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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공짜 비행기 타고 관광…클룩, 국내 최초 무착륙 관광이벤트 실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2-15 14:39 게재일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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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진주 신비의 섬 울릉도의 눈 덮인 겨울과 새싹이 돋는 봄을 이어주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하늘에서 감상할 기회가 제공된다.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삼일절을 맞아 국내 최초로 하늘에서 울릉도의 절경과 동해 일출까지 감상하는 울릉도 무착륙 비행 공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1일 단 하루 진행되는 이번 울릉도 무착륙 일출 비행은 클룩의 SNS이벤트를 통해 탑승객을 모집한다.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자에 한해 울릉도 관광비행이 무료로 진행된다.

클룩 코리아 인스타그램(@klook.kr) 이벤트 포스트에서  '내가 삼일절, 울릉도 행 비행기를 타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적어 응모할 수 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코로나19 시대에 클룩이 국내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와 함께하는 울릉도 무착륙 일출 무료 비행은 3월 1일 새벽 6시 5분 김포공항을 출발, 동해안과 울릉도 상공을 둘러보고 다시 김포공항으로 도착하는 테마형 무착륙 관광 비행관광이다.

약 2시간가량 소요되는 이 이벤트 비행 시간 동안 기내에서는 울릉도 소개 및 퀴즈 진행 등 다양한 기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룩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는 하이에어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에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항공사로 현재 김포~제주·사천·울산 등 국내 노선을 다수 운행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무착륙 비행에 활용되는 기종은 하이에어가 보유한 프랑스 에어버스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합작사 ATR 72-500기다.

총 50석의 소형 기종으로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 어느 좌석에서나 창 밖 풍경을 조망할 수 있어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지인 울릉도와 동해 바다를 보다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탑승객들에게는 3만 원 상당의 클룩 상품권을 증정하고 울릉도 해양 심층수로 만든 라운드랩의 ‘1025 독도 온 더 고 트래블 키트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

또한, 울릉도 최초로 독도 굿즈와 울릉도 기념품을 제작하는 로컬기업인 독도문방구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솜을 넣은 독도강치인형과 볼펜, 울릉도의 사회적 기업인 동해 물류의 울릉도 부지갱이 건 나물 등 울릉도 비행을 기념할 10만 원 상당의 울릉도 특산품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된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하늘에서 울릉도를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울릉도의 매력을 새롭게 인지할 수 있도록 이번 무착륙 일출 무료 비행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장은 또 “클룩을 통해 더 많은 자유여행객이 편리하게 울릉도를 즐길 수 있도록 페리, 교통, 투어패스, 액티비티 등을 개발, 온라인 여행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클룩의 울릉도 무착륙 비행 이벤트는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클룩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20명(1인 2매)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2014년 설립된 클록은 글로벌 여행시장을 선도하는 여행 액티비티 및 레저 예약 플랫폼이다. 클룩은 전 세계 여행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의 즐길 거리를 발견하고, 쉽게 예약하며, 경험할 수 있는 편리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클룩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집에서나 전 세계 현지에서나 인기 어트랙션, 투어, 교통 서비스, 맛집, 특별한 액티비티들을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다.

클룩은 구글 및 애플 앱스토어 선정 최고의 앱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전 세계 400여 개 도시에서 10만 개 이상의 액티비티를 갖추고 여행자들이 자신만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클룩은 현재 14개 언어와 및 41개 결제 통화를 지원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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