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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초·중생 진로직업 체험·코칭…진로캠프운영

울릉도 초·중학생들이 미래를 위한 꿈 찾기 진로직업체험과 진로직업코칭으로 비상하는 진로캠프를 운영한다.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6~7일까지 이틀 동안 울릉 관내 4개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과, 울릉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0 찾아가는 꿈 찾기 진로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에서 초등학생은 진로직업 체험으로 드론기술자체험을 통해 미래 산업과 교통, 운송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고 드론을 직접 조립과 조종하는 체험했다.또, 네일아티스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과 디자인을 배우고 자신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들은 진로직업 코칭을 통해 미래 희망직업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다양한 영역을 코칭 받는 좋은 시간이 됐다.특히 진로직업, 진로 리더 쉽, 비지 쿨, 진로자존감코칭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 자기개발, 직업선택 등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알게 했다.최 교육장은 “캠프를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경험, 미래 산업과 직업에 대해 이해함과 동시에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고, 학생들에게 스스로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능력과 자존감을 향상, 삶에 행복과 희망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울릉도 코로나 19 의심자 때문에 응급실 일시폐쇄 소동

코로나 19 청정지역 울릉도에 코로나 19 감염 의심자가 발생,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이 일시 폐쇄되는 등 소동을 빚었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울릉도 모 기관에 근무하는 A씨(남·32)가 지난 6월 19일~21일 육지를 다녀왔고 지난 2일 설사와 배가 아파 울릉군 보건의료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4일 다시 열이 심해 오후 5시 의료원 응급실을 찾았다.증상을 봐서 코로나 19로 의심한 의료진은 5시간 동안 검사 및 시료 채취를 했고 울릉군재난대책본부는 오후 11시부터 A씨를 즉각 자가격리시켰고 의료원은 응급실을 5일 새벽 3시까지 일시 폐쇄, 철저한 소독 후 재개했다.문제는 울릉도에서는 코로나 19 감염 여부 검사를 할 수 없고 시료를 채취 여객선 편으로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야 한다. 하지만 여객선 운항이 끊어져 시료검사 시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 때문에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져 나갔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5일 여객선 편으로 시료를 보내 검사한 결과 6일 A씨는 코로나 19 음성으로 나왔고 다른 질병으로 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지난 3일 경산에서 울릉도에 관광 온 B씨가 대구 모 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옆에서 물리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대구 역학조사관이 4일 울릉군재난대책본부에 신원을 통보했다.울릉군재난대책본부는 즉시 인적을 추적, B씨를 자가 격리하고 시료를 채취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확인 결과 음성으로 나와 격리 해제 후 6일 울릉도를 떠났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는 지역 특성 상 감염자 확인이 즉시 이뤄질 수 없어 헛소문이 나는 경우가 많다. 군은 청정 울릉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생활적 거리두기 등 울릉군의 지시에 따라주면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를 화가의 손길로 만나보세요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를 그림을 통해 만나보세요”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상설갤러리에서 울릉도·독도 풍경화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울릉고등학교 교장으로 2020년 정년퇴임 한 박재형 화가가 지난 1997년부터 울릉중·우산중학교에서 교사·교감으로 근무하면서 본 울릉도와 독도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7일까지 개최된다.박 화가는 지난 1998년 울릉도에서 울릉풍경화 개인전을 시작으로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제2회, 울릉문화원에 제3회 개인전을 열었고, 제4회 울릉도 ·독도 풍경화 초대전을 경상북도교육청 상설갤러리에서 개최한 바 있다.이번에 5번째 울릉도·독도 풍경화 전시다. ‘해양영토를 지켜온 대한민국 국경의 섬 울릉도·독도 풍경화’를 제목으로 달았다. 울릉도와 인연을 맺고 개인전을 모두 울릉도·독도 풍경화로 전시회를 개최한 박 화가의 울릉도 사랑이 남다르다.지난 1997년 울릉중과 우산중 미술교사를 3년 동안 겸무했고 2012년에는 3년 동안 우산중학교 교감, 2018년에는 울릉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 2년 동안 근무하고 올해 정년퇴임 했다.이번 전시회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산야 풍경, 생동하는 봄, 시원한 여름, 오색 빛깔의 가을, 눈 쌓인 겨울 장면, 등 사계절과 울릉도의 꽃, 주상절리 등 울릉도와 독도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았다.박 화가는 “저의 작품들은 파도 소리, 바람 소리를 들으며 ‘국경의 섬 8년’을 보낸 해양영토의 대 자연 속에 위풍당당 초 자연적 힘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내 예술의 목표는 공기, 물, 바위, 나무들을 실제와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라 그 풍경 속에 깃든 영혼을 표현하는 것이다’는 독일 화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작품과 의도에서 사물, 자연 정신의 혼연일체, 자연의 체험과 반영 풍경화 표현에 앞서 많은 생각을 늘 가져본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6

