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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 대통령이 본 지도 독도는 한국 땅 맞다…울릉군 독도박물관, 울릉도와 독도다

문제인 대통령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고 울릉도와 독도가 한국 영토로 표기된 지도라는 주장에 대해 일본 자민당이 아니라는 주장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스페인도 독도가 한국 땅임을 인정한 셈이다”며“일본의 주장은 엉터리로 대한민국의 땅 울릉도와 독도가 맞다”고 주장했다. 지난 18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전날 열린 자민당 외교부회에서는 문 대통령이 본 조선왕국전도 속 섬과 관련 "(지도에) 그려진 섬은 다케시마(竹島 일본의 독도 명)와 완전히 다른 것"이라는 반발이 잇따랐다. 자민당이 문제 삼은 것은 스페인을 방문한 문 대통령이 상원 도서관을 방문해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한 후 독도 등이 조선의 영토임이 명확히 표시된 데 대해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언급한 점이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한 문 대통령은 마리아 필라르 욥 쿠엔카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과 이날 도서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이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라고 소개한 조선왕국전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자민당 외교부회의에서 '영토에 관한 특별위원회'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위원장은 "지도를 보면 알 수 있으나, (지도에 표기된 섬은 독도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것을 독도라고 말하고 기뻐한다. 한국의 상투적인 수단이다."라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이 지도는 1737년 프랑스의 지도제작자인 당빌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Royaume de Coree)’로 중국의 ‘황여전람도(皇輿全覽圖)’를 토대로 발행한 지도첩 ‘신중국지도총람(Nouvel Atlas de la Chine)’에 포함된 31번째 지도다. 이 지도가 가지는 중요성은 서양 사회에 조선을 독립된 국가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과 울릉도와 독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기, 독도영유권을 입증하는 사료로서 가치를 가진다는 점이다.  ‘조선왕국전도’ 상에서 울릉도와 독도는 현재의 지명과 달리 표기되어 있다. 울릉도의 경우 판링타오(Fan-ling tao)로, 독도의 경우는 찬찬타오(Tchian- chan-tao)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당빌이 해당 지도를 제작할 당시 참고한 ‘황여전람도’의 ‘조선도’의 지명 표기의 오기에서 기인한 문제이다. ‘황여전람도’의 ‘조선도’에는 울릉도를 鬱陵島의 오기인 範陵島(범릉도)로, 독도를 于山島의 오기인 千山島(천산도)로 표기하고 있다. ‘조선왕국전도’가 실측지도가 아닌 편찬지도라는 점에서 볼 때, 당빌은 ‘황여전람도’의 ‘조선도’의 오기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範陵島의 중국식 발음인 Fan-ling tao를 울릉도로, 于山島의 중국식 발음인 Tchian- chan-tao로 독도로 표기했다.     울릉군독도박물관은 “‘조선왕국전도’에서 나타난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표기가 현재의 명칭과 다르다고 하여, 이 섬이 울릉도와 독도가 아니라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라고 했다. 또한 “해당 지도가 만들어진 과정과 그에 따른 참고 자료들을 간략히 살펴보아도 이 두 섬이 울릉도와 독도를 표기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2

울릉도 어린이 바르게 걷기 통해 건강 지킨다…흑비둘기 소리 장단 맞춰

울릉초등학교(교장 김재영)가 교직원과 전교생이 함께 ‘흑비둘기 소리 장단 맞춰 바르게 걷기운동’을 전개하고자 21일 발대식을 하고 전교생이 운동장을 걷는 행사를 했다. 울릉초등학교가 이날부터 시행하는 교직원 및 전교생 걷기 운동은 경상북도교육청의 ’바르게 걷기 운동사업 ‘에 응모했기 때문이다. 이 걷기 운동은 매일 진행된다.. ‘바르게 걷기 활성화 선도 학교’는 지속적인 바르게 걷기 활동 추진으로 바른 체형 형성 및 건강 체력 향상, 학교 시설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색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이다. 이를 통해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 추구로 행복하고 감동 있는 학교생활을 하고자 아침 바르게 걷기, 가족과 함께 숲길 걷기, 맨발 걷기 등 가족,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 걷는 활동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6월부터 학교 자체 사업으로 함께하는 바르게 걷기 사제동행 걷기 및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운동장 바르게 걷기 활동’과 ‘중앙계단 오르고 내리고 활동’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일주일에 2일씩 번갈아 실시하고 있다. 운동장에 흘러나오는 신나는 동요를 들으며 친구들과 함께 걷는 시간은 친구 간, 사제간의 정을 돈돈히 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취지의 걷기 활동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울릉초 교육 가족들의 체력이 튼튼해지고 몸이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오전에 걷는 시간이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을 돌면서 고민도 나누는 상담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2

