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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군, 코로나 19에도 농촌인력지원 순항

울릉도의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울릉군이 추진 중인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가 성공을 거두고 있다.군은 지난 3월부터 농업기술센터 3층에 농촌인력지원센터 사무실을 마련, 인력이 필요한 농민과 구직자의 희망 작업 기간 등을 신청받아 데이터를 구축, 일손이 필요한 농민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지난해부터 시행된 농촌인력지원센터 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53 농가에 177명의 인력지원 실적을 보였고 올해는 상반기(6월 30일)까지 36 농가 14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울릉군은 지난단 말까지 산채수확기인 상반기 지원을 마치고 이달부터는 축산농가 조사료(옥수수 등) 농작물채취 인력공급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부터 지원인력 체재에 따른 숙박비도 지원하고 있다.농작업이 가능한 구직자의 구직신청에 의해 원거리 이동에 대한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와 농작업 중에 발생할 상해에 대한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 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농촌인력지원센터는 인력수요가 많은 농가에 타 지역 인력을 연결하는 사업 특성상 코로나19 대응에 취약하다는 우려에 따라 군은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입도하는 타 지역 근로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비 전액을 지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지난해에 비해 구직자가 다소 줄었지만 지속적으로 농번기 부족한 인력을 적기 투입, 농민이 일손부족에 따른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하반기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에도 인력을 지원, 축산농가의 일손을 덜어주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5

독도사랑 코로나 19시대 온라인으로 실천

울릉군 독도사랑 활동이 코로나 19 감염병으로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독도사랑, 독도수호에 나선 단체가 화재다.화재의 단체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 이 단체는 유무선 인터넷 전문 기업인 포모스 ㈜(대표이사 최대영)과 울릉군 독도사랑 온라인 플랫폼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모스와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19 감염병의 전 세계적 유행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대에 전국 청소년들과 함께 온라인을 통한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게 된다.포모스 ㈜는 무선인터넷 콘텐츠와 e스포츠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유무선 인터넷기업으로 자체 운영 중인 논 스타 글쓰기 플랫폼 시스템을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 재능기부에 동참한다.독도사랑운동본부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로 모든 사회 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포모스와 온라인 플랫폼 시스템을 통한 독도 홍보 활동을 이어나가게 돼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이사는 “언제나 머릿속에 독도를 생각했는데 독도사랑운동본부를 만나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포모스가 가진 온라인 플랫폼 재능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5

동해해경청 헬기, 풍랑주의 속 야간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동해해경청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후송, 수술을 받도록 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에 따르면 동해 해경 양양항공대 소속 헬기가 14일 오후 8시10분께 울릉도 발생한 응급환자 최모씨(남·81·울릉읍 저동)를 강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응급환자 최모씨는 집에서 쓰러져 울릉안전센터 119구급차량을 이용,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았다. 하지만, 진단결과 마비증상(의사소통 불가) 등 뇌경색 진행으로 울릉도에서는 조치가 불가능해 육지 종합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울릉군보건의료원은 응급환자 육지 후송 매뉴얼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5분께 경북 소방, 중앙 119, 해경 등에 헬기 출동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해경 헬기가 출동하겠다고 통보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 이륙 지시, 오후 7시 25분께 헬기가 울릉도에 도착, 환자, 보호자, 의사를 태우고 울릉도를 출발했다.헬기는 이날 오후 8시 10분께 강릉공군기지에 도착,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최씨를 인계, 강릉의 종합병원으로 이송 무사히 진료를 받도록 했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장마철 제한적인 기상 상황에서도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후송,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 다행이다"며"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5

울릉 도동 방파제 보강 본격화

[울릉] 울릉도 관문 도동항 방파제 보강공사가 본격화 되고 있다.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 2021년까지 울릉 도동항 북방파제 85.8m, 남방파제 32.6m를 보강한다.도동항 보강공사는 지난해 10월 에스알건설이 낙찰 받아 시공에 들어갔지만, 겨울철 기상악화 등으로 2개월 중단돼 오다 3월부터 공사를 재개했다.올해 52억 원에 이어 내년 46억 원을 투입해 완공할 예정이다.울릉도 도동항은 항내로 밀려드는 파도를 막아 주는 방파제 길이가 짧고 폭이 좁아 방파제로서의 제구실을 못해 왔다.이 때문에 여객선이 연간 2~3회 접안을 못하고 되돌아가야 했다.썬플라워호는 지난해 9월 1일 포항에서 승객 771명을 싣고 3시간을 운항해 울릉도 인근 해상에 도착했지만 도동항의 높은 파도 때문에 입항을 못하고 되돌아갔다.또 같은 달 7일 오전 8시께 묵호~울릉도 도동항을 운항하는 씨스타 3호가 승객 435명을 싣고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그러나 높은 파도로 접안을 못하자 울릉 사동항으로 이동해 승객을 하선시켰다.당시 대형 여객선 썬플라워호는 울릉 사동항에 접안을 못해 포항항으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다.도동항은 1977년 여객선 접안시설인 물양장 133m, 외부파도를 막는 방파제 118.4m를 축조해 울릉도 여객, 생활필수품, 관광 중심항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포항해수청관계자는 “울릉 도동항 특성상 방파제 길이는 늘릴 수 없고, 폭을 넓히는 보강공사를 하고 있다”며 “보강공사가 완료되면 정온(큰 파도가 없는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 확보로 여객선 등 선박 접안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어민을 외면하는 어민을 위한 법

