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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 보내기…울릉JC, 군고구마 팔아 어려운 이웃봉사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1-12-07 15:46 게재일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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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한 청년단체가 코로나19로 지친 울릉군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과 몸이 따뜻해지는 봉사활동에 나서 추운 겨울을 녹이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들은 울릉청년회의소(회장 송동광)회원들, 이들은 울릉읍 앞에서 겨울철 별미인 고구마를 구워 팔아 수입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울릉JC 회원들은 회비로 고구마 굽는 틀을 구입해 6일부터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고구마를 구워 팔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울릉읍 사무소 앞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어 22일부터는 울릉농협 저동지점 앞 광장에서 판매하는 등 내년 1월까지 울릉읍 도동과 저동에서 일주일씩 번갈아 판매할 계획이다.

울릉JC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 등 본연의 활동을 하지 못하자 회원들이 합심해서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를 울릉군민에게 제공하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로 했다.

송 회장은 “살을 여미는 추위에도 회원들이 나와 울릉군민들에게는 별미를 제공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추운 줄도 모르고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며“많은 군민들이 동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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