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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만 75세 이상 ‘화이자’ 접종…28일부터 시행에 들어가

울릉군은 군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비교적 안전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2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울릉군이 최근 보건의료원에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만 75세 이상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백신접종지원을 위한 셔틀버스 수송대책을 마련한다.울릉군은 거동이 불편한 만 7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이 보건의료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29인승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하며, 셔틀버스는 지역 마을별 탑승지점에서 접종센터까지 왕복으로 하루 4~7회씩 운행예정이다.접종대상 실시 1일 전 읍‧면별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유선연락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다.어르신들의 원활한 수송지원을 위해 읍‧면별 지원인력도 함께 동행, 접종받으시는 어르신들의 발열체크, 손소독실시, 마스크 착용확인, 접종 후 귀가지원을 도와드릴 예정이다.김병수 군수는 “관내 취약계층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백신접종인 만큼 읍‧면별 담당자와 보건의료원 직원들께서는 전시행정이라는 각오와 긴장체계를 유지하며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지역 어르신과 마을별 이‧반장님들께서도 마을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을 독려하시고 도와줘 성공적 집단면역체계 수립을 통해 우리 고장의 평안을 지키고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울릉군은 이에 앞서 27일 동해해경청 특공대지원을 받아 포항~울릉 간 여객선 우리누리1호편으로 화이자 백신 1천170명분을 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 ‘홍해삼’…무인도서 ‘공암’, 보호생물 ‘게바다말’

울릉도·독도 4월의 수산물은 ‘홍해삼’, 해양보호생물은 ‘게바다말’, 무인도서로는 ‘공암(코끼리바위)’이 선정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지난해 9월부터 매달 이달의 울릉도(독도) 수산물, 무인도서, 해양보호생물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선정 이유는 울릉주민의 삶이 담긴 바다의 보물인 울릉도(독도) 수산물 홍보와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울릉도(독도)의 해양생명의 삶터이다.해양 영토적 가치로서 무인도서의 중요성,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보호 필요성 등을 알릴 목적으로 기획됐다.울릉도(독도) 바다의 특산물, 홍해삼 전 세계적으로 1천500여 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4종이 분포하는 해삼은 색깔에 따라 홍해삼, 청해삼, 흑해삼 등으로 구별한다.홍해삼은 해조류를 즐겨 먹기에 붉은빛이 돌며, 흑해사과 청해 삼은 어류의 사체나 개흙 속의 유기물을 주로 섭취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해삼의 제왕으로 일컬으며 먹는 느낌이 매우 뛰어난 홍해삼은 제주도와 함께 울릉도(독도)가 특산지다. 해삼은 냉수성으로 수온 17도가 되면 성장이 둔화한다.주로 밤에 활동하며, 특히 해삼은 재생력이 매우 뛰어나 가운데를 절단해도 죽지 않고 다시 재생하는 특징이 있다.바다의 인삼으로 일컫는 해삼은 자양강장, 혈액정화, 항암, 빈혈, 뼈건강, 당뇨, 눈 건강, 다이어트, 피부노화 예방 등 수산식품 중 최고의 강장제로 꼽는 해삼이다.코끼리를 닮은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공암 울릉도 북서쪽에 있는 공암(육상면적 6천327㎡, 육상부 높이 63m)은 산림청 소속의 절대보전지역으로서 울릉군의 부속도서 중 죽도, 독도, 관음도, 딴바위 다음으로 큰 도서다.바위에 구멍이 뚫린 모양새로 공암이라고 하며, 지역민들은 구멍섬, 코끼리를 닮았다고 하여 코끼리바위로도 불린다.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이기도 한 공암은 여러 방향의 주상절리가 발달했다.원래 울릉도 본섬과 연결돼 있었다. 파도에 의해 침식돼 현재의 지형을 생성했고(시스텍), 바위에는 높이 약 10m의 아치형 동굴이 형성(시아치)가 형성, 시스텍과 시아치의 특징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공암 해저면의 수심은 약 30m로, 수중에는 직벽을 따라 홍합 군락지와 함께 부채뿔 산호, 곧은진총산호 등과 함께 다양한 어류가 공암을 서식처로 활용하고 있다.국제자연보존연맹 멸종위기종, 게바다말. 게바다말은 여러해살이식물로, 뿌리로 영양분을 흡수하고 광합성을 통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해초류다.잘피류인 게바다말 군락지는 열대우림으로 불릴 만큼 해양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광합성을 통해 바닷물에 녹아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 공급, 파랑을 약화시켜 어류에게 안정적 서식환경을 제공하며, 무척추동물의 먹이 원을 공급하기도 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 지역 리더 양성…주민역량강화 삶의 질 향상제고