세계최고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 고릴라 조형물, 식당 오픈

지난해 세계최고의 리조트(호텔) 건물로 선정된 바 있는 울릉도 코오롱 코스모스리조트가 울릉도 고릴라 공간을 오픈하고 호박과 오징어를 테마로 울라(ULLA)가 운영하는 식당도 개업했다.코오롱글로텍(대표 김영범)은 울릉군 북면 추산리 일대에 조성한 힐링스테이 코스모스리조트 주변에 울릉도 고릴라 테마 공간 '울라'를 공식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울라'는 울릉도 고릴라의 준말로, 울릉도의 주요 관광지이자 코스모스 리조트 옆에 있는 추산(송곳산)을 닮은 고릴라 캐릭터다.코오롱글로택은 고릴라가 서 있는 모습을 본 따 만든 대형 조형물 메가 '울라'가 울릉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이 울릉도에 오면 꼭 찾게 되는 지역 명소로 키울 계획이다.코스모스 리조트 옆에 있는 '울야' 식당은 '울라'가 운영하는 테마식당으로 지역 특산물인 호박과 오징어를 테마로 수제 맥주와 산지의 신선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조리한 일품요리를 선보인다.오후에는 수제 맥주와 함께 즐기는 펍으로, 저녁에는 선술집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텍은 앞으로 '울라'를 울릉도의 대표 캐릭터로 육성, 다양한 테마 공간을 기획, 울릉도의 관광산업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코스모스 관계자는 “관광지로 더욱 주목받는 울릉도에 '울라'가 울릉도의 대표 캐릭터로 성장되기 바라며, 앞으로 울릉도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오픈을 맞아 메가 '울라'와 '울야'식당을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주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7, 8월 두 달간 진행되고 '울야'식당은 8월까지 시범 운영 후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가 여행 관광 업계 글로벌 어워즈인 월드 트래블 어워즈와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 각각 후보로 선정됐다.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 관광 및 환대 산업의 모든 주요 부문에 걸쳐 우수성을 기념하고자 1993년에 제정된 상으로,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산업 우수성의 품질마크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시상식 중 하나로,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과 손님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우수성을 갖춘 최고의 호텔에 수여되는 상이다.온라인 리뷰를 통한 호텔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시설, 디자인, 위치 등을 기준으로 30만 명 이상의 호텔 이용 고객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호텔이 선정된다.지난해 국내 수상 기업으로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콘래드 서울(아시아 리딩 럭셔리 시티 호텔)과 대한항공(아시아 리딩 캐빈 크루)이,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선정된 바 있다.울릉도 ‘코스모스 리조트’는 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세계최고로 뽑혔다. 이 잡지는 매년 건축 분야에서 호텔·주거·공공건물 중 최고를 뽑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5

중단된 용출수 ‘울릉샘물’ 개발 속도낸다

[울릉] 울릉도 추산리에서 용출수로 만든 울릉 샘물 판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사 1급수인 추산 용출수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수 유통망을 가진 LG생활건강이 울릉군과 손잡고 울릉샘물 생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환경부와 최종 협의를 앞두고 있다.울릉도 먹는 물 사업이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이유는 울릉도 상수도 보호구역 내에서 수익 사업을 할 수 없다는 환경부의 방침에 따라 작년부터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하지만 최근 환경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면서 사업에 다시 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울릉군과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월 울릉군과 공동 출자해 자본금 520억 원 규모의 ‘울릉샘물’을 설립했다.울릉샘물은 LG생활건강이 87.03%의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지분은 울릉군이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법인 설립 후 1년 넘게 사실상 활동이 없었다.상수도보호구역 수입사업 불허에다가 코로나 19로 대면 협의도 어려워 사업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울릉군은 늦어도 7월 환경부를 방문, 상수도법 관련 최종 협의를 할 예정이다.군은 당초 3월에 만나 최종 협의를 하려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됐다.군은 제주삼다수를 능가하는 먹는 물 판매를 위해 지하 암반수만 생수로 판매할 수 있는 법에 용출수를 추가해 울릉도 용출수 판매의 길을 열고 2010년 6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했다.우여곡절 끝에 2017년 생수 시판을 맡아줄 곳으로 LG생활건강을 선정했다. 단순 위탁 판매가 아닌 공동 출자로 법인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LG생활건강은 울릉샘물에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국내 생수시장은 지난해 8천억 원을 넘었고 올해 1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산된다.지난해 시장 1위 삼다수가 2천1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가 1천750억 원의 매출을 거둬 두 생수 브랜드가 국내 생수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하고 있다.군은 울릉샘물이 생산 될 경우 제주삼다수보다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따라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울릉군에 재정자립 향상에 큰 도움일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2

