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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엔 소국 향에 `흠뻑`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7-08 21:33 게재일 2011-07-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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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동 직원 등이 북천변에 소국을 심고 있다.
【상주】 상주시 계림동(동장 황정운)은 아름다운 상주를 만들기 꽃길조성사업의 하나로 북천변 일원에 향기가 짙은 소국을 식재했다.

이번 주초 계림동 직원들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 등은 직접 2천㎡의 포장을 만들어 소국을 심었다.

특히 소국 조성지는 많은 주민들이 산책을 하는 길목임에도 토질이 황폐해 그동안 경관작물 식재 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번 소국 식재를 위해 지속적인 경운작업을 하고 관리를 해 아름다운 소국 꽃동산을 만들었다. 황정운 계림동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천변 일원에 경관작물을 심어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상주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된 북천변 소국 조성지는 올 가을이면 탐스러운 꽃이 만개해 시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한껏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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