울릉군은 지역 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제고하고자 마을발전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지역리더 양성에 나섰다.울릉군은 26일~29일까지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울릉읍 장흥 달마실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 중이다.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 현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주민 대상 교육 및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주민설명회와 제1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만을 진행하였고, 올해 8월까지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 및 컨설팅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제2차 주민교육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마을지도 제작과 압화를 이용한 액자 만들기 작업 등 마을 주민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마을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특히 마을지도 제작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각 마을의 장단점을 파악하며 앞으로 마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작업으로 주민뿐만 아니라 울릉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마을을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 마을발전 사업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경주 남산서 울릉군독도지키기 퍼포먼스…쌍산 김동욱서예 퍼포먼스 대가

쌍산 김동욱 독도예술인엽합회장(서예가)이 28일 경주 남산 용장사 삼층석탑앞에서 일본의 독도 역사 왜곡에 분노를 표출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독도는 우리 손으로 지킨다’. ‘내 일생 조국과 독도를 위해’ ‘독도는 목숨이다’ ‘독도는 포기하고 대마도를 돌리도’ 글귀를 번갈아들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했다.쌍산은 부처님의 원력으로 울릉군독도를 단디 지킬 수 있도록 간절히 염원하며 몸에는 태극기를 두르고 삼층석탑 앞바닥에는 독도는 한국 땅 글을 써놓고 일본 역사왜곡을 규탄했다.쌍산은 이제는 일본의 울릉군독도 침탈 야욕을 그냥 둘 수 없다. 전 국민이 규탄해야 한다.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대마도를 강탈한 대한민국 영토 대마도를 탄환 하기 위해 전 국민이 동참 대마도 탄환 기금을 국세로 징수하는 방안을 건의한다고도 했다.쌍산은 27일 일본정부의 외교청사에 독도는 일본 땅 기술을 강력규탄하며 다시는 일본이 울릉군독도 침탈을 막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쌍산은 25회 울릉군독도 현지 퍼포먼스 전국적으로 독도 수호 행사 120회 사회공헌적 1천600여 회의 퍼포먼스 행사를 한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8

울릉도 여객선 뱃삯 예매 할인 찬스…태성해운 4월~7월 사전예매 시

포항~울릉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하는 태성해운(대표이사 배성진)이 우리누리 1호 선표를 사전 예매 하면 뱃삯 10%를 할인하는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갖는다.태성해운은 포항-울릉도 방문객의 여객선 요금을 4월 23일부터 7월 22일 기간 중 사전 예매 고객 대상으로 뱃삯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한다고 24일 밝혔다.사전예매 시 포항~울릉도 간 뱃삯은  6만 8천 500원에서 10% 할인된 6만 1천 8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태성해운 홈페이지(www.tssc.co.kr/www) 및 고객센터(1688-9565)로 문의하면 된다.태성해운 우리누리1호(총톤수 534t급·여객정원 448명)는 포항에서 오전 9시 10분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코로나19 청정 지역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고속여객선이다.태성해운 관계자는 “우리누리1호 여객선 탑승자를 대상으로 독도 방문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코레일(KTX)레일쉽 연계 포항→서울까지 최대 50% 요금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태성해운은 우리누리1호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KF94 마스크를 5만 장 선착순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매일 출항 전 코로나19확산 예방방지를 위해 선박 내 소독 및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배성진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단체 모임이 제한된 현 상황에 맞춰 개인 및 가족 단위로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울릉도 아낙네의 맛있는 손맛 봉사…새마을부녀회 된장·간장 나눔행사