울릉군독도 탐방프로그램본격 시작…독도재단, 외국인 독도탐방 등 13차례 진행

아름다운 울릉군독도 탐방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된다.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의 2021 울릉도·독도 탐방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탐방행사로 원어민 교사, 외국인 유학생 등 국내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 지역 원어민 교사 40여 명이 탐방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21일 울릉도에 도착해 독도박물관을 방문한 데 이어, 23일 독도를 찾아 독도수호 활동에 매진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또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나리분지 등도 답사할 예정이다. 독도재단은 1일 3회 이상 발열, 개인 손소독제 배부, 호흡기 증상 점검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독도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탐방에도 코로나19 진료와 방역 활동에 헌신한 분들이 독도 땅을 밟을 수 있도록 초청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신순식 재단 사무총장은“코로나로 인해 작년 울릉도 방문객이 60%나 감소했다.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식지 않도록 재단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탐방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탐방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가자들도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e독도수호 원정대’첫 프로그램에는 독도사랑광주포럼, 대구독도희망포럼, 독도청년총연합회 등 독도관련 민간단체 회원 50여 명이 29일 독도평화호를 타고 독도 땅을 밟게 된다. 독도재단의 울릉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은 9월까지‘e독도수호 원정대’‘국내체류 외국인 독도탐방’등 10여 차례 진행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2

울릉도 공공기관서 폭언·폭력 안 된다…울릉군 특이민원 발생상황 대비 훈련

“울릉도 공공기관 민원실에서 폭언·폭력 안됩니다.” 울릉군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비상대응능력 구축의 일환으로 특이민원(폭력·폭언)에 대비한 훈련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민원실을 이용하는 민원인들과 민원담당공무원들의 안전을 위해 울릉군청 민원실에서 울릉경찰서(도동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을 가상한 비상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최근 불특정 다수에 대한 폭언, 폭력 등으로부터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상황별 대응 요령에 따라 민원인 중재 시도,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시행해 대응 효과를 높였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특이민원인으로 인한 비상상황 발생 시 민원인과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며“매년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을 하고,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민원인과 민원담당공무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1

울릉도선박음주운항 주의하세요…동해해경 여름 행락철 일제단속실시

울릉도·독도 및 동해중부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이용선박은 물론 모든 선박에 대해 일제 단속에 들어간다.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여름 행락철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 제고 및 해상교통 안전 확보를 위한 음주 운항 일제단속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다중이용선박 및 화물선, 예인선, 어선, 레저보트 등 全 선박이며, 해ㆍ육상 합동으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상황실, VTS,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ㆍ육상 간 실시간 정보교환을 통해 지그재그 운항, 호출 미 응답 등 음주 운항이 의심되는 선박이 발견되면 즉시 검문검색을 진행할 방침이다. 음주 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으로 음주 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5t 이상 선박의 음주 운항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 사고는 인적ㆍ물적 피해뿐만 아니라 해양오염까지 일으키는 심각한 범죄로 매월 정기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음주운항 근절 및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경은 지난 5월 울릉도 사동항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예인선을 운항한 선장 A씨를 해사안전법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1

