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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실천…울릉군·지역단체·한전협약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02-14 14:55 게재일 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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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각종 지원을 하고자 울릉군과 한전, 사회단체가 협력하기로 합의, 행복한 울릉도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울릉군과 울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복석), 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지사장 차상경)는 2021년도 울릉도 내 취약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한전 울릉지사 1 직원 당 2가구 정도의 취약가구와 좋은 이웃사촌 맺기를 통해 노후 전기설비 점검, 전기감면 혜택, 물품지원 등 3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정복석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복지자원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앞으로 더 생겨나길 바란다”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차상경 울릉지사장은 “지역의 복지문제와 주민들의 욕구 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며,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맞춤형 업무를 실현할 수 있는 한전 울릉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진정한 민간의 입장에서 울릉도 내 취약계층을 위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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