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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가수 김장훈, 울릉군 독도 선상에서 콘서트 펼쳤다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25일 독도 선상 랜선 콘서트를 약속했던 독도 가수 김장훈이 27일 끝내 약속을 지켰다.김장훈은 27일 오전 9시30분께 독도평화호 편으로 울릉도를 출발 12시 10분께 독도 인근해상에 도착해 독도를 두 바퀴 선회하면서 약 1시간 20분 동안 선상 랜선 콘서트를 했다.김장훈은 평화호 선상에서 울릉군 독도 배경을 무대 삼아 ‘행복의 나라로’ ‘나와 같다면’ ‘난 남자다’ ‘아리랑’ ‘소나기’ 등을 열창했고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김장훈은 애초 24일 울릉도에 들어와 독도의 날인 25일 독도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아 육지에서 하루 쉬고 26일 여객선을 타고 울릉도에 들어왔다.김장훈은 26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내일 3일의 도전만의 독도에 갑니다. 무조건 갑니다. 아 누가 오늘 파도가 잔다고 했던가? 멀미 때문에 오다가 바닥에 혼절했네요 “고 독도 공연의지를 밝히기도 했다,27일 지난 3일간 울릉군 독도 행을 막았던 동해 바다의 궂은 날씨가 이날은 기적처럼 잔잔했다. 김장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주변 바다 위 선상에서 진행하는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독도의 날' 전날인 지난 24일 울릉도에 입도 25일 독도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울릉도에 들어오지도 못했고, 이어 26일에는 독도 주변 파도가 높아 선상 콘서트 진행이 힘들어 두 번째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김장훈은 “이번 독도 행은 다섯 번째이지만 다시 또 벅차오른다"며"출발이 어려웠던 만큼 감동도 더했다. 아이처럼 설렌다"고 말했다. 세 번만의 독도 행 성공은 더욱 의미가 깊을 수밖에 없었다. 김장훈은 쉽지 않은 독도 행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특히 "독도로 가는 길이 늘 이렇게 힘들다는 건 일본과의 관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걸 상징하는 것이다. 결국, 이겨내고 공연을 완수하듯이 머지않아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일본도 인정하리라고 본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늘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독도에 간다”고 말했다."그는 "여건상 음향 팀이 올 수 없어서 직접 음향 시스템 콘트롤을 배우고 들고와서 음향, 노래, 연주를 혼자 다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었다"며 "리허설 때 음향장비가 작동이 안 돼 또 위기를 맞았지만 잘 해결했다"고 말했다. "일요공연이 연기돼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위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했다"며"제 유튜브에서 방송하면 저는 좋겠지만, 캠페인이라는 대의를 위해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유정호 TV에서 방송했다"고 말했다.특히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유정호인지라 좋다. 앞으로 함께 나눔 활동 많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독도에는 선박이 접안할 수 없다.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독도를 강타 선박이 접안하는 물양장 일부가 파도에 유실됐기 때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울릉도 여객선 문제 국감장서 질의…국민의 힘 안병길 국회의원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와 경북도ㆍ울릉군이 지원하는 대형여객선공모사업이 국정감사장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농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26일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국회의원 안병길(국민의 힘, 부산 서·동구) 위원이 울릉도 여객선 문제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질의 했다.안 의원은 “울릉도 대체여객선이 실망스러운 성능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은 단단히 뿔났다”며“ 25년 노후 선을 교체하면서 임시 투입된 대체선 기존 선박보다 규모도 작고 심지어 공지했던 화물 겸용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로 인해 농산물 및 화물 운반에 문제가 생겨 주민들의 원성이 거세다"며"조속히 대형대체선 투입하라"고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요구했다.안 의원 페이스 북을 통해 “도비와 군비로 새로 짓는 대체선도 화물을 못 싣는 것으로 드러나 군민들이 발끈 해수부가 나서서 제발 좀 제대로 된 똑똑한 여객화물 겸용 대형 여객선을 만들어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안 의원의 이번 국감에서 울릉도 여객선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울릉주민 A씨가 평소 알고 지내는 안 의원에게 페이스 북을 통해 울릉도 여객선 문제에 대해 호소 이뤄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안 의원은 국회농수산위원으로 울릉주민 A씨의 페이스 북을 보고 직접 A씨에게 전화 걸어 울릉도 현안을 묻고 특히 여객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해와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는 것안 의원은 “정치 봉사자로 울릉도 여객선 문제 등 울릉군민의 숙원이 해결될 때까지 계속 챙기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울릉교육시설 안전 책임진다…울릉교육지원청,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

울릉도교육시설 재난 예방과 안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6일 학교 교육시설 공제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2020년 교육시설 재난관리 직무교육’을 시행했다.학교 공제업무담당자의 재난예방과 공제보상 역량제고를 위해 진행된 이번 직무교육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지역본부 배진한 과장과 김태은 대리가 직접 울릉도를 방문해 교육했다.이번 교육은 인적, 물적 피해를 예방하고, 교육시설물 공제가입 누락을 방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시설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울릉 지역은 태풍과 폭우로 인한 대규모 재산피해가 자주 발생,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과 업무담당자 역량 제고를 위해 재난 예방교육과 공제 가입 및 보상 절차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최영택 교육장은 “교육기관에서 시설물 수시 점검을 통한 재난 위험요소의 사전 제거하는 것이  중요성하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받는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교육시설재난공제회 대구·경북권 지역본부는 울릉도 내 안전한 초등학교 만들기 일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제한 속도 30km가 적힌 노란색 안전 가방 덮개를 전달하기도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7