울릉도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된장·간장을 담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가 열려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나누는 행복 봉사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26일 ~ 27일 이틀간 울릉군종합복지회관에서 울릉군 내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된장·간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 의장을 비롯해 울릉군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간장과 된장 담그기는 물론 일일이 가정으로 배달될 용기에 담았다.이번 행사는 혼자서는 장을 담그기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등의 취약계층에게 가장 밑반찬 재료인 간장과 된장을 사랑과 정성을 담아 제공해 주고자 마련됐다.이틀간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된장·간장은 숙성이 완료된 후, 읍면별 저소득 가구와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 250여 가구를 선정, 새마을회원들의 손을 통해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박명숙 새마을부녀회장과 부녀회원 40여 명은 매년 따뜻한 정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한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주민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사랑이 듬뿍 담긴 된장‧간장 나눔 등으로 매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애쓰시는 새마을부녀회에 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자연 속에서 울릉군독도 배운다…독도사랑회, 돌섬(독도) 농장 개원

(사)여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윤주)가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울릉군독도를 배우는 어린이 농부학교 돌섬농장이 개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돌섬은 울릉군 독도의 옛 이름이다. 독도사랑회는 지난 24일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를 비롯해 길종성독도홍보관장과 독도학당 지도교사 및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돌섬농장(고양시 덕양구 대장동) 문을 열었다.돌섬농장은 매주 토요일 독도학당 어린이들이 학습활동 이외 자신들의 텃밭을 만들고 가꾸며 우리 먹을거리와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어린이 농부학교로 자연스럽게 농장체험을 통해 울릉군독도를 배우는 장소다.돌섬농장은 독도사랑회가 유지 운영하는 도시농업공동체로 독도학당 어린이 및 청소년봉사단의 체험공간으로 스스로 텃밭을 지정해 친환경 재배로 직접 가꾸고 수확해 식단에 올리는 결실을 보게 된다.돌섬농장은 오랜 농사경험자와 텃밭 가드너 등이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농사법과 농사체험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준다.길종성독도홍보관장 겸 독도사랑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소년봉사단들이 야외활동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호소해 다문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도시농업공동체를 구성해 새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바른 먹을거리와 친환경생태 활동을 할 수 있는 돌섬농장을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울릉도(독도)홍보대사는 “ 돌섬은 독도의 옛 이름으로 독도를 상징하는 명칭으로 지었다”며“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텃밭에 명패를 걸고 직접 재배에서 수확까지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고 활동하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했다.독도학당 맨토로 참여한 윤라빈(광주 영재고2)양은 “코로나19로 학교와 집에서 많은 스트레스가 쌓였는데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과 텃밭을 가꾸는 농부체험은 또 다른 생동감을 주는 큰 활력소가 돼 학업 성취도도 높아질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지난 2002년 창립한 독도사랑회는 이번에 돌섬농장 개원에 이어 다음 달 일산 태영프라자로 독도홍보관을 이전해 전시공간을 확충하고 새로운 컨텐츠로 국민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전시관으로 탈바꿈, 수도권의 새로운 울릉군독도명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전시관은 5월 중 순께 개원할 계획이다.한편, 돌섬농장 간판은 울릉군독도글씨를 주로 쓰는 대한민국 캘리그래피 명장 제2호 석산 진성영작가의 서체로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독도사랑회·독도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로 교육기부협력기관. 지정기부금단체다.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 제4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을 받았다.독도학당. 청소년봉사단. 독도사관학교, 영토포럼. 해외홍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전화 : 1670-1025 /fax 031-913-2342/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울릉도 온(溫) 가족 대화의 시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6일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관계자 9명을 초청, 울릉교육발전을 위한 울릉도 온(溫)가족과 함께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경북 교육 정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울릉의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 활동 등을 위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임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교실, 학교 체육관 건립, 통학버스 방역, 현안 사업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 및 의견을 제시했다.이지향 울릉중 학부모회장은“울릉도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것에 감사하고, 울릉교육가족과 소통하고자 하는 교육감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울릉교육과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하도록 여건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임종식 교육감은 “여기에서 나눈 이야기 들이 차후 교육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며“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과 울릉교육이 발전하도록 울릉지역 교육관계자 분들이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日 외교청서 또 '독도영토주권' 주장…울릉군독도 도발 심각