울릉군독도 고정 대형태극기 정비…독도사랑운동본부·서경덕 교수 합동으로 단장

울릉군독도 독도경비대 막사가 있는 동도 정상 독도등대 뒤편에 시멘트로 제작 설치된 대형태극기가 깨끗하게 새로 단장했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독도 등대 앞에 위치한 대형 태극기를 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늘에서도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시키는 이 대형 태극기(가로 2.8m, 세로 1.8m)의 도색 작업을 새롭게 진행한 것이다. 이번 태극기 정비를 진행한 서 교수는 "지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했으며,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서 교수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독도에 머물며 국내외에 홍보할 다양한 독도 영상을 담았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독도 경비대, 독도항로표지관리소 등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다국어 영상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새롭게 제작하는 독도 송에 맞춰 독도의 자연적 풍광을 뮤직비디오에 담아 문화컨텐츠로 독도를 홍보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최근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울릉군독도 표기를 최초로 발견한 후, 독도 표기를 삭제하라는 항의 메일을 IOC 및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측에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1

울릉군경북체전 궁도종합우승·개인 2위…테니스 체전 첫 3위 입상

울릉군궁도선수단이 경산시에서 개최된 제59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궁도대회에서 군부 종합 우승, 개인전 2위를 차지했다. 울릉군궁도선수단은 경산시 삼성현정에서 19~20일 양일간 개최된 궁도대회 단체전에서 72개의 화살을 과녁에 명중시켜 칠곡군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김수식(45․회사원)선수가 개인전 2위를 차지 종합 우승을 했다. 울릉군선수단(단장 정복석 울릉군체육회장)은 이번 경북도민체전 궁도대회에 총감독 김정수, 코치 오염찬, 박재광, 선수 김삼권, 백상국, 한광열, 김현관, 오병훈, 김수식, 윤문관 선수를 출전시켰다. 코로나19와 102회 구미전국체육대회 관계로 분산 개최된 이번 경북도민체전에서 출전한 울릉군궁도선수단은 이틀 전 경산시에 도착 훈련에 들어갔다. 하지만, 첫날 경기에서 선수들에 제대로 기량을 발휘 못 해 울릉군선수단이 한 때 긴장하기도 했지만 둘째 날 저력을 과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개인전 2위를 한 김수식 선수는 각궁(전통 활)으로 18개의 화살을 과녁에 명중했지만 다른 선수와 동률을 이뤄 비교에 들어가 상대선수를 물리치고 2위를 차지하면서 울릉군선수단에 종합우승의 영광도 안겨줬다., 울릉군은 지난 2018년 상주에서 개최된 제56회 경북도민체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체전, 개인전 1위를 휩쓸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제57회 대회에서는 단체전 2위 개인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울릉도에는 전국대회를 유칠할 수 있는 유일한 규모의 궁도장을 두곳을 갖고 있다.울릉군 궁도 선수들은 이에 부흥해 경북도민체전에 단체종목 중 유일하게 금메달을 안겨주는 종목으로 울릉군선수단의 가장 효자 종목이기도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59회 경상북도민체전 테니스 대회에서 울릉군테니스선수단이 경북도민체전 참가 사상 첫 동메달을 수상했다. 울릉군테니스선수단은 김득환 감독, 구영란코치와 최병용, 김현광선수가 출전 1회전에서 부전승으로 준준결승전에 진출 성주군선수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예천군선수단에 아깝게 석패 3위를 차지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울릉군독도는 경북지구JC특우회가 지킨다…日,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훼손 규탄

“독도는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가 함께 지켜나갑니다”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지구회장 전형구)가 일본 도쿄올림픽 독도표기 및 일본 스가 총리 회담 무산과 관련 규탄대회를 열었다. 경북지구JC튿우회는 18일 포항JC사무국에서 포항JC특우회(회장 김규철) 주관으로 개최된 2021년 제1차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운영위원장, 홍경환 울릉JC특우회장 등 경북지구로칼 회장들이 일본 영토훼손에 대해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일본은 비열한 독도침탈야욕을 즉각 중단하라’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울릉군 ‘독도수호는 경북지구제이씨특우회가 지켜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북지구특우회는 상무위원 중 독도수호위원회(위원장 김두한 울릉JC특우)를 두고 매년 경북지구JC특우회원들의 잔치인 우정의 날 행사에 독도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독도 현지를 방문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하는 등 꾸준하고 강력하게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규탄하는 등 울릉군독도수호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지구JC 특우회는 일본 스가총리가 우리의 국토를 지키고자 실시한 독도수호훈련을 핑계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을 중단하고, 도쿄올림픽에도 독도를 이용하자 강력규탄에 나섰다. 전 지구회장은 “독도는 경상북도에 속한 섬으로 우리 경북지구JC특우회가 키겨나가겠다”며“일본은 독도침탈 야욕을 중단하고 한국과 관계개선에 나서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경북지구JC특우회는 이번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제45차 한국JC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를 유치키로 하고 숙박시설, 컨벤션 등을 갖춘 로칼에서 유치를 하기로 하고 여의치 않으면 경북지구JC특우회가 직접 유치키로 의견을 모았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울릉도교육 소통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거꾸로 멘토링

