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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관광객 확진자 육지 이송…포항해경 경비함 출동 포항의료원으로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으로 확진된 관광객 2명(울릉군 5, 6번 확진자)의 육지전문병원 병상이 확보됨에 따라 육지로 이송됐다.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 1510 함은 울릉도에서 확진된 2명과 의심환자 1명 등 3명을 21일 오후 6시 50분에 울릉도 현포항에서 승선시켜 22일 오전 8시 포항영일만항에 도착 포항의료원으로 후송했다. 울릉군 5, 6번 확진자 A, B씨는 코로나19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는 경기도 지방에서 지난 15일 울릉도에 관광목적으로 입도했다. 하지만, A씨가 20일 고열증상 등으로 B씨와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매뉴얼에 따라 A씨와 동행한 B씨의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으로 보냈다. 검사결과 21일 A, B씨 모두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울릉군은 이들을 격리하고 육지 전문병원 병실을 확보 동해해경청에 후송을 요청 포항해경 경비함이 출동 포항으로 이송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A, B씨의 감염 경로와 울릉도 내 동선을 파악하고 역학조사 중이며, 역학조사에 따라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2

울릉도 고등학생대상 원예체험…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시행

울릉도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같이 있는, 가치 있는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중단예방 체험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 Wee 센터는 울릉고등학교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울릉고등학교에서 원예체험을 통해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쿠킹, 원예, 도예, 목공예 등)을 제공, 꿈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찾게 해주어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학업중단 숙려 제에 대해 안내하고 원예체험프로그램의 행사에 대한 취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테라리움(앞마당 만들기)’를 통해 빈 화분을 자신의 마음의 정원이라고 생각하며 꾸며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 학기를 맞아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학업 유지를 방해 받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와 부정적 정서를 조절할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택 교육장은 “학업중단예방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더 가중된 학업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감소할 수 있고 학생들이 같이 있는, 가치 있는 학교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2

울릉도 마을 한복판 각종 고물방치…주민 등 건의에도 막무가내 어깃장

울릉도 마을 한가운데 각종 대형 고물 및 폐기물을 무단으로 수년째 방치 인근 주민들이 환경오염, 소음, 비산먼지 발생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전을 요구했지만 당사자는 막무가내 어깃장을 부리고 있다. 대형 고물 및 각종 폐 고물이 방치된 지역은 울릉도에서 드문 삼거리로 오가는 사람들과 차량이 많고 주변에 교회, 아파트, 복지시설, 마을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사는 지역이다. 청정지역 울릉도에 폐 철제 고물 등을 모아 놓은 폐기물 종합 집합소가 마을 한가운데 위치, 환경 오염은 물론, 미관을 크게 해치고 소음, 악취, 미산먼지 발생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3년 전부터 폐 고물 등을 방치하면서 폐기름 유출로 토양이 오염되고, 철제 등을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은 물론, 비산먼지까지 발생, 바람이 불면 옷가지도 못 늘어놓을 지경이다.”라고 말했다. 땅 주인 A씨에 따르면 “3년 전 대형 크레인 타이어와 고인 목 등을 갖다 놓겠다”며“1년치 임대료를 내고 사용했다”는 것. 또한 “애초 마을 한가운데 위치해 다른 물건을 가져다 놓으면 안 된다고 주의도 줬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몇 달 지나지 않아 각종 고물과 폐 자제 등을 갖다 놓기 시작하자 민원이 발생, 깨끗하게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고 1년이 지난 후 치워 달라며 나가달라고 하자 법대로 해라 고발하라며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참다못해 길목을 화물 차량으로 막아버렸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차량교행 등 통행이 불편하지만 땅 주인 A씨는 “죄송하다. 어쩔 수 없어 취한 조치니 이해해달라”는 글까지 게시했다. 이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해결될 수 있다면 참을 수 있다"는 견해일 정도로 불편과 골이 깊게 쌓였다. 특히 주변 주민들은 서명을 받아 해결을 촉구하는 내용의 민원을 울릉군에 제출하기도했다. 특히 A씨는 이 같은 광경을 사진으로 촬영해 신문고에 고발했고 환경부가 조치에 대해 울릉군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주민들은 울릉군이 나서 강제 집행 등 하루 속히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마을 주민 B씨는 "울릉도는 청정하고 깨끗한 관광지가 최고의 상품인데 마을 한가운데 폐 고물 등 각종 오염물질을 방치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며"하루속히 해결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2

수산정책 역행하는 해수부…울릉도어민 오래갈 어업 위해 트롤어업 막아야

울릉도 어민들이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투쟁에 나섰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울릉도 어민들이 이 같은 투쟁에 나섰나. 중심에는 어민들을 보호해야 할 황당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때문이다. 지난 2004년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오징어 싹쓸이 조업으로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오징어 자원이 점점 고갈되고 있다. 2004년 이전에는 연간 울릉수협 오징어 위판은 연간 1만t이었다. 하지만, 지난 2016년 984t으로 1천t 미만으로 내려갔고 2017년 930t, 2018년 750t, 2019년 711t으로 떨어졌다. 그나마 지난해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이 소강상태를 보이자 1천119 t을 생산했다. 따라서 울릉도는 물론 동해안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북한 수역 싹쓸이 조업으로 오징어 및 어족이 고갈된다” 며"유엔안보리 2347호 어업권 매매금지를 통해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을 막아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중국어선들이 계속 북한에서 조업하면 동해안에 오징어가 씨가 마르고 명태와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는 것이 울릉도 및 동해안 어민들의 우려와 전문가의 지적이 있었다. 그런데 해양수산부가 난데없이 업종 간 생상을 위해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입을 허용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울릉도 어민들과 회의를 하는 등 논의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123조 1항 농.어민을 육성 보호해야 한다. 대형트롤은 어민이 아니라 기업이다. 2020년 8월 15일 부산지법 형사4단독 부동식 부장판사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형트롤어선 선장 A씨에게 징역 6월, 선주 B씨에게 징역 10월을 각각 선고하고 집행을 2년 유예하고 91억 원을 추징했다. 이들이 불법 공조 조업으로 동해안 오징어를 싹쓸이한 죄다. 대형트롤어선 한 척이 불법으로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9년 9월 말까지 4년간 잡은 오징어는 113억 원어치다. 하지만, 울릉수협소속어선 160여 척이 최근 3년 동안 울릉수협에 위판 한 오징어는 93억 3천900만 원이다. 대형트롤 어선 한 척이 불법으로도 이 정도 잡는다면 허가를 할 경우를 가정하면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해양수산부는 어족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물고기를 적정하게 잡도록 어선 감척, 생장을 위한 금어기 설정, 새끼 물고기를 잡지 않고자 길이를 제한하는 채장, TAC(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등 통해 수산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어족의 씨를 말리는 가장 치명적인 조업 방식인 대형 그물을 이용한 조업인 대형트롤선 어업을 허용한다는 것은 해양수산부가 자기모순에 빠지는 행위를 하고 있다. 대형트롤 어선 1척이 불법으로 울릉도 전체 어선 어획량보다 많이 잡지만 그나마 법으로 동경 128도 이동조업 금지 조항 때문에 그나마 이 정도에 그친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대화퇴어장허용이라고 말하지만, 조업을 하지 못하게 해도 엄청난 양을 잡았다. 대화퇴어장으로 오징어조업을 위해 출어를 하려면 반드시 울릉도와 독도 근해 등 동해를 거쳐야 갈 수 있다. 울릉도와 독도 근해를 이동하면서 오징어어장이 형성되면 그냥 지나간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 탁상행정에 불과하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어업보장을 위해 오히려 대형트롤어선의 조업을 막아야 한다. 동해안 어민들의 오징어 조업방식은 낚시를 이용해 잡는 채낚기 어업이다. 이들 어업이이 살아야 지속가능한 어업이 보장된다. 어떤 변명도 논의도 필요 없다. 이참에 아예 그물을 이용한 어업을 막아 풍요로운 어장, 지속가능한 어업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해양수산부업무에 부합하는 것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2