일본 정부가 스가 요시히데 총리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하는 외교청서를 통해 울릉군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반복했다.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은 27일 스가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 분석 내용과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백서인 2021년 판 외교청서를 보고했다.스가 요시히데총리 내각이 작년 9월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외교청서를 통해서도 울릉군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우기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것이다.올해 외교청서도 일본이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는 울릉군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그대로 담았다.스가 총리 전임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에서도 울릉군독도 영유권 주장을 외교청서에 반영했던 일본 정부는 2018년 판에 '한국에 의한 불법 점거'라는 표현을 추가하는 등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도발을 반복하면서 수위를 높이고 있다.일본 외무성이 1957년부터 매년 펴내는 외교청서는 지난 한 해의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문서다. 지난해 5월 발간된 2020년 판 외교청서에는 3년 만에 '한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라는 표현이 다시 등장했다.올해도 중요한 이웃나라라고 표현했지만 울릉군독도가 일본 영토이고 '한국이 불법 점거' 중이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 한국 정부로부터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7

울릉도에 사이버독도학교 개교…독도를 배우는 온라인학교

경북도교육청은 26일 울릉예술문화체험장(구 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장) 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사이버독도학교 개교식을 했다.이날 개교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해 조현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미경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최병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진복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김병수 울릉군수, 최경환울릉군의회의장, 최영택 울릉교육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 생중계했다. 울릉 저동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이뤄진 독도사랑국악단의 길놀이를 따라 시작한 개교식은 식전 공연, 축하 영상, 경과보고, NH농협은행의 스마트기기(노트북 100대) 전달식, 독도학교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사이버독도학교'는 독도의 자연과 역사, 독도의 가치에 대해 배우고 익히며, 독도 수호를 위한 정보 공유와 독도 문제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온라인학교다.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볼 수 있고 독도학교 소개, 독도 이야기, 독도교실, 독도놀이터, 독도교육자료실, 사이버 독도체험, 독도학교 게시판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독도의 지리, 역사,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 등의 내용을 배우며, 초급, 중급, 고급 등 수준별로 구성돼 단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했다.독도 놀이터는 게임을 통해 독도 사랑을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단계별 콘텐츠를 수료하면 소정의 증명서가 발급된다.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사이버독도학교가 독도 수호의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며 "오늘 개교식이 열리는 울릉초등학교 장흥분교장 폐교 부지에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을 건립해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경북교육청은 전국 학생들의 독도체험 탐방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독도교육원을 2025년 1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설립 예정지인 울릉문화예술체험장은 독도 탐방을 위한 도동항이 3.2km, 사동항이 2km로 가까운데다 독도 여객선과 울릉군청 독도운행 행정선(사동항)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독도교육원 설립에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라이온스 개인·종합대상.…창립 48년 만에 처음 경북 최고의 영광