김두한경북부정부는 근해어선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을 도모함으로써 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연근해어선 감척 사업을 하고 있다.특히 어업환경변화 등으로 어업경쟁력 또는 어업생산성이 크게 약화하거나 약화가 예상되는 어업이 대상이다. 따라서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쌍끌이 조업으로 오징어생산성이 크게 떨어진 울릉도가 당연히 대상이다.울릉도 어업은 90%를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동해안 오징어 어장이 점점 황폐해가는 가운데 울릉도 어선보유자나 선장의 대부분이 60세가 넘는 노령자다.울릉도에 등록된 어선은 163척, 지난해 실제 조업에 나선 어선은 110여 척, 3분 1인 53척은 한 번도 조업에 나서지 못했다. 이 같이 오징어 조업이 어려움을 겪자 올해 울릉군에 감척하겠다고 신청한 어선은 13척이다.하지만, 감척하라고 정부에서 내려온 자금은 8억 6천만 원, 이 금액으로 5~6척 정도 감척할 수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나서 13척을 모두 감척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군수와 공무원의 노력으로 이번에 13척을 모두 감척한다. 해도 앞으로가 문제다. 오징어자원은 점점 고갈되고 선령과 소유자, 운영자 나이가 노령화하면서 작업할 수 없는 날이 많아진다.그런데 문제는 감척할 경우 기본적으로 작업일 수가 1년에 60일 2년에 90일이 돼야 한다는 것, 울릉도는 대부분이 중소형 어선들로 소유자가 직접 조업에 나선다.울릉도는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쌍끌이 조업으로 오징어는 씨가 말랐고 선주 겸 선장들이 나이가 많고 잦은 병치레로 기본적인 작업일 수 맞출 수 없는 데 문제가 있다.이번에 감척을 신청한 A씨(73)의 경우 나이가 많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일 수가 지난해 44일,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작업일 수 때문에 울릉군에 신청한 감척 대상자 중 거의 꼴찌다.이것이 불합리한 규정이라는 지적이다. 고령에 항암 치료를 육지에 정기적으로 나가 받는 가운데 오징어는 씨가 말라 잡히지 않는다. 어떻게 조업일 수 맞춰야 하는지? 감척 행정이 탁상행정이다.또 다른 B씨는 2년 전에 사망, 조업일 수가 없다. 따라서 규정의 잣대를 적용하면 감척 대상이 아예 안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불합리한 감척 규정으로 어려운 어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따라서 현실에 맞게 선령, 어선의 운영기간을 고려한 운영자의 연령, 사망, 암 발병 등 장기 치료를 요하는 환자를 고려해 감척을 예산에 맞출 것이 아니라 어민들의 어선 운영능력에 맞춰 감척 사업에 방영해야 한다.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작업이 잘되면 감척 신청 않고 어선을 매매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감척의 취지대로 어업 생산성이 크게 약화했기 때문에 감척을 하는 것이다. 반드시 어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감척 사업을 해야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울릉군 독도 바다에 쌓인 쓰레기 대청소…15일부터 한 달간

