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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악화 속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동해해경, 긴급이송 국민의 귀중한 생명 살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2-04 09:23 게재일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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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동해해경 항공대 헬기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육지 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해경청제공

울릉도에서 기상악화 속 응급환자가 발생 동해해경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긴급 후송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2일 오후 울릉의료원 내원 응급환자 정모씨(79․울릉 거주)를 헬기 이용, 강릉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울릉도에 거주하는 정모씨가 뇌출혈이 발생, 울릉의료원에 병원에 왔고 울릉의료원은 환자 진단결과, 육상 대형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상태로 판단해 2일 오전 11시 58분경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1시 26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2시 35분경 강릉 공군기지(18전투비행단)에 대기 중인 강원 소방에 정모씨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A병원으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한 이송이 될 수 있도록 항공기 장비점검 및 즉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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