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여행객 실종 휴대폰 등 찾아…추락했을 가능성 두고 해안수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15 16:32 게재일 2022-01-15
스크랩버튼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가 내수전 암자 앞 낭떠러지에서 수색 준비를 하고 있다.
울릉군산악연맹 울릉산악구조대가 내수전 암자 앞 낭떠러지에서 수색 준비를 하고 있다.

울릉도에 여행 온 A씨(남․54․경기도 화성)가 연락 안 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1일 울릉도에 입도 모 팬션에서 14일까지 숙박한 후 이날 오전 9시 팬션에서 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4일 오후 9시께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전화위치를 추적 마지막 기지국 위치가 내수전 일원 바닷가로 확인돼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옷가지가 보인다.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옷가지가 보인다.

이어 15일 울릉산악구조대 등을 동원 내수전 전망대 주변 등을 수색한 던 중 눈 위에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 추적했지만 전망대 아래 암자 앞 낭떠러지 입구에서 멈췄다.

이에 따라 발자국 주변 등을 수색한 던 중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옷가지 A씨 휴대폰 등이 낭떠러지에서 발견됐고 4~50m 아래 지점에서 가방도 발견됐다.

수색대는 발자국이 낭떠러지 부근으로 접근하면서 끊어지고 A씨의 휴대폰 등이 낭떠러지 시작지점과 4~50m 아래서 발견됨에 따라 16일 해안수색을 하기로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