울릉도 인근해상에 올 들어 첫 중국어선 피항

울릉도·독도 및 동해상에 지난달 30일부터 기상특보가 발효되자 공해상 및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어선 36척이 1일 올해 들어 첫 울릉도 인근 해상으로 피항했다.중국어선의 울릉도 인근 해상 피항은 오징어 성어기 철인 9~12월이지만 올해는 6월에 벌써 피항이 시작됨에 따라 중국어선의 북상 조업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졌다는 지적이다.울릉도 인근 해상으로 피항한 중국어선들은 풍랑주의보에도 비교적 잔잔한 북면 해상에 몰려 정박하다가 바람 방향에 따라 울릉읍 와달리~울릉(사동) 항 외항으로 이동 피항했다.이들은 해안에서 가까이 닻을 내리고 기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렸다. 이에 따라 동해 해경은 1천500t급 경비함을 현장에 급파 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감시망을 펼쳤다.관계기관에 따르면 올해 북한수역으로 이동한 중국어선은 810여 척 운반선 20척이며 오징어 조업 부진으로 남하한 어선은 620여 척으로 200여 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 울릉도 피항은 대부분 12월 기상이 좋지 않을 때이지만 올해는 6월부터 피항하는 것은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조업이 연초부터 시작됐다는 증거”라고 말했다.따라서 오징어가 성어가 되기 전에 그물을 이용 싹쓸이하기 때문에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이 동해 오징어 씨를 말린다며 강력한 규제를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북한 수역은 울릉도 등 동해상으로 내려오는 오징어 길목이다. 특히 우리나라 어선들은 낚시로 잡는 채낚기 어업이지만 중국어선은 그물을 이용해 조업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

울릉도 저동항, 어민들이 지킨다… 항내 쓰레기 청소

울릉도에 내습한 태풍급 강한 바람과 폭우로 동해안 어업 전진기지인 울릉읍 저동항 내에 각종 쓰레기가 유입되자 어민들이 직접 나섰다.울릉도 저동항에는 지난달 30일과 1일 태풍급 강한 바람과 폭우로 스티로폼, 드럼통, 바람에 부러진 나뭇가지는 물론 각종 생활 쓰레기 등 선박 유해, 항내 오염 물질이 유입됐다.이러한 유해 물질 중 대형 나무 조각 등은 선박과 선박 사이에 끼면 선박이 침몰하는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고 각종 쓰레기들과 밧줄 등이 스크루에 감기면 엔진 고장, 선박이 뒤집힐 수도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이에 따라 저동 어민들은 2일 새벽 5시부터 갈고리와 손수레 등 각종 장비를 동원 항 내 청소에 나섰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부분 (사)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회장 김해수)소속이다.연합회 회원들은 이날 일사불란하게 수십 t의 각종쓰레기를 뭍으로 끌어올리고 정리하는 등 스스로 치우며 깨끗하고 안전한 울릉도 저동항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렸다.어민 A씨는 “과거에는 항구가 더럽혀져도 울릉군에서 치워 주겠지 하고 나 몰라라 했지만 내 어선이 다칠 수 있고 위험하며 우리가 이용하는 항구를 우리가 지킨다는 차원에서 스스로 나서 대대적인 청소를 한다”고 말했다.김해수 회장은 “태풍이나 강한 바람으로 항구 내에 쓰레기가 유입되면 문자를 통해 전달하면 회원들이 바로 출동해 치우기로 합의해 문자를 보내면 곧바로 모여 청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

울릉도 정대휘 씨 신지식인 선정… 산림자원(임업)분야

울릉도에서 산양삼을 재배하는 정대휘(58)울릉산삼공사대표가 산림자원(임업)분야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받았다.정 대표는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지난 1일 개최된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이 같은 인증서를 전수받았다.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신지식인 포럼’을 주제로 (사)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 주최, 송석준 국회의원 주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개최한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이다.산림자원(임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된 정대휘 대표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으로 최상급 청정자연림이 잘 보존된 울릉도에 최초로 산양산삼재배에 성공해 경제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또한 임업후계자(전문임업인) 불모지였던 울릉도에 귀농. 귀산촌한 정 대표는 울릉군 최초 임업후계자로 선정돼 울릉군협의회 회장직을 수행해오면서 임업전문인 저변확대를 위해 임업후계자를 양성하는 등 신지식인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특히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홍보실장.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산림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귀산촌 멘토와 제1기 산림정책 국민멘토단, 숲 해설가 등의 활동을 통해 미래 산림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산림경영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한국 신지식인 협회는 지난 5월까지 2020년 상반기 신지식인 선정대상을 공모했고 30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본 심사,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48명을 선정. 인증서를 전달했다.정대휘 대표는 “미래 국가발전의 신성장 동력은 산림자원 발굴 개발, 육성발전에 있다”며 “국토 면적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보존에 치우치지 말고, 산업적 가치 창출에 적극 나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2