울릉도교육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이 관리자와 젊은 직원(MZ)간 거꾸로 멘토링을 실시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울릉교육지원청은 공직사회 내 세대 간 이해도를 높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젊은 직원이 관리자의 멘토가 되는 결연식을 했다. 거꾸로 멘토링’이란 선임자가 후임자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세대)이 고위 관리자의 멘토가 돼  관리자에 대한 직접적인 의견 전달 기회를 가짐으로써, 세대 간 이해도를 높여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결연식에는 교육장을 포함한 관리자 2명의 멘티와 관내 젊은 신규직원으로 구성된 6명의 멘토가 참석, 1(멘티) 대 3(멘토)으로 결연을 맺은 후, MZ세대의 일하는 방식과 SNS 활용법 등을 알아보며 세대 간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토로 참석한 정예현 초임 상담교사는 “새로운 시각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고, 멘티와의 대화로 얻은 경험과 아이디어를 앞으로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택교육장은 “공직사회의 내일을 이끌 젊은 직원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고, 서로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기에 앞으로도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한’그대와 영원히’공연…극단 지우, 뮤지컬 음악에세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없는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한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방문공연이 울릉도에서 진행된다. 극단 지우가 울릉교육지청(교육장 최영택) 초청으로 23일부터 3일간 오리지널 캐스트가 직접 울릉도에서 울릉중학교 등 3개 학교를 돌며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공연을 펼친다. 울릉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3년 연속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천혜 자연을 간직한 신비의 섬이지만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지리적인 여건상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제약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극단 지우가 울릉도 청소년들을 위해 울릉교육지원청의 초청을 받아 찾아가는 방문 뮤지컬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 방문 공연에는 서울에서 공연하는 오리지널 캐스트가 총출동한다고 해서 더욱 기대가 모아 진다. 뮤지컬 음악에세이 ‘그대와 영원히’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주인공이 절망과 포기 대신 자신에게 남은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기로 하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휴먼 코미디다. 청소년 교육․문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극, 뮤지컬 공연뿐만 아니라 비대면 진로직업체험 콘텐츠 개발에도 앞장서 온라인 교육․문화 콘텐츠의 선두주자로도 자리매김한 극단 지우다. 2019년부터 찾아가는 뮤지컬 방문 공연을 진행하면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데 지난 달 포항과 부산방문공연도 성공리에 마무리를 했다. 극단 지우 관계자는 “저희 공연은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본 학생들이 출연배우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꼭 가진다.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녀서 아주 가치가 있는 시간이다”라고 했다. 또한 “진로에 관한 고민이 있거나 공연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친구들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면 배우들도 덩달아 열정을 가지고 학생들의 멘토를 자청하게 되는데 그 어떤 시간보다 보람차고 의미 있는 시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 지우의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는루브켓 홈페이지(www.rouvket.com)와 앱을 통해 만나 볼 수 있으며 루브켓앱은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울릉도 학생 영양강화 안전한 건강관리…울릉교육지원청, 학교 급식·환경 관리 컨설팅

울릉도학생들의 영양과 안전한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환경 등 관리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총력을 다 한다는 게획이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은 1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중,․고 등학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도서·벽지 찾아가는 학교 급식·환경 관리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상북도교육청 체육건강과 학교 급식 담당 장학사와 학교환경관리 담당자가 컨설턴트로서 울릉도를 직접 방문,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과 학교 관계자의 역량강화 및 위생·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섰다.] 학교 급식 컨설팅은 급식 운영사항과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과정 상담, 그리고 학교 급식 위생·안전 관리 점검과 급식시설·설비 및 기구 노후도와 작업 공간 구획 여부 등을 함께 살펴보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교 환경관리 컨설팅을 통해서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실 안의 공기 질을 측정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 각 항목의 유지기준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점검 후에는 학교 측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명시된 실내 환기와 공기청정기 사용 매뉴얼을 숙지해달라 당부하는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관계자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방역 사항을 철저히 준수,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20