울릉도 코로나19 5~6번 확진자 발생…지난 15일 울릉도 방문 관광객

울릉도를 여행온 관광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울릉군 코로나19 확진자는  6명이 늘어났으며 울릉군은 동선 및 접촉자, 울릉도에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울릉도를 방문한 A씨가 20일 고열증상으로 일행인 B씨와 함께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를 진행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 검사 결과 21일 A, B씨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 B씨의 울릉도 내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 조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울릉도 동선에 대해 접촉자들을 파악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릉도는 지금까지 울릉도주민 3명 외지인 1명 등 모두 4명이 확진됐지만 모두 울릉도내에서 감염되지 않았다. 특히 이들과 밀접 접촉자도 울릉도 내에서는 감염되지 않았고 역학조사 결과 모두 육지서 확진자에게 감염돼 울릉도로 들어왔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울릉군 확진자로 등록 됐다. 김병수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울릉군에서 확진자가 발생 송구하다.”며“확진자의 방문장소 등 소독을 철저히 진행하고, 접촉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1

울릉도 잇따라 응급환자 발생…동해해경 헬기 육지 후송

울릉도에서 골든타임을 다투는 응급 환자가 잇따라 발생, 동해해경청 양양항공대 헬기가 출동 육지 종합병원으로 이송, 무사히 진료를 받도록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20일 야간, 21일 오전 울릉군보건의원의 응급환자를 잇달아 육지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울릉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21일 오전 이모씨(여·84·울릉도 서면)가 의료원을 찾았지만, 뇌경색으로 의심돼 육지 대형병원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헬기 후송을 요청받은 동해해경청은 울릉도에 전진 배치된 헬기를 출동시켜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육지로 이송, 기다리던 구급차를 이용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20일 김모씨(남·74·울릉도 북면)가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았지만 진단 결과 심근경색이 의심돼 이날 오후 10시 11분께 헬기 후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청은 환자 상태를 고려해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헬기)를 급파, 오후 10시 45분경 응급환자를 헬기에 편승시켰다. 이후 오후 11시 37분경 강릉 공군기지에 대기 중인 강원소방 119에 환자를 인계했고 환자는 강릉 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실제 상황을 대비한 반복 훈련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해경청은 올해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도서(울릉도) 지역과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3명을 이송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1

울릉도 관광품질향상, 활성화 큰 기대…한국관광공사·코스모스·울릉군MOU

울릉도에 있는 세계적인 리조트 '코스모스'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울릉군과 함께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오롱글로택(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북면 추산리 일대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한국관광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프리미엄을 획득한 기념, 현판식과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20일 체결했다. 현판식에 이어 코오롱글로텍과 한국관광공사, 울릉군 간 업무협약식에서 울릉도 최초의 관광 콘텐츠 개발 협력, 울릉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추진 및 정보 공유, 관광 상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또 각종 행사 개최 시 협업 및 행정지원, 울릉군 특산품 레시피 개발로 지역 농수산업 상생 생태계 구축,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 도입, 홍보를 통한 숙박 인프라 개선 추진 등 울릉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은 “울릉도에도 코스모스와 같이 우수한 관광 서비스 품질로 품질인증을 받은 기업이 등장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라며 “울릉도의 관광 품질을 높이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시대에 울릉도가 훌륭한 국민 관광지로 주목을 받고 코스모스 리조트가 있는 것은 큰 관광 자산이다”며“관광객들의 기대에 걸맞는 위생, 안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세계적인 코스모스 리조트는 2021년 전국최초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등급을 획득 경영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증받았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는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주관하는 국가 단일 인증제도다. 따라서 코스모스는 전국최고의 서비스, 위생, 안전을 제공하는 리조트가 됐다. 이 같은 인증은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 일반음식점업 등 4개 업종, 9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위생, 안전 등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두 차례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획득할 수 있다. 코스모스는 이번 심사에서 총점의 90% 이상을 득점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 국내 최고의 리조트임을 입증했다. 코스모스 리조트는 지난 2019년에는 영국의 유명 건축·디자인 잡지 ‘월페이퍼’가 발표한 ‘월페이퍼 디자인 어워드 에서 숙박업소 관련 전 세계 최고의 건축물으로 뽑혔다. 이외에도 리조트 관련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세계적 리조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0

울릉도 부족한 농가일손 지원성과 크다…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 정착

일손이 부족한 울릉도 농가에 대해 울릉군이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특히 올해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울릉도 농가 인력문제를 행정이 해결하고 있다는 평가다. 울릉군은 부족한 농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19일 현재 누적 농가 인력지원이 21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한 해 지원인원인 143명 보다 54% 이상 증가한 인원으로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섬 지역 특성상, 부족한 인력을 외부에서 공급하기 위한 인력확보와 이들의 교통, 숙박 지원 등 비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방역조치가 추가로 요구되면서 인력확보에 애로가 있었지만, 국비사업을 추가로 확보, 숙박비, 여객선비를 포함한 교통비, 코로나19 검사비용과 보건장비 지원 등이 적절하게 이뤄지면서 사업이 무난하게 추진됐다. 아울러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은 농촌인력지원 근로자들이 농업현장에 투입되면서 농가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과 인력부족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는 가을철 부지갱이대 수확 등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에 맞춰 추가로 인력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때에 농촌일손부족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했고 이와 병행, 농협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농촌일손돕기 추진을 통해 인력난 해소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농촌 인력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0