정부가 울릉군 독도 주변의 해양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수거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5일부터 한 달간 '독도 주변 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수거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울릉군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은 지난 2007년부터 6회에 걸쳐 53.4t을 거둬들였다. 올해는 약 2억 원을 투입해 독도 동도 및 서도 주변해역(약 140ha) 중 수심 30m 이내 해역을 대상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작업을 시행한다.수심 30m까지만 수거 작업을 하는 이유는 잠수사가 직접 들어가 쓰레기 물량과 분포를 파악한 뒤 폐기물을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천연기념물인 독도의 해저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고자 수중 해양폐기물 수거 작업은 전문 잠수사를 투입해 쓰레기 물량과 분포 범위를 먼저 파악한 뒤 방치된 폐기물들을 즉시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와 함께 울릉군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함께 진행, 앞으로 독도 주변해역의 수중 환경을 깨끗이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또한,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수립 중인 '해양 침적쓰레기 중장기 관리계획(2021~2025)'의 연차별 사업 실시계획에도 반영한다.해양수산부는 울릉군 독도와 주변해역에서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화사업 등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중장기 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은 “독도 주변해역 해양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수거사업을 통해 바닷속을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우리 해양영토 주권 및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日 방위백서 또 울릉군 독도 도발…16년째 ‘일본 땅’ 억지

일본 정부가 2020년 방위백서에 울릉군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또 실었다. 방위백서는 일본 정부가 매년 발행하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은 지난 2005년부터 16년째다.14일 일본 방위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0년 방위백서는 '우리나라(일본) 주변의 안전 보장 환경'을 기술하며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다케시마(일본의 독도 명)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방위성은 지난해 7월 러시아 폭격기의 독도 인근 한국 영공 침범 당시 한국 공군 전투기의 경고사격 사례를 기술하면서 "시마네현 다케시마 영해 상공을 침범하는 사안이 발생했다"며 "러시아 정부 및 러시아기에 경고사격을 한 한국 정부에 외교 경로를 통해 항의했다"고 적었다.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 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주장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을 밝힌다"고 했다.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하고 터무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의 즉각 철회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방부도 대사관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울릉 천부, 울진 온정초등 원격화상 수업 시행

울릉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2020학년도 경북 형 공동교육과정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울진 온전 초등학교와 13일 원격화상 수업을 했다.원격화상 수업은 최근 농어촌 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 화에 따른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수업은 울릉천부초 3~4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다.수업은 사회 교과의 ‘우리 고장의 자랑할 만한 장소 소개하기’를 주제로 시작됐다. 울릉과 울진의 주요 장소를 백지도에 표시하고 미니 장소 카드에 개별로 조사한 내용과 경험을 떠올려 정리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다.수업 후에는 발표내용을 확인하는 학교 간 퀴즈 활동을 시행함으로써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효원(4학년)학생은 “육지의 새로운 친구를 알게 돼 기쁘고, 사회 시간에 배운 울진의 다양한 장소로 꼭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천부 초는 SW·정보화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해 단계적으로 시설준비 및 투자, 무선 네트워크 교실 운영, 1인 1 스마트 기기 확보, 교실별 화상 캠 확보 등 미래교실의 여건을 마련했다.김명숙 천부 초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소규모 학교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경험의 질을 높이고 울릉군 내 다른 학교에 일반화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울릉군의회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14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결정의 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개정 조례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결산특위를 구성했다.이날 제8대 후반기 첫 임시회에서 최경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원 구성 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또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대안 없는 반대보다는 의견을 교환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 상을 구현하겠다”며 의정 방향에 대해 밝혔다.이날 개회식에 앞서 이상식 부의장과 공경식 의원은 여객선 문제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이 부의장은 “군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의 영위를 위해 하루빨리 신조선이 건조돼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지금 군민을 위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고, 군민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때며 군민을 위해서 하루빨리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공경식 의원도 “여객선 문제는 울릉군민의 생존권과 직결돼있고 정치적 협상이나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된다”며“이미 공모된 대형여객선을 하루속히 건조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울릉군의회는 15일 휴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하고 17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 저소득주민 생활안정지원에 관안 조례안 등 각종조례안을 처리 한 후 18일 폐회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4

