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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가구 검진·봉사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30 21:13 게재일 2011-06-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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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화서면(면장 조식연)과 보건소 직원들이 최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 가구를 찾아가 정성어린 이웃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소외된 가정을 위로와 격려하기 위해 화서면 신봉리에 살고 있는 강경화(지적장애 3급)씨 집을 찾아가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쌀20㎏/라면/휴지)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집안 청소는 물론 집 안팎과 주변정리를 해주고 특히 보건지소 직원들은 강씨의 당뇨, 고혈압, 구강 관리 등 건강검진을 했다.

또 강씨가 잠시나마 삶의 고단한 짐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장시간 훈훈한 얘기를 주고받으며 말벗이 돼 주기도 했다.

조식연 화서면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가정과 신빈곤 가정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지역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지속적인 사랑나눔 행사를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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