코로나19로 고향 울릉도 찾기도 어렵다…울릉군, 올해 추석명절 뱃삯할인 않기로

울릉도가 고향인 출향인들이 코로나19 탓으로 올해 추석 발길도 무겁게 만들었다. 울릉군은 청정 울릉도 수호를 위해 매년 시행하던 추석명절 귀성객 뱃삯 할인을 하지 않기 했다. 울릉군은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 강세로 전국적으로 일일 확진자가 1천 명대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점을 고려,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관계부서 협의 등 심사숙고 끝에 ‘2021년 추석명절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지원’을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매년 설ㆍ추석 명절기간 동안 육지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사들의 협조를 받아 울릉도 관내 주민의 8촌 이내의 친인척들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비의 약 30%를 지원해주는 행사를 시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추가 확산을 우려해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사적모임을 제한하는 등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귀성객 뱃삯지원 행사를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지침을 고려,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안타깝게도 추석 귀성객 뱃삯할인 지원 행사를 고심 끝에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중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여러분들, 지역 주민들께서도 양해를 부탁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일가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 청정울릉 수호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20

울릉독도 상징 독도강치동상 새로 설치…지난해 태풍으로 유실

울릉독도에서 평화롭게 서식하다가 일본어부들의 무자비한 약탈로 멸종된 울릉독도의 상징인 독도강치(바다사자) 동상이 태풍으로 유실됐지만 최근 새로 설치됐다. 독도강치 가족 동상은 애초 울릉도서면통구미 거북바위 물양장광장에 설치돼 있었지만, 지난해 9월3일 울릉도를 강타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유실됐다. 울릉군은 애초 설치한 해양수산부와 협의 태풍 피해 복구비를 받아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와 천연기념물 제48호 향나무자생지를 조망하는 전망대에 자리를 옮겨 새로 만들었다. 독도강치 가족 동상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해안에 서식하다 멸종된 울릉독도수호신 강치(가제)가 다시 돌아오기를 염원하고자 애초 독도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독도에 설치가 어려워 관광객들이 머물다가는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물양장광장에 청동재질의 독도강치가족(수컷, 암컷, 새끼) 동상을 제작, 설치했다. 하지만, 태풍에 동상이 유실됐다. 이에 따라 애초 장소에 설치하면 또다시 유실될 우려가 있고 통구미항 어촌뉴딜300사업이 진행되면서 낚시터 조성 등에 따라 통구미 전망대 포토존에 설치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게 됐다. 울릉독도강치 동상은 총 사업비 9천900만 원을 들여 본체 폭 3.5m, 높이 1.7m, 세로 2.7m, 기단은 금산 석으로 폭 5.5m, 높이 0.3m, 세로 4.0m 규모로 제작됐다. 동상제작은 애초 유실되기 전 제작한 회사에 의뢰 똑같은 모양과 규격, 규모로 설치됐다. 수컷은 암컷과 새끼를 지키듯 접근하지 못하도록 포효하는 모양과 암컷을 새끼를 보호하면서 수컷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울릉도 서면 통구미는 우리나라 100대 미항으로 소개된 바 있고 거북바위가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등 넓은 광장과 마을을 감싼 산에는 향나무자생지가 위치한 울릉도 대표 자연 관광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일본의 약탈을 상징하고 울릉독도의 생물서식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대표 해양동물 강치 동상을 통해 관광객들과 후손들이 일본의 만행을 잊지 않기를 바라고 다시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뜻에서 다시 제작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공항건설 해상 흙탕물 사석 반입이 문제…석산 사석 아닌 건설현장에서 유입

최근 울릉공항건설 현장에 사석을 투하하면서 바다에 흙탕물이 발생, 사석 반입의 적격성 여부와 울릉도 해상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만드는 울릉공항 건설은 바닷속에 사석을 투하, 기초가 되는 기반을 다지고 사석 위에 초대형 케이슨(시멘트구조물)을 거치해 활주로를 만든다. 그런데 최근 사석을 투입하는 과정에서 흙탕물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사석의 적정성 여부와 관계없이 주민들 사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울릉공항을 건설하면서 바다에 들어갈 사석량은 118만 1천870㎡이다. 그런데 현재 울릉공항 사석 유입과정은 보면 흙탕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 제보자의 설명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울릉공항에 유입되는 사석은 석산에서 개발한 사석이 아니라 경남 거제행정다운 개발 현장 등 일부 땅속에서 채취한 사석이 반입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석산 전문가 A씨는 “거제행정타운 건설현장에 반입되는 사석의 강도 등은 울릉공항 건설사용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흙이 섞여 나오면 절 때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울릉도는 청정해역이고 바다는 주변 환경이 민감하기 때문에 흙이 섞여 들어가면 생태계파괴 등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석을 씻어서 흙탕물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울릉공항건설 현장 흙탕물 발생과 관련 오탁 방지 시설 등으로는 해결 하기 힘들다“며 ”사석을 아예 씻어 투하해야한다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렇지 않으면 또다시 흙탕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세척이 안 되면 석산에 개발한 사석을 유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DL이엔씨(구 대림산업) “관계자는 사석 유입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DL이엔씨가 홍보용으로 제공한 사석 투입사진은 투하 주변 해상이 깨끗하지만 같은 장소에서 제보자가 촬영한 사진은 흙탕물 투성이라 사석에 대한 불신이 일고 있다. 한편, 최근 울릉도 해안에 전역에서 길게 발생한 적조 현상이 이곳 사석에 묻은 흙 등에서 유입된 유해 물질이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발생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연구조사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도 다녀간 확진자 감염경로…보건당국 못 찾나? 울릉도서는 감염 안 되나?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과 방문객이 잇따라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울릉도 밀접접촉자가 감염되지 않아 울릉도는 감염이 안 되는 지역인지 울릉도가 감염경로가 아닌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7~8일과 8~12일까지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과 방문객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에 확진돼 울릉군이 동선파악 및 역학조사에 나서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울릉도주민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7~8일 울릉도를 다녀간 방문객 A씨는 8일 오후 2시 울릉도를 떠났고 10일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11일 확진됐다. 또한, 8~12일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 B씨도 14일 발열 증산 등으로 지역 감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됐다. A씨는 부산, B씨는 서울로 이들은 현재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는 지역 주민들이다. 이들이 울릉도를 떠난 기간을 고려하면 충분히 육지에 나가 감염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 A씨는 울릉도에 7일 오후 입도, 8일 오후 울릉도를 떠나기까지 14명과 접촉했고 이들을 태우고 다닌 운전자도 있다. 운전자는 모두 밀접 접촉자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포항에 나가 포항의 관계자들과 저녁식사도 함께했다. 그런데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A씨가 부산으로 가서의 동선이 의문이다. 또한, 확진자 B씨는 가족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지난 8~12일까지 머물러 제법 긴 시간을 울릉도에서 여행했다. 하지만 가족은 물론 울릉도에서 접촉한 21명도 모두 음성을 나왔다. 그런데 B씨의 거주지는 서울로 지난 12일 오후 울릉도를 떠났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서울서 14일 발열 증상을 보였다.  서울에서의 동선이 의문이다. 따라서 울릉도를 나가서 감염됐을 경우를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울릉도에서 함께 생활한 가족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면 육지로 나가 감염됐을 확률이 높다. 그렇지 않으면 울릉도에서는 아예 코로나19가 감염되지 않는 지역으로밖에 볼 수 없다. 따라서 울릉도 주민들의 코로나19 불안을 없애기 위해 감염검사 결과 음성을 나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A, B씨의 감염자 경로를 빨리 파악해서 울릉주민들에게 알려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대해 주민 K씨(60.울릉읍)는 "접촉자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하지만 보균 기간이 14일이라면 언제든지 감염될 수도 있는데 울릉군이 안일하게 대처하는지 모르겠다"며"확진자 A,B씨에게 겸염시킨 감염 지역과 시기에 대해 신속하게 파악 공개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도 농기계 수리로 농업인 힘들어 준다…울릉군 전담팀 편성 마을별 순회