울릉라이온스(회장 정성환)가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경북지구)연차대회에서 종합대상과 정성환 회장이 개인 대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지난 2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국제라이온협회 356-E지구의 2020~2021년 한해를 결산하는 제33차 지구연차대회에서 울릉라이온스는 창립 48년 만에 이 같은 대상을 한꺼번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울릉라이온스는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간단한 집수리봉사가 아니라 아예 개축하는 하는 수준의 봉사를 비롯해 태풍피해복구봉사,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와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 제설봉사까지 나선다.이와 함께 노인들을 위한 고가의 의료용 매트기증은 물론 이웃돕기 성금전달, 초·중·고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 이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라이온스 정신에 입각 열심히 봉사했다.이들의 봉사는 봉사를 위한 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되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울릉로터리클럽의 종합대상은 경북 지구 내 106개 클럽 중 최고의 상이다. 특히 정성환 회장은 경북지구 5천여 회원 중 최고의 영예인 개인대상을 받았다.특히 정 회장은 취임 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하자’는 슬로건으로 울릉클럽을 이끌며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울릉독도라이은스클럽을 창립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이 같은 영광을 안았다.정 회장은 “울릉라이온스 창립 48년 만에 라이온스 최고의 영예인 종합대상과 개인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거둬 감개무량하다”며“앞으로 더욱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최선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도 바닷속 물고기와 눈 맞춤…아름다운 바닷속 감상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울릉도 천부항 인근 해상에 설치된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울릉군이 지난 2013년 6월 완공한 해중전망대는 울릉도 북면 천부리 애양관광단조성사업의 하나로 건설됐다. 하지만, 섬 일주도로가 완전히 개통되지 않아 큰 인기를 끌지 못했다.하지만,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섬목 간 섬 일주도로가 지난 2019년 개통되면서 울릉도관문 울릉읍에서 접근성이 좋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특히 울릉군이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먹이를 이용 주변의 고기를 모아 다양한 어족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루는 가운데 관광객들이 이 모습에 신기해하고 있다.지난 25일 주말을 이용해 울릉도에 여행 온 박혜정(54·인천시)씨는 “바닷가에 살지만 바다 고기 떼를 처음 본다. 신기하다”며 일행들과 함께 휴대폰으로 연방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해중전망대는 사업비 100억 원이 들여 수심 6m 바닷속에서 관람 유리창을 통해 관람객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해중 생태계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상 주변자연경관도 관람할 수 있다.해중전망대는 육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고 수면에서도 천부리 마을과 추산, 송곳산, 딴 바위 등 북면지역을 아름다운 풍광도 조망할 수 있다.한편, 천부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는 방어와 복어, 쥐치, 벵에돔, 참돔, 복어, 전갱이, 자리돔, 돌돔 등의 물고기와 성게, 전복, 소라, 불가사리, 미역, 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볼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사적모인 인원제한 해제

울릉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지역으로 적용됨에 따라 사적모임 금지해제 등 새로운 방역지침을 시범 운용하기로 했다.경상북도는 24일, 경북 내 인구 10만 명 이하의 12개 군을 대상으로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사적모임 금지해제, 시설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으로 적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울릉군은 경북도에서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용키로 하고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금지 수칙을 강화한 자체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개편안의 주요 내용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지자체 신고대상 행사 규모 500명 이상에서 300명 이상으로 축소, 시설 면적별 입장객 수 제한강화, 종교시설 수용 가능인원 30%에서 50%로 완화 및 종교시설 내 소모임, 취식, 숙박 자제 등이다.이에 따라 이 기간 중 울릉군내 사적모임 인원제한은 없어지며 시설면적별 입장객 제한만 적용되는 것이다.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장기간의 사적모임 금지조치로 지역경제 타격이 컸다.“며”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없어진 만큼 주민 여러분의 철저한 생활방역수칙 준수가 청정 섬 울릉도를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6