중국어선 올해 첫 울릉도 피항 피해 심각…기름유출 등

북한 수역 및 공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기상악화로 올 들어 첫 울릉도 북면 해안에 피항하면서 기름 유출 등 피해가 우려돼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지난달 30일부터 울릉도와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되면서 40여 척의 중국어선들이 울릉도 북면해안으로 피항했다가 이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자 1일 다시 울릉읍 와달리와 울릉(사동) 항 부근으로 피항했다.하지만, 이들이 피항한 청정해역 북면 해상에서 유출된 기름띠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특히 북면 천부항 입구에 중국 어선들이 피항해 기름띠가 천부항내 또는 해안으로 밀려들어 오지 않을까 우려된다.중국어선이 정박한 부근에는 약 200m의 기름띠가 2곳에서 형성됐다. 울릉군 북면 천부항 입구와 외항 2곳에 기름띠가 형성 해안으로 밀려오면 해산물의 피해가 예상된다.이 기름띠는 중국어선에서 배출한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바람을 막아 주는 자연 항이 없어 중국어선들이 피항하면 해안 가까이 접근해 닿을 놓는다.따라서 이 같은 폐유 등 기름 유출은 가까운 해안가로 밀려와 해산물 피해 우려되기 때문에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울릉도 해안에는 울릉군이 각 어촌계와 공동으로 해삼, 전복, 어린고기 등 방류사업을 하는 등 바다 목장 가꾸기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이 같은 기름 유출은 큰 피해가 예상된다.그뿐만 아니라 중국어선들이 울릉도로 피항하면서 그물을 이용한 오징어 싹쓸이 불법조업, 불법 쓰레기 투기ㆍ밀입국ㆍ해양기상관측 장비ㆍ해저케이블 등 해양시설물 파손 등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따라서 중국 어선들이 피항할 경우 철저한 관리는 물론 강력한 단속을 통해 해상시설물 안전관리, 기름 유출, 쓰레기 투기 등 해양오염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동해해경, 태풍급 풍랑 속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

울릉도에 태풍급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1천500t급 동해해경 경비함이 출동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동해해경은 동해상에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1일 오후 3시께 울릉도에 발생 응급환자 박모씨(여·73)를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동해해경 1511 경비함을 출동 후송했다고 밝혔다.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박모씨가 호흡 곤란으로 의료원을 찾았다. 상황이 위급하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응급조치를 취하면서 헬기출동을 요청했지만 동해상에 강한 바람과 폭우로 헬기 출동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헬기 출동이 어려워지자 동해해경에 경비함을 요청했고, 울릉도 인근에서 피항 온 중국어선을 감시하던 동해해경 1511 경비함이 출동하겠다고 보건의료원에 통보했다. 해경 경비함은 이날 오후 2시50분에 울릉(사동) 항 외항에 도착했다.외항에 도착한 1511 함은 단정을 울릉 항으로 보내 환자와 보호자, 의사를 편승, 경비함에 승선시켜 오후 3시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경비함은 기상악화로 평소보다 늦은 이날 오후 9시께 묵호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환자는 묵호항에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구급차 편으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할 계획이다. 한편, 울릉도에는 이날 북서풍이 초속 12~20m의 강한 바람 2~5m 높은 파도와 함께 폭우가 내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울릉 저동초, 학업 중단예방·바른 인성함양 캠페인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울릉도 저동초등학교(교장 김기정)가 학업 중단 예방 및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울릉도 저동초는 1일 전교생(103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위기 학생 조기 발견과 청소년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생활지도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전교학생회를 중심으로, 전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했다.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예방 홍보물과 간식을 나눠줬고, 전교학생회와 교사들은 학업중단 예방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행사 당일 비를 동반 강풍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전교회장단은 행사를 위해 아침 일찍 행사장에 나와서 캠페인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울릉교육지원청 Wee 센터와 함께 학업중단 예방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이번 행사가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의 거리를 좁혀서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 크게 퍼지도록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7-01

김병수 울릉군수 “국책사업 연계 공약사업추진 총력”

