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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안전은 우리 손으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7-06 21:11 게재일 2011-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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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동초 아버지보안관 발대

매주 토요일 학교주변 순찰활동

【상주】 상주 성동초등학교(교장 이동식)의 아버지 안전보안관이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순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초등학교 캥거루학부모회는 지난달 11일 아버지안전보안관 발대식을 가진 후 매주 토요일 밤마다 학교주변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아버지 안전보안관은 여름철이 되면서 주말저녁이면 학교주변에 외부인들의 출입이 잦아 학교시설물의 파손이 우려되는데다 빈병이나 음식물찌꺼기 등 쓰레기 투기로 학생들의 위생과 안전이 위협받자 순찰활동을 시작했다.

자원자로 구성된 안전보안관은 2인 1조로 순번을 정해 손전등과 안전봉을 휴대하고 토요일 저녁 9시부터 12시까지 학교 주변을 돌며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지역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있다.

아버지 안전보안관의 한사람인 우경수씨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척 보람 있으며 한편으로는 운동도 돼 건강에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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