이철우 지사 독도지킴이들에게 감사인사…독도 지키는 울릉주민들에게도

경북도는 대한제국 칙령 제14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고 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다양한 독도사랑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울릉군 독도지킴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김주엽 독도경비대대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독도의용수비대 대원과 가족들에게 숭고한 나라 사랑과 큰 희생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도지사 서한문과 격려물품을 전달했다.이 지사는 경비대장과 통화에서 “우리 땅 독도를 빈틈없이 지키는 우리 대원들이 매우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한반도의 시작인 우리 땅 독도를 지킨다는 자긍심으로 독도를 굳건히 수호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독도의용수비대는 1953년부터 1956년까지 울릉도 청년들이 민간인 신분으로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점거 시도를 저지하는 영토 표지판 설치, 경비초소를 건립하는 등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활동한 이 시대 마지막 의병들이다.현재 독도의용수비대원 33명 중 6명이 생존해 계시며, 경북에는 울릉군에 두 분과 포항시에 한 분이 거주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독도 관련 행사에도 도지사 영상메시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지난 24일 포스코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독도관련 민간단체 워크숍’과 25일 울진군 죽변에서 아프리카 TV 주관으로 열린 ‘독도 수호 특집 제38회 아프리카 TV 뮤지션을 소개합니다.’에도 행사 참여자들과 독도 사랑의 마음을 나눴다.이 지사는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포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독도 수호의 의지를 함께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특히, 독도는 울릉군민들이 함께 지켜온 역사적 산물이다”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울릉 개척 138년, 설군 120년인 해로 10월 25일 울릉군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민들께 감사와 축하를 전하고, 앞으로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내실 있는 우리 땅 독도 알리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도 꿈을 심는 울릉도서관…바다 디퓨저 & 미니비누 만들기 등 체험

울릉도 꿈을 심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관장 김남주)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의 꿈과 희망 사랑을 키우는 가운데 10월 독서의 달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울릉도서관은 초등학생에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10월 독서의 달 행사 일환으로 ‘바다 디퓨저 미니비누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액자 만들기’ 체험 한마당을 시행했다.지난 24일에는 울릉도서관에는 30여 명의 지역주민이 모여 엽서에 독서관련 명언을 쓴 후 드라이플라워를 붙여서 액자를 만들고, 디퓨저와 미니비누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번 체험한마당에 참여한 주민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라서 가족 간에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온 가족이 도서관에 모여 책도 읽고 도서관과 좀 더 친해질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울릉도서관은 10월 독서의 달을 맞아 '친구야, 이 책 읽어 봐' '가로 세로 도서관 독서 퍼즐'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함께 개최, 독서의 달을 홍보하고 있다.울릉도서관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울릉도 주민들은 사무실(전화 054-791-2294) 또는 홈페이지(http://www.gbelib.kr/ul)를 통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독도재단, 독도 SNS 이모티콘 개발…강치·괭이갈매기 이모티콘 전 국민 무료배포

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SNS 이모티콘을 개발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무료 배포해 SNSN 상에서도 울릉군 독도사랑ㆍ독도수호가 활성화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 도지사)이 10월‘독도의 달’과‘도민의 날’을 맞아 울릉군 독도를 상징하는 ‘도랑’과 ‘도아’이모티콘(emoticon)을 전 국민에게 무료로 배포한다.이모티콘 ‘도랑’은 울릉군 독도에서 서식하다 일본의 무분별한 남획으로 사라진 강치를 뜻하며 ‘도아’는 지금도 독도에서 알을 낳고 집단적으로 사는 괭이갈매기를 말한다.시민단체가 제정해 기념하는 ‘독도의 날’ 인 25일부터 배포되고 있는 도랑·도아 이모티콘’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표현들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으로 디자인했고 모두 7종으로 구성됐다.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 K-독도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이모티콘은 캐릭터 부문 대상 수상 작품으로 독도강치와 독도 괭이갈매기 캐릭터를 활용해 대구예술대학교 게임웹툰학과 학생들이 독도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제작했다.캐릭터 이모티콘은 컴퓨터 통신에서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표현하는 것으로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을 합성한 말이며, SNS을 통해 독도재단 홈페이지 또는 K-독도 홈페이지에서 이모티콘 파일을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신순식 사무총장은 “비대면 시대 전 국민이 독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도록 독도 이모티콘을 제작하게 됐다”며 “ SNS에서 이모티콘을 활용해 독도를 수호하는 홍보대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군 독도박물관, 새로운 독도작품 전시…유명작가 독도 켈리그라피 작품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독도의 날 12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유명 작가들이 독도를 주제로 특별한 전시회 ‘독도, 이야기를 품다.’를 개최하고 있다.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마포 평생학습관과 공동으로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독도박물관 중층 로비에서 독도를 주제로 한 켈리그라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전시 개최가 시작되는 25일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울릉도가 군으로 승격된 울릉군 설군 120주년을 맞이하는 ‘울릉군민의 날’임과 동시에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담은 ‘독도의 날’이기에 보다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캘리그라피는 작가의 감정을 정형화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글씨와 이미지에 담아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한국에서는 서예와 디자인이 접목돼 활성화된 특징이 있다.이번 전시에는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켈리그라피 작가 33명이 독도를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 소개되며, 이 중 15점은 원작으로, 18점은 디지털 액자로 소개된다.이번 ‘독도, 이야기를 품다.’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한 작가는 곽민선, 김기남, 김민정, 김보영, 김상훈, 김선애, 김수영, 김주숙, 김현숙, 문아린, 문진아, 박선영, 박소윤, 백정경, 서정숙, 소  라, 안경희, 양원자, 엄연희, 오희숙, 유민정, 유한나, 윤경화, 윤서영, 이경은, 이미례, 이상현, 이연수, 이은민, 임국희, 임대원, 장예령 최하나작가다.코로나 19로 인해 작가와 관람객들 간의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운 점을 고려, 참여 작가들의 켈리그라피 작품에 대한 소개와 독도에 대한 생각을 영상으로 함께 소개함으로써 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특히 작가들은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와 애정의 뜻을 모아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 25점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하기로 했다.이번 독도를 주제로 한 켈리그라피작품은 울릉주민들이 접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작품들로 새로운 모습의 독도와 함께 작품을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전시와 같은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울릉군 설군 120주년이자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기쁘게 생각하며, 이 전시가 우리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6

