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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학교 재난안전 책임진다…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교육

‘울릉도학교 재난안전은 교사들이 책임진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UN 재난경감전략기구 학교안전프로그램 담당관 Charlie를 강사로 초청,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교사연수 시행했다.20일 울릉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울릉군 내 초등학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사 연수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어린이재난안전훈련에 사용되는 학교재난안전 수업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로 도입, 시행했다.UN 재해경감전략기구 강사 요원으로 활동하는 Charlie가 직접 교사들에게 수업시연 및 프로그램 진행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연수가 진행됐다.연수에 사용된 학교안전프로그램 교사지침서, 센다이재난위험경감 강령 어린이를 위한 안내서, Riskland 보드게임 세트는 전량 무료로 울릉군 내 4개 초등학교에 교육 기부했다.교사들은 연수를 통해 수업시간에 재난안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울릉도는 전문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할 기관이나 강사가 없는 가운데 이번 UN 학교재난안전프로그램 강사가 울릉도를 방문, 직접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최영택 교육장은 “교사들은 학교에서 평상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하여 체계적인 재난안전교육을 할 것이며, 학생들은 재난 등 위험상황을 조기에 감지, 대처할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또한, 추가로 다양한 안전교육을 울릉교육지원청도 철저하게 준비,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재난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독도는 한국 땅 ‘독한 티비’ 유튜브 채널 개국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 및 독도의 다양한 이슈와 정보를 홍보하고자 울릉군 '독도는 한국 땅' 유튜브 티비‘독한티비’가 개국된다.지난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120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10시 25분 첫 개국방송으로 구독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개국하는 ‘독한티비’는 다양한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정보와 이슈, 역사적 가치 및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Hello! 독도’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 단체, 지자체, 학교 및 동아리의 활동 모습을 찾아가는 ‘Go~독도’를 소개한다.또한, 유명인사 및 셀럽 등과 함께하는 ‘독도 Talk Show’ 울릉군 독도탐방 기행을 주제로 한 ‘Travel 독도’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비플라이컴퍼니가 제작하며,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제작 지원한다.개국 첫 방송은 ‘독도 Talk Show’를 주제로 대한민국 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울릉군 독도홍보대사 배우 백봉기, 개그맨 김경진, 배우 김동찬 4명이 함께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독도는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울릉군 독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 국민 나아가 전 세계에 독한티비를 통해 소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또한, 독도의 날을 맞아 25일 오전 10시 25분에 공개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앞으로 ‘독한티비’ 독도홍보 영상 공모전 등을 통한 국민과 소통할 콘텐츠로 울릉군 독도를 홍보하도록 열심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가장 뜻 깊은 독도의 날 기념식…독도 편입한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서

독도를 편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를 기념하는 가장 뜻 깊은 독도의 날 기념행사가 인천 소야도에서 개최된다.이유미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기념사업회 회장은 오는 25일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인 소야리에서 ‘생명 다양성 보고, 소야에서 독도까지’를 주제로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지난 1900년 10일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가 제정·반포되면서 배계주 울도 도감이 승진, 초대 울릉군수가 됐다. 칙령 제41호는 울도를 울도군(울릉군)으로 승격, 독도 등 부속도서를 관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따라 배계주 초대 울릉군수 기념사업회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12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 행사를 배계주(1851~1918) 초대 울릉군수 출생지인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에서 연다고 밝혔다.이유미 회장은 배계주 울릉군수의 외증손녀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이 회장이 이사장이기도한 (사) 생물다양성 한국협회 산하 K-독도 민속식물 국민 보급 화 사업단과 인천 소야리 주민들과 함께 개최한다.,오는 24일과 25일 소야1리 경로당 및 소야리 명소 등에서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10월 25일은 초대 울릉군수 배계주 임명 12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다.이날 행사는 소야리 주민들이 합창하는 ‘독도 365’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되며, ‘소야에서 독도까지’를 주제로 한 권용섭 독도 화백의 수묵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행사에는 이유미 초대 울릉군수배계주기념사업 회장·생물다양성한국협회이사장, 김도윤 생물다양성한국협회 사무총장, 장광혁 만담보존회장, K-독도 사업단장 등이 참여한다.배계주 초대 울릉군수는 지난 1851년 덕적 소야도에서 태어나 지난 1895년에 울릉도 도감으로 임명됐고, 지난 1900년 10월 25일 칙령 제40호가 제정·반포되면서 울릉군 초대군수로 임명됐다.배 군수는 재임 기간에 일본인들의 수산물 포획, 목재 도벌 등 수탈이 심해 일본까지 건너가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역사적인 사건도 기록으로 남아 있다.한 때는 울릉도에 사는 일본인들이 폭동을 일으켜 통제하는 군수를 감금 폭행하는 사고도 있었고 풍랑으로 육지를 오가는 선박의 조난 침몰 사고가 잦아 자금을 모아 큰 배를 마련했다는 기록 등 일화가 남아있다.덕적 소야에서 울릉 독도까지 넘나들면서 활동을 했고, 소야도에는 그의 생가와 산소가 있다.이 회장은 “초대군수의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한국민의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독도 영유권강화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소야도와 독도의 섬 생태계 보존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1

