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장날 투어는 상주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등 상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로 20인 이상 신청시 열차가 운행되며 상주재래시장투어 코스가 빠진 일반 관광은 5인 이상이면 매일 운행이 가능하다.
상주시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협약을 해 추진하는 상주장날 투어는 할인매장, 홈쇼핑 등 소비환경 변화와 함께 점차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상주장날 투어는 지난해부터 인기리에 운행되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는데 주요 일정은 오전 8시 50분 동대구역을 출발, 10시 20분 상주역에 도착한 후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것이다.
투어단은 정겨운 시골장터에서 농산물 등을 구입하고 자유중식을 한 다음 오후에는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남장사 등과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둘러본 뒤 동대구역으로 다시 돌아간다.
상주장날 투어가 시행되면 열차이용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상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요금은 상주시와 협력해 운행되는 만큼 동대구역 출발시 1만5천600원(어른 1인 기준)으로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안내전화는 동대구역 053)940-2223, 대구역 053)940-2315, 구미역 054)429-2142, 김천역 054)429-2114,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운영팀 053)939-6636~7 등이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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