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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두 번째 삶의 터전 잡았다…귀농·귀촌 아카데미」실시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2-12 14:51 게재일 2021-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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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제2 삶의 터전을 잡은 귀농·귀촌 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제3기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귀농·귀촌 인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울릉군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이번에 제3기 아카데미를 예비 귀농 및 귀촌인 20명을 대상으로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울릉 섬 바로 알기 교육, 농업기술 교육, 가공 및 유통 교육, 농기계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비 귀농·귀촌인 및 도시민들이 학교, 의료원, 관공서를 탐방하며 울릉군의 지리적 특징 및 문화를 이해하고 울릉도가 아름다운 관광지가 아닌 삶의 터전으로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삶을 위한 울릉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농업관련 법 소개와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울릉도 주요 농작물에 대해 생소한 귀농 및 귀촌 인에게 울릉군 지역의 기후와 지리적 특성에 적합한 재배기술과 가공, 유통체계를 교육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기초 영농기술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해 도시민들이 울릉군의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영농정착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울릉도에서 성공적인 삶을 위해 적극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펼쳐 도시민들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 제2의 삶의 터전으로 자리잡은 귀농, 귀촌 가구가 40여 가구가 되는 등 울릉군의 도시민 유치가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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