中 어선 또 싹쓸이…씨 말라가는 울릉도 오징어

[울릉] 최근 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하면서 울릉수협의 오징어 위판량이 4배 이상 격감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하지 않던 지난 1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3천992급(1급 20마리·1억 9천800만원)이었다.2일에는 4천399급(2억 5천800만원)이 위판, 위판량과 위판액이 더 늘었다. 1~4일까지 2만847급(7억300만원)의 위판량을 보였다.이 기간 어선 1척 당 206만7천800원의 위판고를 올렸다.이후 해상 기상악화로 5~7일, 9~10일 출어를 못했다.중국어선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을 시작한 뒤 조업에 첫 영향을 받은 11일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1천779급(9천800만원)에 그쳤다.2일 위판량보다 2.47배나 줄었다.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을 하기 전 5일(1~4일, 8일)과 이후 5일(14~18일)을 비교하면 더 큰 차이를 볼 수 있다.지난 1일~4일, 8일 울릉수협의 위판량은 2만4천623급(11억8천800만 원)에 이른다.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시작한 14~18일 위판량은 5천452급(3억3천600만원)에 불과했다.위판량과 위판액은 4.52배, 3.54배씩 감소했다.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은 지난달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피항 또는 남하했으며, 30여 척이 북한 수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태풍이 지나간 뒤 북상한 760여척의 중국어선은 북한 수역에서 조업 중이다.이로 인해 남하하던 오징어가 차단되면서 울릉도 인근 해역에 오징어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김형수 울릉수협 조합장은 “중국어선 때문에 동해 오징어의 씨가 마른다”며 “정부는 2017년 12월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결의안 2397호를 이행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중국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엔 결의안 9항에는 ‘조업권(fishing rights)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거래 또는 양도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저동초, 다 함께 차차차…즐거운 현장체험 학습

울릉도 저동초등학교는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울릉도 부속도서 중 가장 큰 섬인 죽도와 나리분지를 탐방하는 ‘다 함께 차차차’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 행사를 했다.현장체험학습 장소는 1,2학년은 나리분지, 3~6학년은 죽도에 갔다. 올해 2년째 경상북도 교육청 지정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인 울릉 저동초등은 코로나 19로 인해 처음 계획했던 거점학교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안타까움이 컸다.하지만,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아졌고, 울릉도 지역은 코로나 19 전염병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이어서, 학생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이번 행사를 했다.이날 학교에서는 전교생에게 맛있는 김밥을 제공했다. 나리분지를 탐방한 1,2학년은 올해 처음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에 즐거워했고 다문화 대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즐겁게 지냈다.죽도를 찾은 3~6학년 학생들은 울릉도 부속 섬이지만 가기 어려운 아름다운 죽도를 갔다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부풀었다.,죽도에 도착한 학생들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2부에서는 다문화 이해에 대한 시간과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지난 9월 1일자로 울릉도 저동초에 부임한 임성국 교감은 “육지는 사회적 거리가 완화돼도 현장체험학습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인데 울릉도는 코로나 19 없는 청정지역인 것에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임 교감은 특히 학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노는 모습과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으니 코로나 19 스트레스가 다 사라지는 느낌이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교육 ‘2020 나를 공부하자’…자유 학기제 학부모 이해 연수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20일 울릉중학교 시청각실에서 ‘2020 나를 공부하자’를 주제로 자유 학기제 학부모 공유·이해 연수를 했다.이번 연수회에는 장학사 및 학교교육과정 담당교사, 예비중학생 및 재학생, 학부모 등 44명을 대상으로 보다 진지한 가운데 자유 학기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자유학기 연수는 자유 학기제 돌아보기 자료와 변해야 하는 교육 현장 자료를 근거로 현재 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자유 학기제를 이해하고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자유 학기제는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을 학생의 수요를 바탕으로 학교의 여건을 고려, 편성ㆍ운영하는 것으로 학교의 노력과 학부모들의 참여,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연수가 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최 교육장은 “이번 자유 학기제 연수는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께 자유학기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중학교 1학년의 자유 학기제를 자세히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연수”라고 했다.특히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청정 울릉도 코로나 19 선제 대응…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울릉도는 코로나 19 청정지역이지만 감염 예방에 선제로 대응하고자 코로나 19에 취약한 노인요양시설 종사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울릉군은 최근 수도권과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인요양병원 등 집단감염 사례의 원인이 외부에서 유입된 감염 전파자로부터 시작되고 있는 점을 고려 선제 대응을 위해 진단 검사를 했다.특히 교대근무를 하는 울릉군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의 근무여건상 코로나 19 감염 우려가 있어 청정 울릉이미지 제고를 위해 선제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행하게 됐다.울릉군보건의료원은 19일 김순철 보건의료원장을 비롯해 4명의 방문 검사대상물 팀을 구성해 송담실버타운, 송담양로원을 방문, 종사자 20여 명의 검사대상물을 채취, 여객선을 통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했다.이들은 20일 오전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 울릉군은 코로나 19 청정 울릉도를 지키고자 군 내 요양원, 노인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코로나 19 대응 지침에 따라 신규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시행한다.이와 함께 방역 물품 비치, 소독ㆍ환기 강화, 시설 이용자ㆍ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발열ㆍ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으며 수시로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요양시설은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기저질환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밀집해 살고 있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감염차단이 최우선이다”며“앞으로도 고위험시설의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도 대체선 행정절차 집행정지 기각…포항해수청, 조건부 불이행 행정절차 시작