울릉도 부지갱이대 집중수확시기를 맞아 울릉군이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로 울릉도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기로 했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부지갱이대 수확 철을 앞두고 예초기 등 계절적으로 농기계수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18일부터 9월 2일까지 농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 전담팀을 편성, 마을별로 순회, 예초기 등 농기계를 집중수리 한다고 밝혔다. 울릉도 농기계 순회수리 일정은 3주간으로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북면 현포항 부두를 비롯한 7개 지역에서 울릉군 관내 200여 농민을 대상으로 벌일 예정이다. ‘울릉군 농기계 기동수리반 설치 및 운영조례’에 근거, 예초기의 점화플러그, 오일 등 10만 원 이하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농기계순회수리는 농촌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3월에서 5월까지 울릉농협과 합동으로 농업용 모노레일 361대를 점검, 영농불편사항을 해결했다. 또 트랙터, 관리기, 동력운반차, 예초기, 분무기 등 246대를 상반기에 수리했고, 전문적인 민간의 농기계수리센터가 없는 울릉군의 여건에서 농민들에게 농기계순회수리는 영농 필수사항으로 인식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고령화된 울릉도 농민들 편의증진을 위해 부지갱이대 집중수확 시기에 맞춰 직원들이 마을별로 순회, 예초기 등 농기계 수리와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과 농민들 수고를 덜어 드리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울릉군, 대형트롤선박 동해진출 반대…김병수 울릉군 해수부, 국회 방문 철회요구

울릉군이 대형트롤 선박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허용 반대를 건의하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며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에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 반대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을 해양수산부장관에게 제출토록 협조 요청했다. 또한, 김병수 울릉군수가 직접 해양수산부와 국회를 방문해 대형트롤선의 동경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추진에 대해 반대 뜻을 피력할 계획이다. 군은 건의문을 통해 “기후변화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 등의 악순환 속에서 연근해 어업의 공멸이 우려됨에도 불구, 해양수산부의 128도 이동조업 합법화 검토는 극심한 경영난에 처한 동해안 어업인들의 근심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최근 트롤선 이슈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기업경영을 하는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은 ‘영세 농민에게 논을 빼앗는 것이며, 영세 자영업자에게 가게를 빼앗아 가는 것과 같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관내 어업인과 함께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특히 “해양수산부에서 강조하는 TAC(총허용어획량)에 기반을 둔 자원관리를 통한 오징어 자원의 유지·보호는 대형트롤선의 128도 이동 조업과 전혀 관련성이 없고 대형트롤선 27척을 위해 동해안 전 어민의 피해를 감수할 수 없다”며, 이 사안에 대해 더 이상 거론되지 않도록 정부의 단호한 조치를 요청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울릉군어업인복지회관에서 대형트롤어선의 동경 128도 이동 금지규정 완화에 대한 어업인 현장간담회를 했다. 이날 울릉군 어업인들은 중국 쌍끌이 어선의 불법조업 중에 트롤어선의 동해구 진출은 결사반대이며, 현행법을 그대로 지켜달라는 뜻을 명확히 전한 바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는 울릉도ㆍ독도의 유일한 이용 가능한 수산자원이며,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오징어 자원을 살리는데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며“울릉의 어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생계향상 활로가 모색될 수 있도록 어업인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대형트롤 울릉도 등 동해진출 막아주세요…지속 가능한 어업 위해 울릉어민들 성명서 발표

대형트롤어선 울릉도 등 동해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울릉도 어민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트롤어선 동해진출 반대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 (사) 전국채낚실무자 울릉어업인 총연합회(회장 김해수)는 성명서에서 2004년부터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입어로 오징어가 급감 지난 2018년과 2019년 울릉도어업인 생계가 위급 척당 2천만 원의 긴급 경영개선자금을 대출받아 힘겹게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동안 유엔안보리결의 제2397호를 근거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그물을 이용해 싹쓸이하는 중국어선 북한조업과 오징어 씨를 말리는 대형트롤어선 공조조업 막아달라고 요구 및 건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지난 5일과 12일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방안을 논의하면서 지금까지 금지된 동경 128도 이동조업에 관해 허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대해 울릉어민들은 중국어선 북한수역 조업 때문에 우는 어민들을 살려 주는 정책은커녕 대형트롤을 동해진출 울릉도 어업인들을 죽이려는 황당한 일을 벌이고 있어 울릉도 어민생존권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고 주장했다. 특히 해양수산부는 제2차 수산업 발전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산업 미래라는 정책목표로 TAC(총허용어획량)과 오징어 금어기를 설정하고 오징어 체장 제한, 오징어 조업 구역설정, 어선 감척을 했다. 낚시를 이용해 조업하는 채낚기어업을 대상으로 이 같이 노력하면서 그물을 이용. 싹쓸이 조업을 하는 대형 트롤어선 조업 허용한다는 것은 오징어 씨를 말리는 처사라면 분노하고 있다.  울릉도는 90%가 오징어 채낚기 단일 어종에 의존하는데 오징어 불황으로 도산, 어민은 사라지고 이로 인해 중매인, 수협, 판매업자 등 연관 산업이 붕괴하는 등 동해에서 사라진 명태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헌법 제123조 1항 농·어민을 보호육성해야 한다는 것을 무시하고 대형트롤선을 동해로 진출시키는 것은 울릉도 어민들과 동해안 영세 어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릉도 어업인들은 동해안 오징어와 모든 어족자원을 멸종시키고 울릉도와 동해안 영세 어업인들을 죽이는 대형 저인망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생존권을 위해 해양수산부의 잘못된 어업정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김해수 회장은 “동해안 경북 5개 시군은 물론 강원도 어업인들도 동해의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대형트롤선의 동해 진출을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9