축구보고 울릉군독도지켜요…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 업무협약

‘포항스틸러스 홈경기관람하고 울릉군독도지켜요’ (재)독도재단과 포항스틸러스는 독도재단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울릉군독도 영토주권 강화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신순식 독도재단 사무총장,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 등 야 기관 참가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울릉군독도사랑,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협약은 울릉군독도의 영토주권 확립과 독도수호 의식 고취를 위한 협력,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탐방, 홍보 등 활성화 방안 공동 모색, 그 밖에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 협력 등 독도홍보와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독도재단은 포항스틸러스 홈경기가 열리는 날 울릉군독도홍보버스를 배치해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에게 독도배경 무료사진 인화 이벤트, 독도VR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하프타임에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 독도재단에서 진행하는 울릉도·독도 탐방 행사에 무료 참가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포항스틸러스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포항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소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인석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독도 수호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땅 독도수호에 포항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와 포항스틸러스 업무협약 체결 후 울릉군독도홍보 강화 및 사회 공헌활동 활성화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협약식을 하게 됐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20

경북의회 건설소방 委, 울릉도 현장방문…울릉공항·태풍피해 복구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건설소장위원회(위원장 박정현)가 울릉도를 방문 울릉공항건설, 울릉소방서 신축예정지 현장과 울릉읍 LH임대아파트 위험지역 등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경북도 건설소방위는 제324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울릉도 접근성 개선을 위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울릉공항 건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25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해 울릉도를 강타한 태풍 제9호 마이삭과 제10호 하이선의 영향으로 유실된 울릉(사동) 항 피해복구현장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울릉119안전센터와 북면119지역대를 방문해 울릉군민과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악구조와 수중·수상 인명구조에 만전을 기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격려품을 전달했다. 특히 원활한 산악구조작업과 소방공무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구조화 교체 등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또 울릉소방서 신축 예정지와 도동2리 LH임대아파트 진입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도로파손과 터널시설물 파손 등 태풍손해를 입은 울릉일주도로 복구현장을 방문해 복구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공사관계자들에게 “도서지역 특성상 인력 및 자재수급과 사업구간 산재 등으로 복구공사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울릉일주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소방위원회는 공사현장 이동 중 독도 의용수비대 기념관에 들러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기한 것에 대해 독도를 바라보면서 강력히 규탄했다. 낙석이나 산사태 등의 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아직 공사가 착공되지 못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조속히 설계를 마무리하고, 우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은 “울릉도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매년 큰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와 태풍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장마 전에 피해복구상황을 점검하고자 이번 현지 확인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울릉도 주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과 이동편의 개선을 위해 건설소방위원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8

울릉고등학교 진로소개 프로그램참가…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이하 기념관)은 울릉도 유일의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소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념관의 진로소개 교육프로그램은 진로나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현장을 찾아 직접 진로체험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15~16일 양일간 진행됐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지난해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택)과 업무협약에 이은 ′2021년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추진됐고 지난 4월 26일 진행한 울릉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번 울릉고등학교 대상 진로소개 프로그램은 먼저 15일 기념관에서 기념관 종사자가 갖춰야 할 소양과 지식, 전시물의 전시기법 등을 소개했다. 또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이어받아 일본 등 외세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믿음직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후손으로 성장하도록 독도와 의용수비대에 관한 역사 교육도 실시했다. 이어서 16일은 울릉고등학교에서 울릉군독도에 최초로 등대를 건립하는 데 독도의용수비대가 기여한 사실을 상기하는 뜻에서 ′독도 등대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했다. 조석종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가가 6·25전쟁으로 혼란한 시기에 자발적으로 조직,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교육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독도가 우리의 고유 영토임을 일깨우는 교육자료를 개발, 진로소개프로그램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이 질 높은 학습문화공간으로 정착되도록 힘써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8

