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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울릉도 고향의 따뜻한 인심 나눔…코로나19로 지친 귀성객ㆍ관광객 힘내세요.

추석명절 연휴를 맞아 고향 울릉도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이 연휴를 즐기고 돌아가는 뱃머리에서 울릉도의 특산품과 건강 차를 대접하고 코로나19 예방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 울릉군새마을회(회장 정석두)와 울릉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명숙)는 22일 울릉읍 저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울릉도를 방문하고 돌아가는 귀성객, 관광객들을 위한 환송행사를 했다. 환송행사에는 울릉군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 등 50여 명이 호박엿과 호박젤리, 건강 차를 떠나는 귀성객과 울릉도, 독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대접하면서 울릉도의 풍성하고 따뜻한 인심을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마스크를 나눠주면서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다음에도 꼭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줄 것을 홍보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석두 울릉군새마을회장은 물론 김병수 울릉군수도 현장에 나와 직접 특산품을 전달하고 떠나는 귀성객들에게 악수를 하며 "울릉도 고향을 항상기억하고 많은 홍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관광객들은 울릉도에서 코로나19로 찌든 마음을 힐링하고 연휴를 잘 보내고 돌아가는데 특산품으로 만든 호박엿과 젤리, 따뜻한 차를 대접받으니 울릉도의 아름다운 인심을 새삼 느끼게 됐다. 다시 놀려오겠다고 말했다. 고향 울릉도에서 추석을 보내고 떠나는 A씨(53ㆍ대구)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는데 많이 발전해 뿌듯하다”며“떠나는 길에 따뜻한 차를 대접받으니 감개무량하고 고향에 대한 애향심이 더욱 생긴다. 육지로 나가 더욱 열심히 살면서 고향울릉도를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석두울릉군새마을회장은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울릉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라고 환송행사자리를 마련했다”며“험한 파도와 싸워 이긴 울릉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심 살기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숙 회장은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울릉도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울릉도의 아름다운 절경은 물론 울릉도주민들의 따뜻한 인심을 통해 일상을 복귀하는데 활력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행사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송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물론, 지구는 일회용이 아닙니다. 친환경 녹색제 소비촉진 캠페인 등 다양한 지구 살리기 활동도 펼쳤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3

울릉도 70대 코로나 확진, 울릉군 13번째…육지에서 감염된 듯, 경비함 육지 이송

울릉군 13번째(울릉주민 8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발생, 동해해경 1512 경비함 편으로 육지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울릉주민 A씨(75)가 호흡곤란 등으로 20일 울릉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육지 후송에 앞서 검체를 채취 육지 전문병원으로 보내 검사결과 이날 밤 12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육지 병원에 갔다가 지난 16일 울릉도로 들어왔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21일 새벽 2시24분께 동해해경 1512 경비함이 출동, 오전 9시15분께 포항영일만항에 도착 기다리던 구급차 편으로 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이후 A씨의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동행한 A씨 부인의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21일 음성으로 나왔다. 따라서 울릉도 내 감염 여부는 위험 수준이 아닌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역당국은 A씨 동선에 대해 공개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으며 동선이 겹치는 주민들에 대해 울릉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나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군 확진자 13명 중 1번째 확진자는 타지역 주민으로 울진에서 감염됐고, 2, 3번째 확진자는 울릉주민(울릉주민 1, 2번째)으로 포항에서, 4번 확진자는 울릉주민(3번째)으로 경기도에서 확진됐다. 또 5, 6번째 확진자는 관광객, 울릉도여행 중 육지에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으라는 통보를 받고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군확진자로 등록됐다. 울릉군 7. 8번째 확진자는 포항에서 울릉도에 일하러 온 타지역 주민, 포항서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울릉군 확진자로 분류됐다. 문제는 7, 8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울릉도 내에서 최초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울릉군 9번 확진 자(울릉도 내 1번째, 울릉주민 4번째)로 울릉도 내에서 확진된 첫 번째 확진자로 기록됐다. 하지만, 이보다 더 문제는 9번째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10번째(울릉도 내 2번째 확진자, 울릉주민 5번째)감염자, 이들은 모두 울릉도 주민이고 울릉도 내에서 확진, 울릉도 주민끼리 확진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이어 울릉군 11번(울릉도 내 3번째, 울릉주민 6번째), 12번째(울릉도 내 4번째, 울릉주민 7번째)확진자, 이들은 모두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여행하고 육지로 나가 확진되자 울릉도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따라서 지금까지 울릉군 1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울릉주민은 8명이며 이중 울릉도 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모두 4명으로 기록됐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2

울릉도 길들지 않은 단풍길 신령수 가는 길…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정

울릉도 북면나리분지 꾸미지 않아 길들지 않은 자연 그대로 단풍 루트 신령수 가는 길이 우리나라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시대 안심하고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의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하면서 울릉도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을 선정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시대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 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된 나리분지 ‘신령수 가는 길’은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숲이자 생태 트레킹 코스로도 잘 알려진 명품 숲길이다. 이 길은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 등산로 북면지역 진입로이며 이 숲길 주변은 성인봉, 말잔등 , 미륵산, 깃대봉 등 울릉도 명산이 에워싸고 있어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 가을 정취를 즐기기에는 최고다. 북면 천부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가는 숲길 주변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울릉국화, 섬 백리향 군락지와 신령수 등 주변에 훌륭한 생태 관광지가 펼쳐져 있어 명품 숲길다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다. 나리분지에서 신령수까지 거리는 2.5km로 9월에서 10월 중순, 가을에 꽃을 피우는 울릉국화와 향기가 백 리를 간다는 섬 백리향 군락지를 거닐 수 있다. 이어 억새 투막집 뒤로 붉고 곱게 물던 가을 단풍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가을바람에 흔들리는 투막집 앞 억새의 나리분지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신령수 가까이 다가서면 섬단풍나무, 섬피나무, 우산고로쇠, 회솔나무 같은 울릉도 고유종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그 어떤 간섭에 피해 없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원시림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신령수가는 길가기 전에는 울릉도에서 가장 넓은 광장으로 수원지 역할을 하는 나리분지와 알봉, 알봉 둘레 길, 용출소 등 다양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비대면 코스다. 가을 단풍은 물론 아름다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관광객들에게는 꼭 신령수 가는 길을 추천하며 성인봉 가을을 즐기려는 등산객은 이 루트를 권하고 싶다. 한편,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입장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세부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가을 정취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2

