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없애기 위해 구인 농가와 구직 인력을 중개하고 제반 사항을 지원하는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울릉군은 2월부터 11월까지 농가일손 지원을 통해 노령인 울릉도 농민들을 일손을 돕고 일자리 창출 등 코로나19로 힘든 주민과 농민들의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3~5월 농번기에 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등의 채취시기에 맞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근로 인력을 상호 연결함으로써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한다.
이 같은 인력지원과 이와 관련 제반 활동지원 등을 통해 울릉도 웰빙 산채를 적기에 수확 상품의 질을 높이고 고령화된 농촌인력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장인 농협중앙회 울릉군지부 농정지원단 내 농촌 인력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구인신청 접수 및 인력지원 상담, 사업지원 등 농가에 필요한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울릉군 농촌인력지원센터는 48 농가에 224명의 인력을 지원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릉군민이 아닌 외지 인력에 대해 숙박비, 관내이동 때 교통편 지원, 코로나19 검사비, 여객선 운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올해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으로 농가의 농번기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급속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로 대응, 농가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농촌인력지원센터 농촌인력지원 상담, 문의 : 전화 (010) 6791-4179/6565-3215번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