포항~울릉 간 운항하던 썬플라워호 대체선 엘도라도호 운항과 관련 (주)대저해운이 법원에 제기한 행정절차 집행정지가 기각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이 행정절차 집행정지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대저해운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대체선 엘도라도호 인가하면서 “해운법에 반한다”며 5개월 후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할 것을 조건으로 인가했다.이에 대저해운은 이 같은 조건부인가가 법에 어긋난다며 로펌을 통해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면서 포항해수청이 조건부 불이행에 따른 행정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함께 냈다.하지만, 대구지방법원법원은 포항해수청이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기각했다. 따라서 포항해수청은 조건부 인가 부당과 상관 없이 법 절차에 따라 대저해운에 개선명령, 운항정지, 허가취소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됐다.대저해운은 포항~울릉 간을 운항하던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2천394t· 정원 920명ㆍ화물과 차량탑재)가 지난 2월29일 선령(25년)만기로 운항이 중단되자, 해운사인 소형여객선 엘도라도호(668tㆍ정원414명)를 취항하겠다며 인가를 신청했다.이에 대해 포항해수청은 울릉군비상대책위원 등의 반대에도 여객선이 운항하지 않으면 울릉도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울릉군도 엘도라도호 운항을 요청하자 지난 5월15일 조건을 달아 인가를 했다.인가 조건에는 “여객·화물의 원활하고 안전한 운송을 도모함으로써 이용자 편의 향상이 목적인 ‘해운법 제1호(목적) 및 제5조(면허기준)의 취지에 따라 인가 후 5개월 이내 썬플라워호 동급 또는 울릉주민의 다수가 원하는 대형 여객선으로 교체해야 한다.”라고 명시했다.하지만, 대저해운은 지난 8월 5일 ‘엘도라도호의 조건부 승인은 부당하다.’라며 대구지방법원에 ‘사업계획 변경인가 처분 부관 취소 청구 의소(행정소송)’를 제기하면서 행정절차 집행정지도 함께했다.행정절차 집행정지가 기각됐고 포항해수청은 지난 14일 5개월 조건부 기간이 끝남에 따라 대저해운에 대해 개선명령 등 조건부 불이행에 따른 행정 절차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저해운이 포항해수청의 조건부 사업개선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허가 취소와 함께 이 항로에 새로운 여객선 사업자를 공모를 할 수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동해해경, 다이버사고 안전관리 강화…다이버 활동자 대상 수면표시부표 사용

울릉도 등 동해안에 해양 레저문화가 활성화되면서 다이버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다이버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동해해양경찰청(청장 김영모)는 최근 동해안에서 지속적인 미 출수(물속에서 나오지 못함)다이버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강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울릉도에서도 방송 등을 통해 아름답고 맑은 바다가 소개되면서 다이버를 즐기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7~2019년) 동안 동해청 관내(포항~속초~울릉도) 다이버 사고는 총 26건(사망 9명)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7건(사망 1명, 실종 1명)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다이버 업체를 대상으로 수면표시부표(SMB, Surface Marker Buoy)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수면표시부표(SMB)는 다이버 안전을 위한 장비로 스쿠버 활동 중 위치 표시로 선박과의 충돌 방지 물론 해상에서 표류 시 식별이 용이, 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에 큰 도움을 준다.지난 7월 26일 강릉 주문진 소돌 인근 해상에서 미 출수 다이버 사건이 발생했을 때 헬기에서 주황색 부이(수면표시부표)를 보고 다이버를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이에 동해해경청은 다이버 업체 대상으로 수면표시부표 사용을 홍보하는 한편, 이미 사용하는 업체의 수면표시부표 정보를 함정·파출소 등 현장부서에 공유하여 미출수 다이버 사건 발생 시 수색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잠수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활동자 개개인이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 및 스쿠버 장비 숙달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해수부, 울릉도 대체선 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해양수산부가 포항~울릉도 항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문제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견해를 밝혔다.울릉군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성환·홍성근·이하비대위)가 19일 해양수산부를 방문, 대형 카페리 썬플라워호가 운항하다가 소형여객선 운항하는 데 대해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비대위는 해양수산부 관계공무원과의 대화에서 현재 대체 선을 운항 중인 대저해운은 대형여객선을 취항할 의사가 없고 조건부 이행은커녕 조건부인가가 부당하며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따라서 조건부인가를 이행할 의사가 없으므로 썬플라워호 대체선 공모와 선석확보 등 대형여객선 유치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국회 국정감사 중인데도 1시간 30분 동안 협의를 했다.해양수산부는 “대저 해운이 행정절차 정지를 법원에 제출 했지만 기각됐고 기각 즉시 사업개선명령을 통지했다. 조건부인가 소송 중이라도 행정절차는 흔들림 없이 진행하겠다”며“주민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대신전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해양수산부는 “울릉도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조속히 해결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공직자로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대체선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그동안 비대위가 제안한 여러 의견을 참고해 지속적으로 허심탄회하게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비대위 관계자는 “해양수산부가 국정감사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울릉도 주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고자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준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유럽에 울릉군 독도 알리는 사이트 구축…‘반크’ SNS 캠페인도 진행

