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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국립공원사무소 가을철 탐방 시 벌 쏘임· 뱀 물림 사고 주의당부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가을철 탐방객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벌·뱀 출몰에 따른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이 사고는 탐방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산행 중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향이 진한 화장품 등은 자제하고 밝은 색상의 긴 옷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제거해야 하며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물로 씻은 뒤 냉찜질을 통해 독의 흡수를 지연시키고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뱀을 목격했을 경우 절대 뱀을 잡으려 하지 말고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돌아가며, 수풀이 우거진 지역은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산행 시 강한 발걸음 소리를 내거나 등산스틱으로 강하게 짚는 진동을 내면 뱀을 쫓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뱀에 물렸을 경우 물린 장소에서 즉시 떨어진 뒤 119에 신고하고 물린 부위에 액세사리를 제거하며 움직이지 말고 안정을 취한다. 물린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하며 물린 부위에서 2~3cm 윗 부분에 도톰하게 접은 거즈(휴지 등)를 대고 붕대나 손수건으로 감는다. 물린 부위를 입으로 빨아내거나 약물을 도포해서는 안된다. 이성원 경주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가을철 산행시 탐방로에서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가까이 접근하거나 건드리지 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후 경주국립공원사무소 또는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22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 한수원, 전주기 협력 업무협약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 기간 중 한국수력원자력이 한국-체코 양국간 원전 전주기 분야 12건 업무협약 체결 및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수원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에 위치한 두산 스코다파워에서 한국-체코 양국간 원전 전주기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한수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윤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등 양국 정부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한수원,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원전 관련 기업·단체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한수원은 두산에너빌리티 및 두산에너빌리티의 체코 현지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체코 신규원전사업용 터빈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체코 원전 기자재 공급사인 아마튜리 그룹(Armatury Group)과는 기자재 공급 협력 MOU를, 체코전력산업협회와는 기자재 현지화 협력 MOU를 각각 체결했다. 이외에도 양국의 원전 관련 기업·기관들이 기술개발, 설계, 기자재 공급, 운영 및 정비, 방사성폐기물 관리, 인력 양성 등 원전 전주기에 걸쳐 총 12건의 협약을 체결해, 향후 양국 간 원자력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교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한국-체코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은 양국 산업계뿐만 아니라 교육 및 연구기관까지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을 계기로 양국의 원자력 분야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황주호 사장은 한수원과 함께 체코 사업 입찰에 참여한 국내 기업 경영진들과 ‘체코 신규원전사업 협상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주사와의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상전략을 논의했다. 한수원은 지난 7월 17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목표로 발주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22

경주엑스포대공원 펌킨나잇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대결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X-펌킨나잇’을 개최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EX-펌킨나잇을 통해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장난꾸러기 잭이 훔쳐 간 보물을 찾기 위해 화랑숲을 찾은 방문객이 펌킨나잇 친구들과의 즐거운 대결을 펼치며 보물을 발견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입구에서는 대형 호박 벌룬 게이트가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경주타워까지 이어진 루미나리에 길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곳에서는 호박을 훔쳐 달아나는 고릴라와 이를 쫓는 사냥꾼이 선보이는 슬랩스틱 콩트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념촬영도 가능하다. 메인 코스인 화랑숲은 6m 크기의 대형 호박 벌룬과 다양한 호박 소품들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된 디자인 세트와 대형 조형물도 주요 볼거리로 손꼽힌다. 코스 내에는 총 6개의 챌린지가 준비되어 있다. 모든 챌린지에서 승리한 참가자들은 보물 상자의 열쇠 조각을 얻게 된다. 열쇠 조각을 모두 모은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재밌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 함께 유료 체험 공간인 펌킨나잇 공작체험, 펌킨퍼니 분장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9