울릉크루즈, 울릉도 개항 이래 승객 신기록…신독도진주호 승객 1천54명 싣고 입도

울릉도 개척령 선포(1882년·조선 고종 19년)이후 139년 만에 가장 큰 선박은 물론 한 척의 여객선이 한꺼번에 싣고 온 승객 수 신기록을 세웠다. 울릉크루즈는 추석연휴가 시작된 18일 포항영일만항 국제부두에서 승객 싣고 19일 오전 5시30분께 울릉(사동) 항에 입항한 신독도진주호(1만 9천988t·정원1천200명·화물 7천500t)가 승객 1천54명을 싣고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 승객 수는 울릉도 개항 이래 한 척의 여객선이 싣고 온 승객수의 신기록이다. 지금까지 한 척이 가장 많이 신고 온 것은 썬플라워호(총톤수 2천394t, 승객 920명)가 정원 920명을 실은 게 기록이다. 이날 신독도진주호가 싣고 울릉도에 들어온 승객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싣고 온 기록보다 134명이 더 많다. 이로 인해 울릉도에서 가장 넓고 큰 울릉(사동) 항 광장이 차량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한 주민은 “울릉도에도 이렇게 차가 많나? 울릉군민체육대회 때보다 더 많이 모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같이 많은 승객이 입도하면서 포항영일만항도 개항 이래 처음으로 크게 붐볐다. 포항영일만항 넓은 주차장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차량 주차로 장관을 이뤘다. 텅 비었던 주차장이 거의 다 차는 등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이날 신독도진주호가 1천 명이 넘는 승객을 싣고 왔지만 다른 기존여객선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강릉에서 들어온 씨스타 호가 오전 438명, 오후 438명 등 모두 정원, 썬라이즈호가 410명, 엘도라도호 310명, 우리누리1호 405명 등  대부분의 여객선이 정원에 가까운 승객을 싣고 들어왔다. 신독도진주호가 18일 출발을 고려해도 이날 강릉여객선은 결항, 우리누리 321명, 썬라이즈 412명 등 모두 많은 승객을 싣고 울릉도에 들어와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면서 관광객 유치에 시너지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고향 울릉도에 들어온 A(66.서울)씨는 “울릉도를 떠난 지 40년이 넘었는데 형제들이 멀미를 하도 심하게 해서 겁이 나서 울릉도를 못 찾았는데 이번에 형제들이 함께 울릉도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부분 관광객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은 멀미 때문에 울릉도 여행 또는 방문에 대해 엄두도 못 냈는데 멀미 없는 큰 배가 운항해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향이 울릉도로 육지에서 사업하는 B씨(57)는 “추석 때만 되면 기상이 대체로 안 좋아 울릉도에 들어왔다가 기상악화로 여객선이 운항하지 못하면 사업에 차질을 빗어 못 들어왔는데 이번에 안심하고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승객 1천여 명 중 관광객이 150여 명, 울릉주민 200여 명 나머지 700여 명은 울릉도에 고향을 두고 육지에서 생활하는 귀성객들로 추정된다. 이들은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지 않았다면 들어오지 못했을 승객들로 보인다. 따라서 신독도진주호의 승객 유치는 기존의 승객을 뺏아 오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22

울릉크루즈, 울릉도서 승객 싣고 첫 출항…주민·관광객 600여 명 싣고 울릉도 출발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1만9천988t·정원 1천200명·화물 7천500t)가 18일 승객 600여 명을 싣고 울릉(사동)항을 첫 출항 했다. 신독도진주호는 이날 울릉도에서 추석을 육지에서 보내고자 나가는 역귀성객 (울릉주민) 487명과 관광객 106명 등 593명을 태우고 낮 12시에 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부두를 출발했다. 이날 동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육지와 울릉도를 운항하는 기존 여객선의 오전 운항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신독도진주호는 동해를 가로 질러 육지로 나갔다. 울릉크루즈는 울릉도 첫 운항을 기념해 승객 전원에게 쇠고기 국밥을 제공하고 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첫 운항의 기쁨을 승객들과 함께했다.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운항하는데도 불구하고 승객들은 운항 중에 선내에서 식사하는 등 여객선에 대한 새로운 체험을 통해 바다여행의 즐거움을 느꼈다. 울릉주민 A씨(56·울릉읍)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육지로 나오는 것도 생전 처음이지만 국밥을 먹을 수 있다니 도대체 다른 나라에 온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고향을 육지에 두고 울릉도에서 공무원생활을 하는 B씨(40·울릉읍)는 “명절만 되면 기상 때문에 고향 가는 길이 조마조마해 연가를 내 일찍 육지로 나와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했다”며“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김병수울릉군수는 울릉도에서 첫 출항하는 전천후 대형카페리 여객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잘 다녀 올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명절만 되면 기상이 좋지 않아 육지 출신 공무원들의 고향가는 길이 힘들고 어려워 연가를 사용 일찍 고향을 찾기도 하지만 여객선이 없어 고향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제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운항 첫날이라 문제점도 많았다. 신독도진주호는 애초 오전 11시에 출발할 계획이었지만 선표 발권이 늦어지면서 1시간 연발했다. 승객 593명의 선표를 발권하는데 오전 9시부터 거의 3시간이 소요된 셈이다. 이 같은 이유는 객실이 의자가 아니라 침실로 6인, 4인 침대실로 구성돼 있어 일일이 확인하고 배분해야 하기 때문에 발권이 늦어졌다. 남자와 여자 객실을 구분해야 하고 6인실은 6명, 4인실은  4명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헛갈릴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발권 방법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날이라 여러 가지 미숙한 점도 있었지만, 직장 동료 5명이 매표하면서 각자 따로 발권을 해 일행이 모두가 흩어져 각각 6시간을 낯선 사람들과 함께 했다. 이 같은 것을 없애고자 한 사람이 최고 6장을 매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객실이 의자인 경우는 한 사람이 2장 이내만 매표한다. 이 같은 이유는 한 사람이 많이 끊어 암표가 발생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독도진주호는 모두 침대 실이기 때문에 그럴 소지가 많이 줄어든다. 더구나 정원이 많아 매진될 우려도 다른 여객선보다 적다.  따라서 한 사람이 6장을 매표할 수 있으면 같이 갈 동료 또는 일행을 승객 스스로 만들어 끊을 수 있다. 이러면 매표소 직원들의 일손을 크게 줄인 수 있어 시간이 크게 소요되지 않는다. 객실 여유가 있을 때는 6인실의 경우 구태여 6명을 다 채우지 않더라도 발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된다. 또한, 첫날이기 하지만 이용하는 울릉주민들도 문제가 있다. 이런 사정을 고려 일찍 터미널로 나와 매표를 해야 하지만 과거 여객선 매표만 믿고 출발 30분 전에 매표하려 오는 주민도 있다. 여러 가지 선사 사정도 감안 일찍 발권할 필요가 있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관광객들은 모바일 매표가 가능해 자택에서 선표를 매표 바로 승선할 수 있지만 울릉주민들은 할인 때문에 주민등록 대조가 필요하다”며“앞으로 주민들도 등록해 모바일 매표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8

