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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길원여고 울릉독도사랑…독도 동아리 ‘독수리’ 기부금전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2-16 16:17 게재일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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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고생들의 울릉독도사랑이 남다르다. 안동길원여고 독도 동아리가 울릉독도 홍보에 써 달라며 독도홍보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울릉독도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 독도동아리 ‘독수리’학생들이 지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길원여고의 독도동아리 ‘독수리’ ‘독도를 수호하는 우리’의 앞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독도동아리다.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독도 수호 동아리 활동 중 일환으로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및 판매, 기금을 조성했다.

이들이 제작한 독도뺏지를 사는 사람들은 울릉독도홍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뺏지를 달고 다니므로 자동적으로 울릉독도를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길원여고 독도수호 동아리는 “독도 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뺏지를 직접 제작 교우들한테 판매하게 됐다”며“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꾸준히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이들의 울릉독도사랑과 수호 정신을 살려 울릉독도홍보와 여고생들의 독도사랑마음에 부합하도록 성금을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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