울릉도어린이 신나는 뮤직테마 여행…예술적 감성으로 코로나 19극복

“예술적 감성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요” 울릉도 어린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재즈밴드와 탬댄스로 떠나는 뮤직테마 신나는 예술여행이 인기를 끌었다.울릉도초등학교 중 규모가 가장 큰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는 최근 유치원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년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재즈밴드와 탭댄스’공연 행사를 학교 꿈나루관에서 개최 했다.울릉도는 육지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공연, 예술 등의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는 지역이다. 이를 없애고자 울릉군과 울릉교육지원청은 평소에 다양한 외부공연, 축제 등을 기획해 왔었다.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예술·문화 행사가 취소되면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정서·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이중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이번 행사는 울릉군이 지역민들의 문화·예술적 소양을 높이고자 울릉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연했고 이어 학생들의 문화예술 교육을 위해 울릉초등 꿈나루관에서 실시하게 됐다.첼로, 색소폰, 피아노 등의 여러 관현악 합주, 재즈 밴드와 조화를 이룬 현란한 탭 댄스 공연과 뮤지컬 배우들의 다양한 뮤지컬 주제곡들 공연으로 학생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정서·심리적인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탭댄스, 뮤지컬과 같은 새로운 공연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코로나 19로 학생들이 교외 체험활동을 못했지만, 이번 예술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체험학습에 대한 갈증이 다소 해소됐다.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현재까지 울릉도 지역이 코로나 19 청정지역이지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2회로 분산, 본 행사를 진행했다.이해철 울릉초등 교감은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작은 소규모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공연 관람 등 예술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에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날 맞아 온라인 독도마켓 펼친다

울릉군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온라인 '독도마켓'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온라인 '독도마켓'은 울릉군 독도를 주제로 한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 및 스타트업 등을 누리꾼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홍보 캠페인이다.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의미 있는 상품을 개발했지만, 홍보가 잘 안 돼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의 제보를 많이 받아 왔는데 '독도의 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반대로 울릉군 독도에 관한 상품 구매에 관한 누리꾼들의 문의도 많이 받는데, 이들을 서로 연결하게 해 줄 수 있는 하나의 매개체 역할이 바로 '독도마켓'의 취지다."고 덧붙였다.특히 서 교수는 "올해 코로나 19로 더 힘든 상황에서도 수입 일부를 울릉군 독도 발전에 기부하는 '착한 기업'을 우선으로 선발했고, 앞으로 더 다양한 독도상품들을 대중들에게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현재 울릉군 독도 강치인형, 독도 커피, 독도 티셔츠, 독도 마스크 스트랩 등이 서 교수의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널리 홍보 중이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에 관한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되어 많은 사람이 실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독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서경덕 교수는 앞으로 SNS 팔로워 수가 많은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과의 협업으로 온라인 '독도마켓'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관련 민간단체 협력방안 모색…독도 파트너 십 통해 독도사랑 운동전개

울릉군 독도의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울릉군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워크숍이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은 (재)독도재단이 24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25일은 120년 전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국제법적으로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분명하게 선포했던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제정 반포한 날이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의 영토주권강화를 위해 독도 관련 민간단체들과 함께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워크숍은 심정보 서원대학교 교수의 ‘국내 유관기관 소장 독도관련 고지도 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이 ‘독도를 세계에 알리다.’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또 백명권 독도향우회 명예회장이 ‘독도와 민간단체’, 박진영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과장이 ‘독도와 청소년 교육’, 천숙녀 한민족독도사관 관장이 ‘독도와 문화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독도 사랑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울릉군 독도의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는 독도 민간단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클 뿐만 아니라, 국내 유관기관에서 소장한 고지도 DB 구축 현황에 대한 성과를 공개하며 다시 한 번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자 했다.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 “울릉군 독도 수호를 위해 노력하는 민간단체들과 함께 독도 영토 주권을 강화하기 위한 강력한 결속력을 다지는 파트너십 구축을 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신 총장은 “앞으로 독도재단은 이들 민간단체들과 함께 울릉군 독도지킴이 플랫폼 기반을 확립하고 허브 기능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날’ 21세기 독립운동가 되세요…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독립군 모집

스마트폰, PC 바탕화면을 독도로, SNS 프로필엔 독립운동가로 바꿔주세요! 사이버 민간 외교 사절단 ‘반크’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반포된 지 120년이 되는 2020년 10월 25일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21세기 독립군을 모집한다.지난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내용은 “울릉도를 울도로 바꾸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한다. 구역은 울릉도와 죽도 및 석도(독도)를 관할한다”고 했다.대한제국 칙령 제41호는 일본정부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울릉군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온 논리를 이길 수 있는 중요한 역사 자료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모든 국민이 하루 동안 21세기 독립군이 돼 SNS로 울릉군 독도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독립군이다.'멈추지 않는 독립운동가의 심장! 독도' 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반크의 울릉군 독도의 날 캠페인은 SNS상에서 누리꾼 한명 한명이 21세기 독립운동가가 돼 독도 사진을 하나씩 모으고 이를 ‘반크’를 통해 세계 곳곳에 확산시키는 활동이다.반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SNS 상에서 누리꾼들 누구나 울릉군 독도를 세계에 알리는 포스터를 구해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캠페인 사이트를 구축하고, 캠페인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알려나간다.캠페인 사이트에는 울릉군 독도와 윤봉길, 안창호, 헤이그 특사, 유관순, 의병 등 널리 알려진 독립운동가를 비롯한 정정화, 권기옥, 김마리아, 남자현과 멕켄지, 베델, 스코필드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여성과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사진과 명언이 담긴 한국어, 영어 독도 디지털 포스터 35장이 제공된다.또한, 독도 영상 131개, 독도 사진 75장, PC 배경화면 사진 14장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독도 포스터에는 독도를 품은 동해 바다에 독립운동가의 심장이 박동하는 심전도(심장의 수축에 따른 활동 전류를 곡선으로 기록한 것)로 비유해 독립운동가의 심장이 동해 바다 해류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소개하고 있다.반크가 제작하는 울릉군 독도 홍보 포스터믐 독도를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연결, 한국인들에게 독도가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누리꾼들이 반크에서 제공한 울릉군 독도 사진을 자신의 sns 에 올리고 해쉬 테그(# 독립운동가심장독도 # dokdo)를 남기면 반크 캠페인 사이트에는 누리꾼들이 sns에 올린 모든 독도 사진을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다.이를 통해 반크는 전 세계 한인 동포와 외국인들이 해외 포탈사이트나 인스타그램등에서 독도 관련 검색을 하면 독도와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세계 곳곳에 널리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반크는 이번 독도의 날 캠페인을 통해 100년 전 한국의 역사, 영토, 문화를 지켰던 독립운동가들처럼 21세기 한국 청년들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계기로 전 세계에 독도를 알리는 21세기 독립운동가 활동을 쉽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2000년에 이날을 제정한 후, 한국 민간단체들이 매년 다양한 관련 행사를 열고 있으며, 국내 초중고교 및 세계 각국 한글학교들이 이 시기에 독도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반크는 이를 통해 “독도가 한국인들에게 독립운동가의 심장이며, 독도는 일본정부가 전 세계에 알리는 일본 간의 영토 문제로 갈등하는 섬이 아니라 100년 전 일본 제국주의로부터 빼앗긴 나라와 역사를 되찾고자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과 꿈이 깃든 섬이란 사실을 외국인들에게 알려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초대 울릉군수임명장·절목, TV 진품 명품쇼

