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과 울산시 남구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임인년 환동해를 선도하는 첫 발걸음을 뗐다.
울릉군은 13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서동욱 울산시 남구청장을 비롯해 민간단체 및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교류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그동안 양 지자체가 우호교류협약에 대한 추진과정 경과보고 서 울산시 남구청장과 김 울릉군수의 인사말, 우호교류협약서 낭독·서명·교환과 기관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약은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자 체결됐다.
울릉군과 울산 남구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울릉군과 울산 남구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로, 환동해의 대표적인 해양도시이고 ‘지역경제 발전’이라는 양 지자체장의 철학도 비슷하다.
임인년의 첫 발걸음을 함께 내딛으면서 환동해 연안을 선도하는 경제 도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울릉군이 국내 지자체와 한 우호교류는 2007년 경북 포항시를 시작으로 울산 남구는 네 번째 우호교류 도시가 됐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지자체가 서로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지속가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