울릉도 섬의 축복 봄나물… KBS2 다큐 3일 특집 25일 밤 11시5분

울릉도의 봄은 바쁘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만물이 생동하는 새싹, 노랑, 푸름, 봄 소풍, 꽃놀이 새롭고 여유로운 느낌이지만 울릉도는 신이 내린 신비의 선물 산나물 채취로 바쁘다.육지와 전혀 다른 봄을 맞는 울릉도를 KBS2 ‘다큐멘터리 3일’이 찾았다. 이 같이 바쁜 '울릉도 평리마을 72시간'을 특집으로 25일 오후 11시 5분부터 대한민국 국민에게 소개된다.화산섬 울릉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나물들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미 육지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명이와 세 가지 맛이 나서 삼나물로 불린다는 눈개승마, 울릉도 대소사에는 빠지지 않는다는 고비 등 다양한 나물들이 밭에 가득하다.‘울릉도는 지금 봄나물과의 전쟁이다. 울릉도의 밭과 산에는 나물이 빼곡하다. 눈이 녹기 시작하는 봄의 초입부터 나물을 채취한다. 봄이 끝나면 밭에 남아있는 나물들은 억세져 상품성이 저하된다.신비의 나물은 봄에 나고 제철에 나물을 모두 채취해야 한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는 나물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울릉도 주민들은 숨 돌릴 틈도 없이 하루하루 바쁘게 나물을 뜯는다.고깃집에서 볼 수 있는 명이 장아찌. 그 명이가 생산되는 곳이 울릉도이다. 명이는 산마늘이다. 명이의 이름에는 울릉도 개척민들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다.산마늘이라는 이름도 몰랐던 울릉도 개척 당시 겨울이 지나고 봄철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이 풀 뿌리와 대, 입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사람들의 명을 이어줬다고 해서 명이이라 불린다.울릉도의 봄은 나물 채취전쟁이라고 말할 정도로 쉴 틈 없이 일하는 사람들. 울릉군청에서 농촌일손을 도울 일꾼을 광고 등을 통해 육지에서 모집, 지원하고 있다.나물을 다듬었지만 일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화물선이 자주 다니지 않고 그것마저도 파도가 높아 뱃길이 끊어져 육지로 나가기 어려운 울릉도의 특성상 나물을 생채로 내보내기가 어렵다.나물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싱싱한 모습을 잃기 때문에 울릉도 나물은 건채로도 많이 유통된다. 그렇기에 채취한 나물을 삶고 말리는 과정도 필요하다. 많은 집이 저마다 나물 삶는 기계나 아궁이와 가마솥을 설치해뒀다.많은 양의 나물은 기계를 이용해 삶는다. 삶은 나물은 잘 마르도록 골고루 펴주고 바람이 불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이틀 정도 말려줘야 한다. 일의 강도와 빽빽한 일정으로 지친 몸이지만 그래도 울릉도 주민들은 나물 밭으로 간다.황금산을 오르는 사람들 울릉도 명이는 밭에서 재배하기도 하지만 산에서도 많이 자생한다. 과거에는 밭에서 재배하지 않았다. 산에서 자라는 ‘산명이’를 채취하고자 주민들은 산림조합에서 내주는 허가증을 받아 이른 아침부터 산에 오른다.명이가 자생하는 산은 대부분 국유림이다, 허가증이 없는 사람은 채취할 수 없다. 매년 약 20일 정도의 정해진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울릉도 주민들이 이 기간에 산을 오른다.사람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의 명이는 이미 대부분 채취가 끝난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다들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숨겨진 곳을 찾아 산을 오르는데, 명이가 자생하는 곳은 가파른 경우가 많아 가끔은 위험한 일도 일어난다.그런데도 누군가는 이곳을 황금산이라고 부른다. 자신의 밭이 없는 사람도 허가증 하나만 있으면 산명이로 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에 3년을 거주한 사람은 일정액을 내면 그해 허가증을 받을 수 있다. 허가가 쉬운 데 반해 산명이는 가격이 더 나간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낭을 지고 산으로 간다.사람을 부르는 봄나물! 봄의 울릉도는 언제나 일손이 부족하다. 봄나물은 수확 시기가 지나면 억세지므로 짧은 기간에 최대한 많은 봄나물을 채취한다. 그러다 보니 외부에서 인력을 부르기도 하고, 마을 사람들끼리 품앗이를 하기도 한다.그런데도 인력이 부족한 경우 타지에 사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모으기도 한다. 봄나물로 바쁜 최주식(66) 씨를 돕고자 집을 방문한 손용권(66) 씨와 도금열(66) 씨. 어렸을 적 울릉도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창이었던 셋.최씨는 울릉도를 떠나 육지에서 생활했지만, 나이를 먹고 울릉도로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다시 모인 울릉도에서 나물과 함께하는 그들. 나물이 불러들인 소박한 동창회가 열렸다.봄을 즐기기에는 너무나도 바쁜 일상,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웃음을 잃지 않는다. 피어난 봄나물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은 봄나물과 함께하는 그들의 일상을 담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의 맛 만들기 체험행사…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울릉도 어린이들이 울릉도 고유의 맛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 슬로푸드 우산고로쇠 된장, 간장을 만들어 맛을 보는 등 울릉도 농부체험을 했다.울릉군은 24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2021년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우산고로쇠 된장, 간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1∼3학년 초등학생 41명과 학부모 등 70여 명 참석, 울릉군 슬로푸드지회에서 지난 3월 초 우산고로쇠 수액으로 담근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체험을 했다.이날 참여한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 학생들은 직접 담은 장을 잘 먹어, 식습관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설명이었다.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어려운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울릉군과 슬로푸드회에 감사를 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전통 음식인 된장, 간장 만드는 법을 배우고 체험하게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라고 했다.한귀숙 울릉슬로푸드회장은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담근 장은 햇 장으로 바로 먹어도 되지만, 수개월간의 숙성기간이 지나면 더 맛있는 장이 되고, 가을에는 홀몸 어르신, 경로당, 취약계층 등에 장 나눔 행사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또한 “슬로푸드 어린이 농부학교는 앞으로‘울릉도 홍감자 농사’등 여러 가지 체험이 남아 있다.”라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어린이들과 함께 된장을 만드는 한편, 우리 전동음식을 계승 발전하고자 수고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에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 세금도 청정지역 만든다…자동차세 체납차량 집중단속

