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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등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동해해경청 설 연휴기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18 16:45 게재일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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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이 설 연휴기간 울릉도 여객선 등 해양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한 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이 설 연휴기간 울릉도 여객선 등 해양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한 다는 방침이다.

울릉도·독도 등 동해(강원도, 경북) 해상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강성기)이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을 시행한다.

동해해경청은 설 연휴를 비롯해 17일부터 2월2일(17일간)까지 울릉도 여객선을 비롯해 해양안전에 대해 특별대책을 마련 철저함을 기할 방침이다.

동해해경청은 이번 설 연휴 기간은 코로나19 방역 강화조치로 인해 울릉도여객선 및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평시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해양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동해해경청은 설 연휴기간 여객선 등 유선 승객들의 코로나19방역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동해해경청은 설 연휴기간 여객선 등 유선 승객들의 코로나19방역 등 안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은 사전 점검기간으로 울릉도 여객선 등, 유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시행하고,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은 비상근무 대응태세로 설 연휴기간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3년간(강원·경북) 설 연휴 기간 중 도선 일 평균 이용객은 2천930명으로 51.6%, 낚시어선은 하루평균 829명으로 37% 각각 증가했고, 선박사고 17건 및 연안사고 2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 속에도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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