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해외홍보 많이 해주세요. 울릉군은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과 동해표기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홍일송 역사정립추진위원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릉군은 김병수 군수 및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울릉도·독도를 국·내외적으로 널리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일송씨는 전 미국 버지니아 한인회장으로서 미국 하원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과 버지니아 주 ‘동해 병기법안’을 이끌어 내는 등 동해 표기와 독도 지킴이 운동에 앞장서왔다.
동해 표기 추진위원장, 문화유산국민신탁 미주본부장, 문화재 찾기 한민족네트워크 미주 본부장 등을 맡아 동해 한가운데 위치한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기도 하다.
홍일송 씨는 “동해의 보물섬인 울릉군 홍보대사로 위촉돼서 대단히 영광이다. 앞으로 울릉군을 대표하는 홍보대사로서 군의 대내외적 각종 축제 및 지역 마케팅 홍보 관련 각종 박람회 행사 등에 참석, 울릉군의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수 군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홍일송 씨가 대외적으로 보여주셨던 동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전 세계적 홍보와 지속적인 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며 “앞으로 울릉도·독도가 주최가 되는 각종 축제와 행사 등에 홍보대사를 적극 초대, 전 세계적으로 울릉도·독도가 알려지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