해양수산부, 울릉군 독도 바다 사막화를 막아라

정부가 울릉군 독도 인근 바다에 해조류가 사라져 하얗게 변하는 사막화를 막고자 해양생태계 개선 사업을 펼친다.해양수산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갯녹음’ 현상으로부터 울릉군 독도의 해조류 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고자 올해 독도 주변 해역에서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울릉군 독도 주변 해역은 해조류를 먹고 사는 둥근 성게가 과도하게 증식해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가 확산해 암반을 하얗게 뒤덮는 갯녹음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푸르러야 할 바다가 하얗게 변해가는 것이다.해수부는 이에 따라 대대적인 성게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지난해까지 12.8t의 성게를 제거한 데 이어 올해도 2회에 걸쳐 성게 제거작업을 한다. 1차 작업은 5월에 마쳤고 2차 작업은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또 훼손된 해조류 서식지를 복원하고자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해역 0.2㏊를 대상으로 석회조류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감태·대황 등 자생 해조류를 심는 활동도 벌인다.해수부는 지난해 성게를 제거하기 전인 4월에는 2.25개체/㎡의 밀도를 보이던 것이 제거 후인 9월에는 0.75개체/㎡로 개선됐다고 밝혔다.제거 작업과 함께 성게 천적인 돌돔 치어 1만 마리도 방류할 계획이다.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해역에는 0.2㏊에 걸쳐 석회조류를 제거하고, 감태와 대항 같은 자생 해조류 종묘 700개를 이식한다.울릉군 독도에는 해조류 68종, 무척추동물 216종, 산호류 20종 등 약 322종의 해양생물이 살고 있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 역할을 하는 감태와 대황 등이 자생하는 등 단위 면적당 생물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해수부는 이에 따라 울릉군 독도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갯녹음은 연안 암반 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흰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 이런 현상을 ‘바다 사막화’라고도 부른다.최근 독도 주변해역에서는 해조류를 먹어치우는 둥근 성게가 이상 증식하고 암반을 하얗게 덮는 석회조류가 크게 확산하는 등 갯녹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해수부 관계자는 “갯녹음이 진행되면서 해양생물의 다양성이 감소하고 해양생태계의 균형이 훼손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3

울릉도 축제 모두 삼켜버린 코로나19

울릉도는 찾는 관광객이 70% 이상 감소한 가운데 대표 축제마저 줄줄이 취소돼 울릉도 경제를 더욱더 어렵게 하고 있다.울릉도는 농, 수산물 등 각종 산업이 직간접적으로 관광업에 의존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72% 감소한 가운데 각종 대형 축제가 취소됐다.울릉청년단(단장 김준혁)은 매년 7월 말~8월 초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어울려 추억을 쌓고 함께 즐기며 32년 동안 이어져 온 해변 가요제를 최근 코로나19 관련 정부 시책에 부응하고자 취소한다고 밝혔다.울릉도 청년단체가 주최하는 해변 가요제는 울릉도의 시원한 여름밤 바다의 향긋한 냄새와 함께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댄스 경연대회, 대형불꽃 쇼, 향토 먹을거리 장터로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또 7월 말 인기 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 육지에서도 보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행사를 개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던 회당문화축제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울릉도는 대한불교진각종의 종주 회당 대종사 탄생지로 회당의 위업을 기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예산을 투입, 독도 사랑 등 다양한 행사에 출연진, 영상, 특수효과 등 수준 높은 기획과 구성으로 울릉도에서 보기 힘든 규모의 행사다.회당문화축제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테마-기획공연마당, 독도와 나라 사랑 캠페인 독도 아리랑, 군인 위문 공연 한국문화체험마당 등과 부대행사로 진행하면서 질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였다.이와 함께 울릉도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 축제도 이에 앞서 취소됐다. 울릉군과 울릉군축제위원회는 애초 지난 6월 12일부터 개최하려 했던 오징어 축제를 연기했지만, 서울 등 수도권 등 전국에서 환자가 계속 발생하자 최근 취소했다.특산품 오징어판매는 물론 주민들과 관광객과 어울려 울릉도를 즐기고 유명 가수 등 연예인 초청공연을 통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울릉도 최고는 물론 유일한 특산물 축제다.특히 오징어 축제는 우수한 품질의 오징어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이에 따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취소됐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돼 안타깝다”며“청정 울릉도를 코로나19로부터 끝까지 사수하고 심기일전 내년에는 화려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3

울릉도 취약계층에 서큘레이터 50대 전달

“힘내라 울릉군, 무더위 함께 이겨요” 코로나19의 여파로 관광객이 많이 감소 어려운 울릉도 주민들에게 여름철 무더기를 시원하게 보내라고 서큘레이터가 전달됐다.(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라헨느코리아(대표이사 박근영)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서큘레이터를 울릉군에 지정 기탁 했다.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사태로 관내 무더위 쉼터 등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대부분의 일상을 가정에서 보내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이에 ㈜라헨느코리아는 자사 제품인 서큘레이터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 울릉군에 서큘레이터 50여 대를 지원했다. 지원물품은 울릉군 지역 나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부될 계획이다.박근영 대표이사는 “라헨느코리아는 독도사랑운동본부와 울릉군 취약계층 가전제품 기부를 시작으로 광복절 이벤트, 독도사랑 가전제품 출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을 전했다.허필중 울릉부군수는 “먼 곳에서도 울릉군을 걱정하며 신경 써주시는 마음에 감사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청정지역 친환경 섬인 울릉군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2