울릉도 주요관광지 접종완료자 인센티브…울릉군, 추석맞이 관광객 방역강화

울릉도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에게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울릉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울릉도 찾는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강화의 일환으로 백신 2차 접종완료자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울릉군은 코로나19로 막대한 피해를 당한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또한 백신예방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 검사결과 확인 후 입도 조치할 수 있는 권고 활동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한 관광객 입도 환경을 조성하려는 방안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울릉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고 백신예방접종증명서 또는 전자증명앱 을 확인 시 주요관광지의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센티브 제공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관광객 추이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울릉군의 이 같은 조치는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육지에서 확진되면서 울릉도 동선으로 인한 주민들이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다. 최근 울릉도를 방문해 육지가 나가 확진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울릉도에서 이로 인한 확진자 발생은 물론 음성으로 판정받아도 울릉도 내 동선 때문에 영업장폐쇄 자가 격리 등으로 울릉도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울릉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청정울릉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각종 교통 인프라가 구축됨에 따라 늘어날 관광수요 관광업계에 활력을 넣어주고 전국민적 백신접종 활성화를 위해 이러한 인센티브 제공에 울릉군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한 “울릉군민들은 마스크를 철저하게 착용해 주시고 울릉군을 찾아주시는 관광객분들께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7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 취항…첫 운항 승객 200여 명 싣고 울릉도 도착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1만 9천988t·정원1천200명·화물 7천500t)가 16일 오후 6시30분 울릉(사동) 항에 입항, 첫 손님이 내리면서 역사적인 상업 운항에 들어갔다. 신독도진주호는 이날 낮 12시 승객 200여 명을 싣고 포항영일만항 국제 부두를 출발 이날 오후 6시30분 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 부두에 도착 첫 상업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신독도진주호의 운항 시각은 포항영일만항 국제 부두에서 오후 11시에 출발하고 다음날 오전 5시30분 울릉도에 도착, 울릉도에서 오전 11시에 출발, 포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하는 시각을 인가 받았다. 하지만, 첫 운항은 제14호 태풍 찬투의 북상으로 애초 포항 출항시각을 11시간 앞당겨 출항했다. 이날 출항시각이 앞당겨 짐에 따라 대부분 예약자가 취소됐고 울릉주민 70명 등 200여 명이 역사적인 첫 출항에 탑승했다. 신독도진주호는 포항을 출발한 지 6시간 15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15분 울릉(사동) 항 외항에서 울릉도 도착을 알리는 첫 고동을 울렸다. 이어 6시25분 항구 안으로 완전히 진입했다. 신독도진주호는 접안을 위해 선수 우현 보조엔진을 가동하면서 선체를 접안시설과 일직선으로 세우고 선수 좌현 보조엔진과 주 엔진으로 선체를 접안시켰다. 이어 6시 45분 뒷문이 열리면서 승객이 내리기 시작, 울릉도에 새로운 여객선 역사가 시작됐다. 이날 부두에는 많은 울릉도주민이 나와 첫 운항을 반겼다. 신독도진주호가 접안하는 울릉항 주변 곳곳에는 첫 전천후 대형 카페리 여객선 취항을 축하, 환영하는 수많은 현수막이 내걸렸고 울릉읍 도동리, 저동리 등 시가지는 물론 울릉도 전역에도 현수막이 내걸렸다. 울릉크루즈는 첫 상업 출항을 기념해 운항 중 승객 전원에게 국밥을 대접했고 색소폰 연주 등 축하 공연 등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다. 울릉도에 도착해서는 내리는 승객들에게 첫 취항을 기념하는 기념타올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첫 취항에 탑승한 울릉도 주민들은 뱃멀미 없는 대형여객선의 운항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울릉주민 A씨는 침대 실을 촬영 SNS에 올리는 등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기상이 별로 좋지 않고 파도가 어느 정도 높았지만, 전혀 움직임 없이 조용하게 항해하자 멀미약을 싸 먹지 않고 호주머니에 그대로 넣고 온 주민도 있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울릉)은 “멀미를 심하게 하는데 3시간 동안 의자에 앉아 담소를 했다”며“특히 배를 타면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데 선사에서 제공한 식사를 거든히 해도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광현씨(71·울릉읍)는 “태어나서 이런 배는 처음 타본다. 뱃멀미를 많이 해 멀미약 없이는 여객선을 못 탄다. 그래서 육지왕래를 잘 하지 않는다”며“이번에 신독도진주호를 이용하면서 그래도 혹시나 해서 멀미약을 샀는데 먹지 않아도 괜찮아 그대로 가지고 왔다”며 멀미약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첫 취항을 환영하기 위해 울릉항을 찾은 자리에서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취항한 만큼 울릉도가 사계절 관광이 가능하게 됐다"며"이에 따른 관광 인프라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독도진주호는 정상대로라면 17일 오전 11시 울릉도를 출발해야 하지만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영향으로 울릉도에서 하루 쉬고 18일 오전 11시 울릉도를 출발할 예정이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7

