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수입증대 및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울릉도사랑상품권 15억 원을 발행한다.
울릉군은 지난해 발행한 울릉도사랑상품권이 지역 소상공인에 도움이 됐다는 판단 아래 울릉도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지난해보다 5억 원이 증가한 15억 원으로 확대 발행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이 지난해 7월에 처음 발행한 울릉사랑상품권은 지류 6억 5천만 원, 모바일 1억 8천만 원 총 8억 3천만 원 정도 판매됐다.
구매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지류는 우체국을 제외한 NH 농협은행 울릉군지부, 울릉군수협, 울릉농협, 울릉새마을금고의 각 지점 포함 10군데 판매 대행점에서 판매한다.
만 19세 이상 본인에 한해 신분증 지참 후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에서는 chak 앱을 다운로드 받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권 구매금액의 10% 할인혜택과 1인당 연 10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사행성 업소, 유흥업소 등 사용이 제외된 일부 업종 외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울릉군청 홈페이지와 모바일(chak) 앱에서 가맹점 확인이 가능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해 7월부터 상품권이 발행됐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올해도 가정경제는 물론 침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 넣도록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