K-독도식물, 전 국민보급…울릉군 독도 영토주권 강화

울릉군 독도 영토주권국민 의식 강화를 위해 생물다양성 협회와 종자 전문 업체가 손을 잡고 K-독도 식물 국민 보급 활동에 들어간다.(사)UN생물다양성한국협회(이사장 이유미)는 아시아종묘(주)·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대표 류경오)과 K-독도식물 국민 보급사업을 위해 지난 1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더욱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울릉군 독도의 생물 주권을 지키고자 독도에 자생하는 식물을 국민이 직접 가꾸면서 독도영토에 대한 국민 의식도 강하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다.이유미 UN 생물 다양성 한국협회 이사장은 농업재단 국제농업개발원 이사장과 한국 마이크로바이옴 협회 공동대표는 물론 울릉도 초대 군수 배계주 기념사업회 회장을 맡고 이다, 이 회장은 배계주 군수의 외손녀이기도 하다.또한, 아시아 종묘는 종자 기업으로 상장된 기업으로 우리나라 대부분 종자회사가 해외로 나갔지만, 한국에서 종자의 독립운동을 하는 기업을 알려졌다.이 이사장은 “생물 종자 전문업체와 손잡고 다양한 독도 생물의 전국적인 보급 확대로 대한민국 국민의 독도 사랑과 울릉도 독도 영토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강화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2

울릉도 연안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 어린 고기 방류

울릉도 인근 연안에 어린 물고기들을 방류,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를 통해 낚시꾼 유치와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어민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울릉군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원장 박성환)에서 생산한 어린 돌가자미 5만 미, 문치가자미 5만 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어장관리 선을 이용 운송 후 울릉도 서면 통구미 어촌계와 울릉읍 저동어촌계 마을어장에 9일 방류했다.이번에 방류한 돌가자미는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구이, 튀김, 회, 찜, 탕 등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어종으로 최대 70㎝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이며,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한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문치가자미는 최대 35㎝ 정도 성장하는 대형종으로, 겨울철보다 봄철에 맛이 더욱 좋은 어종이다. 두 어종 모두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함께 어업인들의 경제적 소득은 물론, 울릉군 해역의 황금어장 조성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울릉군은 올해 들어 자체 생산한 참돔 30만 미와 함께 경북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전복 9만 미, 쥐노래미 4만 미, 도화 새우 30만 미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울릉도·독도 연안 앞바다에 방류한 바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지역 특성에 맞는 어종들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점차 사라져 가는 연안 수산자원의 회복 및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10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연로한 어르신 목욕봉사 ‘따뜻한 손길’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목욕탕에 갈 수 없는 거동이 불편한 연로한 어르신을 찾아 목욕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따뜻한 손길로 감동을 줬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 소속 최강절, 김정자, 민말옥, 최복희, 봉사센터 직원 3명 등 7명은 8일 오모씨(여·87·울릉읍)를 비롯해 울릉읍, 서면에서 자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어르신들에 대해 목욕 봉사를 했다.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목욕 봉사는 묵은 때를 벗기는 등 깨끗하게 씻기는 것은 물론 움직이지 못해 사회와 소외된 듯한 어르신들의 마음과 아픔의 상처도 깨끗하게 씻어주는 계기가 됐다.목욕 봉사를 받은 오모씨는 “자원봉사자들이 몸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씻겨 줘 날아갈 듯이 몸이 가벼워졌다”며“자기 부모가 아닌데도 정성스럽게 때를 밀어주는 등 몸을 씻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손정남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직원은 “아들, 딸 못지않은 사랑이 담긴 목욕 봉사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참 좋아하고 감동한다”며 “울릉군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찾아 목욕 봉사를 통해 함께 사는 사회의 따뜻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효녀 가수 현숙 씨가 기부한 이동식 목욕 차량으로 목욕 봉사를 했지만, 차량이 낡아 폐기처분하고 사회복지 공동모금 회의에서 새로 차량을 지원받다 거동불편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9