사이버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 가 유럽에 울릉군 독도를 알리는 사이트를 구축하고 SNS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반크’가 이탈리아어 맞춤형 모바일 사이트(http://italy.prkorea.com)를 구축, 모바일 기기 사용이 익숙한 이탈리아 초ㆍ중ㆍ고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한국의 독도와 동해,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알려나간다.반크에서 제작한 이탈리아 한국홍보 사이트는 왜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려야 하는가? 한국의 오천 년 역사와 문화, 세계적 수준의 한국 문화유산, 사회 이슈(독도ㆍ동해ㆍ3.1운동)으로 구성됐다.왜 이탈리아에 한국을 알려야 하는가? 는 이탈리아 초중고교 교과서에 한국에 대한 왜곡된 부분은 무엇이 문제며 어떻게 시정돼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는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등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이탈리아 청소년과 교사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하고 있다.세계적 수준의 한국 문화유산은 고려청자, 동아시아 최고의 문화유산 팔만대장경, 천 년 왕국 신라의 금관 15세기 그려진 세계지도 중에 가장 탁월한 지도인 '혼일강리역대국지도' 등 한국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있다.특히 울릉군 독도, 동해 등 사회이슈 부분은 이탈리아 청소년과 교사들에게 한국인들에게 울릉군 독도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소개하고 일본해 표기는 무엇이 문제이고 지금 반크 활동으로 유럽에 동해가 확산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이탈리아로 된 3.1 독립선언서를 통해 100년 전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반크’는 최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유럽에 확산하는 한류 열풍을 지렛대로 삼아 울릉군 독도, 동해, 한국역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이 사이트를 구축했다.특히 유럽의 유명 박물관과 유럽 청소년들이 보는 세계사 교과서에는 일제 강점기 전 한국은 전체 역사가 중국의 속국, 식민지역사이고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된 오류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반크'는 한국역사 오류를 발견해 수정하는 수동적인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보다 능동적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유럽인들에게 알리고자 사이트를 만들었다.'반크''는 “이번에 개설한 이탈리아 사이트를 통해 이탈리아 초·중·고교 수업시간에 한국에 대해 배울 기회가 적었던 이탈리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이탈리아 교과서에 한국의 서술 내용이 점차 늘어나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반크'는 특히 사이버 외교관, 글로벌 한국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반크 회원들과 함께 이탈리아 사이트의 내용을 SNS 로 유럽에 알리는 활동을 진행한다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하자 울릉도 오징어 뚝

울릉도 저동 울릉수협위판장에는 20일 오전 7시20분 밤샘 조업을 마치고 덕용 호(9.77t·선장 겸 선주 정영환)가 입항했다. 이날 덕용 호가 잡은 오징어는 大 13급(1급 20마리), 中 1급 등 모두 14급이다. 겨우 유류대를 했다.이날 대성호(5.93t·선장 겸 선주 이범식) 13급(大 7급·中 4급·小 2급)을 잡았다. 지난 18일에도 오전 7시 밤샘 조업한 명성 호(9.77t·조해원)가 잡은 오징어는 12급(大 7급·中 3급, 小 2급)이다.이날 조 씨가 밤새워 올린 소득은 62만 6천 원이다, 선박 운항, 밤새워 밝힌 집어등 유류대 등 경비가 겨우 될까 말까 하다. 이날 세운 호(99.77t)도 13급(大 10급·中 3급), 이레 호(9.77t)는 25급(大 10급·中 13급·小 2급)을 잡았다.17일에도 해성 호(9.77t)가 17급(大 13급·中 4급), 한창호(9.77t)는 25급(大 15급·中 8급·小 2급)을 잡았다. 울릉도 어선 대부분은 9.77t급이며 중형급이다. 그나마 오징어 가격이 7만 원대를 유지 유류대 정도는 된다.하지만, 지난 1일부터 8일까지는 대부분의 어선이 60~80급 많게는 200~300급을 잡았다. 이렇게 오징어가 많이 줄어든 이유는 최근 760여 척의 중국 어선들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월 초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중국 어선들이 피항 또는 남하해 북한 수역에서 10~20일 가까이 조업을 하지 못하자 회유성인 오징어가 울릉도 등 동해로 남하 오징어 풍년을 이뤘다.하지만, 중국어선이 다시 북한 수역으로 진입한 후 울릉도 등 동해안에 오징어가 크게 줄었다. 지난 10월 1일부터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 현황을 보면 1일 68척이 출어 3천992급을 잡아 1억 9천6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날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182급이다.2일에는 68척 출어 4천399급을 잡아 2억 5천800만 원, 최고 298급, 3일 68척 6천352급 2억 6천600만 원, 최고 300급, 4일 66척 6천104급 2억 5천100만 원,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291급이다.기상악화 등으로 5~7일은 오징어 위판이 없었고 8일 46척이 조업에 나서 3천776급, 2억 1천700만 원, 최고 221급을 잡았다. 하지만, 이후 중국 어선들의 북한 수역 조업 진행되면서 오징어 위판이 크게 줄었다.지난 11일, 34척이 출어 1천778급, 9천800만 원, 최고 많이 잡은 어선은 115급(육지 대형어선), 12일, 72척 출어, 2천708급, 1억 5천500만 원 최고 128급(육지 대형어선) 14일, 32척, 595급, 3천700만 원, 최고 127급이었다.또 15일 11척이 출어 380급, 2천200만 원으로 지난 3일 한 척이 잡은 정도다. 16일, 26척, 1천64급, 6천800만 원, 최고 120급(육지 대형어선), 17일, 75척, 2천164급, 1억 3천200만 원 최고 169급, 18일 55척 1천249급 7천700만 원 최고 168급(육지대형어선)이다.대체로 중국어선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전 5일(10월1일~8일까지 작업일 수 5일)과 이후 5일(11일 이후 작업일 수 5일) 을 비교하면 많이 차이가 난다. 지난 1일부터 5일간 울릉수협에 위판된 오징어는 총 2만 4천623급을 잡아 11억 8천8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하지만, 대체로 중국 어선들이 조업을 시작한 것으로 예측되는 14~18일까지 5일간은 5천452급, 3억 3천600만 원을 위판하는데 그쳤다. 따라서 어획량은 4배 이상 감소했고 금액은 4배 가까이 감소했다.통계는 울릉수협에 위판된 전체 현황이고 실제로 울릉도 어민들의 조업 현황은 더 형편없는 실정이다. 동해 전 지역에 오징어가 집힐 때는 육지 어선들이 자신들의 지역 가까운 해상에서 조업해 각각 소속 항으로 들어가 위판했다.하지만, 최근 동해 근해에서 오징어가 잡히지 않자 울릉도 근해까지 진출, 울릉수협에 위판하기 때문이다. 대형 어선들은 선원이 많아 그나마 척당 하루 70~100여 급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울릉수협 오징어 위판은 4분 1 정도밖에 줄지 않았다.울릉도 어민 및 중매인들에 따르면 "최근 육지 대형어선이 울릉수협에 위판하지 않았다면 오징어 위판량이 10분 1일 정도 줄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계기관 등에 따르면 북한 수역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은 지난 9월 3일 제9호 태풍 마이삭과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대부분 피항 또는 남하고 30여 척이 북한 수역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조업을 범위가 작아 오징어가 남하하는 길목이 열려 울릉도 등 동해안에서 많이 잡혔다. 하지만, 최근 태풍이 지나간 뒤 북상한 중국어선은 700여 척이며, 현재 760여 척이 북한 수역에서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남하하던 오징어가 다시 차단되면서 울릉도 인근 해역에 오징어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북한 수역으로 들어간 어선은 2천243척, 운반선 30척이며 이중 남하한 중국어선은 어선 1천483척, 운반선 30척으로 알려졌다.김해수 전국채낚기실무자 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은 “울릉도 근해 오징어가 잡히지 않은 것은 중국어선 때문으로 밝혀졌다”며“정부는 지난 2017년 12월 23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결의한 대북제재결의안 2397호를 이행하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중국 정부를 압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유엔 결의안 9항에는 `조업권(fishing rights)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거래 또는 양도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조항은 동해와 서해, 북한 수역의 조업권 거래 금지가 포함돼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20