“꿈이 있는 친환경 섬 건설을 위해 국책사업과 연계해 공약사업 추진에 중점에 두겠습니다.”김병수 울릉군수의 ‘민선 7기 후반기’ 각오다.김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제시한 5대 분야 50개 공약 사항 가운데, 현재 군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은 막힘이 없도록 지속적 추진하고, 자체 재원만으로는 사업 수행이 힘든 사업들은 중앙 정부 사업에 적극 공모 국책 사업과 공약 사업을 연계,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지난해 12월 공모에 선정된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은 울릉군 고유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시설·장비 고도화, 앵커 기업 유치,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을 사업으로 진행했다.이는 공약 사항인 6차 산업화 및 수출화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친환경농업 육성 특별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모 사업의 예이다.현재 추진하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중앙 정부 방문 및 건의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 주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하루라도 빠르게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올 하반기에는 울릉공항 착공을 앞두고 있고 울릉(사동) 항이 준공되는 등 미래 울릉의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중요한 사업들이 진행된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울릉군 중장기 마스터플랜 연구 용역’이 7월 중에 완료되면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울릉군의 발전방향을 제시할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민선 7기 전반기는 취임과 동시에 새로운 변화의 장을 여는 데 필요한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사업들을 막힘없이 조속히 진행하는 시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7-01

농업회사 법인 조인(주), 독도사랑, 수호 실천 동참

국내 최대 계란을 생산하는 농업회사 법인 조인(주)이 울릉군 독도사랑 및 수호를 위해 독도관련단체와 손잡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조인(주)(대표이사 김혁수)는 29일 본사 교육장에서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울릉군 독도사랑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조인(주)과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협약을 통해 울릉군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독도사랑 홍보사업 공동추진, 독도굿즈 출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울릉군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간다.농업회사법인 조인㈜는 병아리 부화, 사육사업 및 국내 최대 규모의 계란을 생산, 유통하는 40여 년 전통의 계란 전문 기업이며, ‘누리웰’ 브랜드로 잘 알려졌다.축산 사업 외에도 친환경 농산물 유통, 첨단 온실 토마토 재배, 민물장어 양식 및 유통의 사업을 하는 먹을거리 기업이다.현재 다양한 계란가공품 및 HMR (가정 간편식) 식품 제조 사업을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원 총재는 “국내 최대 계란 생산 유통업체인 조인의 울릉군 독도사랑실천 동참에 감사드리며 국민 누구나 먹는 계란을 통해 독도를 홍보하면 그 어떤 홍보보다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이사는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며, 독도가 곧 대한민국이다. 독도사랑운동본부 기업회원 가입을 시작으로 다양한 독도홍보사업과 함께 울릉도 독도도 방문, 독도사랑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한국드림관광, 6년 연속 문체부 우수여행사 선정

여행업에 잔뼈가 굵은 울릉도 출신이 서울에서 운영하는 한국드림관광(회장 이정환)이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국내여행 우수여행사로 선정됐다.문체부 주최,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주관하는 '2020년 우수여행사'는 공정ㆍ안전한 여행문화의 정착, 양질의 여행사 육성을 목적으로 외국인관광객 유치와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여행사를 선정하는 사업이다.공모를 거쳐 전국 여행사 50곳이 선정돼 우수여행사 인증 증서와 인증마크가 수여됐다. 선정된 여행사는 홍보·컨설팅 경비와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 원 특별 융자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또 해외시장 유치 홍보단에 우선 선정되는 등 해외 판촉 지원을 받게 된다. 우수여행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으로부터 안전성, 독창성, 소비자보호, 사회기여도 등의 부문에서 평가를 한다.울릉도가 고향인 한국드림관광 이정환 대표이사회장은 젊은 시절 포항서 영포관광으로 관광업계 최고를 달렸지만 여러 사정으로 서울로 사업처를 옮긴 뒤 성실하게 여행업에 매진해오고 있다.한국드림관광은 울릉도 여행사들과 손잡고 울릉도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경주, 안동, 울진 등 경북도 관광지를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 등 경인지역에 소개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 많은 관광객을 경북에 유치, 경북도로부터 금관을 받기도 했다.이정환 회장은 “코로나 19로 전국 여행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울릉도 등 관광지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 명품관광을 위해 노력하고 울릉도·독도 관광 상품 알리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민족의 섬 울릉군 독도해역어장 가꾸기사업

대한민국 동쪽 시작 섬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독도 및 해양 전문기관과 독도어장을 관리하는 어촌계가 나섰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 박사)와 독도 연안마을ㆍ협동어장을 관리하는 울릉수협 도동어촌계(계장 이영빈)공동으로 ‘독도 주변 해역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성게ㆍ불가사리 구제작업 및 해양생태계 조사’를 실시했다.지난 26일 휴일을 맞아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직원들을 비롯해 도동어촌계 잠수부, 울릉도 내 다이버, 수중촬영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게 및 불가사리 총 약 540kg을 구제했다.이번 행사는 독도 동도 연안과 서도 북서쪽 및 북동쪽 연안을 대상으로 벌였다. 조식 동물 구제작업 외에도 수중 CCTV를 활용한 독도 해저면 해양생태계 조사 및 독도 연안 해양환경 조사도 진행됐다.독도 연안 해역은 최근 성게 등이 이상 번식, 울릉도·독도 특산 대형 해조류인 대황을 비롯해 다양한 해조류들이 두드러지게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독도 주변 해역의 갯녹음을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해양환경공단(KOEM),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경북도, 울릉군 등이 노력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울릉도동어촌계의 요청으로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울릉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공동으로 지난 5월에 진행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 및 추진 예정일 독도기상악화 등의 영향으로 수차례 연기돼 이번에 참여 인원이 축소된 가운데 진행됐다.김윤배 대장은 “앞으로도 도동어촌계 등 울릉도내 어촌계를 비롯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관계 단체와 협력, 지역 현안 대응 및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30