경주시 다문화·외국인 가족 신라 역사 체험 실시

‘금척을 찾아라’ 행사 포스터 경주시가족센터와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가 다문화·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금척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신라 역사 체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건천읍 금척리 고분군에서 다음달 19일 오전 10시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이 있는 다문화·외국인 20가족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척리 고분군은 경주 건천읍 신라 왕경의 서쪽 외곽에 있는 대규모 고분군이다. 금척(金尺) 설화와 신라 6부 중 하나인 모량부와의 연관성 때문에 일제강점기 이후 신라 고분 문화와 신라사 연구에 있어 중요한 유적이다. 참가자들은 금척리 고분군 발굴 현장에서 유적의 소개와 고고학 및 발굴 조사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발굴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이론과 실습을 통한 고고학적 발굴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외국인 가족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경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이 신라의 역사를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와 소통을 높일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경주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9

추석연휴 경주 관광객 67만명 다녀갔다

추석연휴 동안 경주 관광명소에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주요 관광지에 1일 평균 13만3886명, 총 66만9429명이 방문했다. 주요 관광지별로는 △황리단길 32만417명 △대릉원 4만5531명 △봉황대 1만1012명 △첨성대 4만4818명 △불국사 24만7651명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황리단길은 연휴 기간 전체 방문객의 48%를 차지할 만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와 가을 추억을 쌓았다. 황리단길 인근에는 대릉원과 첨성대, 동궁과월지, 교촌마을 등의 대표 문화관광 명소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또 연휴기간 다양한 문화행사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오후 3시부터 신라오기 공연, 6시부터는 전통국악부터 퓨전국악, 한국무용까지 아우르는 경주국악여행 특별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동궁원에서는 느티나무 광장에서 버블쇼 및 풍선아트쇼를 비롯해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와 페이스 페인팅 체험이 펼쳐졌다. 동궁과 월지 입장 전 ‘경주로ON’ 방문 리뷰로 제공되는 무료입장권 이벤트는 방문객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행복을 선물했다. 보문관광단지 호반광장에서는 통기타, 트로트, 마술쇼, 비보이 공연을 포함해 민속놀이 경연대회, 즉석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경주엑스포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ESG 문화 캠페인, 풍선아트쇼 등의 한가위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한시 주차를 허용해 도심 곳곳을 방문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 것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 1번지의 명성을 되찾은 추석 연휴였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경주로ON 등을 비롯해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이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9

동국대 WISE캠퍼스 2025학년도 수시경쟁률 4.18대 1

동국대 WISE캠퍼스가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담대한 혁신을 추진한 결과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2025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696명 모집에 7096명이 지원해 4.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것은 한의예과 참사람전형으로 7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28.86대 1을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한의예과 교과전형이 10명 모집에 215명이 지원해 21.50대 1, 의예과 참사람전형이 10명 모집에 212명이 지원해 21.2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의학계열 학과를 제외한 일반학과에서는 소방방재전공 교과전형 8대 1, 조리외식경영학전공 교과전형 6.56대 1, 행정경찰공공학부 교과전형 5.61대 1, 보건의료정보학과 교과전형 5.54대 1, 뷰티메디컬학과 교과 5.20대 1, 일어일문학과 교과전형 4.59대 1, 웹문예학과 참사람전형이 4.20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면접전형은 10월 12일 예정이며,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모집단위는 12월 7일 면접 예정이다.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는 10월 25일(수능최저 미적용), 12월 13일(수능최저 적용)로 예정되어 있다. 자세한 일정과 전형 관련 사항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입학처 홈페이지(http://ipsi.dongguk.ac.kr)를 참고.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8

경주 어르신 무료택시카드 1회 당 결제 한도 대폭 확대

경주시 복지사업인 어르신 무료택시카드 1회 결제 한도가 내년부터 대폭 확대된다.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 확대로 내년 2월부터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1회 사용 한도 1만 2000원, 연간 16만원까지 무료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현행 1회 당 최대 8000원까지 지원하던 보조금을 1회 당 1만 2000원으로 결제 한도를 1.5배 올리고, 연간 지원금액도 13만 2000원에서 16만원으로 21% 인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택시 이용 중 8000원 초과 시 별도의 요금을 추가로 내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택시업계의 개선 요구에 따른 것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은 물론 택시산업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2000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해 주는 사업으로 경주시가 2022년 6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 대표 어르신 복지사업이다. 어르신 기본요금 택시카드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다만 탑승 1회당 결제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에 소멸된다. 어르신 택시카드는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는 탓에 주의가 요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침체된 지역 택시업계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8