'울릉도사랑상품권' 발생…울릉군 조폐공사 업무협약

'울릉도사랑상품권'이 발생된다. 울릉군은 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종이·모바일(QR형) '울릉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을 선보인다. 울릉군은 17일 한국조폐공사와 '울릉사랑상품권'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울릉군은 지역상품권을 도입하지 않아 발행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번 협약으로 조폐공사와 울릉군은 지류형(종이) 지역상품권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조폐공사는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도 울릉군에 제공한다. 모바일 '울릉사랑상품권'은 조폐공사 스마트폰 앱(App) ‘지역상품권 chak(착)’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는 QR 결제 방식으로 가맹점에서 상품을 간편하게 살 수 있다. 가맹점주 역시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판매금액을 자동으로 환전받을 수 있고, 결제 수수료도 없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사랑상품권'이 판매되면 지역경제 활성 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릉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종이 지역상품권,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모바일 지역상품권, 카드형 지역상품권,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 부정유통을 막을 수 있는 통합관리서비스 등 지역상품권 풀 라인업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다./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2021-06-17

울릉도 마을단위지역경쟁력강화…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 워크숍

울릉도지역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반전위크숍을 통해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마을을 발전시킨다, 울릉군은 16~17일, 21~22일 4일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인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장흥 달마실 복합센터와 저동 다목적센터, 서면 주민자치센터, 북면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 시군역량강화사업은 지난해 발주된 사업으로 도동권역(도동1~2리, 사동리), 저동권역(도동3리, 저동리), 서면권역(남양리, 남서리, 태하2리),  북면권역(천부리, 현포리, 추산, 나리) 등 울릉군을 4개의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을 지난 4월까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두 차례의 주민교육과 마을발전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운영관리컨설팅 및 마을발전워크숍에서는 자문가를 섭외, 권역별 발전 방향에 관한 컨설팅과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관리컨설팅은 주민들에게 국내 농어촌지역의 지역특성화 우수사례들을 교육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주민들이 직접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마을 발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 집 앞 꽃길 가꾸기 프로그램은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전하고 관리,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울릉군 친환경섬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시군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지역사회에 애착을 갖고 지역경쟁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지역공동체를 유지 발전시키는데 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울릉(사동)항 각종 건축자재ㆍ쓰레기 종합 집합소…청정 울릉도 이미지 크게 해쳐

울릉공항건설로 울릉도 교통허브가 될 울릉(사동) 항 터미널 부근 배후지 등에 각종 건축자재ㆍ대형쓰레기가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사동) 항은 제1단계공사가 지난 2011년 완공돼 포항, 묵호, 후포, 독도 여객선 운항, 행정선, 해상레미콘 선박 등 각종 선박이 입·출항하고 현재 제2단계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대형항구다. 울릉도 관광성수기에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육지와 독도를 오가는 항구로 현재 울릉도에서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고 수용능력이 가장 큰 울릉항 여객선 터미널이 있다. 그런데 주변에 각종 건축자재는 물론 대형 폐 자재, 쓰레기가 무질서하게 늘려져 있고 특히 해상공사를 위해 설치됐던 부이가 철거돼 그대로 방치되는 등 대형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여기에다가 현재 진행 중인 울릉항 제2단계공사 접안시설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면서 각종 사석과 흙더미, 자재들이 널브러져 있어 관광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넓은 배후지 광장에는 랜터카, 자가용 등 각종차량과 대형건설 차량이 뒤엉켜 있고 장기 방치 차량까지 주차하고 있어 깨끗한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울릉도이미지뿐만 아니라 대형건설 차량 등 위험이 있는 각종차량과 승용차, 관광차량이 뒤섞여 사고의 위험마저 내포하고 있다. 울릉주민들이 육지로 나가고 들어올 때 이용하는 승용차, 렌터카, 관광버스 등 구역을 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형건설 차량을 구분해서 주차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울릉항 여객선터미널과 배후지 광장은 울릉도관문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관리청이 울릉군이 아니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담당하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장기 주차 차량 및 방치 차량의 처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터미널 배후지 광장관리를 울릉군에 이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주민 A씨(60ㆍ울릉읍)는 “울릉도 사동 항은 각종 대형쓰레기, 건축 자재 집합장소다. 또한 방치차량과 차량무질서도 울릉도 관광지 이미지를 크게 해치고 있다.”며“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문 대통령 “독도 한국 영토 소중한 자료’…스페인 상원 도서관 ‘조선왕국전도‘