올여름 ‘신비의 섬’ 울릉도로 가고 싶다

울릉도가 행정안전부 지정 ‘2020 올여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섬’ 우리나라 33개 중 '신비의 섬'부문으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울릉도를 ‘신비의 섬’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울릉도는 대부분 지역이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암벽 등반지이다.울릉도 등반 포인트는 울릉도 관문 도동의 해안절벽, 저동 용바위, 북면지역 장군바위, 삼선암, 송곳바위 등이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등반 코스로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관이 절경이다.개척 시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울릉도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고자 해안·산·하천을 걷던 옛길을 정비 울릉도 해담길로 이름을 정하고 9개의 해담길 코스가 조성됐다. 현재도 해담길을 정비 중이다. 울릉도 해담길을 통해 과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태고의 신비로움이 보존되고 있는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오롯이 느낄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하지만, 해담길은 울릉도 신비에 들어가지도 못한다. 첫째 울릉도는 작은 섬이지만 물이 풍부하다. 하루에 약 3만t 이상의 물이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 둘째 흙 한 점 없는 바위틈에서 2천 년 넘게 나무가 자라고 있다.인간의 상식으로 상상할 수 없는 신비다. 셋째 울릉도 해안은 절 때 오염되지 않는다. 항구 안도 깨끗하다. 넷째 온·한·냉대 성 식물이 동시에 자라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식물도 자란다.다섯째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화산 분지에 사람이 살고 있다. 나리분지는 백두산 천지, 한라산 백록담과 같은 곳이다. 하지만, 울릉도는 그 안에 사람이 살고 있다. 이게 울릉도가 신비한 이유다. 이와 함께 해상의 주상절리 공암(코끼리 바위), 하늘의 저주를 받은 삼선암, 죽도와 연륙교가 설치된 관음도, 사진작가들이 우리나라 10대 비경이라고 칭찬한 향목 전망대에 바라본 북면 해안 및 태하등대가 있다.또한, 미국 CNN이 극찬하면서 한국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된 도동~저동 간 해안 산책로 지질공원, 울릉도는 섬 자체가 신비하다. 코로나 19로 지친 올여름 휴가는 울릉도가 가장 적합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의 힐링 장소로 울릉도가 최고의 섬이 될 것”이라며“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9

울릉도 어촌 뉴딜 300사업 어민맞춤형, 행정력 집중

울릉군은 어촌지역을 활력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추진되는 ‘어촌뉴딜 300사업’을 주민 맞춤형사업으로 진행하고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해양수산부가 공모하는 어촌뉴딜 300사업은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접근성 및 정주 여건 개선, 수산ㆍ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 역량강화를 통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된다.이에 울릉군은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2회에 걸쳐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2020년 선정된 북면 현포 웅포항, 서면 태하 항 대상으로는 내실 있는 기본계획 승인을 위한 포럼을 진행했다.또한, 서면 학포항, 통구미항은 2021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계획서 준비에 한창이며, 군은 상반기 중 경상북도, 중앙부처 대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하반기 최종 선정에 임한다는 계획이다.울릉군은 어촌뉴딜 300사업이 그 지역 어민 및 주민들에게 필요하고 맞는 마춤형 사업이 되도록 수차례 주민들과 협의하고 소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06-29