지난해 12만명이 내비게이션에 ‘황리단길’ 찍었다

경주시가 황리단길 활성화를 위한 많은 지원으로 지난해 12만여명이 황리단길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주하면 첨성대를 비롯해 석굴암, 불국사, 동궁과월지, 월정교 등 여러 장소의 관광지가 떠오르지만 단연 ‘황리단길’이 먼저 떠오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8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11만 8370명이 내비게이션 목적지에 ‘황리단길’을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석굴암 9만8351건 △동궁과 월지 1만7899건 △월정교 1만2220건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 검색량보다 많은 수치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도 황리단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리단길 체류시간은 평균 1시간 33분으로 월정교 1시간 18분, 동궁과 월지 48분, 석굴암 40분, 첨성대 27분보다 높았다. 또 황리단길 방문객 중 경기 14.6%, 서울 11.9%, 인천 2.6% 등 수도권 거주자가 30%에 육박하면서 황리단길 방문객의 3분 1은 1박 이상 숙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리단길이 경주의 관광산업을 이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셈이다. 이 같은 인기에는 경주시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 먼저 경주시는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은커녕 수리조차 어려웠던 황리단길 한옥의 신축·증축·개축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활성화를 도왔다. 또 2018년 당시 인도조차도 없어 차량과 방문객이 뒤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던 황리단길에 일방통행을 도입해 ‘보행친화거리’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주민·상인 대상 공청회를 여는 한편, 경북지방경찰청과의 지속적 협의로 합의를 끌어내면서 차도와 보행로가 명확히 구분된 현재의 황리단길로 발전할 수 있었다. 또 거미줄처럼 전선이 얽혀 방문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과거의 황리단길을 한전과 마라톤 협의 끝에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황리단길이 탄생하게 됐다. 이어 대릉원 입장료 전면 폐지로 황리단길 방문객들이 대릉원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게 됐는데, 이 또한 경주시가 국가유산청과 장기간에 걸쳐 합의를 도출한 덕분에 가능해졌다. 쇠퇴하고 있는 여타 지자체 특화거리와 비교해 현재까지도 황리단길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골목길 경제학자’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도 같은 생각이다. 모종린 교수는 “오늘의 황리단길이 있기까지 상인, 시청, 예술가, 주민 등 많은 사람이 기여했지만, 황리단길의 원천 경쟁력은 건축 환경과 보행 환경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며 “대릉원의 고분들이 감싼 골목길과 한옥은 황리단길이 가진 복제 불가능한 콘텐츠”고 설명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은 전국에 몇 안 되는 상인과 주민 주도로 조성된 특화거리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경주시는 상인과 주민, 방문객 입장에서 황리단길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8

