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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울릉독도 단디 지키자…쌍산 호미곶서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2-01-17 14:44 게재일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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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흑호해를 맞아 울릉독도를 단디 지키자는 이색 울릉독도수호, 일본 규탄 퍼포먼스가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독도 남자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17일 해가 뜨는 시각에 맞춰 포항시 호미곶에서 울릉독도 및 호랑이 그림으로 독도수호, 일본 규탄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독도사랑 예술인연합회(회장 김지영)가 주최하고 독도수호결사대(대장 김동욱)가 주관으로 ‘독도 왜곡하면 일본 왜곡 당한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직접 그린 호랑이 형상에 눈에 ‘독도’ 글을 써 두 눈 부릅뜨고 울릉독도를 지킨다는 의미를 상징하고 각종 형상을 호랑이 몸에 그려 넣었다.

또한, 호랑이 그림에 KOREA DOK DO 수호신 글로 흑호해에 호랑이가 울릉독도를 지킨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독도남자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상의를 탈의하고 등에 ‘독도’ 팔에는 영문으로 DOK DO 글씨를 써 퍼포먼스의 관심을 끌었다.

붉은 글씨로 ‘독도’를 쓰고 독도 글을 둘러싼 ‘대한민국의 아침은 독도에서 시작된다.’ 원형글을 들고 경례를 하는 가운데 동해에서 올라오는 해가 비치면서 신비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독도수호결사대라고 적힌 흰색 안전모자와 가면을 쓰고 ‘망언박살’ 독도단디 글과 독도역사 오래 오래 보존하자 독도서예가 김동욱이라고 쓴 글을 들고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독도남자 쌍산은 지난 4일 ‘일본이 울릉독도를 포기할 때까지 규탄 퍼포먼스는 계속된다.’ 일본 규탄 알몸 이색퍼포먼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독도수호결사대 대장인 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독도사랑예술인엽합회 직전 회장이다. 이번 행사는 독도수호결사대 20번째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행사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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