울릉도 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변호사 무료 법률상담

울릉도 제1호 법률사무소 백승빈 변호사가 울릉주민들의 다양한 법적 문제 등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고자 정기적 무료상담을 해주는 등 법률서비스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울릉군 고문변호사이기도 한 백 변호사는 다음 달 4일 북면지역 주민들을 위해 북면사무소에서 무료 법률상담을 한다. 지난 27일 서면사무소에서 이어 두 번째 상담이다.백 변호사는 울릉도 주민들이 법적인 문제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고자 매월 셋째 주 울릉읍사무소에서 무료법률상담을 하며 서·북면은 1년에 한 번씩 출장을 나가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이번 서면 상담에서는 임대차 관련과 내용증명서 수령 후 대처방법, 외국파견 근로자 체불임금을 소송으로 청구하는 방법 등 다양한 법률 상담했다.울릉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지난 2016년 4월 법률사무소 문을 연 백 변호사는 법원 및 변호사의 상담을 받고자 육지로 나가야 하는 울릉도주민들의 많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백 변호사에 따르면 울릉도에서는 금융관련 압류, 토지 분할 소유권이전, 무허가건축양성화, 사망자 명의 상속자를 알 수 없는 자동차, 부동산 민사소송, 증여받은 부동산에 대한 각종 세금 상담이 많다고 말했다.울릉주민 김모씨(65)는 “금융기관에서 자신이 알지 못하는 채무를 변제하라는 연락을 받고 황당해 했는데 백 변호사의 자세한 법률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 중이다”며“울릉도에도 변호사가 있어 천만 다행이다”고 말했다.백 변호사는 “울릉주민들이 법을 통해 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몰라 가슴앓이를 하는 주민들이 많다”며“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울릉도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9

황인경 후포~울릉 여객선사사장 지역신문협회 CEO대상

울진(후포)~울릉(사동) 항을 운항하는 여객선사 제이에치페리 황인경 대표이사 사장이 제17회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CEO대상을 받았다.황 사장은 26일 서울 그랜드컨벤션센터 홀에서 (사)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주최로 개최된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았다.지역신문협회에 따르면 황 사장은 강당 있고 올곧은 해운업계 대표로서 조직의 발전과 고객만족을 으뜸의 가치로 섬기며 오랫동안 자기 자신의 철저한 희생의 바탕 위에 동료의 복지와 행복, 조직의 권익을 대변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또한, 불의를 보면 용서치 못하는 강직한 성품으로 책임감이 강하고 소신이 뚜렷하며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황 사장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적 여망과 시민사회가 바라는 시대상을 반영, 시급한 국가의식이 뚜렷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잘 무장된 강직하고, 유능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한편, 제이에이치페리는 울진 후포~울릉 간 씨플라워호(388t, 정원 442명)를 운항하는 회사로 이 항로는 육지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항로 중 거리가 가장 짧아 이 구간을 2시간 30분에 운항하고 있다.,특히 울릉도 주민들을 위해서 포항~후포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울릉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독도사랑 愛 매거진 발간… 독도소식·울릉관광안내 담아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는 울릉군 독도관련 다양한 소식과 울릉도 관광 안내 등을 담은 독도사랑 愛 매거진을 발간 전국에 배포했다.독도사랑운동본부는 통권 6권 독도사랑 愛 매거진을 출간 정부, 전국지자체, 시‧도 교육청, 교육지원청, 국회, 독도관련 관계기관 및 단체, 독도 후원 기업 및 회원들에게 울릉군 독도의 정보와 이슈를 담아 무료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독도 사랑 매거진은 독도재단 신순식 사무총장의 파워인터뷰, 베트남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및 영선중학교 독도 동아리 등의 활동 모습, 독도칼럼, 독도사랑운동본부 후원 기업 소개하고 있다.또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크리에이터 오킹의 스타인터뷰, 20대 국회의원들의 울릉군 독도 인식 설문조사, 울릉군 독도아카데미 소개 및 관광안내 등의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다.‘독도 愛 매거진’은 2014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2020년 6권에 이르기까지 매년 울릉군 독도의 역사와 정보, 이슈, 독도관련 인물 소개, 독도칼럼, 블로그·SNS 기자단 뉴스, 울릉군 소식, 독도후원기업 소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전 국민에게 소개함으로써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독도 愛 매거진’이 필요하거나 이에 대한 문의는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 (02-521-4900)으로 연락하면 된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울릉도 성인봉 기슭 '알봉' 숨어 있는 평지에 메밀꽃밭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평지가 거의 없지만 화산 분지인 나리분지는 330만㎡(100만 평) 규모의 평지를 이루는 울릉도의 유일한 곳이다.나리분지 성인봉 기슭에는 화산이 2차로 분출해 생긴 알봉이 있고 알봉 뒤편에는 성인봉 등산로에서는 볼 수 없는 숨어 있는 3만㎡ 규모의 평지가 있다.이곳 숨어 있는 3만㎡에 울릉군이 지난 2018년도부터 메밀꽃밭을 조성, 매년 9월 말에서 10월께에  매밀 꽃이 만개, 울릉주민들과 울릉도 가을을 즐기러 들어오는 관광객들을 맞이했다.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가을 메밀과는 별도로 가을이 오기 전 메밀꽃밭을 조성해 일상의 분주함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알봉둘레길 입구 드넓은 들판에 1만 7천400㎡ 규모로 조성된 메밀밭에 최근 꽃이 하얗게 만개 마치 눈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루고 있다.울릉군은 여기기에다가 솟대, 허수아비, 피크닉 테이블 등도 설치해,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마치 하늘과 맞닿은 듯한 성인봉 기슭 나리분지 알봉 원시림 속에서 피어난 메밀꽃은 천상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생태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관광자원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울릉군의회, 대체선 대형여객선 취항 촉구 성명발표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최근 논란이 되는 포항~울릉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에 대해 대형카페리선 취항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울릉도·독도 접근성 강화 및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한 썬플라워호 대체선 대형카페리선 취항 촉구 성명서는 울릉군의회 의원 전원이 찬성했고 대표자로 김숙희 의원이 낭독했다.울릉군의회는 제250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또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모두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 안,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안 및 코로나 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을 원안 의결했다.군 의회는 이와 함께 울릉군 적극 행정 운영 조례안, 울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울릉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돕고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는 총 18건의 군정 주요사업 추진사항 및 주민현안 등을 질문하고 그에 따른 집행부의 답변을 들었다.정성환 의장은 “군정 질문에서 제기된 여러 가지 제언을 통해 부족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바람직한 대안을 찾고,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8