초대 배계주(裵季周) 울릉군수 임명장과 울릉도ㆍ독도 치안 및 행정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120년 전 고종황제의 명령이 담긴 절목(節目)이 KBS 1TV 진품 명품 쇼 출품 됐지만, 가격은 정하지 못했다.울릉군 독도의 날인 25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KBS 1TV 의 TV 진품 명품 쇼 방송 마지막에 등장한 이 문서는 초대 배계주 울릉군수의 외증소녀 이유미 배계주 기념사업회장이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다.지난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고종황제 37년) 칙령 제41호는 1900년 울릉도를 울도군으로, 개칭해 강원도에 부속하고 도감을 울도군 군수(郡守)로 격상한 관제 개정. 울릉도는 독립된 군(郡)으로 격상, 울릉도·죽도·독도를 관장하는 지방행정기관이 됐다.이와 함께 울릉도 도감(島監)은 울릉군 군수(郡守)로 격상됐고 울도군 초대 군수로는 배계주가 임명됐다. 이번에 임명장이 TV 진품 명품 쇼에 나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울릉도 규칙의 조목, 조항, 항목이 적힌 절목이다.지난 1902년에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에게 고종황제가 내린 울릉군 관할 절목으로 지켜야 할 10가지가 있다. 여기에는 울릉군청의 위치를 서면 태하동으로 정하고 구역을 울릉전도(鬱陵全島)와 죽도(竹島)석도(石島)관할한다고 돼 있다.석도가 바로 독도다. 죽도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밭이 있지만, 독도는 흙이 없고 바위로만 이뤄져 있어 석도라고 불렸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한제국 칙령 41호와 함께 명확하게 독도를 관리하도록 명령한 것이다.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도 석도라고 표현했다. 석도(石島)를 우리말로 풀어쓰면 돌섬이다. ‘돌’을 방언으로는 ‘독’이라고도 하므로 ‘독섬’이라고 불렸다. 다시 이를 한자로 적는 과정에서 독섬의 "독"자를 "독(獨)으로 섬을 섬도(島)자를 써 독도(獨島)가 됐다.우리나라에서 울릉도, 독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에 나온다.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신라에 복속시킨 내용이 기술돼 있다. 우산국은 울릉도, 독도가 포함되며 1770년 동국문헌비고에 ‘울릉과 우산은 모두 우산국 땅이다’고 했다.이날 출연한 탤런트 정복남 씨는 1천만 원, 김민희 씨는 7천500만 원, 이건주 씨는 4천500만 원을 각각 썼다. 하지만, 고문서 전문가는 “절목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함께 울릉도, 죽도, 석도를 관할 구역으로 공포,  당시 울릉도와 독도의 치안 행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문서다”고 말했다.특히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은 물론 울릉도 독도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대한민국 요충지로 여겼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고 말하며 가격을 매길 수 없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울릉군 독도의 날 기념 독도특별전…신라 천년고도 경주 첨성대 야외서

울릉군 독도를 대한민국 땅으로 편입한 대한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주년 기념, 울릉군 독도 특별전시회가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 첨성대 야외에서 개최되고 있다.영토 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유디치과(대표원장 박상우)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시의회·경주문화원·독도홍보관이 후원하는 독도특별전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이번 독도특별전 개막식에는 주최 측에서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 박상원 유디치과 대표원장, 반지이반젤리나독도사랑회 필리핀지부회장, 정재은 시드니올림픽금메달리스트 부회장이 참석했다.또 내빈으로 경주시의회 이동협문화행정위원장, 김태현 의원. 조철제 문화원장, 길종구 동국대교수, 김성섭 대구신문대표, 이승협 경상투데이 대표, 손정권 동부 이끌림 대표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는 개막식과 독도사수 결의를 했다. 결의문 낭독에서 박준하(동국대4) 대학생 대표는“일본 스가총리는 아베의 전 총리의 왜곡된 역사의식을 따라가선 안 된다”며“독도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 하고 대한국민에게 사죄하라”고 목청을 높였다.독도사랑회는 올해 120주년을 기념해 올해를 독도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 8월부터 역사(독도)문화 탐방 및 독도특별전으로 아름다운 울릉군 독도사진전과. 동해 및 독도고지도 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로 편입된 지 120주년 되는 해다. 지난 1900년 10월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41호를 제정·반포 울릉도를 군으로 승격하고 독도를 관리하도록 했다.독도단체에서는 매년 10월25일을 독도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독도 사랑회는 18대 국회부터 10월25일을 독도의 날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도 공식적으로 제정되지 않고 있다.길 회장은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512년)에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 우산국 부속 도서인 독도(우산도)는 자연스럽게 우리의 영토로 편입, 독도의 시작점이 경주라고 생각한다.”라고 경주 특별전의 의미를 설명했다.정광태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사 “도시 전체가 노천박물관인 경주에서 갖는 울릉군 독도특별전의 의미는 크다”며“울릉군 독도는 정당과 지역을 초월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영토다” 고 말했다.이동협 경주시의원은 “신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독도특별전은 경주를 애국과 문화의 도시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첨성대 야외 전시는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영토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울릉군 독도 특별전은 동국대학교 경영학부 봉사단 (단장이동혁)재학생과 베트남 유학생들 10여 명이 참여,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첨성대 야외전시가 끝나면 11월1일부터 1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주시의회. 경주문화재단 후원으로 경주예술의 전당에서 동해·독도 고지도 및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일본의 다케시마(독도) 주장 허구성 비판 학술회의 개최

