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올해들어 처음으로 일반 주민이 잇따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변의 종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코로라19 감염자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청정지역 울릉도에서도 14일 울릉군 25, 26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육지를 다녀와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확진자로 자가 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 코로나 19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5일 15, 16, 17번째 확진자가 나왔고 18번째는 울릉도 근해 해상에 근무하는 선박의 승무원이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해 확진 울릉주민과 무관했다.
이어 지난 3일 울릉군 19번째 확진자가 나왔지만, 울릉도주민들과 거의 접촉이 없는 주민들과 격리된 집단시설 근무자가 감염됐다.
이후 24번째까지 확진자는 실제로 울릉도에 생활하는 주민이기보다 집단 시설 등에 근무하는 사람들로 울릉도주민과 접촉이 거의 없는 확진자들이다.
따라서 올 들어 실재 울릉도주민 확진자는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실제로 생활하는 울릉도주민이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에 따라서 27번 28번도 나올 상황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