일본의 울릉독도 망언 퇴치퍼포먼스…쌍산 김동욱 서예가 경주 바닷가서

서예 퍼포먼스를 통해 울릉독도수호에 앞장서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8일 경주시 감포 바닷가에서 일본의 울릉독도 망언퇴치 서예퍼포먼스를 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망언 퇴치, 태극기 문양에 ‘독도단디, 대한민국 허튼소리 인제 그만 역사는 진실하다.’라는 글과 ‘3·1정신으로 독도 수호하자’ 등 다양한 구호의 글로 일본의 울릉독도망언은 퇴치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독도역사 왜곡하면 일본역사 왜곡된다.’라는 글을 쓰고 한복을 입고 칼을 들고 춤을 추며 일본의 독도망언 퇴치 서예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독도 예술인 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일본의 울릉 독도 망언은 이제 그냥 보기에는 금도를 넘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릴 필요가 없다”며“전 회원이 울분을 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울릉독도 수호 결사대를 결성, 문화적 수호와 공격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들은 “을사조약도 불법이었다 독도 역사 왜곡을 스스로 자행하니 일본의 본성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특히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참는 것도 한계가 있다 문화 예술의 전쟁을 선포한다”며“앞으로 일본의 독도 침탈을 버리지 않는 한 문화예술로 망신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독도예술인 연합회는 대한민국의 문화 예술인의 경고에 일본은 반성하길 바란다며 일본의 독도영토주권훼손에 대해 끝까지 대응하겠다는 자세를 보였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여객선 출항기준 멋대로…영문 없이 당하는 울릉도주민 서럽다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의 출항 기준은 도대체 어떤 기상에 맞춰 출항하는지 울릉도주민들은 영문도 모르고 황당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다. 파고가 낮고 기상이 좋아도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출항시각 부이최고파고가 출항기준에 맞으면 파고가 높고 해상날씨가 나빠도 운항하고 있다. 울릉도여객선운항여부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거나 울릉도(동쪽 19km 지점)와 포항(포항 북동쪽 54km)에 설치된 부이최고파도가 3.1m이며 출항이 통제되고 3.0m 이하면 출항한다. 하지만, 여객선이 출항하고 나서는 부이파고 높이가 3.7m에도 운항하며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 부이파고가 2.6m에도 운항이 통제된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로 따질 경우 기준이 애매모호하다.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지난 10일~11일 이틀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후 지난 12일 포항에서 썬라이즈호가 오전 8시50분, 우리누리1호는 오전 9시10분에 출항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출항시각 부이최고파도가 출항기준을 넘겼다. 선사 측은 방송을 통해 2시간 늦춰 오전 10시50분 출항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시간 뒤에도 부이최고파고가 출항 통제기준을 넘겼다. 이에 대해 선사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가 높아 여객선 운항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풍랑주의보를 해제, 선사는 출항준비를 할 수 밖에 없다”며“부이파도가 높아 출항시각이 늦추면서 승객들에게 불편을 줘 죄송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당시 해상날씨를 볼 때 풍랑주의보를 해제하면 안 된다는 듯한 발언 했다. 최소한 오전 11시께 풍랑주의보를 해제했다며 이용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이날 오전 11시 부이파고가 3.0m 이하로 내려가자 썬라이즈호는 승객을 승선시켜 오전 11시30분 포항여객선터미널을 출발했다. 하지만, 오전 11시30분 부이최고파고는 포항 3.1m, 울릉도 3.6m로 통제기준이었다. 원칙적으로 출항할 수 없는 부이파고다. 더구나 뒤이어 출항한 우리누리1호는 11시30분을 넘겨 출항했다. 기준대로라면 통제돼야 한다. 그래도 두 척의 여객선은 승객들을 태우고 무사히 울릉도에 입항했다. 반대로 지난 14일에는 오후 2시 풍랑주의보가 발표돼 우리누리호가 울릉도에 들어왔다가 포항으로 나가지 못했다, 이날 기상이 갈수록 나빠지기 때문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풍랑주의보가 내리기 40분전인 오후 1시20분에 썬라이즈호는 울릉도를 출항했다. 이날 오후 2시는 물론 오후 4시30분까지도 울릉도 부이파고는 2.6m, 포항은 2.7m로 여객선 출항 기준을 유지했다. 따라서 여객선이 출항하고 나서는 파도가 아무리 높아도 상관없고 떠나기 전에는 아무리 잔잔해도 풍랑주의보가 내리면 운항이 통제되는 황당한 출항기준을 울릉도 여객선은 적용받고 있다. 따라서 이 같은 기계적인 출항기준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운항기준은 안전관리기관에 의해 기준보다 0.1~0.2m의 파도 높이에 대해서는 융통성을 발휘하고 특보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선사에 운항결정을 맡겨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세계최고의 리조트 코스모스…2021전국최초 관광품질 최고 등급 획득

울릉도 세계적인 코스모스 리조트가 2021년 전국최초 한국관광품질인증제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등급을 획득 경영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인증받았다. 코오롱글로택(대표 김영범)이 울릉도 북면 추산리 일대 조성한 힐링스테이 KOSMOS 리조트(이하 코스모스)가  이 같은 등급을 획득하고 기념하는 현판식을 한국관광공사사장, 울릉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한국관광 품질인증제도는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주관하는 국가 단일 인증제도다. 따라서 코스모스는 전국최고의 서비스, 위생, 안전을 제공하는 리조트가 됐다. 이 같은 인증은 숙박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 외국인관광객면세판매장, 일반음식점업 등 4개 업종, 9개 분야에 대해 서비스, 위생, 안전 등 서비스 품질 전반에 대한 두 차례 현장 평가와 심의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획득할 수 있다. 코스모스는 이번 심사에서 총점의 90% 이상을 득점한 기업에 주어지는 ‘프리미어’ 등급을 획득, 국내 최고의 리조트임을 입증했다. 8월 현재 전국 461개소 인증 기업 중 프리미어 등급 획득 업소는 총 49개소(코스모스 포함)이다.  한편, 코스모스 내 카페인 ‘카페 울라’는 지난 7월 울릉군 최초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 받은 바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8

울릉도 다녀간 관광객 코로나19확진…울릉군 역학조사 진행 및 동선 공개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에 확진돼 울릉군이 동선파악 및 역학조사에 나섰다. 울릉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울릉도에서 관광목적으로 체류한 A씨가 집으로 돌아가 코로나19감염 증상이 발현됨에 따라 14일 자신의 지역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5일 확진됐다. A씨는 울릉도에서 8일 오전 10시35분 독도전망대케이블카(울릉읍 약수터길 99)독도전망대를 올라갔고 이날 오전 11시45분 내려왔다. 9일 오후 4시40분~5시5분 북면 천부리~서면 태하리 시내버스(22노선 6회차)를 이용했다. 또 10일 오후 2시~4시30분 카페울라(북면 추산 길 88-13)를 방문했다. 12일에는 오전 9시25분~오전 10시 15분 북면 천부~울릉읍 사동 항(2노선 2회차)간 노선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A씨의 동선 중 모든 접촉자가 파악되지 않은 장소는 홈페이지, 알리미 및 재난문자를 통해 공개, 해당하면 인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있다. 울릉군은 공개한 A씨의 동선과 같은 시간대를 이용한 같은 경우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보건당국에서는 A씨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16일까지 파악된 울릉군 관내 접촉자는 총 21명이다. 접촉자 21명 중 19명은 음성 확인됐고 나머지 2명은 18일 오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광객이 다수 입도함에 따라 좋은 점도 있지만 코로나19 확산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주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만 지켜주신다면 확산세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에서 관광객을 마치고 나간 확진됐거나 육지에서 확진돼 울릉도에 입도한 주민도 있지만, 지금까지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확진 자는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7