울릉도·독도의 함성 사랑의 메아리…여성CEO 합창단 독도의 날 기념 공연

울릉도 관문 도동항 여객선터미널 하늘공원에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반포 기념 독도사랑 메아리, 우정과 열정의 대합창 공연이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서울 여성 CEO합창단 주최,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후원했다, 이번 공연은 여성 경제인들이 직접 참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고자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가 큰 울릉군에 피해복구를 위한 금일봉전달하고 태풍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는 춤사위로 공연이 시작됐다.이에 ‘독도는 대한민국 땅’을 주제로 플래시몹과 시 낭송, 한국무용과 어우러진 아리랑 합창 공연과 북 연주 협연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촬영된 영상은 UN에 제출, 독도에 대한 영유권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울여성CEO합창단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CEO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공헌을 하고 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3년에 창단, 2017년에는 ‘평화와 화합 UN 창단 창립 70주년 기념콘서트’에 참여하기도 했다.또한, 평창동계 올림픽 성공기원 축하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2021년 스위스 제네바에 열리는 UN의 노벨평화상이라고 불리는 ‘난센상 시상식’ 에 축하공연 팀으로 초청받았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축하 인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과 코로나 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오늘과 같이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 서울 여성CEO합창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울릉군, 광주서 독도 사진 전시회…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독도의 날 기념

울릉군이 독도 관할을 명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해 광주에서 ‘독도, 희망의 아침을 여는 섬’을 주제로 독도사진 전시회를 연다.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20일부터 11월 6일까지 18일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 전남권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개최, 우리 땅 독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울릉군과 광주·전남 유일의 독도전시관을 운영 중인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한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이번 울릉군 독도 홍보 사진 전시회는 코로나- 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학생들의 독도 영토 주권의식을 높이고 독도사랑,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된다.전시 사진은 ‘독도 사계’ 등 사진 15여 점, 독도 홍보기념품 배부 및 독도VR 체험 부스를 운영,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독도’를 널리 알리고,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을 홍보할 계획이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전남, 광주권에서 유일하게 독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관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군수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우리 땅 독도를 널리 알려 학생들이 울릉군 독도를 자랑스럽고 아름답게 느끼고 독도를 바로 알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민족의 섬 독도 보러오세요…10월 독도의 달 맞아 독도 사진전 개최