울릉독도 침범 모두 엄벌하라…울릉독도결사대 4번째 문자퍼포먼스

‘울릉독도 침범 모두 엄벌하라’ 쌍 산 김동욱 서예가는 16일 경주 감포 바닷가에서 독도 수호 결사대 문자 퍼포먼스 행사를 마련했다. 각종 폐자재에 글씨를 쓰고 행위 예술로 일본의 망언 만행을 규탄하는 행사를 했다. 독도수호결사대는 독도 사랑 예술인 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퍼포먼스는 독도의 인, 대한독도, 수호의 인, 사랑 인, 독도최고를 도장글로 써 진열하고, ‘독도 안돼요. 안돼 그리는 못합니다.’ 백두봉, 우산봉 등 글을 벽면에 붙이고 일본을 규탄했다. 또 ‘독도 넘볼 걸 넘봐’ 그리운 독도 독도수호 결사대 등 글과 ‘독도망언세계선수권 대회’에 일본을 비하하는 글을 적고 ‘독도사나이, 글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얼굴에 흰 칠을 하고 ‘일본 미워’ 글을 목에 걸었고, 내사랑독도, 까불지마라 일본, 등을 들고 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과 독도수호결사대는 독도. 서울광장. 중국. 대만등 회원들이 유럽등에서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 행사를 해왔다.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울릉독도수호 행사를 예정이다 쌍산 김동욱 서에가는 “일본의 가짜 역사 왜곡에 맞쳐 365일 지속적으로 문화 예술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일본이 울릉독도를 포기 할때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독도 등 동해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발령

울릉도·독도를 비롯해 동해 중부해상 치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동해해양경찰서가 연안 해상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올 들어 13번째 발령이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태풍 ‘찬투’ 북상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는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7일부터 특보 해제 시까지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7일 밤부터 울릉도 등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6~18m/s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동해해양경찰서는 조업선, 작업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또한 대화퇴 등 원거리 조업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연안 사망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또한 해상뿐 아니라 육상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 추석연휴 코로나19 철통 방어…종합대책, 추모공연 온라인 추모서비스 등

울릉도 추석연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추모공원 온라인 서비스, 공무원 동시출타 50% 제한 등 ‘추석연휴 대비 특별방역 종합대책’이 마련된다. 울릉군은 추석맞이 코로나19 방역 등 연휴 기간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1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수도권보다 2.5배가 많아 추석연휴 전 수도권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추석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울릉군은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지역방역 예방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군은 올해 추석 방역분위기 조성 및 확산, 코로나19방역 및 비상체계운영, 다중이용시설 등 집중 방역 등 3개 분야에 대한 6가지 방역대책을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연휴 기간에도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등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추석 명절 마음만 고향 방문하기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방역상황에 중요한 기로가 될 수 있는 추석연휴 중, 될 수 있으면 이동을 자제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연휴 중 자가격리자 관리 공백을 방지하고자 군 소속직원의 동시 출타인원을 50%로 제한, 자가격리 전담공무원을 확보했고 자가격리자에게 초기 1회 제공되는 식료품 키트를 사전에 다량 제작, 비축한다. 이와 함께 연휴 기간 울릉 하늘 섬 추모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방역수칙 홍보와, 온라인 추모서비스를 운영한다. 한편, 추석연휴 중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 및 귀성객의 입도자 수가 증가할 것을 대비, 여객선 입도 객 전수 발열감지를 추진한다. 특히 기간 중 신규 운항예정인 초대형 여객선 신독도진주호 입도 시, 승선객의 열 감지를 위해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해당선사에서 전담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병수 군수는 "코로나19 방역과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비 중이다 “고 말했다. 김 군수는 “특히 주민 여러분 및 추석명절로 고향을 방문하신 귀성객과 관광객께서 마스크착용, 사적모임 규정 준수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도학생 격리자 ‘마음 챙김 키드’전달…치료비지원 등 통합 심리지원

울릉도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가 발생, 가족을 통해 학생이 확진, 접촉한 학생들이 자기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심리치료지원이 시작됐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남군현) 울릉Wee센터는 관내 5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 접촉자 자가 격리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챙김 키트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자가격리 중인 학생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방역 및 심리지원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심리물품지원은 감정 캔들 만들기, 목표 실천 달력, 콩나물 키우기, 스티커북, 호떡 만들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심리지원물품은 외부활동이 제한된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학교와 가정의 비대면 상담과 집단상담, 치료비지원 등 통합적 심리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접촉학생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지만, 방역지침에 따라 14일 동안 자가 격리 중이다. 남군현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자가 격리 후 학생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군보건의료원직원 육지서 확진 판정