경주 신라예술제 28일 개막

경주시가 가을을 맞아 시민에게 예술을 가득 채운 풍성한 9월을 선물한다. 경주시는 ‘2024 신라예술제’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개 예술협회가 합심해 수준 높은 경주예술의 정점을 선보이는 축제로 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이 하나의 주제로 풍성하게 연결된다. 이번 행사는 경주 예술의 전당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공원, 정자 일대에서 열린다.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 주제공연 ‘신라의 빛’으로 이어진다.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하늘에 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신라의 빛’ 주제공연을 통해 경주 시민 마음에도 희망의 빛의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라예술제의 주제공연은 신라향가 ‘도천수대비가’를 모티브로 창작된 총체극 ‘신라의 빛’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 오페라, 연극이 협력해 빚어지는 새로운 장르로, 지난달 2일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국악, 연극, 음악 3개 협회 예술인이 인물의 희로애락과 시대상을 현실감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사진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서라벌 전국사진촬영대회’,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신라문화제 한글백일장’도 28일 각각 개최된다. 다음날인 29일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52회 계림학생사생대회’가 한중우호의 숲(경주예술의전당 뒷 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술 협회별 공연, 전시 계획도 인상적이다. 문인협회는 향가와 시로 만든 길인 ‘길 따라 글 따라’, 낭송 음악회를 진행한다. 사진 협회는 작가가 찍어주는 ‘인생 네컷’, 추억 사진 만들기를 체험하며, 미술협회는 ‘사면 등 만들기’, 조형의 주제공연 무대세트 예술화를 선보인다. 연예예술인협회는 2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시민의 사연을 받는 콜라보 프로그램을, 음악협회는 경주예술의전당 야외 전각에서 ‘작은 음악회’를 양일간 진행하며 예술로 가득 채워진 주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28일부터 29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에서 열린다. 시민 특별 이벤트는 ‘Green 경주’ 테마의 텀블러 지참 이벤트, ‘2024 신라예술제 SNS 덧글 응원 이벤트’로 진행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월성원자력본부 인접마을 상가 활성화 지원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11일 나아리상가번영회 및 나아리·나산리 상가와 상가활성화를 위한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 월성원전은 협약에 따라 4개월 동안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시범운영에 상가이용권제도 도입과 상가 환경개선 지원에 대한 현안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상가이용권제도는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소정의 이용료를 지불하면 그 금액만큼 상가이용권으로 돌려주는 지역화폐 개념으로 제도 도입시 인접마을 가맹상가의 직접적인 매출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리상가번영회 김만룡 회장은 “월성본부가 상가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을 해주는 것에 감사하다”며 “상가도 자체적 경쟁력을 갖추며 기대에 부응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상가의 환경개선은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인접마을은 좀 더 본부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상생해야 한다”며“이번협약은 앞으로 큰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 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소통간담회에서 김한성 본부장은 본부와 지역의 공통 현안인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경주엑스포대공원 한가위 한마당 행사 개최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을 느낄수 있는 ‘한가위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곡수원 일대에서 열린다. 또 전통놀이 체험, 버스킹 공연, ESG 문화 캠페인 참여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널뛰기 등 7개 체험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가을 감성을 더하는 감성 보이스 기타 연주 버스킹 공연,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버블쇼, 스토리와 퍼포먼스가 가미된 풍선 아트쇼가 매일 2~3회 진행되어 한가위 분위기를 한층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입장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리고 한복 착용자, 3대 가족, 이름에 ‘한’,‘가’,‘위’ 중 한 글자가 들어간 방문객에게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및 루미나이트 요금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에서는 추첨을 통해 매회 관람객 10여명을 대상으로 애플워치, 애슐리 식사권, 경주월드 이용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추석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는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하는 ESG 캠페인 ‘감탄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앱을 설치 후 공원 내 전시관 등 8개소에서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과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수원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싱크 탱크 중 한 곳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파트너십 협약 체결 및 한미 원자력협력 주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3년 동안 한-미 원자력 협력 증진을 주제로 교류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AC는 1961년 설립된 중도 성향 싱크 탱크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함께 국제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협약 체결 직후 한수원과 AC는 한-미 원자력 협력과 산업계의 역할, 그리고 원자력 혁신 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력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미국의 저명한 싱크 탱크이며 에너지 및 원자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한 AC와 원자력 분야에 협력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워크숍이 한-미 원자력 협력의 필요성 및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나아갈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양국 원자력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다니엘 포네만, 조지 데이비드 뱅크스등 싱크 탱크 전문가들이 한-미 원자력 협력에 대해 담론을 나눴다. 또 패널토의에서는 이르판 알리, 황용수 KINGS 특임교수, 션 오일버트 등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한미 원자력 협력을 위한 산업계의 역할과 에너지 혁신에 대해 한층 더 깊은 논의를 이어나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2