경북도는 일본 시마네현에서 발간한 ‘제4기 다케시마(竹島 일본의 독도 명)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 허구를 비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주관으로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관련 전문가들이 시마네현 다케시마 문제연구회의 최종보고서를 분석, 일본의 주장에 대한 허구성을 밝히는 자리다.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3월 18일 소위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 같은 해 6월에 다케시마 문제연구회를 발족, 지금까지 4기 연구회를 운영했다. 제4기 연구회는 2017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운영했고 연구회원 15명이 참가한 연구성과물을 지난 6월에 최종보고서로 발간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장근 대구대 교수는 ‘일본이 모르는 독도의 진실 비판에 대한 재 비판(시모조 마사오)”, 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연구교수는 ’다케시마 문제에 관한 학습 추진 검토부회 활동과 다케시마교육 검토(사사키 시게루)에 대해 발표했다.또 이성환 계명대 교수는 “내정화하는 한일의 외교공문서의 통감부 시절 공문서에 대한 비판(나가시마 히로키)”, 박지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교수 “송도개척원 관련 비판(마쓰자와 간지)”, 최철영 대구대 교수 “독도영유권의 권원으로서 지리적 근접성 검토(나카노 데쓰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이성환 교수는 “나가시마 씨(九州大 한국연구센터 교수)의 보고서는 일본의 독도 편입에 대해 당시 한국정부가 항의할 수 없었다는 한국 측의 주장을 반박하고, 당시 한국은 충분히 항의할 상황이었음에도 항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주장의 논지”라고 언급했다.이 교수는 “당시 통감부가 한국의 내정을 대부분 장악한 상태에서 일본의 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으로 추론하고 한국이 독도 영유권을 포기하거나 양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항의의 부존재만으로 일본이 새로운 권원을 확립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항의의 유무라는 지엽적문제를 삼아 일본이 독도편입의 불법성을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는 역설적으로 일본의 독도편입 조치의 ‘불안’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마네현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울릉도 독도문제 연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반한 것이다.장채식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시마네현이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이후 일본의 주장에 대한 논리를 보완하는 연구를 지속하는 가운데, 우리 지역에서 이를 반박하는 학술대회를 열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그는 “경북도는 오늘과 같은 학술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일본 독도편입의 부당성과 역사왜곡을 차단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한반도 시작 울릉군 독도 경북도가 지킨다

'한반도 시작 울릉군 독도는 경상북도가 지킨다’ 경상북도 동부청사 정문 등에서 직원 50여 명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 땅 독도’ 구호를 외치며 ‘독도의 달’ 의미를 되새기는 퍼포먼스를 했다.이날 퍼포먼스는 울릉군 독도의 관할권을 명확히 규정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1900년 10월 25일) 120주년을 맞아 독도 영토주권을 재천명하는 의미를 담아 한마음으로 울릉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이번 퍼포먼스는 10월 독도의 달 이벤트 중 하나로 코로나 19와 동해안을 강타한 태풍 피해 복구를 고려,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고 김성학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동부청사 직원이 독도 티셔츠를 입고 민족의 섬 울릉군 독도를 지키기 위한 자리였다.이 밖에도 경북도는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 관련 자료를 디지털화하고자 지난 13일 경북도, 국립중앙도서관, 울릉군 간‘디지털 독도 아카이브 협약식’을 맺었다.독도 생태환경 연구 등을 위해 ‘지난 2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 22일 영남대 법학도서관에서’ 일본 다케시마 문제연구회 최종보고서 비판 학술대회 ‘23일 경북대 ’해양생태 및 섬 생물학 ‘등 학술행사도 개최했다.또한, 경북도서관에서 ‘독도 사진전(10.19~10.30」를 개최, 24일에는 (재)독도재단 주관’독도 민간단체 워크숍 ‘을 갖고 민간단체 대표들과 독도 수호 활동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또 오는 11월 7일에는 대구 수성 못 상화동산‘제2회 독도상품 비즈페어’ 진행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독도 상품의 산업화·생활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이밖에도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제작하고 독도 이미지와‘Dokdo of Korea’가 새겨진 독도 마스크를 제작해 독도관련 단체에 지원한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코로나 19와 태풍피해 등으로 독도가 외롭다”며“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로서, 평화로운 우리땅 독도지키기에 앞장서고자, 직원들의 에너지를 모으는 행사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문화가 있는 독도, 평화로운 독도 알리기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독도의 사계’ 음반 발매…세계적 음악가 전장수 기타리스트 작곡