울릉군 독도의 달 10월을 맞아 민족의 섬 독도의 아름다운 비경을 유명 사진작가가 10년간 촬영한 작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경북도와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10월 독도의 달, 25일 울릉군 독도의 날을 기념해 원로 작가 김재도 독도 사진 전시회를 19일부터 30일까지(12일간) 개최한다.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김재도 작가가 십여 년간 촬영한 독도 비경 60여 점이 선보인다.전시작품 가운데는 울릉군 독도의 자연 생태는 물론이고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독도 일출과 일몰, 독도의 야경 등 동해에 우뚝 솟은 독도의 고요하고 신비로움이 잘 표현된 풍경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올해 83세로 경북 의성 출신인 김 작가는 주로 ‘고향’을 주제로 한 작품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02년 울릉군 독도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돼 10여 년간 독도에 집중해 왔다.김재도 작가는 “관람객들이 대한민국 땅 독도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며“전시회가 끝나면 작품을 독도재단에 기증해 홍보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19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과 의성 출신 임미애 경북도 의원, 이병국 한국예총경상북도연합회장,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전시회를 축하했다.한편, 경북도와 (재)독도재단은 이번 전시회 기간 코로나 19 상황에 따른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다. 전시장 내 코로나 방역 예방지침을 준수토록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소독제 비치, 관람객 발열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등 단계별 상황에 맞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김남일 본부장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자 10월 독도의 달에 독도의 사계절을 작품에 담은 수준 높은 사진 전시회를 열게 돼 의미가 깊다.”며 “소중한 작품을 기증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독도재단, 독도 바로 알기 교육…찾아가는 독도 교육 김천 다수초등서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찾아가는 독도바로알기 교육’의 일환으로 김천 다수초등학교에서 울릉군 독도교육을 시행했다.10월 독도의 달을 맞아 19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인해 강당 내 인원 50명을 초과하지 않고자 학년별(5학년, 6학년)로 울릉군 독도 교육과 독도 골든 벨을 각 2회 시행했다.다수초 학생들은 마스크, 거리유지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땅 울릉군 독도에 대한 이론수업을 경청한 후, 강의 내용을 토대로 꾸며진 독도 골든벨 진행을 통해 독도를 흥미롭게 알아가는 경험을 했다.또한 ‘찾아가는 독도 홍보버스’운행도 동시에 진행, 김천 다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오감으로 독도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찾아가는 독도 바로알기 교육’은 재단 자체 강사진의 전문적 독도 교육 및 참여 학습 프로그램(독도 골든벨, 독도 퍼즐)운영으로 경북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연간 약 30회, 1만여 명에 대해 진행되는 울릉군 독도 교육은 독도재단 대표 사업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원격 독도 강의 영상으로 교육을 대체해 왔다.신순식 사무총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와 10월 독도의 달을 뜻깊게 보내고 다수초의 독도 사랑에 힘을 보태고자 교육과 홍보버스 운영을 진행했다”며“어려운 상황일수록 ‘독도 바로알기 교육’과 같은 재단의 중요 사업 수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9

울릉도 밭농사 국가 중요농업 유산…나리분지 이색 홍보조형물 눈길 끌어

화산 분화구에 사람이 사는 울릉도 나리분지에 화산섬의 밭 농업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홍보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울릉군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된 이 조형물은 울릉도가 국가 중요농업 유산임을 홍보하고자 설치됐다. 설치비용 2억 2천500만 원(정부 1억 5천575만 원, 도비 2천25천 원, 군비 4천6725천 원) 등 제작비 대부분을 정부가 부담했다.이 홍보 조형물은 화강석 및 스테인리스, 청동 등을 활용한 디자인라이트 스톤으로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 투막집 인근 주차장에 높이 3m, 길이 10m 폭 40cm의 울릉도 내 홍보설치물로는 초대형이다.대체로 울릉도 농업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으로 조형물에는 무공해 농업환경에서 노인이 호미를 들고 밭에서 일하는 모습과 모노레일을 이용한 농업, 울릉도를 상징하듯 물고기가 유영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특히 전체 조형은 울릉도와 독도를 형상화했고 울릉도가 제9호 울릉 화산섬 밭 농업 시스템 국가 중요농업유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표현했다.나리분지는 화산분화구이지만 유일하게 사람이 살고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하는 수원지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울릉도 대표적인 화산섬 농업의 표준지역이다.전체 면적이 약 300만 ㎡(약 100만 평)로 동서 길이 약 2.1km, 남북길이 약 1.9km이다. 울릉도에서는 유일하게 평지를 이룬다. 나리분지 안에는 2차로 화산이 분출된 알봉(611m)이 자리 잡고 있다.나리분지는 해발 750~987m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겨울에 내리는 3~5m의 눈이 5월까지 서서히 녹아 나리분지 안으로 유입돼 울릉도 전역에 물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밭농사가 잘된다.울릉도 화산섬의 밭농사가 정부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로 지난 2017년 국가 중요농업유산 제9호로 지정됐다.국가 중요농업유산’ 이란 농민이 해당 지역에서 환경·사회·풍습 등에 적응하면서 오랫동안 형성시켜 온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해 국가가 지정한 농업유산을 말한다.울릉군농업기술센터는 조형물 설치에 대해 “울릉도·독도를 형상화해 경사지와 바다 안개의 수분을 활용하는 울릉도 화산섬 밭 농업 시스템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나타낸 디자인 아트스톤 조형물 설치를 통해서 농업유산 홍보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설치됐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조형홍보물을 통해 울릉도 농업의 우수성과 친환경성과 함께 울릉도 밭농사가 대한민국의 중요한 보존 농업임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울릉도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 호텔 ‘라마다 울릉’ 분양…세계적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 틈새 투자처 주목