울릉도서 조상묘지가 사라졌다…울릉LPG 저장소 건설현장 수십 구 될 듯

울릉도 저동 공동묘지와 인근부지에 LPG 저장소를 건설하면서 분묘도 공지하지 않고 정지작업을 해버려 묘지가 사라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종술씨(72)에 따르면 울릉도에 사는 형 한 모 씨가 지난 10일 벌초를 하고자 저동공동묘지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를 찾았지만, 산소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정지작업이 진행돼 있었다. 첫날 산소가 사라졌다고 공사업자에게 항의하고 다음날 올라가 보니 깃발이 꽂혀 있었다며 무슨 이유로 깃발을 꽂아 뒀는지 모르겠지만, 깃발은 자신의 조상 산소와 상관없고 산소 위치도 파악하지 못했다. 한 씨는 "공동묘지에 LPG 저장소를 건설한다고 저동 공동묘지 있는 후손들은 신고하라는 분묘현수막을 보고 울릉군을 찾았지만, 할아버지와 할머니 산소는 분묘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을 듣고 안심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한 씨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는 60~70cm 규모의 돌 비석이 서 있고 관리를 잘해 잔디가 잘라 누가 봐도 관리되고 있는 산소인지 금방 알 수 있는데도 정지작업을 하면서 묻어버렸다고 했다. 한 씨에 따르면 주변에 묘소가 50~70구가량 있었고 LPG 저장소 지역에 포함되지 않다는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분묘대상 묘는 깃발을 꽂아 놓아 안심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씨는 공사업자에게 따졌지만 “모르고 그랬다 죄송하다.”라고 했다는 것 하지만 "비석이 버젓이 서 있고 대상지역이 아니라 깃발을 꽂아 놓지도 않았는데 평탄작업을 한 것은 고의성이 있다"는 것이 한씨의 설명이다. 울릉군 LPG 배관망 사업은 총사업비 229억 원(국비 115억원,도비 27억 원, 군비 64억 원, 자부담 23억 원)을 투입, LPG 배관망 저장탱크, 가스배관, 세대별 LPG 보일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저동 공동묘지가 있는 지역은 30t 용량의 LPG저장탱크 2기를 설치하며 이 지역 공동묘지는 분묘 공고를 통해 대부분 이장을 마친 상태이지만 이번 한씨 조상 묘와 이웃한 묘지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따라서 사라진 묘지 후손들과 공사업자 간 마찰이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산소 훼손에 대한 처벌이 상당히 엄격해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7

광복절 맞아 울릉독도수호의지 다져…독도사랑국민연대 대구 동성로에서

휴일에는 대구 동성로에서 어김없이 울릉독도수호를 외치는 독도사랑국민연대(회장 박신철)가 8·15 광복절 제76주년을 맞아 태극기를 들고 독도수호를 수호를 외쳤다. 박 회장을 비롯해 독도사랑국민연대 회원들은 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즉각 철회하라,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상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 독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현수막을 들고 사람이 많이 다니는 횡단보도에서 현수막을 들고 독도수호를 외쳤다. 대한민국의 정기를 세운 3.1 독립만세 운동이 일어난 지 102년, 2021년 8·15 광복 76주년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일본은 독도 침탈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연이은 망발로 울릉독도에 대한 도발적 만행을 자행하는 중이다. 대한민국은 다도해의 국가이며 섬이 국토를 둘러싸고 국토를 지키는 최전방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섬이란 곧 국토를 지키는 방벽을 의미한다. 다도해라 말하는 서해와 남해를 작은 섬들이 지키듯이 동해는 울릉독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방벽이다고 주장했다. 이 방벽을 무너뜨리려는 일본의 만행을 막는 울릉독도는 섬의 모습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장군의 모습이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사랑 국민연대는 대한민국 동해를 지키는 우리 바다의 장군 독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려고 한다. 1945년 패망한 일본은 패망의 역사를 직시하여 독도 망언을 중단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역사적 실제적 소중한 영토임을 만천하에 공포하라고 주장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하늘서 본 울릉도·독도 황홀경… 울릉공항건설, 대구·경북공항 이전 기념 무착륙비행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행사가 열렸다. 8·15 광복 제76주년을 맞아 대구공항을 출발, 아름다운 울릉도와 민족의 섬 독도 상공을 돌아오는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가 15일 개최됐다. 경북도가 오는 2025년 개항할 울릉공항 홍보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의 50인승 여객기를 이용해 오전 8시15분과 오후 2시 45분,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무착륙 비행에 선정된 비행기는 울릉공항 건설이 완공되면 오는 2025년에 울릉공항에 취항할 같은 기종인 50인승 소형비행기로 미리 운항을 해본 샘이다. 대구공항을 출발한 탑승객들은 1시간에 걸쳐 울릉도·독도 상공을 돌아보는 체험을 했고 이들에게는 독도명예주민증과 함께 독도 공기를 담은 독도공기캔 등 이색적인 기념품을 받았다. 기내에서는 독립기념관에서 제작한 역사 콘텐츠 독도역사교실(독도키트) 자료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에 대해 이해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탑승의 영광을 안은 주인공들은 경북도가 SNS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그려 응모한 일반인과 광복회 및 독도관련 단체 등 90여 명의 탑승객을 선정했다. 탑승 행사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울릉도·독도를 하늘에서 바라볼 수 있는 무착륙 비행 행사에 참여해 너무 기쁘다."며"곧 취학예정인 아이들과 우리나라 동쪽 끝 울릉도·독도 하늘을 날며 광복절의 참 의미를 알려줄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이동일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은 "광복 76주년을 맞아 꼭 가보고 싶었던 동해의 외로운 섬 울릉도와 독도를 1시간 만에 갈 수 있게 된다는 게 너무 감격스럽고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한 소중함이 더 간절해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혁준 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대구공항에서 출발해 울릉도·독도 상공을 비행한 것은 처음으로 광복절날 독도를 둘러보는 첫 비행을 해 감격스럽다." 며 "대구경북신공항과 울릉공항이 성공적으로 건설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공항은 6천6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에서 우리나라 전국 어느 곳이던 1시간 생활권이 돼 관광이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릉공항건설은 DL 이엔씨(구 대림산업)컨소시엄이 공사를 맡아 현재 순조롭게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섬 일주도로가 지나가는 가두봉을 절개하기 위해 대체도로인 터널공사가 막바지 작업 중이며 활주로 건설 사석투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2020년 8월28일 이전 부지를 선정한 이후 대구시의 기본계획 수립용역, 국토부의 민간공항 타당성 검토 용역, 경북도의 공항신도시 및 교통망 구상 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8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동해상응급환자 이송 이상무…최정환 동해해경청장 양양항공대 점검