울릉군 독도의 날인 25일 한국이 낳은 세계적 기타리스트 전장수교수가 작곡한 ‘독도의 사계’가 음원으로 발매됐다. 이 곡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공연 실황 음반이다.정 교수는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지난 1900년 10월 25일 제정·선포한 칙령 41호를 기념해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자연의 사계를 담은 작품을 작곡한 것처럼 독도의 사계를 발표했다.울릉군 독도는 대한민국 동토 끝에 있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섬이며, 역동적인 세계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홀로 듬직하게 우리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섬이다.울릉도에서 1시간 30분, 육지에서 5~6시간 이상 배를 타야 닿고 일 년에 70-80 회 정도만 접안이 가능한, 찾아가기 어려운 섬이기도 하다. 이 같은 악조건의 섬이지만 대한민국의 자존심이다.울릉군 독도의 자연경관은 물론, 역사적 배경에도 깊은 관심을 쏟아온 전 교수는 독도의 봄·여름·가을·겨울을 각각 3개 악장씩 총 12개 악장으로 빚어냈다.무엇보다 계절마다 독도를 방문한 느낌과 여정을 곡에 고스란히 담았다. 이와 함께 아픔을 안은 섬의 역사적인 배경과 한이 담겨 있어, 곡이 한층 더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전 교수는 “독도의 자연적인 고귀함과 사계절의 경관에 대한 느낌을 표현했다”며“독도의 자연에서 영감을 받으러 찾아갈 때마다 섬은 우리에게 아픔의 역사를 잊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 느낌이 곡에 자연스럽게 담겼다”고 설명했다.울릉군 독도의 사계 중 ‘독도의 봄’과 역사적 배경 (왜국에 독도를 피력한 노꾼 안용복) 독도의 봄은 봄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처럼 새롭고 활기찬 기운 속에서 섬의 신비로운 봄바람과 섬으로 가기까지의 여정이 표현됐다.역사적 배경으로는 360여 년 전 숙종시대에 왜인들이 우리의 섬과 영해를 자주 침범하는 것에 항의해 민간인의 신분으로 일본에 찾아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피력 한 안용복의 삶의 여정과 기백이 담겼다.‘독도의 여름’과 역사적 배경(독도순라반과 독도의용수비대)은 독도의 여름은 바닷바람마저 뜨거웠던 섬의 열기와 강렬한 태양빛, 반대편에서 이에 상응하는 섬의 그림자를 표현하면서 아리랑의 ‘넘어간다’가 인용돼 있다.역사적 배경으로는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의 끝 무렵인 1953년 7월의 한여름, 휴전을 불과 일주일 앞둔 가장 혼란했을 시기에 독도를 향해 도발해오는 일본 해상 보안부 순시선 헤쿠라(へくら)호를 독도순라반이 거룻배와 열악한 무기로 물리치는 장면을 그렸다.이후 울릉도 청년이 독도를 지켜야 한다는 일념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창설하고 식수도 공급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독도 상주 경비를 시작한다. ‘독도의 가을’과 역사적 배경(25세에 의거로 순국한 윤봉길 의사)은 가을의 독도는 섬이 위치적으로 가진 쓸쓸함과 고독함을 담았다.25세의 나이에 순국한 윤봉길 의사의 고뇌와 의거를 앞둔 불안감과 굳센 마음가짐, 의거를 결국 해냈을 때의 장엄함을 표현했다. ‘독도의 겨울’과 역사적 배경 (안중근 의사와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겨울의 독도는 몰아치는 겨울의 칼바람과 추운 날씨에도 웅장하게 존재하는 섬의 굳건함이 담겼다.역사적인 배경으로는 한·중·일 삼국의 공동 화폐를 만들자고 주장한 선각자이면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빼앗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32세에 순국한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이야기가 담겼다.전 교수는 서울고등·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졸업 후 한국인 최초로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기타 전공,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오스트리아 수도 빈 프라이너 음악원서 관현악지휘를 공부했고 빈 국립음악대학에서 기타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한국인 기타리스트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독주회, 중국 상하이 음대 연주, 뉴욕 자선음악회와 FBI, TSA, DEA 등 미국 정부기관에서 연주, 뉴저지 주의회로부터 공로 인정을 받아 감사패를 받았다.제2회 대한민국 국제 기타 페스티벌 예술 감독, 2017년에 태국 아시아 기타페스티벌의 초청연주와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체코 브르노음대 한국캠퍼스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2018년 뉴욕의 카네기 Zankel홀 독주회에서 ‘독도의 사계’ 전곡을 세계 초연했다.전 교수는 “이태리의 비발디나, 러시아 차다이콥스키, 아르헨티나의 파아졸라 등 세계적 음악가들이 자연의 사계를 담음 작품을 작곡 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사계로 동토의 Rmc에 듬직하게 존재하는 독도의 자연경관을 소재로 삼고 작곡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5

울릉 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 완공

울릉도 대형여객선 접안 및 경비함, 해양연구선, 군함 등이 접안할 다목적 항구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가 완공됐다.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릉(사동)항 2단계공사는 (주)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사업비 907억7천6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10월 21일 착공, 4년 만인 20일 준공됐다.사동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연 면적 234만2천㎡(수상 면적 2천258천㎡, 육상 면적 84천㎡) 규모로 건설돼 민·관·군이 함께 사용하는 대형 다목적 항구다.항만 주요시설은 북방파제 260m, 방파호안 220m, 연결호안 40m,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200여m나 무너진 동방파제 640m(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건설)로 이뤄져 있다.접안시설은 대형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여객부두 300m(애초 220m),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145m, 해경부두 175m, 보안부두 400m, 기타시설 1단계, 해수소통구 1구, 배후도로 확장 400m 등이다.사동항 제2단계 공사는 제1단계공사(여객선, 화물선, 어선, 행정선 접안시설)에 이어 선박이 접안할 시설을 완료했다. 하지만, 항구로 밀려오는 파도를 막아 주는 동방파제가 지난달 태풍으로 유실돼 당분간 기상악화 시 접안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사동항은 독도 영토권리 강화를 위한 해경 경비함 및 해군함정의 정박시설 확충을 통한 국가안보와 대형여객선 접안을 통한 관광거점항 및 주민교통편의제공 등 해상교통 중심지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및 국방외교안보력 강화 등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동)항 접안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울릉도 교통 허브항으로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이며 대형여객선 유치, 안전한 화물 수송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카카오메이커스, 독도의 날 기념 특별 에디션 출시

울릉군 독도의 날 1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 특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나라의 역사, 고유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고 일상의 소비에 가치를 불어넣고자 시작한 메이커스의 프로젝트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기획 제품 출시와 독립운동가 후손 주거 개선 프로젝트 기부, 한글날 기념 에디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 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제정ㆍ반포해 독도를 울릉군의 부속도서로 공식적으로 선포한 역사를 기리고자 독도를 모티브로 한 기획을 준비했다.울릉군 '독도의 날' 기획으로 제작 생산되는 제품의 수익금은 대한민국 독도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울릉군 독도 에디션은 독도 데일리 맨투맨, ‘독도의 24시’ 송월 40수 수건, ‘독도의 4계절’ 하드 범퍼 케이스로 구성됐다.먼저, ‘독도 데일리 맨투맨’은 큼직한 영문 타이포 ‘DOKDO’가 새겨진 스웨트셔츠로 뒷면에는 동해(EAST SEA) 타이포와 울릉군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QR 코드가 삽입된 것이 특징이다.또한, 송월과 함께 각기 다른 색깔의 타월에 울릉군 독도의 24시(오전 6시·낮 12시·오후 6시·24시)를 표현한 삽화를 자수로 새긴 수건도 출시했다.타월은 40수 면을 사용해 더 부드럽고 도톰한 두께의 제품으로 고급스러운 패키지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고 카카오메이커스가 설명했다.유채꽃이 만발하는 봄부터 눈이 쌓이는 겨울까지, 울릉군 독도의 4 가지 서정적인 풍경을 휴대전화기 케이스에 은은한 파스텔톤으로 표현한 디자인에 카드 수납이 가능한 하드 범퍼 케이스도 준비했다.울릉군 독도의 날 에디션 제품들은 오는 27일까지 카카오 톡 내 ‘메이커스’ 또는 별도의 카카오메이커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 가능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도에 해마가 산다…‘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활성화 세미나’