울릉도 여름 1박2일 통해 만난다…시청자 대리 만족

울릉도 특집 ‘하고 싶은 거 다 해’ KBS2 TV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 2일)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울릉도 특집은 멤버들이 여행 전 작성한 위시리스트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안락하고 시원한 바다를 즐기는 특별한 여행기를 보여준다.1박 2일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울릉도에 도착한 멤버들은 눈 앞에 펼쳐진 절경에 넋을 놓고 빠져든다. 하지만, 김종민은 1박 2일을 통해 이번이 다섯 번째 울릉도 방문으로 가이드 역할을 자임했다.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시원한 드라이브 코스는 물론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여섯 남자가 줄곧 소망해왔던 각종 액티비티의 제공에 모두가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울릉도 서면 학포 항 바다에서 바닷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이는 울릉도의 맑고 깨끗한 바다에 감탄하던 멤버들은 이례적으로 입수를 자청, 본격적인 물놀이를 시작하기도 전에 울릉도 바다에 뛰어들었다.1박 2일 멤버들은 스킨스쿠버와 스쿠버다이빙팀으로 나눠 바닷속에서 카메라를 통해 물고기를 많이 촬영하는 미션을 주어졌다. 이에 따라 라비는 태안 바다 입수에 이어 또다시 전매특허인 마샬아츠로 입수하며 ‘1박 2일’ 레전드 입수를 갱신했다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또한, 라비 못지않은 입수 에이스로 연정훈이 급부상, 프로급의 입수 포즈를 선보였다. 맏형과 막내의 입수 대결 역시 본방 사수를 부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한편,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한 김선호와 딘딘은 단번에 수상 레포츠 열등생으로 전락, 엉망진창 수중전을 펼친다. 다이빙 장비 착용 후, 바다로 걸어가는 것부터 헤매던 둘은 결국 목 뒷덜미까지 잡힌 채 끌려가서 입수, 웃음을 자아낸다.지난 5일 방송에 이어 오는 12일에도 울릉도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울릉도 바다와 바닷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섯 남자의 시원한 수중전은 12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 4’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을 하지 못하고 스킨 스쿠버, 스쿠버 다이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대리 만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9

울릉교육지원청, 학업중단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울릉도 청소년들의 바른지도(청·바·지) 및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초등학교, 울릉경찰서가 참여한 가운데 8일 울릉초등학교(교장 송은숙)에서 개최됐다.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찰서 직원과 울릉초학생회·교직원들이 함께 울릉초등학교 정문에서 울릉초 전 교생 139명을 대상으로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진행됐다.이들은 학업중단 예방의 날 및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를 홍보하고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청바지 캠페인을 벌였다.청바지 캠페인은 교육지원청과 관계기관이 협력, 학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합동 교외 생활지도와 적극적 홍보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및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특히 학업중단 예방은 학생들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아 존중감 향상과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조력한다.생명존중 교육은 친구끼리 관심 두기, 바른말 고운 말 사용, 내 주변의 동·식물에 관심 갖기 등으로 해서 나, 가족, 이웃, 그리고 사회 구성원 전체에 대한 사랑을 가지도록 지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송은숙 교장은 “이번 학업중단 예방의 날 청바지 캠페인을 통해 학업중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했다.최영택 울릉교육장은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안전한 망을 구축,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학생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日 시마네현 지사, 일 정부에 독도 ICJ제소 등 강력대응 주문

일본의 울릉군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도를 넘고 있다. 일본 초·중·고 전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 땅 주장에 이어 아예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주장했다.마루야마 다쓰야(丸山達也) 일본 시마네(島根)현 지사는 6일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일본 영토문제 담당상을 내각부에서 만나 중앙 정부가 독도에 관해 영토 문제로서 강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요망서를 전달했다.요망서에는 독도의 영유권을 일본이 확립할 수 있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는 것을 포함해 새로운 외교 노력을 펼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또 현재 시마네현이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매년 2월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각의 결정으로 일본 정부 공식 행사로 승격해 개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도 담겼다.에토 담당상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일본 정부의 주장을 소개한 시설인 도쿄(東京) 소재 '영토·주권 전시관'을 거론하며 "역사적 사실을 내방객이 실감하고 있다"며 자국민을 위한 계몽 활동에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표명했다.한국 정부는 ICJ의 강제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이 독도가 자국 땅이라고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제소하더라도 재판이 성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日, 울릉도 일본 땅…황당한 일본 코로나19 사이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세계에 알리는 사이트(코비드19 재팬 닷컴)에 울릉도를 자국의 시마네(島根)현 관할로 표기했다고 7일 사이버 민간외교 사절단 반크가 전했다.이 사이트는 구글(www.google.com)에서 ‘일본 코로나’를 검색하면 최상위에 노출된다.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와 치료자, 사망자, 검진자 등 현황과 주요 지역 상황을 매일 전 세계에 전파한다.영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체코어, 독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핀란드어, 벵골어, 힌디어, 우크라이나어 등 총 14개 외국어로 실시간 안내한다.반크는 당시 지도에서 울릉도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시마네현의 코로나19 현황을 알리는 작은 안내 창이 떴다. 안내판에는 확진자 24명, 회복자 24명, 사망자 0명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울릉도에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이 사이트 메인 세계지도에서 한국 울릉도를 클릭하면 일본땅 ‘Shimanae’라고 표기하고 있다. 일본의 코로나19 정보를 얻고자 하는 세계인들에게 왜곡된 영토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반크는 설명했다.반크는 이 사이트 운영자에 항의하는 한편 시정 캠페인에 들어갔고 현재는 한국 땅으로 바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 일본 전문가는 "일본이 모르고 한 짓이 아니다. 울릉도를 이런 방법으로 오랫동안 슬그머니 자기들 땅인 것처럼 표기하다가  독도 처럼 자기들 땅이라고 우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울릉군 독도 인공 조형물 보고서 수정분 발간

