세계기후변화상황실 미세조류사업 업무협약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27 21:06 게재일 2011-06-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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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권(왼쪽)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장과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상황실장이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구자권)는 지난주 지사 대회의실에서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상황실장과 구자권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대체 에너지 알지(Algae)사업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박세훈 실장은 기조강연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미세조류(藻類) 알지(Algae)의 생육을 위한 양질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질정화와 농업의 미래 자원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구자권 지사장은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신규사업발굴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협의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은 신규사업발굴에 적극 협조하고 기후변화상황실이 확보하고 있는 UN 미래포럼의 정보와 가치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미세조류 알지(Algae)가 폐수를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면서 Bio 연료, 식량, 비료 등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미래자원이라는 점에 착안,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수질정화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편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의 미래대체에너지 알지(Algae)사업은 2008년부터 미항공우주국(NASA)이 미래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오메가 프로젝트로 진행해 왔으며 김천에 있는 세계기후변화상황실에서는 미세조류 알지(Algae)의 상용화를 위한 현장 적응실험과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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