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울릉도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 이용선박안전사고 및 해양오염 방지 등 해양 안전에 대한 특별대책이 진행된다.
울릉도·독도 및 동해 해양치안질서를 담당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설 연휴 울릉도 여객선 및 유도선 등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일부터 14일까지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 연휴기간 울릉도 유, 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코로나19로 인해 평년과 비교하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동해해경청은 단 한 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대흥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대책의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 등의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이명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일일 이용객은 평시 대비 유선은 2% 감소했지만, 도선 34%, 울릉도 여객선 28%, 낚시어선 18% 각각 증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