울릉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 생물 관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경북도와 독도재단은 21일 오후 포항공대 국제관에서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해양 전문가들이 참석,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의 현황과 동해연안 생태계 건강성 보전을 위한 공간 구축의 틀을 마련하는 자리였다.해양보호생물이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6년‘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 관리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이를 근거로 현재 80종을 지정, 관이 관리되고 있다이날 김일훈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원은 ‘해양보호생물현황과 동해안의 바다거북’, 최영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해마 서식지로서 동해연안의 환경특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또한, 명정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은 ‘울릉도․독도 연안에서 확인되는 열대․아열대 어종’ 백상규 해랑기술정책연구소장은 ‘경북 동해안 해양보호구역 지정․관리 필요성’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울릉도에 해마가 살고 있는 데 대해 ‘아기 낳은 아빠 해마’의 저자 최영웅 박사는 “해마의 서식지는 서·남해이다 동해는 2017년 이후 2건의 해마출현 보고가 있었다.”며“구체적 서식 실태분석과 동해안 해마의 서식 정보 축척을 위해 해마를 경북의 지역 생태계 지표 생물로 설정,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오늘 세미나는 울릉도·독도 주변해역은 물론 동해안 지역의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해서는 해양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다 같이 공감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그는 “현재 전국 30개소의 해양보호구역이 지정․관리되지만 동해안은 양양 조도와 울릉도 해양생보호지역이 유일하다 경북도 동해연안의 우수한 해양경관 및 해양생물 서식지의 지속가능한 보전체계 마련을 위해 신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확대, 동해안의 해양보호생물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도 어선 조업한계선 월선 주의해야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으로 울릉도·독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아 울릉도 어선들이 어군을 따라 조업한계선을 넘을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4시 35분께 강원도 제진 동방 128해리(약 237km)에서 우리어선 1척이 조업한계선을 넘어 항해 중인 것을 해군함정(AIS표출사항확인 )이 발견했다.이에 해군 1함대는 동해해경청과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 통보 이날 오전 4시43분께 속초어선안전조업국에서 위성전화로 해당 선박과 동해 침로 변경을 유도했다고 해경이 밝혔다.조업한계선 최대 2.5해리(약4.6Km, NLL 남방 1.5 해리(약 2.7Km))월선 했다가 이날 오전 5시 3분께 남하 완료했다.당시 이 해역을 관리하던 해경경비함(1512함)은 19일 독도 북동 89해리(약 164Km)에서 발생한 외국인 선원 실종 관련 수색임무 수행 중이었다.이에 따라 동해해경청은 조업한계선을 월선 한 어선과 가장 가까이(독도근해, 사고해역과 98해리(약 180Km))에 있던 경비함정(3007함)을 이동조치 했다.해경은 앞으로 월선 선박 대상 자세한 월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재발방지를 위하여 관계기관 협력 및 특정해역 출어선 대상 특별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입니다.한편, 해경은 어느 수협소속 어선인지를 밝히지 않았다. 따라서 울릉도 어선들의 조업한계선 월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김병수 울릉군수, 국무총리만나 애로사항 건의

김병수 울릉군수가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만나 코로나 19와 잇따른 태풍 내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울릉주민들의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김 군수는 최경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20일 여객선 편으로 울릉도를 출발, 이날 정 국무총리를 만나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 80%를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울릉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이와 함께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600여억 원의 피해를 당한 울릉군을 위해 신속한 지원을 통해 조기에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태풍피해복구비의 재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또한, 해안으로 개설된 섬 일주도로 구간 중 해안과 맞닿아 파도가 올라와 자주 단절되는 울릉읍 사동리 신리~옥천, 서면 남서~구암리 구간에 비상도로 개설, 국립 울릉수목원건립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이와 함께 울릉도에 가장 현안 문제인 여객선 운항에 관한 제도 개선 심도 있는 이야기도 나눴다.이에 대해 정 총리는 “울릉도의 참담한 현장을 직접 봤기 때문에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안다”며“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의 지원을 해주겠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울릉도가 참 어려운 시기이고 난적한 문제도 많지만, 발로 더욱 열심히 뛰면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군 독도를 사랑합시다...울릉교육지원청 독도사랑 캠페인 실시

울릉군 독도의 날 기념 120주년을 앞두고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22일 관광객들이 많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독도사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울릉교육지원청은 독도전망케이블카, 독도박물관 길목인 교육지원청 앞과 관광객들이 출입이 잦은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시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 기념을 앞두고 울릉교육지원청 전 직원들이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입니다.’란 주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울릉군 독도사랑캠페인과 함께 독도사랑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울릉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또한, 경상북도가 제정한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를 품고 있는 울릉도의 특수성을 자각하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갖게 됐다.최 교육장은 “울릉도와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울릉도를 방문한 분들에게 감사하며,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며“독도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마련, 학생들에게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0-10-22