울릉군독도방위훈련으로 스가 일본총리와 회담이 무산된 문재인 대통령이 울릉군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문제인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각)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방문 ‘조선왕국전도’를 관람했다.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스페인 상·하원 합동 연설 직후 스페인 상원 도서관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조선왕국전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독도가 한국의 영토임을 보여주는 아주 소중한 사료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일본이 도쿄올림픽 지도와 자위대 홍보 영상에 독도를 일본 영토처럼 표기한 데 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독도는 한국 땅 ‘임을 강조한 것이다. 스페인 상원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왕국전도‘는 18세기 프랑스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인 장 밥티스트 부르기뇽 당빌이 발간한 ’신중국지도첩‘에 포함된 지도다. 이 제작자는 당시 중국 실측지도인 ’황녀전람도‘를 참고해 중국과 주변 지역을 나타낸 지도첩을 발간했다. ’조선왕국전도‘는 서양인이 만든 조선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 있다. 이 지도는 독도가 조선 영토임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어식 발음으로 지명을 표시했는데, 당시 독도를 칭하는 우산도(于山島)를 천산도(千山島)로 혼동해 ’챤찬타오‘(Tchian Chan Tao)로 표기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안헬 곤잘레스 도서관장은 문 대통령에게 ’조선왕국전도‘에 대해 설명하고 “1730년대 대한민국 한반도의 지도인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와 닿은 기록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안경을 벗고 꼼꼼히 지도를 살펴본 문 대통령은 “아주 소중한 자료를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상원도서관 방문에는 필라르 요프 상원의장, 메리첼 바텟 라마냐 하원의장 등이 함께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7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독도영토주권강화…대학교와 업무협약

이 시대의 마지막 의병 독도의용수비대의 공적을 기리고 독도영유권강화에 앞장서는 (재)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서영득·이하 기념사업회)가 독도연구대학교와 손잡고 대외활동 및 홍보에 나섰다. 기념 사업회는 16일 오전 영남대학교와 오후 경북대학교와 독도 및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공동 학술 연구, 교육ㆍ홍보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 영토주권의 정당성 강화와 영토지위 확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영득 기념 사업회 회장, 최외출 영남대학교총장 및 최재목 독도연구소(부설) 소장, 홍원화 경북대학교총장, 박재홍 울릉도·독도연구소(부설) 소장, 기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활약상 등을 높이 평가 각 대항 총장이 직접 참석해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국내‧외 학술연구‧행사 및 홍보 활성화에 대하여 공동으로 협력,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독도ㆍ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연구ㆍ학술행사 공동 협력, 국내ㆍ외 홍보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기념관 특별기획 전시에 필요한 주요 자연생태 연구자료 제공, 기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 등이다. 서영득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독도와 독도의용수비대 관련 학술적 연구 등이 한층 더 체계화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독도영유권의 확고함을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민에게는 국토수호정신을 가슴 깊이 고취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해상재난 대비 훈련…동해해경청 현장부서 불시훈련실시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경청이 울릉도 등 해상에 일어나는 재난에 대비해 해상복합 재난상황대비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울릉도 등 관내 해상에서 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복합 재난상황발생에 대비, 경비함정, 파출소 등 현장부서 불시훈련을 1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묵호항 남동 약 11Km 해상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경비함 7척, 연안구조정 2척, 동해해양특수구조대 고속단정 1척, 특공대 고속단정 1척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 시행됐다. 동해해경청은 강릉, 묵호, 후포,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전 여객선과 울릉도 내 유람선 등 동해안 다중이용선박을 관리하고 동해의 어선 등 전 선박, 독도 해상경비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실전과 같은 꾸준한 훈련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의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사고 선박의 신속한 구조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평소 훈련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해상 복합재난상황(선박충돌·전복·화재·해상익수자 등) 발생에 대비, 익수자구조, 해상 수중수색 등 강도 높은 실전 적 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상시 구조태세 유지 등 현장부서 구조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행안부 찾아가고 싶은 섬 3년 연속 선정