울릉군 보건의료원 직원 A씨가 육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에 감염 확진됐지만 발열 등이 없는 무증상으로 전문병원 입원 전 자가 격리됐다. 울릉군은 16일 울릉군보건의료원 직원 A씨가 확진판정을 받았지만, 울릉도에 입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울릉보건의료원 4층에 노인요양병원 근무자로 알려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울릉도에서 육지로 나가 울릉도에 입도 전 사전에 관외보건소에서 15일 검체 감사를 받았고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A씨는 무증상으로 전문병원병실에 확보되면 입원하고 현재는 육지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울릉군 노인요양병원은 매주 1회 선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 요양병원 근무자에 대한 검체를 채취 15일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선제적인 방역을 추진하고자 전 직원에 대해 16일 전수 검사를 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은 16일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자들에게 SNS를 통해 17일로 연기를 알려 혼선을 최소화하고 16일 응급환자 외에는 의료원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추석연휴 기간 중 공무원 출타 자에게는 입도 전 선제검사를 받고 음성 여부 확인 후 관내 입도 조치를 지시 공무원으로 인한 지역감염을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울릉독도 사랑ㆍ지키기후원에 나선다…40240독도커피, 독도사랑본부와 손잡다.

울릉독도 우편번호를 담은 커피브랜드 ‘40240독도커피’를 판매 중인 ㈜코리프렌즈(대표이사 김샤인)가 독도사랑ㆍ지킴이 후원에 나섰다. ㈜코리프렌즈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 원용석)와 독도사랑 기업회원 가입 및 독도사랑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0240 독도커피는 일상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으로 울릉독도를 기억하고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커피 브랜드다. ㈜코리프렌즈는 독도커피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독도 역사교육 및 홍보와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기업회원 가입 및 업무협약을 통해 40240 독도커피는 독도사랑운동본부의 정식 기업회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독도 홍보 사업의 일환으로 독도사랑운동본부의 공식 인증마크를 단 프리미엄 독도커피를 ㈜미네락(대표이사 이수일)과 함께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될 프리미엄 독도커피는 울릉독도의 강인함과 아름다움, 고급스러움을 커피의 맛으로 표현한‘40240 독도 블렌드’원두와 동해 1천50m 해양암반수와 미네랄 특허기술이 만나 탄생했다. 고농도 청정 미네랄워터인 미네락이 만나 깊은 풍미를 더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상품은 ㈜코리프렌즈와 ㈜미네락이 모두 독도 후원 기업으로서 협업 및 상생하는 좋은 사례로 귀추가 주목된다. 조종철 사무국장은“한국인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350잔이 넘는다 따라서 하루에 커피 한 잔씩은 마신다.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생활 속에서 울릉독도를 기념할 뜻깊은 커피를 만들게 돼 영광이며 본부도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김샤인 대표는 “기존 독도커피 보다 깊은 풍미와 의미를 담은 프리미엄 커피를 독도사랑운동본부와 미네락과 함께 만들게 돼 영광이다”며 “독도커피가 보다 많은 이에게 홍보, 생활 속에 울릉독도를 지키는 운동에 힘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6

동해해경, 울릉도 확진자 잇따라 후송…3천t급 경비함 등 출동 포항전문병원으로

울릉도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11번째 확진자 A씨와 12번째 확진자 B씨를 동해해경 경비함이 잇따라 출동 육지로 전문병원으로 후송했다. 동해지방해경청 동해해양경찰서 소속 3천t급 경비함 3007함은 15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12번째 확진자를 이날 오후 2시40분 싣고 울릉도를 출발 이날 오후 10시 포항영일만 항에 도착 포항의료원으로 후송한다., 울릉군 12번째 확진자 B씨는 지난 11일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13일 육지 자신의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6시께 동해해경청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1천500t급 경비함 1510함이 출동 울릉군 11번째 확진자 A씨를 싣고 울릉도를 출발 다음날인 15일 새벽 1시 50분께 포항영일만항에 도착 기다리던 구급차 편으로 포항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울릉군 11번 확진자 A씨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육지로 돌아가 타지역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15일에는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 영향으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이 회항하는 등 기상악화 속에 해경경비함이 출동 포항 전문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소속 각급 해양경찰서 경비함은 코로나19 응급환자 후송은 물론 기상악화로 헬기 출동이 어려울 때 출동 울릉도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울릉주민 K씨는 “울릉도 코로나19 확진자를 후송하기 위해 동해해경 소속 경비함 1천500t급~3천t급이 출동한데 대해 고마울 따름이다”며“귀중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동해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내에서 4번째 감염자 발생…울릉군 12번째 코로나19 확진

울릉도 내에서 관광객과 접촉 4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확진자가 발생, 울릉도주민들의 육지 입도 외부인들과 접촉 시 주의가 요구된다. 울릉군은 12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 11번째 확진자에 이어 잇따라 발생했다. 울릉도에서 감염된 4번째 사례다. 울릉군은 ‘알리미’를 통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불요불급함 모임은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문제는 울릉군 11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1일 울릉도를 다녀간 관광객이 13일 타지역보건소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도에서 동선이 겹친 주민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 검사결과 A씨가 14일 확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울릉군민 A 씨가 11번째 확진되자 A씨와 동선이 겹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14일 검체를 검사 15일 울릉주민 B씨가 12번째 확진됐다. 울릉군은 12번째 접촉자도 타지역 확진자와 겹쳤다고 발표했지만, 울릉주민들은 불안하다. 그렇다면, 애초 울릉군 11번째 확진자가 검사할 때 동선이 겹친 B씨도 함께 검사를 해야 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육지 확진자의 울릉도 동선을 파악 A, B씨에게 모두 통보해도 같은 시간에 검사하러 오는 것이 아니어서 검사 시간 차로 검체를 당일 육지 보낼 수도 다음날 보낼 수 있다"며"접촉자는 검사 후 자가격리하기 때문에 감염될 우려가 없다"고 말했다. 울릉도는 코로나19 감염자 검사기관이 없어 검체를 채취 여객선편으로 보내거나 검체 대상이 많고 확진 우려가 높으면 신속한 대체를 위해 경비함정이나 헬기를 동원 검체를 육지 전문기관에 보내고 있다. 따라서 울릉도에서는 검사 시간이 1시간만 차이나도 자칫하면 다음날이 아니라 그다음날 검사결과를 알 수 있는 경우도 발생한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근해 모처럼 추석 전 오징어 잡혀…14일 34척이 출어 7천200만 원 수입 올려