울릉도에 세계적인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 지난 16일부터 객실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고급호텔 유치는 물론, 틈새 투자처로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울릉도에 세계적인 호텔체인 ‘라마다’ 가 ‘라마다 울릉’ 호텔을 건축기로 하고 대구에 분양사무실, 홍보관, 객실 모델을 오픈 객실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수익성 분양 대형호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시행사인 ㈜랜드원은 울릉공항이 건설될 울릉읍 사동리 입구(울릉읍 사동리 228-1번지)에 지하 2층 지상 13층, 연 면적 1만 2천70.56㎡(3천651평)에 261실 규모로 에어로텔을 건설키로 하고 분양에 들어갔다.울릉도는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으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이 쉬어가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편히 쉴 고급 숙박시설이 없어 관광객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에어로텔 ‘라마다 울릉’ 호텔이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 것이다.특히 육지에서는 활성화됐지만 정작 가장 필요한 울릉도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형태의 분양형 숙박시설로 관심을 끌고 있다.울릉도·독도의 올해 1월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4.49%로 전국 시·군·구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상승률은 2위 서울 성동구 11.16%, 3위 강남구 10.54%를 앞섰다.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이 같이 오른 이유는 울릉도 섬 일주도로 완전 개통,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현지 토지거래 시장이 활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라마다 울릉은 대형여객선이 취항할 울릉(사동) 항과 울릉공항이 건설된 사동리 길목에 동해바다와 도로를 사이에 두고 건설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호텔 앞문을 열면 마치 바다 위해 서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뒷문을 열면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숲을 조망할 수 있다. 여객선터미널과 공항터미널에서 5~8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교통과 지리적 조건이 아주 좋은 곳이다.인터내셔널 호텔 체인 '라마다'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글로벌 브랜드로 안락한 휴식공간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최상의 고객 만족과 품질을 지향하는 호텔로 인지도가 높다.‘라마다 울릉’이 분양하는 객실 면적은 43.22㎡(13평형·전용면적 24.81㎡)형 253실, 86.19㎡(26평형·전용면적 49.48㎡)형 8실로 전 객실 취사가 가능한 숙박시설로 구성된다.부대시설로 기업 워크숍 및 학술 활동을 위한 1층 세미나실 및 소회의실을 비롯해 휘트니스 센터, 각종 단체 연회 및 파티 등을 위한 3층 대형 연회장, 1층 중앙 및 5층과 13층에 전망을 위한 야외 휴게실 루프탑 카페, 각종 이벤트, 야외행사를 위한 옥상 라운지 등이 갖춰진다.호텔 전면과 후면에 파노라마 오션뷰와 내추럴 그린뷰를 담아내 힐링을 강조한 '라마다 울릉'은 이용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방문 인원 및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일 예정이다.투 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킹) 타입,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타입, 3인 가족이 편히 쉴 수 있는 패밀리타입, 3인이 편안히 묵을 수 있는 한실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타입 및 싱글베드의 트윈타입 등으로 구성된다.울릉도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항이 건설되는 등 호재가 잇따르는 가운데 동해안의 유일한 도서 관광지로서 코로나 19사태 등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매년 관광객이 급증세를 보인다.특히 오는 2025년 공항이 완공되면 관광객이 현재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 같은 호텔 건설을 울릉도 관광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마다 울릉' 관계자는 “울릉(사동) 항과 울릉공항 개항으로 여행 편의성이 증대, 앞으로 더욱 큰 미래가치가 예상된다”며“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울릉도 라마다 브랜드 호텔 개별 호실 분양을 통해 휴식과 투자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져 조기 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군 독도 지킴이 김장훈 독도 앞바다서 공연

울릉군 독도 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군 관할 도록 한 120주년을 기념해 독도 앞바다에서 공연을 펼친다.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에 배를 타고 독도를 선회하며 선상 랜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 울릉도에 입도해 선상 리허설을 진행하고 다음날인 25일 독도를 선회하며 실시간 라이브를 진행한다.올해 태풍으로 인해 독도방파제가 파손, 독도 입도가 어려운 만큼 김장훈은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울릉군의 협조하에 안전하게 이뤄진다.김장훈은 기상 여건 등으로 독도 행이 좌절되었을 경우를 대비, 27일까지 스케줄을 비워 두고 3번까지 입도를 시도할 계획이다.FX솔루션은 "올해 태풍으로 인해 독도방파제가 파손돼 독도 입도가 어려운 만큼 김장훈은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풍광을 음악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장훈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시절을 맞아 독도를 통해 하나가 되고 희망과 용기를 갖는 그런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독도를 지키고자 간 다기보다는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우리의 땅 독도를 찾아 함께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울릉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울릉도도 큰 피해를 입었는데 이번 김장훈 씨의 독도 행은 도민들과 국민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며 울릉도의 관광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힘든 시기에 독도로 향하는 김장훈 씨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 군 승격, 독도편입 우표발생…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울릉도 군 승격, 독도편입 등이 담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제정·반포 12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첩을 발행한다. 칙령 제41호는 지난 1900년 10월25일 반포됐다.이번에 제작된 기념우표첩은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는 중요 자료인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 및 고종황제가 울릉도·독도에 대한 행정권을 발동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기념해서다.기념우표첩에는 팔도총도(1531), 조선왕국도(1737), 동국대지도(18세기 중엽), 삼국접양지도(1785), 조선동해안도(1857), 기죽도약도(1877), 평화선(1952), SCAPIN 제677호(1964), 일본영역도(1952) 등 각종 고지도 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과 일본에서 간행된 지도로 구성됐다.이들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국내외에서 독도를 한국영토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한, 독도가 우리 땅인 근거에 대한 영문 설명을 첨부, 국내외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널리 알리도록 했다.제작된 기념우표는 비매품으로, 10월 24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 독도 관련 민간단체 워크숍’ 등 재단이 10월 독도의 달을 기념, 개최하는 각종 행사의 기념품으로 배포될 예정이다.신순식 독도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예로부터 독도는 한국 땅임을 명시한 국제적 자료들에 대한 재조명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의 진실을 알리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아이템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의 맛 슬로푸드 식재로 텃밭 체험…울릉도 초등학생 농부학교 운영

