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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온정으로 행복한 설 명절 보내…취약계층 100세대 떡국세트 선물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18 14:48 게재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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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유의 대 명절 임인년 설 명절을 맞아 울릉도의 자원봉사자들이 울릉군 내 취약계층들에게 사랑과 온정이 담긴 따뜻한 떡국세트를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눈보라 치는 울릉도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든이 들은 NH농협울릉군지부(지부장 전진혁), 울릉군자원봉사센터봉사자와 한빛 봉사단(전우실업), 수리수리마수리봉사단(퇴직공무원)원들이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화미)는 LH농협울릉군지부의 후원을 받아 울릉군 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00세대에 설 명절 음식 떡국세트를 선물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눈이 많이 오는 울릉도지역에서 우리 고유명절 설을 맞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정성을 담은 떡국세트를 전달했다.

설 명절 음식 떡국 세트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이틀 동안 맛도 영양도 풍부한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정성과 사랑이 뜸북 담긴 떡국 세트는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한우를 자랑하는 울릉도 칡소고기를 볶고, 계란지단과 두부를 굽는 등 정성과 맛을 담아 만들었다.

설 명절음식 떡국을 전달받은 A씨(83)는 “설 떡국은 만들어 먹을 엄두를 못 냈는데 울릉도자원봉사자들이 맛과 정성, 사랑을 담아 보내줘 감사하다”며“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설 명절 떡국세트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눈보라 치는 추운 겨울 지역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자 LH농협울릉군지부가 재료 비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눈보라 등 험한 날씨 속에 이틀 동안 울릉군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음식을 직접 만들었고 한빛봉사단, 수리수리마수리봉사단, 자원봉사센터 개인봉사자들이 배달하는 수고를 했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관계자는 “눈보라 치는 추운 날씨에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 주신 꽃보다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님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봉사가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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