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성면 풍년기원 예술한마당

상주 용운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풍년기원 예술한마당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상주】 상주시 공성면(면장 정성호)은 지난 주말 상주거리문화예술단을 초청해 `풍년기원 예술한마당` 공연을 펼치면서 풍년농사와 면민화합을 기원했다.

용운중·고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신(土神)과 곡신(穀神)에게 풍년농사를 빌고 육축이 살찌는 태평성대를 기원했다.

행사는 초헌관인 공성면 노인회장의 분향과 재배에 이어 지역내 기관단체장이 기원제를 올렸으며 삼백 무용단의 기원무와 TNT댄스단의 공연, 가수 수니KIM과 유정의 열창, 밴드 일하고 놀자 및 용운고 밴드 동아리의 연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공성면이장협의회(회장 김문달)에서 행사장과 간식을 준비하고 상주시거리문화예술단(단장 김현배)이 연출을 맡았다.

정성호 공성면장은 “가뭄 끝에 내린 단비 빗속에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가운데 농사일에 지친 농심을 달래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주민 정서순화와 화합하는 분위기도 조성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