한국수력원자력 미국 워싱턴DC 북미사업센터 개소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 워싱턴DC에 한미 양국의 원전 협력을 위한 긴밀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할 북미사업센터를 개소했다. 한수원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한미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1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범죄피해자 가정방문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범죄피해자 가정을 방문해 ‘한가위 사랑나누기 행사를 했다. 범피는 이날 범죄피해가정 30세대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다. 최명규 경주지청 지청장과 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으로 방화 피해를 당한 여성 가정과 야간주거침입절도 피해가정을 함께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을 들어 주는 위로의 시간 가졌다. 최명규 지청장은 “범죄피해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 분들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피해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어 드린 것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피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북한이탈 주민으로 현주건조물방화 피해자인 A모(여·53)씨는 “방화로 인해 입고 있던 옷 외에 모든 것을 잃어 망연자실했었는데 경주검찰청과 범피에서 지원 해 주어 다시 일어 설 수 있었다”며 “명절을 앞두고 직접 가정 방문을 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고 인사를 전했다. 이상춘 범피 이사장은 “무엇보다 범피 활동에 직접 함께 해 힘이 되어 주는 최명규 지청장께 감사하다”며 “검찰과 범피가 하나되어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피해자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기여 할 수 있도록 더욱 협업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원자력환경공단 노·사·정 워크숍 개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노·사·정 상호 신뢰와 존중 등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10일 노사 대표와 포항고용노동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경북지역지부 공단분회가 노측 대표로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노동법률과 판례동향에 대한 강의, 노사간 현안사항 토론 및 소통 간담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존중하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포항고용노동지청은 공단 노사갈등을 예방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노․사․정이 모두 모여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상호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룡 노조위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한다면 상호 발전하고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하 지청장은 “노사간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상호 노력해 공단에 선진 노사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월성원자력본부 양남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지난 9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양남면 물빛사랑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청렴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대외협력처장, 1·2·3발전소 소장, 본부 경영진, 직원 등 7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건어물, 과일, 채소류 등 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구입한 물품은 경주시 장애인복지시설인 아이꿈터어린이집와 청운어린이집, 예티쉼터, 노인복지시설인 민제의 집,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참가자들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월성원자력본부가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캠페인도 펼쳤다. 김한성 월성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주변지역 경제와 복지시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춘 양남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월성본부에서 지역상인들을 위해 명절마다 찾아와주어 고맙고, 앞으로 월성 2, 3, 4호기 계속운전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외에도 지역특산품 구입,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10

경주시 청년 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경주시가 오는 23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주택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4억5000만원 예산을 들여 68가구 규모로 임대인과 협약을 맺어 임대인에게 월 최대 55만원까지 1년간 임대료를 지원한다. 청년신혼부부는 매월 월세 5만원과 보증금만 부담하면 된다. 월 임대료 중 개인부담 5만원을 제외한 금액을 경주시가 임대인에게 1년치를 선납하는 것이다. 임대주택 지원 조건은 월 임대료 60만원 및 임대 보증금 500만원 이내로 계약한 건이 해당된다. 자격요건은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경주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19세 이상 39세 이하)으로 공고일(9월9일) 기준 혼인신고일 7년 이내여야 된다. 또 연소득이 부부합산 5000만원 이하. 단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주거지원사업 수혜자, 공무원 및 공무직 등은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어 이메일(ingu277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는 모집 조건을 충족하는 서류 합격자에 한해 공정 추첨 프로그램을 통해서 최종 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젊은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정책 사업을 다방면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

경주시 재해예방 신규사업 국비 역대 최고 금액확보

경주시가 재해예방 신규사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국비를 확보해 시민들의 안전과 재난방지에 앞장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9일 오전 국·소·본부장회의를 열고 재해예방 신규사업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경주시는 2025년도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신규 재해예방사업으로 ‘모아3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이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764억원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해 위험 지역 및 노후화된 급경사지, 저수지 등을 정비해 주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수도, 하천, 펌프장 등의 단위시설을 지역 중심으로 일괄 정비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예산 절감을 목표로 한다. 시는 ‘모아3지구’에 2029년까지 423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교량 개체 등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2022년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가 났다. 또 ‘이조지구’에는 341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하천 정비, 우수관로 확장 등의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지난 2022년 태풍 힌남노 내습시 농경지 및 주택 71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및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사업으로 2곳이나 선정되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