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주민들의 최대 숙원인 결항 없고 멀미 없는 전천후 여객선 취항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울릉군비상대책위원회(공동의장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장, 홍성근 전 울릉애향회장·이하 울릉비대위)는 최근 포항시를 방문 이강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울릉비대위는 “울릉군민들이 개척 이후 늘 꿈꿔오던 전천후 대형여객선 운항을 위해 울릉비대위가 국제여객선 전용부두의 사용 요청과 건의를 전향적인 행정지원으로 선석을 확보했다.”라고 했다.
“이에 따라 울릉군민의 숙원이었던 전천후 대형여객선이 취항 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기에 울릉군민들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라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의 울릉도 애정은 남다르다. 해양경찰청으로 취임 후 첫 울릉도 방문 시 울릉군수에게 고향에 왔는데 해양경찰과 관련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해 울릉도를 고향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또한, 순방을 마치고 나갈 때쯤 울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타고 온 헬기를 지원하고 자신은 울릉도에서 하루를 묶고 다음날 나가기도 했다.
특히 울릉도비행장이 B/C(경제적 분석)문제로 지지부진할 때 동해바다에 항공모함을 띄워 놨다고 생각하면 수조 원이 들어가도 비행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
울릉도여객선 선석과 관련 현재 여객선 터미널 앞 포항해양경찰서 경비함이 방해된다는 울릉비대위의 주장에 대해 “경비함을 바다에 띄워 놓더라도 선석을 확보해 줘야 한다”고 말하는 등 울릉도 주민들의 해상교통문제 해결에 앞장서기도 했다.
정성환 공동위원장은 “이강덕 포항시장이 울릉도주민들의 해상교통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대형여객선 선석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울릉도 해상교통문제해결에 큰 도움 줘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