울릉도 어린이들이 울릉도 맛인 슬로푸드 음식 재료를 수확하는 등 농부들의 체험을 통해 농사의 중요성과 울릉도만의 맛을 만드는 농작물을 수확했다.울릉군은 17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자생식물원 내 텃밭에서 울릉군 내 초등학교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부학교’ 텃밭체험 활동을 했다.이번 체험활동에는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울릉군 내 초등학생 1~3학년 30여 명 함께 고구마와 땅콩을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보고, 수확한 농작물을 직접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어린이농부학교 ‘는 울릉도 어린이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모종 심기, 작물관리,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농산물의 생육과정을 오감으로 느끼고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특히 울릉도만의 맛인, 울릉도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하고 어린이의 식습관개선 및 먹을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도모하는데 의미가 있다.슬로푸드 코리아의 ‘맛의 방주’에 등재된 것은 현재 총 103개인데, 이중 울릉도의 산물은 칡소, 섬말나리, 옥수수엿 청주, 울릉 홍 감자, 긴잎돌김, 손꽁치, 물엉겅퀴 등 모두 7종이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어린이농부학교를 통해 농산물 생산을 직접 체험해 보고 울릉도만의 맛 슬로푸드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의 의미와 농업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배우는 어린이농부학교 행사를 계속 개최,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 자아 존중감 등 바른 인성을 갖고 자라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8

울릉도학생들 가을 뮤지컬에 빠지다…전문 뮤지컬 배우 초청 교육시행

울릉도 초·중등학생들이 가을 뮤지컬에 빠졌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전문 뮤지컬 공연 팀을 초청 2020 찾아가는 따뜻한 가을 뮤지컬 예술 교육을 시행,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울릉교육지원청은 울릉도 학생이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뮤지컬 공연을 접할 수 없음 안타깝게 생각해 지난 12일~15일까지 울릉지역 초등 4개교, 중등 1개교에서 퍼니 코칭 모여라 꿈 동산 교육공연 팀과 공연기획 서울 뮤지컬 갈라 팀 이민호강사외 6명을 초청 예술 교육을 했다.이번 예술교육은 뮤지컬 및 인형극 공연 배우들을 초청, 학교별 공연준비, 발성, 대본, 뮤지컬 노래 등의 준비교육을 통해 이해를 높이고 배우들 처럼 단막극 등을 학생들이 공연하도록 했다.또한, 전문 배우들의 공연을 관람함으로 예술교육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심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초등학생은 연극과 뮤지컬에 대한 대본교육과 뮤지컬 노래 따라 하기를 통해 교육을 했다.민주시민의식을 키우는 ‘동물 마을에 학교가 들어와요’라는 제목의 인형극과 복화술 공연을 관람하고 중학생은 뮤지컬 노래, 연기, 분장교육을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체험해보고, 자신의 배역을 맡아서 학생들 앞에서 공연을 했다.이번 뮤지컬 예술 교육은 울릉도 학생들이 유명한 뮤지컬 공연을 직접 경험하는 갈라 쇼를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해 뮤지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갈라 쇼 공연시간에는 특히 올슉업, 라이온킹, 맘마미아,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등 유명 뮤지컬에서 등장하는 노래를 직접 관람하며 같이 뮤지컬을 따라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최영택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울릉도에 예술교육이 이뤄져 감사하며,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자극해 바른 인성을 가진 울릉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교육장은 “특히 울릉도에 예술교육이 활성화되도록 지역 및 유관기관과 협력, 지속적인 예술 공연과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

울릉천부초, 전통체험 한마당 놀자...2020학년도 전통체험 한마당 실시

울릉도 천부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현포분교장 학생 등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15일 전통체험 한마당을 시행했다.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체험 교육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운동회를 대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이어 취소된 행사로 함께 얼굴을 마주하며 놀이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을 위해 전통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전통음식 체험과 전통놀이 체험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우리의 전통음식인 가래떡, 조청, 호박식혜를 즐겁게 나눠 먹은 후 북면 국민체육센터로 이동, 윷놀이, 비석치기, 제기차기, 긴 줄넘기, 투호놀이를 했다.청백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체험에는 천부초등 본·분교 학생과 교사 고루 섞여 한 팀이 돼 더욱 단합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강벼리(1학년) 학생은 “분교의 친구들과 같은 편이 돼 체험을 하면서 친해져 좋았고, 선생님들과 같은 편이 돼 윷놀이를 해 행복하고 재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김 교장은 “조용하게 보낸 추석을 돌이키며 학생들이 전통놀이 체험을 하며 즐거움을 알게 해줘 기쁘다”며“오랜만에 교사와 학생들이 하나가 돼 함께 참여하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