뱀이 없는 울릉도에서 뱀 발견…전문가 애완용 일 수도 있어

울릉도는 흔히 3무 5다의 섬이라고 부른다. 이 중 3무는 공해, 도둑, 뱀이 없다고 해서 불리고 있지만 22일 오전 11시 울릉도에서 뱀이 발견됐다.뱀이 발견된 장소는 울릉군 저동항 울릉수협위판장 30번 기둥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검은색에 길이가 약 60~70cm 정도로 5분간 위판장 위를 기어다니다가 쌓아 놓은 밧줄 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이날 뱀을 발견한 목격자들이 울릉119안전센터에 신고했고 대원들이 출동 밧줄을 밀치고 주위를 샅샅이 뒤졌지만, 이 뱀을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휴대전화로 동영상 및 사진을 촬영한 정수복(50) 수협중앙회 울릉어선안전조업국장은 “농촌에서 자라서 뱀에 대해 어느 정도를 알고 있는데 생전 처음 본 뱀이었다.”라고 말했다.울릉도에는 뱀이 살지 못한다, 80년대 초 뱀 장수가 울릉도에서 뱀을 키우다가 수십 마리가 도망갔지만, 바닷가서 모두 죽은 채로 발견됐다.울릉주민 A씨(60)는 “울릉도에서 살 수 있었다면 과거에 유출된 뱀들이 천적이 거의 없는 울릉도에서 크게 번식했을 것”이라며“아마도 외국종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일부에는 밀뱀(누룩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뱀이 살았다는 기록이 전혀 없고 과거에 유출된 뱀들이 사체로 발견된 점을 볼 때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공사 완공…동방파제 유실로 당분간 사용 어려워

울릉도 해상 교통의 허브 항이 될 울릉(사동) 항 제2단계공사 접안시설 축조 공사가 20일 준공검사를 끝내고 완공됐지만 당분간 사용이 어렵게 됐다.울릉항은 독도 영토권리 강화를 위한 해경 경비함 및 해군함의 정박시설 확충, 관광 거점으로서 기능수행과 해상교통 종심기지로서 역할 수행, 지역주민 정주기반 구축 및 정책적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이번에 준공된 울릉(사동)항 제2단계 접안축조공사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사업비 907억 7천600만 원을 투입 (주)동양건설산업 컨소시엄이 지난 2016년 10월21일 착공에 들어가 4년 만인 지난 20일 준공했다.울릉항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연 면적은 234만 2천㎡(수상 면적 2천258천㎡, 육상 면적 84천㎡)규모를 민(여객선)·관(어업지도선·해경경비함)·군(해군 군함)이 함께 사용하는 대형 다목적 항구다.주요 접안시설로는 외곽시설로 북방파제 260m, 방파호안 220m, 연결 호안 40m과 물양장 배후단지 조성 총 10만㎡(30만 평), 수역시설(항로 및 선 회장) 준설, 매립 1식, 배후부지조성 및 부대공 1식을 건설했다.접안시설로는 대형여객선이 접안 할 수 있는 여객부두가 300m로 애초 220m에서 많이 늘어났고. 국가어업지도선 부두 145m, 해경부두 175m, 보안부두 400m가 건설됐다.이에 앞서 울릉항 제2단계 공사 중 가장 중요한 동방파제는 포스코건설이 턴키방식으로 총 연장 640m의 대규모 방파제(수면 밑 24m, 수면 위 14m 높이)로 2014년 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4년 4개월간 총 1천832억 원의 예산이 투입 완공했다.하지만, 지난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강타로 동방파제 200m가 유실돼 앞으로 3년간은 큰 파도가 밀려올 경우 선박 접안이 어려워 접안시설이 완공 돼도 평시에만 선박 접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울릉(사동)항은 울릉 신항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1993년 제1단계 공사에 들어 총 사업 1천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방파제 750m, 호안 413m, 여객·화물·어선부두 629m, 연간 하역능력 34만 5천t 규모로 착공 15년 만인 지난 2008년 준공됐다.울릉 신항은 착공 당시 5천t이 넘는 대형 전천후 여객선취항과 미래 1만t이 넘는 크루즈선 유치를 목표로 사동리 해안 전체를 항구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규모가 축소됐다.15년 동안 수차례 사업계획이 축소되면서 2008년 제1단계가 완공됐지만 5천t 취항의 꿈은 고사하고 지난 95년에 취항해 당시 운항 중이던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2천493t)도 입,출항을 할 수 없는 작은 항구로 전락했다.이에 울릉군민들이 끊임없이 대형항구 공사를 건의했고 울릉 항 개발은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안전 강화를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의 하나가 됐다.울릉항 개발이 모두 완료돼 항만시설이 확충되면 울릉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해경 및 해군 함정 등의 상시접안이 가능하고 독도까지의 출동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계획에 따라 국방부가 많은 투자를 했다.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울릉항 제2단계 동방파제가 완공됐고 이어 이번에 접안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일단 울릉항 제2단계 공사도 사실상 완료된 셈이다.울릉항은 제1단계 항구는 묵호, 후포, 포항, 독도 간 운항하는 여객선 유람선, 행정선 격인 독도평화호,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5천t급, 3천t급 화물선, 시멘트 운반, 해상레미콘 선과 어선 등이 이용하고 있다.울릉항 제2단계는 국가어업지도선, 해경경비함, 군함과 함께 대형 화물선, 5천 t급 여객선 2척이 접안할 수 있는 여객선 부두가 함께 건설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동)항 접안시설 준공됨에 따라 대형여객선 유치 등 울릉도 해상 교통 발전과 울릉주민들의 생필품과 화물 수송에 안전을 기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2

日 순시선, 울릉군 독도 해양조사 방해 급증

우리나라 해양연구기관의 울릉군 독도 해양조사 연구에 대해 일본 순시선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조사선을 따라다니거나 방송을 하는 등 방해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외교통일위원회 이상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은 일본 순시선이 우리 조사선의 독도 인근 해양과학조사를 방해한 횟수가 2017년 3회에서 2019년 16회로 5배 이상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해양경찰청에서 이상민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일본 순시선이 울릉군 독도영해 외곽을 3~4일 간격으로 순회하고, 지난 2017년에는 80회였던 출현 횟수가 2018년 84회, 2019년 100회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울릉군 독도 인근 해역에 지속적으로 나타나 독도와 심해 생태계 수산자원을 조사하는 우리나라 해양연구 선박을 따라다니며 방송하는 등 조사 활동을 감시ㆍ방해하는 것도 2017년 3건에서 2018년 5건, 2019년 1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민 의원은 “순시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울릉군 독도해역을 조사는 우리 해양 조사선의 조사 연구를 방해하는 행위는 영토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 해양 조사선에 대해 조사를 방해하는 일본 순시함의 노골적 도발 행위에 소극적 대응에서 벗어나 강력하게 항의하고, 우리 입장을 명확히 전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