울릉도 근해에서 최근 근래 보기 드물게 추석 전 오징어가 조금씩 잡히면서 울릉도 어민들이 올해는 추석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됐다. 14일 울릉군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형수)에 위판한 어선 중 오징어를 가장 많이 잡은 A호가 145급(1급 20마리)을 잡아 388만 원, B호 139급 426만 원, C호 132급 334만 원의 수입을 올리는 등 오징어 어장이 조금씩 형성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울릉도 어선 10척이 출어 565급을 잡아 2천200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 10일 27척이 출어 1천23급, 3천700만 원, 11일 21척이 출어 878급 3천1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오징어가 잡히기 시작하자 12일에는 32척의 어선이 출어 1천795급을 잡아 5천600만 원, 13일 32척이 출어 1천447급을 잡아 5천만 원, 14일 34척이 출어 2천380급, 7천2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해 9월1일~14일까지 울릉군수협에 위판 된 오징어는 8천523급(32.037kg)으로 총수입이 2억 8천600만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된 오징어 20급(64kg) 1백만 원과 비교하면 286배가 증가했다. 특히 2019년 5천321급(21.683kg) 1억 1천9백만 원을 제외하고, 2018년 393급(1.967kg) 1천600만 원, 2017년 369급(1.107kg) 900만 원과 비교해도 올해 최근 잡힌 오징어 양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어민들은 마냥 기쁘지만 않다, 오징어가 적게 잡히면 큰 오징어 1급에 5만 8천 원도 호가 하지만 14일 전체 2천380급을 잡았는데도 큰 물오징어가 3만 8천 원대 거래되는 등 물오징어 가격이 널뛰 듯하고 있다. 이에 대해 울릉수협중매인들은 근래 오징어가 잡히지 않고 새벽부터 나와 일하는 게 힘들어 오징어 할복 등 작업할 수 있는 사람들이 없어 처리하기가 어려워 대량으로 살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 근해에서 근래 오징어가 잡히는 것은 중국어선들이 오징어가 많이 잡히지 않자 북한 수역에서 철수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년 이맘때는 중국어선 약 600~800여 척이 이 북한 수역에서 그물을 이용해 싹쓸이 조업을 하지만 올해는 현재 200여 척이 조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수 (사)전국채낚실무자 울릉어업인 총연합회회장은 “울릉도 근해에서 오징어 어장이 조금씩 형성되는 것은 중국어선의 북한수역 철수가 가장 큰 원인이다”며“과거 이 시기에 비해 3~4배 이상 감소했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특별전…캘리그라피 ‘독도이야기를 품다’전시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에서 국내 33인의 작가들이 참여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국토수호정신과 아름다운 울릉독도를 지키자는 의미를 담은 캘리그라피 ‘독도이야기를 품다’전시회를 개최한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관장 조석종)은 디자인윤뜰(대표 윤서영)과 공동으로 2021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켈리그라피 전시회 ‘독도이야기를 품다’를 14일부터 11월13일까지 2개월간 기념관 1층 전시실과 2층 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캘리그라피 전시회는 최근 일본의 독도 침략야욕이 노골화되는 가운데 6·25전쟁으로 국가가 혼란기 일본의 침략으로부터 독도를 굳건하게 지켜냈던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국토수호정신을 다시 한 번 상기한다. 또한,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켜내자는 의미를 작품에 담아 전달하고자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디자인윤뜰’소속 윤서영 등 33인의 작가들이 참여, 완성한 34점이 전시된다.  윤서영 ‘디자인윤뜰’ 대표 작가는 “선조께서 3년 8개월 동안 감당하기 어려운 혹독한 환경과 맞서 싸우며 목숨 바쳐 지켜서 물려준 독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당시의 절박함을 작품활동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윤 작가는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자들이 아름다운 독도를 기억하고 지키는 일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참가한 의미를 밝혔다. 조석종 관장은 “9개월간의 각고의 노력 끝에 작품을 완성, 이번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한 이상현 작가 등 33분의 작가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이 지속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한 절박한 환경 속에서도 굳건하게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의 기상을 간접 체득하면서 지금의 역경을 의연하게 이겨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5

울릉도 내에서 3번째 확진자 발생…울릉군 11번째 코로나19확진자

울릉도 내 밀폐된 공간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울릉군 11번째 울릉도 내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11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11번째 확진자는 울릉도 내에서 3번째 확진자가 됐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11번째 확진자는 다른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과 동선이 겹친 주민으로 지난 11일 울릉군을 다녀간 관광객 타지역 보건소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울릉주민 11번째 확진자가 접촉자로 분류돼 13일 검체 채취검사를 실시한 결과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번째 확진자는 14일 포항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울릉도 11번째 확진자의 울릉군 내 동선을 파악하고자 역할 조사하고 있으며 공개가 필요한 동선에 대해 울릉군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동선이 겹치는 경우 반드시 인근 선별 진료소를 도보 및 자기 차를 이용해 방문해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울릉군 코로나19 공식 확진자는 11명이지만 8명은 육지에서 감염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검사 결과 확진돼 울릉군 확진자로 등록됐고 울릉도 내 감염자는 이번이 3번째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해경, 추석연휴 울릉도 등 해양안전관리 대책