경북도민 올여름 뱃삯 ‘반값’ 울릉도로

[울릉] “코로나 19로 지친 경북도민들은 청정지역 울릉도로 오세요.”오는 7일 1일부터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경북도민들은 뱃삯 50% 할인을 받는다.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개정 조례안(시행규칙)이 24일 제 31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이에 따라 경북도가 30% 지원하고 선사가 20%할인을 통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경북도의회가 지난해 10월 ‘경북도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내용 보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코로나19 충격으로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받는 울릉도 경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조례안은 울릉출신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33명의 동료의원과 공동 발의로 만들어졌다.남 의원은 “울릉도와 독도는 경북도 유일의 도서지역으로 경북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서지역 발전에 기여하고자 제안했다”고 말했다.왕복 평균 뱃삯은 포항~울릉도 12만6천원(왕복), 울릉도~독도 5만5천원으로 18만1천원이지만 경북 도민들은 앞으로 9만원 정도면 두 섬을 오갈 수 있다.경북도는 운임할인으로 도민의 울릉도 독도 방문이 매년 15%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16만명에서 내년 31만명, 5년차인 2024년에는 48만명까지 늘 것으로 전망했다.운임할인으로 경북도가 부담해야할 예산은 올해 11억6천900만원에서 내년에는 22억9천600만원, 2024년에는 34억9천1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남 의원은 “울릉도는 연간 35만명이 찾는 국민적 관광지이고 독도는 연간 22만명이 찾는 민족의 섬이면서 대한민국 최동단의 섬이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왕복 18만원에 이르는 비싼 여객선 운임으로 울릉도와 독도 방문을 꺼리는 실정이어서 운임할인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도민과 자라나는 아동 청소년들이 영토주권의 상징인 독도를 찾아 현장을 느끼도록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은 울릉도와 독도를 관할하는 경북도의 당연한 책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울릉도 독도 여객선 운임지원을 경북도민만이 아니라 전 국민으로 확대할 필요성도 제기했다.그는 “인천시는 시민들이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방문할 경우 뱃삯 80%를 지원하고 있다. 시도민도 서해 5도에서 숙박을 할 경우 50%를 지원한다”고 했다.남진복 의원은 “일본의 끊임없는 영토침탈 야욕에 맞서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모든 국민들에게 운임지원이 가능하도록 국가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두한기자

2020-06-25

울릉도․독도 해상담당 동해해경, 형사 기동정 취역

울릉도·독도와 중부 동해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동해 연·근해 해역 해상범죄 단속 및 치안 강화를 위해 최신예 형사 기동정을 배치했다,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24일 오전 동해시 묵호항 해양경찰전용부두에서 동해해역 치안을 책임질 최신형 100t급 형사기동정(P-118) 취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최신예 함정인 형사기동정은 길이 29.4m, 폭 6.1m 규모로 건조된 100t급으로, 3천700마력 주 기관 2대와 워터제트 2기가 장착돼 최대 40노트(시속 74km)로 고속 운항이 가능하다.이 같은 성능으로 해양안전 등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 차단하는 한편 해상 범죄 단속 및 검거, 인명구조 활동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등 특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수사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위해 형사기동정 내 별도의 조사실과 함께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한 진술 녹음장치를 마련, 해상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피조사자를 배려하기 위한 인권 친화적인 수사 환경을 조성했다.특히 울릉도에 해난 사건 사고 등 해상범죄가 일어나면 속력이 느린 대형 경비정 등으로 수사관이 이동, 신속한 대처는 물론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형사 기동정 배치로 신속한 수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권오성 서장은 “최신예 형사기동정의 취역으로 동해 연·근해 해상치안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역식은 코로나19 여파로 권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내부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