울릉군은 과세의 형평성과 공평성 확립을 실현하고자 오는 5월 말까지 울릉도 내 자동차세 체납 차량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현재 울릉군 자동차세 이월체납액 9억 4천800만 원 중 상반기에 3억 7천900만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지방세 징수전담팀을 편성ㆍ운영해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군은 2021년도 징수율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지방세 체납액의 55% 정도를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자동차세를 위주로 징수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세정 행정력을 집중한다.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고 실ㆍ소 합동으로 현장징수활동을 강화하며, 자동차세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및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질ㆍ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재산압류 등 강력한 행정제재 등을 통해 전방위적인 체납징수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체납처분을 유예하면서 분할 납부 유도를 안내하고 있다.울릉군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로 인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에 불이익 당하지 않도록 사전에 지방세를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 관광지 친절·안전하게....울릉군, 관광지 근로자 대상 친절·안전교육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기 위해 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나섰다.울릉군은 23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본격적인 관광시즌을 대비, 여행객을 일선에서 맞이하는 관광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 친절 및 환대 서비스교육과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한 초기 대응 방법은 물론 심폐소생술(CPR) 및 소방안전, 화재발생 대처교육 등으로 구성했다.울릉도 내 관광지 근로자들이 기존에 숙지한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익히고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고객응대능력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 됐다.울릉군은 관광지 근로자들의 고객응대능력 향상과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고 시설물점검으로 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지만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고 교육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청정지역 울릉도를 잘 설명하고 방역 지침을 꼭 준수하도록 당부할 것도 주문했다.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도 내 주요 관광지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울릉도가 다시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도록 여러분의 얼굴이 울릉도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했다.특히 “울릉도 관광지를 찾아오시는 여행객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전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교육내용을 잘 숙지 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4-25

울릉도학생진로체험 실무자협의회…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진로체험

울릉도학생과 학교가 만족하는 울릉진로체험프로그램 만들기 하나로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이 진로체험 실무자 협의회를 21일 개최했다.울릉교육지원청이 마련한 이번 협의회는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진로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 협의회는 각급학교 진로교육 실무담당 선생님이 참여, 5월에 있을 진로체험 일정 및 프로그램의 적정성을 판단하고 학생들에게 유익한 선택 체험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진로체험이 시행된 이후에는 학생들의 만족도 및 효용성을 조사해 이를 다음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 논의했다.또한,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울릉도를 벗어난 진로체험 활동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므로 울릉지역 내 다양한 체험 장소의 확보하기로 했다.특히 타지역 체험기관과의 비대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만한 양질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최 교육장은 “이번 실무 담당자회의를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학생들이 즐거워하고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