울릉도 독도 등 동해상의 해상치안을 책임진 동해해경이 추석연휴를 맞아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및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에 들어간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최정환)은 추석연휴를 맞아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기능별 대책을 수립, 추진해 해양사고예방활동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준비기간으로 정해 기능별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 및 점검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은 집중 점검기간으로 울릉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대책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유ㆍ도선 등) 안전관리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동월 평일 대비 유선 256%, 도선 145%, 여객선 182%, 낚시어선 201% 이상 증가했고, 선박사고 18건(일 평균 약 0.3건) 및 연안사고 3건(일 평균 약 0.3건)이 발생하였으며, 사망사고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도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크루즈 신독도진주호 2차 시험 운항…해양공무원 및 KR 등 안전전문가 참가

포항~울릉도 간 16일부터 운항할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가 14일 해양관계 공무원, 안전검사관 및 선박관계자들이 탑승한 가운데 안전 시험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시험운항은 신독도진주호가 운항하는 시각에 맞춰 포항과 울릉도에서 출발하고 정 시각 운항, 안전성 등 공식적으로 안전을 평가하는 시험운항이다. 시험운항에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선박검사 전문기관인 KR(한국선급협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선사관계자들이 동승했다. 이번 시험은 포항에서 13일 밤 오후 11시에 출발 울릉도에 5시30분 도착, 울릉도에서 낮 12시30분에 출발하는 등 정시 출발 시험도 했다. 13일 포항영일만항을 정시에 출발한 신독도진주호는 울릉도에 오전 5시10분께 도착했지만 정확한 시험운항접안을 위해 오전 5시30분 접안을 시도했다. 접안은 신독도진주호 자력으로 약 14분 정도 소요된 오전 5시44분 접안을 완료했다. 하지만, 만일을 대비해 예인선이 신독도진주호 주변을 맴돌았다. 14일 울릉도 접안을 안전하게 마친 후 승객들이 오르내리는 계단 및 각종 안전점검도 진행됐다. 또 울릉도 출발시각인 이날 오후 낮 12시 30분께 울릉도를 출발했다. 이날 출발은 낮 12시 26분께 결박 밧줄 일부를 풀고 30분께 결박 밧줄을 완전히 풀자 선수의 보조엔진과 주 엔진이 가동에 들어가 신독도진주호를 3분 만에 울릉(사동)항 제2단계 여객선 접안시설에서 이탈했다. 선수보조엔진과 주 엔진으로 접안시설에서 완전히 이탈 후 선수보조엔진을 끄고 주 엔진으로 서서히 항구를 빠져나가기 시작 출발시작 6분 만인 낮12시36분에는 항구를 빠져나갔다. 입·출항을 지켜본 울릉도 어선 선장 A씨는 “2만t급의 대형 선박이 작은 실수도 없이 안전하게 입출항하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며“이제 안전하게 운항할일만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울릉크루즈측은 신독도진주호를 개방 많은 울릉도 주민이 여객선의 편의 시설과 구조 침실 등을 살피면서 편안한 침실과 편의 시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승객들이 이용한 신독도주진주호의 승객 객실은 6층부터다 6층에는 6인 침대실과 10여 명이 누울 수 있는 침실이 4개가 있다. 또 7층에는 6인 침대실과 4인 침대실이 있고 8층에는 6인 침대실, 4일 침대실 2일 침대실과 35명 정도가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가 있다. 객실의 호실 번호는 층에 따라 6층은 6자로 시작한다. 침대실 및 침실에는 이용객 수와 상관없이 모두 화장실이 실내 설치돼 있다. 또한, 객실 가운데는 공동화장실과 세면실이 따로 있다. 5층에는 식당, 커피숍, 노래방 등 휴게실이 자리 잡고 있다. 주민 A씨(60. 울릉읍)는 "지금까지 포항~울릉도 간 여객선을 이용하면서 변변한 침실은 커녕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멀미를 하면서 다녔는데 이제 편안한 침실에서 육지를 왕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식 취항은 16일부터 시작하지만, 화물 수송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는 아무런 하자가 없지만, 포항국제부두에서 선적이 문제다. 선사 관계자는 “바지선을 이용해 전문가 입회하에 시뮬레이션도 했고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데 행정에는 정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 우선 소규모 화물을 싣고 다니고 보완책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취항기념식을 애초 포항영일항국제부두에서 16일 오후 2~3시, 입항식기념식은 울릉(사동)항 에 개최하려했지만 북상하는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오는 28일로 미뤘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도를 깨끗이 추석 귀성·관광객 맞이…울릉군 내 기관단체 400여 명 참석

울릉도를 깨끗이 추석연휴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의 일환으로 2021년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이 실시됐다. 울릉군은 14일 오후 2시부터 지역주민, 기관ㆍ단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도의 관문인 여객선 터미널을 중심으로 관내 시가지와 해안변에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시행했다. 이번 추석맞이 대청소는 골목길 생활쓰레기와 해안변에 태풍으로 어지러워진 환경을 정비했고 특히, 오는 16일 포항시 영일만항에서 본격 운항을 시작하는 울릉크루즈(주) 신독도진주호 첫 취항에 맞춰 울릉(사동) 항을 집중적으로 정화작업을 했다. 울릉항 주변에 각종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으로써 명절을 앞두고 울릉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쉼이 되는 ‘청정 힐링 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정화활동에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국토대청결운동에는 관내 각급 기관에서도 동참했다. 특히 울릉경비대원과 울릉군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도 관광지 및 사동항 주변과 내수전 해안변 일대를 깨끗하게 청소했다. 이와 함께 울릉119안전센터와 울릉청년단은 울릉터널 내 대대적인 물청소를 시행하고 골목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비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 장기화에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한마음으로 지정구역 대청소에 참한 주민들과 기관단체에 감사하다”며“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자연의 신비로움과 함께 ‘청정 힐링 섬’의 정취를 느끼며 풍성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보내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4