지난 2018년 발간된 ‘한국인의 삶의 독도’ 독도 인공 조형물을 집대성한 보고서 수정본이 최근 발간돼 울릉군 독도 현대사 연구에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2018년 독도의 인공조형물에 대한 종합 조사 보고서인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독도의 인공조형물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독도박물관이 울릉군 독도 현지를 방문해 동·서도에 설치된 인공조형물 전수조사를 진행해온 결과물이다. 독도박물관은 2018년 3월부터 독도에서 인공조형물을 조사 96점의 인공조형물을 확인했다.2018년 상반기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울릉군 공조 형물은 21점이다. 위령비 7점을 비롯해 영토 표석 6점, 각 석문 4점, 표지석 2점, 기념비·조형물 각 1점이다.독도박물관은 2018년 4월과 6월에 걸쳐 인공조형물 75점 추가로 확인하고 GPS 기기를 이용, 해당 인공조형물의 정확한 위치와 고도, 크기 등을 실측하는 등 해당 조형물의 고해상도 사진 자료도 확보했다.하지만, 최종덕씨 울릉군 독도 생활 부문의 기록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따라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충분한 고증을 거처 수정된 2019년 판을 최근 발간됐다. 수정된 중요한 부분은 143p 독도주민 숙소, 주소판, 준공판 156p~161p 최종덕 기념 표석 편이다.이번에 추가된 부문은 “현재의 주민 숙소가 자리한 곳은 독도 최초의 주민인 고 최종덕 씨가 처음 터를 잡은 곳이다. 그는 1965년 장기간의 거주를 위해 물골에 들어간 이후 여러 곳을 답사하며 항구적인 주거공간을 물색했다“고 기록했다.또 ”결국, 1966년 현재의 주민 숙소 자리에 토담을 쌓고 함석과 슬레이트를 얹은 집을 지어 1967년에 이주했다. 이후 시멘트를 이용한 온돌방을 비롯하여 건조장, 선착장, 창고 등과 같은 어업시설은 물론 물골로 물을 길어 가기 위한 일명 ‘998계단’ 역시 그의 손으로 완성했다.“고 적었다.”이로써 독도는 점차 사람이 살아가는 주거공간으로 변모해 나갔다. 그는 살림집이 있는 이곳을 ‘덕골’로 불렀으며 1987년까지 사망할 때까지 이곳에서 생활했다. 그의 사망 후에는 1992년까지 딸 최경숙과 사위 조준기 내외 및 손주들(강한·한별)이 함께 독도에서 생활했다”는 내용을 담았다.이 같은 내용을 추가, 역사적 자료를 남겨, 독도는 과거에도 실제로 사람이 집을 짓고 살았고 경제 활동도 했다는 것이 입증됨에 따라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8

올해 개교한 울릉 중, 꿈·끼를 실현하는 첫발을 딛다

올해 개교한 통합 울릉중학교(교장 남구현)가 다양한 교육을 통해 꿈과 끼를 실현할 첫 번째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연수 및 청렴 서약식을 했다.이번 연수 및 서약식은 울릉중학교 외부 강사에 대한 연수를 통해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학생들의 꿈, 끼를 실현하기 위한 질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을 제공하고자 시행됐다.이번 외부 강사 연수는 학생 출·결석 관리, 생활지도, 안전생활지도, 코로나-19 대비 소독지침 준수, 통학버스 귀가 지도 및 수업 활동 전반에 대한 강사 복무 자세에 대해 안내했다.또한, 외부 강사들은 청렴 이행 서약 선서를 통해 울릉 중학생들을 자식과 형제처럼 사랑과 봉사, 믿음과 공정한 직무수행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울릉중학교 외부전문 강사를 통해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프로그램으로 음악, 체육, 미술, 컴퓨터, 영어, 과학탐구, 창의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29개 강좌 중 학생들이 선택, 6일부터 교육에 들어갔다.남 교장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해 주는 외부 강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7