천혜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신비로운 섬 울릉도는 사진 찍기 좋은 섬, 안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섬으로 평가돼 '2021년 대한민국 국민이 찾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울릉도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섬이 가진 다양한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관광자원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섬 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섬 관광 전문가의 의견 및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 걷기 좋은 섬. 사진찍기 좋은 섬, 이야기 섬, 쉬기 좋은 섬, 체험의 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눠 최종 33섬을 선정했다. 울릉도는 태초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천혜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바다, 노을, 해안 절경 등 ‘사진 찍기 좋은 섬’으로 선정 됐다. 이에 따라 사진여행으로서의 최적의 섬으로 여행자들에게 더 안전하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개인관광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사진작가가 아니더라도 사진을 찍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행안부는 이번에 선정된‘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대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자 올해 8월 6일 ~ 8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개최되는‘제2회 섬의 날 행사’온라인 전시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에서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전국 단위 섬의 날 행사 참여 등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국민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릉도를 찾는 도민들에게는 여객선 운임 지원*을 시행하는 등 섬 지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에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고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여객선 운임지원은 경북도민에 한해 운임 정액지원(1만 5천 원, 노인・장애인 2만 원, 단 운임 50% 초과 불가) 및 선사 자체 추가 지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경창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울릉도는 역사ㆍ문화ㆍ자연ㆍ생태 등 소중하고 우수한 자연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송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국민에게 치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드리고, 관광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업계 종사자 분들에게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이 다양한 상품을 개발 민간업자와 울릉군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울릉도는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군 청렴도 높인다 취약분야 특정감사 시행

울릉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3개월 동안 청렴도 측정 취약분야 특정감사를 시행 행정상 29건 재정상 6건 등 35건에 대해 감사결과를 처리했다. 울릉군은 권익위원회 청렴도 청정결과 전국하위권을 면치 못하자 지난 3월~6월까지 3개월 동안 청렴도가 낮은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시행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부청렴도 측정항목인 청렴 문화와 업무 청렴 분야에 초점을 두고 시행했다. 감사 중점 사항은 업무추진비 등 각종 예산집행, 출장여비 및 시간외수당 집행, 근무상황관리의 적정 여부 그리고 인사업무 관련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감사결과 행정상 조치 29건(시정 6건, 주의 22건, 개선 1건), 재정상 조치 6건(회수 6건) 등 총 35건에 대해 행·재정상 처분을 내렸다. 군은 이번 감사결과에 대해 처분을 하는 한편, 공직기강 및 복무와 관련해 연중 수시 감찰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7월부터 내부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신고자의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각종 부조리, 부패, 갑질 관행 개선을 통한 내부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감사환경 변화에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열린 감사를 구현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

울릉도 등 동해 기름유출 대비 방제훈련…동해해경, 해상 기름 유출 가정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가 해상기름 유출을 가장한 민관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중 실시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전략수립 훈련의 후속조치로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의 사화공헌사업(Know-how+)으로 참가 했다. 이들로 구성된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의 컨설팅을 받아 지휘부에서 수립한 전략이 실제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를 진단하고, 민간 방제세력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내 방제대응력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뤄진 비대면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동원세력을 최소화하는 한편 경비함정 등 해상세력 위주의 훈련으로 자연적인 거리두기가 이뤄지도록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유류를 이송하는 유류돌핀 부두의 송유관이 파손, 다량의 유류가 일시에 유출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유류돌핀 부두 시설관리자와 해양환경공단 등과 합동으로 파손된 송유관의 긴급 봉쇄, 유출된 유류의 확산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기름 회수시스템 가동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드론을 이용해 사고해역을 모니터링 하는 등 가용자원을 충분히 활용, 진행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분석, 다음 달 7월 예정인 동해항 유류돌핀부두 방제훈련에 반영하는 등 민간 방제세력과 합동으로 지역 내 대규모 해양환경피해 우려 사안에 대한 충분한 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발생하는 기름 유출에 대비 이 같은 훈련을 통해 해상 유출을 조기에 차단하므로 해상오염 방지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방제 총괄 책임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 시 국민의 안전과 해양환경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