울릉도ㆍ독도 응급환자 이송과 동해해상에 발생하는 선원 안전사고 후송에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해해경청이 양양항공대 코로나19 방역실태 점검을 시행했다.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동해 상 치안을 위해 헬기 전진 배치 및 울릉도 응급환자 후송을 담당하는 양양항공대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최 청장은 현장 점검뿐만 아니라 항공대 업무 현황 및 현안사항을 청취했고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양양항공대는 지난 3일과 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두 차례나 긴급 이송하는 등 다양한 해상치안과 구조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응급환자를 통한 코로나19감염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헬기 승무 경찰관들이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환자도 안전하게 후송하도록 방역에 만전에 기하고 있다. 최정환 청장은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하는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하늘서 본 울릉독도 VR로 한 번 더…독도재단 무착륙 탑승객 독도홍보

“하늘에서 본 독도 VR로 한 번 더 체험하세요”  독도재단이 8·15 광복절 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에 독도 홍보버스를 운영했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철우)은 지난 15일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울릉도·독도 무착륙 관광 비행 행사에‘찾아가는 독도홍보버스’를 지원하고 탑승객을 대상으로 독도 홍보에 나섰다. 대구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15분, 오후 2시 45분 각각 출발해 약 2시간 동안 울릉도·독도 상공을 선회해 대구공항으로 돌아오는 이번 행사는 통합 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과 2025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을 기념·홍보하고자 경상북도가 마련했다. 독도재단은 이 날 울릉독도를 하늘에서만 보며 아쉬움을 느꼈을 탑승객들을 위해 독도홍보버스에 탑재된 독도VR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울릉독도 포토존을 운영하고 즉석 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했다. 탑승객들에게는 독도재단이 제작한‘독도 알아야 지킨다’교재를 사전 배포해 독도관련 기본 정보를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독도홍보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공항 1번 게이트 부근에서 운영됐고 일반인도 체험했다.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은“광복절을 맞아 독도 상공을 돌아보고 독도홍보버스를 체험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며“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어민 대형트롤 동해 진출 강력저지…어족 씨 말리고 생존권 위협 결사 반대

대형트롤 동해진출 움직임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 어선들의 그물을 이용한 싹쓸이 조업 때문에 울고, 정부의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로 죽게 됐다"며 생존권을 지키고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해양수산부가 최근 동해안 조업 업종 간 상생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에 대해 울릉도 어민들과 대화를 가졌지만, 울릉도 어민들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결사반대에 나섰다. 최근 대형트롤 어선들이 동해(대화퇴)진출 움직임을 보이고 정부가 업종 간 상생방안을 모색하고자 의견 수렴에 나서자 오징어조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울릉도 어민들이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다.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오징어다. 울릉도는 중국어선들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기 이전(2004년)에는 연간 1만여t의 오징어를 잡았다. 하지만, 지금은 1천t도 못 잡고 있다. 이는 중국어선과 함께 대형트롤어선의 불법 조업도 한 몫 했다. 따라서 90%를 채낚기 오징어조업에 의존하는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 동해 진출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비장하다 못해 목숨을 걸고라도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양영진 어업정책과장과 김성국 주무관을 울릉도에 파견 어민들의 여론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울릉도 어민들은 욕설과 고성으로 결사반대를 외치며 정부정책은 영세어민을 죽이고 동해안에서 오징어 씨를 말리려는 처사다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어족자원 보호와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어선 감척, 금어기 설정, 채장, TAC(총허용어획량·Total Allowable Catch)등 통해 수산자원 보호관리하면서 대형트롤선 허용이라니 말이 안 된다"며 정부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특히 유엔에서도 그물을 이용한 조업을 금지하고 있는데 우리 정부는 금지하고 있던 조업 방식을 오히려 권장하는 꼴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트롤어선은 동경 128도 이동조업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트롤어선은 동해에서 조업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가 대형트롤어선의 대화퇴 조업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5일 어업정책과 주관으로 전국근해오징어채낚기연합회·전국오징어채낚기선주실무자연합회·울릉도어업인총연합회·강원도연안채낚기연합회 관계자들을 세종시로 불러 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의 제목은 '오징어 조업 업종 간 상생과 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계 간담회'였지만 실질적인 안건은 현재 금지된 대형트롤의 동경 128도 조업(동해 조업) 허용하겠다는 설명이었다. 울릉도 어민들은 정부가 대화퇴만 허용한다고 해도 울릉도 근해 어군이 형성되면 대화퇴어장으로 이동하는 트롤어선들이 그물로 싹쓸이한다. 또한, 오징어는 회유성으로 러시아, 대화퇴 등에서 울릉도 등 동해안으로 내려오는데 길목에서 잡게 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울릉도 어민들은 대형트롤어선의 동해진출을 막고자 울릉수협위판장을 비롯해 울릉도 전역에 걸쳐 대형 현수막을 내걸고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강력반대에 나섰다. 현수막 내용을 보면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알 수 있다.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지속가능한 오징어조업을 위해 태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획결사반대’ ‘오징어 씨 말리는 오징어자망조업 결사반대라고 쓴 현수막을 내걸었다. 선장모임인 동심회는 ‘잘못된 오징어 어업정책으로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도동협회는 ’대형트롤 동경128도 이동조업 계획 철회하라, 경영인 협회는 ‘수산업자보다 영세어민 먼저 살려라 ’라는 현수막을 달았다. 태하협회 ‘연안채낚기 죽이는 어업정책 해수부는 중단하라’ 오득회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조업 울릉도 어민 다 죽는다, 구성회 '대형업자보다 연안어민이 먼저다'. 전국 채낚기 울릉선장실무자협회는 ‘오징어 씨 말리는 대형트롤 동해바다 조업계회 결사반대’  협성회 ‘중국어선 때문에 울고 대형트롤 때문에 죽게 생겼다’ 일신회 ‘대형트롤 동경128이동조업 동해안 전 어민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투쟁에 나섰다. 김해수 사)전국 채낚기 실무자 울릉어업연합회 회장은 "울릉도를 비롯해 동해안 어선들은 채낚기어선으로 낚시로 오징어를 잡는다. 울릉도근해 지속가능한 조업을 위한 수단으로 과거에도, 앞으로도 조업 방법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지만 “대형트롤어선은 중국어선과 같이 그물로 단 며칠 만에 울릉도 어선들이 1년 잡는 양을 잡는다. 오징어뿐만 아니라 각종 어족을 싹쓸이 하는데 우리어장의 고갈을 알면서 그냥 지켜 볼 수 없다”며 결사항쟁을 예고했다. 울릉도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조업으로 울릉도 어민은 물론 동해안 어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국내 트롤어선까지 조업을 한다면 동해안 오징어는 멀지 않아 명태 꼴이 난다는 것이다. 따라서 울릉도 어민들은 목숨을 걸고 반대에 하겠다는 결의에 차 있고 동해안 어민들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농협, 농협단체 최고영예 총화 상 받아…농협단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도서낙도 인구 1만 명도 안 되는 울릉도에 소재하는 작은 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최고의 영예인 총화 상을 수상했다. 울릉농업협동조합(조합장 정종학ㆍ이하 울릉농협)은 울릉농협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농협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총화상은 농협 창립기념일을 기념, 전국의 농협 전체를 대상으로 임직원 상호 간 인화단결. 사회공헌 사업추진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발전 공로를 엄격하게 심사평가 시상하는 상으로 농협 내 최고의 영예로운 상이다. 평생을 농협에서 근무하고 퇴직 후 울릉농협장에 출마 당선된 정종학 조합장은 취임 후 대고객 대출이자의 파격 인하,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조건 없이 전량 수매, 책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농업인 실익사업을 확대해 지원하고 농산물을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농민소득증대에 이바지한 것은 물론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조용히 실천, 지역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 조합장은 “이 같은 큰상을 받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며“임직원 모두가 합심 단결, 조합원의 복지를 챙기고 안정적으로 농사를 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울릉도지역에 기여하는 모범 농협으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 주민 평생 배움기회 제공…울릉도서관 평생교육강좌 수강생모집

