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여행 온 A씨(남․54․경기도 화성)가 연락 안 된다는 가족들의 신고로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산악구조대(대장 한광열)가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1일 울릉도에 입도 모 팬션에서 14일까지 숙박한 후 이날 오전 9시 팬션에서 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릉119안전센터는 14일 오후 9시께 A씨 가족으로부터 A씨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전화위치를 추적 마지막 기지국 위치가 내수전 일원 바닷가로 확인돼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
이어 15일 울릉산악구조대 등을 동원 내수전 전망대 주변 등을 수색한 던 중 눈 위에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을 발견, 추적했지만 전망대 아래 암자 앞 낭떠러지 입구에서 멈췄다.
이에 따라 발자국 주변 등을 수색한 던 중 A씨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와 옷가지 A씨 휴대폰 등이 낭떠러지에서 발견됐고 4~50m 아래 지점에서 가방도 발견됐다.
수색대는 발자국이 낭떠러지 부근으로 접근하면서 끊어지고 A씨의 휴대폰 등이 낭떠러지 시작지점과 4~50m 아래서 발견됨에 따라 16일 해안수색을 하기로 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