울릉주민 편의 위해 후포~포항 간 중형셔틀 버스 운행

울릉도~울진 후포 항로에 여객선 씨플라워호를 운항하는 ㈜제이에이치페리(대표이사 사장 황인경)가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 중형셔틀버스를 구입 후포~포항 간 운행한다.제이에이치페리는 울릉주민들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인승 셔틀버스를 포항~후포 간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씨플라워호는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는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2시간 20분대 운항하고 있다.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운항 중단으로 울릉도 주민들이 육지병원 이동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포항~울릉도 항로 여객선보다 1시간 이상 운항 시간이 단축되는 후포~울릉 간 운항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는 울릉도 주민들이 늘었다.그러나 울릉주민들은 대부분 포항에서 볼일을 보거나 대구 등에 가려면 포항을 거처야 하므로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하지만 25인승 셔틀버스가 운행함에 따라 포항~울릉 간 여객선 탑승 시간이 길어 육지 이동에 불편을 느꼈던 울릉주민들이 후포~울릉 간 여객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황인경 사장은 "울릉도 주민들이 운항 시간이 짧아 멀미를 덜 하는 씨플라워호를 이용하려 해도 후포~포항 간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며"셔틀버스 운행을 요구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25인승 버스를 구입해 운행하게 됐다"며"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선박 운항 및 셔틀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약 문의는 제이에이치페리 홈페이지(www.jhferry.com)또는 전화 1644-9605, 054-791-9605번을 통해 한 면 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7

日문서가 말하는 “독도·대마도는 한국땅”

[울릉]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증명하는 일본의 각종 문서를 담은 책이 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이 펴낸 ‘독도는 한국 땅, 대마도는 조선부속 섬’은 일본 고문서로 본 대마도 독도는 우리 땅에서 독도(죽도) 도해령, 죽도 도해금지령에 대해 문서명, 작성연대, 작성자, 수신자와 함께 문서를 소개하고 사본을 보관하고 있다.또 안용복, 박어둔 때문에 울릉도, 독도까지 일본인이 접근하지 않았다. 이 증거로 문서명 시마네현 영토 죽도, 문서작성자 츠네마츠 야스오 시마네현지사(문서작성일 소와 26년(1951년) 8월 30일)가 요시다 스케 외무대신에게 보낸 문서도 소개하고 있다.경북매일신문에 소개되기도 한 ‘독도 옛 이름 리앙쿠르는 이안굴서 따온 말’이라는 일본 극비문서도 공개했다. 일본은 패전 후 미국 연합군 사령부의 지령으로 독도에 접근하지 못한 문서도 공개했다.특히 일본 외무성이 시마네현에 죽도를 일본 영토로 한 것이 언제인가 보고하라는 문서도 공개했다. 이 문서는 시마네현이 고시 40호는 작성해 놓고 공포하지 않았다는 증거다.외무성이 편입한 것으로 모른다는 것은 국제법으로 독도를 일본 땅으로 인증되지 않을뿐더러 고시 40호를 작성하고 직인을 찍을 때 외무성이 반대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 김 소장을 설명이다.이같이 일반인들이 알기 어려운 독도가 한국 땅임을 직·간접 증명하는 일본문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이 출판돼 독도를 연구하는 많은 연구가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저자 김문길 소장은 지난 1945년 히로시마에서 출생했으며 계명대학교 영문학과, 일본 국립고베대학 대학원에서 철학, 학술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외대, 교수 일본 교토대학문학부, 문부성교토 일본문화연수센터 외국인 교수를 역임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6

울릉고,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동아리 결성

세계 최고의 자연유산을 간직한 울릉도의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교장 설제문)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결성 울릉도 독도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울릉고등학교는 최근 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와 경북대학교 독도연구소 후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결성했다. 동아리는 울릉고 재학생 12명이 참여하고 있다.최근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독도)의 대양 섬으로서 가치, 지질 및 육상식물의 특이성, 한 난류가 교차하는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물 다양성 가치 등에 주목, 지난해부터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에 결성된 울릉고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동아리를 통해 학생들이 울릉도의 숨겨진 가치를 함께 배워나가고 학생들의 숨은 끼를 발휘, 다양한 울릉도의 가치를 홍보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소장 박재홍 교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가 학교와 협력해 지속해서 관심을 둘 예정이다.이를 위해 울릉고와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간 오는 9월 MOU를 체결 예정에다. 울릉도의 꿈이며 울릉도의 미래를 만들어 갈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에 대한 울릉군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변주환(해양레저과 2년) 울릉고 세계자연유산 동아리 회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최동단 학교로서 울릉고와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를 많이 알리고 보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