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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한마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1-06-28 20:48 게재일 2011-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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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의대 290명 구슬땀

신흥동서도 양파수확 도와

【상주】 양파 등 각종 농작물 수확과 과수원 관리 등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 대학생과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부산동의대학교 학생 29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신봉1리 등 18개 이동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화서면내 포도, 사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찾아가 부녀화,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적기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부산동의대학교 학생회는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상주시 신흥동(동장 남명호) 직원과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숙) 회원 20여명도 지난주 일손이 모자라 힘들어 하는 상주시 양촌동의 장애인농가(성명제)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면서 장마로 인해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성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촌동 147-1번지 0.3ha의 양파밭에서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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