울릉도 주민들에게 평생교육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이 이달부터 새로운 강좌를 위해 선착순 수강생을 모집한다. 울릉도서관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고자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모집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 강좌는 31일부터 11월 27일까지 7개 과목을 대상으로 12회로 운영한다. ’ 일반인 대상의 ‘가죽공예’, ‘눈이 즐거워지는 힐링 미술’, ‘D.I.Y 캔들로 나만의 감성충전’을 운영한다. 또한 ‘친절한 스마트폰 활용법’,‘통기타 교실’, ‘감성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등 6개 강좌와 어린이 대상의 ‘IQ 쑥쑥! 주산 수리 연산’  1개 강좌 등 총 7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울릉도서관 홈페이지(http://www.gbelib.kr/ul)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로 운영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행 상황에 따라 개강을 연기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무실(전화 791-22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세계적 식물…희귀하고 다채로운 식물 사진으로 감상

울릉도·독도의 아름답고 세계적으로 어느 곳에서도 보기 어려운 울릉도만의 희귀한 다채로운 식물이 사진으로 소개되는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전이 개최된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사진 전시회는 경상북도, 한국연구재단이 ‘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자계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문화재청, 울릉군, 독도박물관 후원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연구소가 주관하며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ㆍ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울릉군독도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 구성은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을 담은 사진, 자연, 경관, 동·식물 등 다양한 모습, 생태와 생물에 대한 학술자료 및 상세한 정도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특산식물 사진 패널 70점이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 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있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 자란 울릉도의 식물들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광복 후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의 연구(양선규 등, 2015)는 자생식물이 93과 313속 총 494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의 고유 식물은 33종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문헌에 기록된 고유종을 종합하면 51종이 된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 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울릉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약 60여 분류군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독도에는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꼿 등 3종의 특산식물과 초종용, 큰두루미꽃, 왕호장근 등의 희귀식물도 살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538호 인‘독도 사철나무’도 100년 넘게 울릉독도를 지켜오고 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ㆍ독도 연구소장은“이제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울릉도 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 sal Value)를 세계에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학적 가치를 뽐내는 우리의 울릉도ㆍ독도가 국민의 자랑에서 세계의 자랑이 되도록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

울릉독도사랑ㆍ지킴이 활동 강화…독도사랑회, 독도특별전ㆍ홍보대사 임명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울릉독도사랑, 지킴이 활동 강화를 위해 연예인청소년홍보대사 임명, 울릉독도 고지도 및 사진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독도사랑회는 키즈 걸그룹 루미너스엘프를 청소년 1호 독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위촉식과 함께 광복76주년 기념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를 고양시 태영프라자 독도홍보관에서 열었다. 울릉독도 특별전시회는 독도사랑회가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했고, 아성다이소, 유디치과, 청년컨설팅협회가 협찬했으며 14일부터 21일까지 8일간 개최된다. 이번 울릉독도 특별전은 일본의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등 만행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독도영상을 중단 하라는 어처구니없는 망언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과 국민적 공분을 사고는 있는 가운데 개최됐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제한되는 어려운 시기 임에도 광복의 의미를 퇴색시킬 수 없어 전시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울릉독도특별전시회를 통해  독도의 날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도 함께 진행 국민들의 울릉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길종성 독도홍보관장은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전시회를 연기 하려 했지만 광복의 의미는 그 무엇보다 중요해 준비했다”며“특별 전시회가 열리는 독도홍보관은 전국최초 개방형 전시관으로 관람이 자유롭고 코로나19 예방에도 안전하다. 야외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한 광복 76주년을 맞아 독도홍보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 독도 탐방에서도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준 아성다이소와 유디치과는 독도사랑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독도홍보대사가 된 루미너스 엘프 리더 연주양은 “ 음악을 통해 독도를 알리는 일에 루미너스엘프가 적극 앞장서겠다”며“우리 팀이 키즈 걸그룹으로 청소년홍보대사 1호가 된 것도 기쁘다” 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교수 울릉도(독도)홍보대사가 루미너스엘프 맴버들은 학생으로서 음악활동과 연예인으로 병행해 나가는 힘든 과정 등을 설명하며 용기를 북돋아 줬다.  2020년 9월 데뷔한 루미너스엘프는 치어리딩 엔젤킹에서 활동한 맴버들로 다양한 색깔을 가진 기대주들로 독도사랑회와 함께 울릉독도 홍보활동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독도사랑회는 매년 전국청소년(다문화가정)을 울릉도독도 탐방 및 독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독도사랑국토사랑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이웃돕기, 청소년을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독도사랑 고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울릉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울릉독도 방문을 통해 촬영한 독도의 다양한 사진과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고지도 등을 모아 전국을 돌면서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단체이기도 하다. (사)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독도홍보관은 문화체육관광부 비영리민간단체로 교육기부협력기관 지정 기부금모금단체다. 이 같은 공로로 제1회 mbc독도평화대상. 제4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사랑상을 받기도 했다. 독도학당ㆍ청소년봉사단ㆍ독도사관학교, 영토포럼ㆍ해외홍보단ㆍ청소년들은 위한 돌섬(독도)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