울릉도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점검…울릉군 주민, 여행객 안전 연휴환경 조성

추석연휴 울릉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울릉도에서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내도록 북상하는 태풍 및 코로나19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했다. 김규율 울릉군부군수는 18일~22일까지 이어지는 명절기간 동안 코로나19를 비롯해 태풍 등의 각종 재난ㆍ재해 상황에 대비, 13일부터 14일까지 울릉주민들과 여행객들의 안전한 연휴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김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팀장 등 최소 인원과 함께 나서 보건의료원, 관내 관광시설물, 위생업소, 각종 주요 사업 추진 현장, 경사지 등의 위험지구 등의 방문을 통해 추석명절 대비 안전 대책을 보고받았다. 또한, 추석명절 간 관내 안전관리에 힘쓰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관내 지역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빈틈없는 안전체계 수립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군수는 “지역민들과 방문 여행객들의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관내 현장을 점검하게 됐다” 며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추석명절과 다른 모습이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완전히 극복할 그날까지 주민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바라며, 연휴기간 근무하시는 직원 및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한 명절나기를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체계 수립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도 농업인 삶의 질 향상실현…울릉군,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사업추진

울릉도는 화산섬의 특성상 경사진 비탈면에서 어렵게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 실현을 위해 울릉군이 농업인 종합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울릉군은 2022년부터 과도한 육체노동과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업인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급속하게 고령화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은 작목별, 영농형태별 농작업 환경에 따라 건강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울릉군은 일반검진으로는 쉽게 파악할 수 없는 생활습관병 및 5대 암과 같은 중대질환을 조기에 파악함으로써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농협과의 지자체 협력사업과 연계, 이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내용은 관내 농업 경영체 등록된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출생년도 별 격년제로 지원되며, 건강검진에 소요된 비용 중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울릉농협에 지원 대상여부와 협약체결 병원을 확인, 내시경, MRI, 초음파 등의 종합검진을 받고 관련 증빙서류를 울릉농협에 제출하면 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민들을 위한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농업인에게 발생하는 질환들이 예방 치료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도 신독도진주호 취항대비 환경정비…재포울릉청년녀회·흥해읍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향 울릉도에 뱃멀미·결항 없는 전천후 카페리 취항을 축하하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여객선이 취항하는 영일만항 주변 환경을 정리가 진행됐다. 재포항 울릉청년회(회장 김창현)회원들은 흥해읍자원봉사 거점센터(센터장 최삼성) 및 공무원 40여 명은 영일만 터미널 및 선착장 인근에서 휴일도 잊은 채 쓰레기 수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번 선착장 정화활동은 오는 16일 포항~울릉도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의 취항에 앞서 주변 환경을 정비 여객선터미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 및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실시됐다. 포항영일만항과 울릉도 사동항 간 투입되는 신독도진주호는 1만 9천988t으로 한 번에 승객 1천200명과 화물 7천500t을 수송할 수 있다. 16일부터 1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창현회장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초대형여객선인 취항하게 돼 높은 너울로 결항이 잦은 울릉도 항로의 안정화와 관광객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중용흥해읍장은 ”대구, 경북의 해양관문인 포항 흥해읍 영일만항에서 취항, 포스트 코로나 이후 포항관광유치의 견인차 역할에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지속적인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

울릉크루즈의 신독도진주호 톤수…총톤수(G/T)는 1만 9천988t이 맞다.

포항~울릉도 항로에 오는 16일 취항하는 울릉크루즈의 전천후 대형카페리 신독도진주호(뉴 시다오 펄)의 총 톤수(GROSS TONNAGE)는 1만 9천988t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1만1천515t으로 표시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관계자는 신독도진주호를 국내에서 총톤수를 산출하면서 국내 검사 톤수 근거를 들어 1만1천515t이라고 표시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외 총톤수를 다르게 적용한 선박의 대상은 4천t 이하다. 4천t이 넘으면 외국 운항도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외 총 톤수를 따로 적용받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0년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에 가입했다. 따라서 신독도진주호는 국내·외 톤수가 원칙적으로 다르지 않다. 신독도진주호(NEW SHIDAO PEARL Particular)의 건조 시 제원에 따르면 총톤수 G/T (GROSS TONNAGE)란에 1만 9천988t으로 명시돼 있다. 총톤수는 선박의 안전과 위생 등을 위해 사용되는 공간은 제외된다.(기관실, 조타실, 취사실 등) 총톤수는 선박의 수용능력을 나타내며 선박의 크기를 표시하는 기준이 된다. 신독도진주호의 순톤수(NET TONNAGE·총톤수에서 균형탱크, 기관실, 갑판장 창고, 선원 상용실, 항해용 장소를 제외한 공간)는 9천313t이다. 다시 말해 영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또 화물 등 톤수(DEAD WEIGHT at SCANTLING Draft)7천591.80t이다. 신독도진주호의 총길이는 169.90m, 폭 26.20m, 최고 스피드(MAX SPEED)는 20.5Knot, 서비스속도(SERVICE SPEED)는 20.3knot(at90%)이다. 이에 따라 신독도진주호는 승객 1천200명, 화물은 7천500t을 싣고 시속 37.60km로 운항한다. 총톤수는 각국 해운 력 비교자료, 각종통계, 관세, 등록세 등 과세 또는 수수료의 산출근거로 사용한다. 한편, 선명도 뉴 시다오 펄호이지만 한국과~중국을 운항, 한자로 新 石島 明珠호로 사용했다. 따라서 우리말로 해석하면 새 석도 진주호다. 따라서 신 독도 진주호 불러도 된다. 독도는 바위로 된 섬이라 해서 돌섬이라고도 불었다.  지난 1900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황제의 명령) 제41호 반포, 독도를 울릉도 부속도서로 관리를 명할 때 돌섬을 한자로 표기하면서 석도(石島)라고 기록했다./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