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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K-원전 우수성 세계로 알린다…경주서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 개최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Global Nuclear Energy Safety Confex, 이하 NES )가 K-원전의 우수성을 전 세계로 알린다. 국내 유일 원전 수출 및 안전 전문 국제전시회인 ‘NES 2024’는 ‘국경없는 에너지·원자력 사업의 세계화’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전시회 △수출상담회 △컨퍼런스 △산업시찰 △채용설명회 등으로 나눠 펼쳐진다. 전시회는 해외 27개사 등을 포함해 총 75개사, 160개 전시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원전 정비 및 안전, 원전 건설, 원전 발전 기자재, 원전 해체, 원전 기관 등 원자력 전 분야에 걸쳐 대표 기업들이 참가한다. 수출상담회는 체코 CEZ, 폴란드 PEJ, 캐나다 AtkinRealis, 튀르키예 IC Ictas, TUNAS 등 16개국, 30개사 규모의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글로벌 원자력 전문가들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4일에는 트레비치시 시장단과 튀르키예 신규원전을 위한 국영기업 TUNAS 사장단 등 국내 원전 수출 희망 국가에서 원자력 안전 및 지역주민 수용성을 주제로 ‘세계원전도시서밋(WNCS: World Nuclear Cities Summit)’이 열린다. 5일에는 신흥 원자력 시장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지역의 원자력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컨퍼런스인 ANBP(Asia Nuclear Business Platform)도 동시 개최된다. 행사의 공동주관사인 KNA에서는 세계 각국의 원전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글로벌 원자력 동향, 한‧미 원자력 협력 라운드 테이블, 세계 SMR 개발 현황, 기후변화와 원전 등 3일간 다양한 주제의 국제 컨퍼런스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원자력 기술 수출을 위한 인력양성 세미나와 함께 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인사담당자들이 참가해 기업별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경주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 전 국민 대상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상징하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전 국민을 대상으로 ‘APEC 2025 KOREA 경주’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 디자인 △공간 디자인 △조형물 디자인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www.apecgyeong.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각디자인 분야에서는 포스터, 타이포그래픽 등 APEC 경주 브랜드의 시각적인 인상을 드러내는 디자인이 요구된다. 공간 및 조형물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포토존, 벤치, APEC 기념 조형물 등 APEC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심사는 1차적으로 실무부서의 예비 심사를 거쳐 전문가 최종 심사로 이뤄진다. 작품의 상징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 심사해 12월 말 시각 7점, 공간 7점, 조형물 7점 등 총 21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각 분야별로 최우수(1점) 300만원, 우수(2점) 각 100만원, 장려(4점) 각 5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APEC 기념 거리 및 공원 조성, 옥외광고, 홍보물 제작 등 APEC 홍보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PEC과 천년고도 경주의 색채가 어우러진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나와서 APEC 경주 개최를 널리 홍보하고 전 국민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경주시 라원지구 등 상습침수 피해지역 근본적으로 해결

경주시가 안강읍 청령리와 현곡면 라원리 저지대 농경지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현곡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완료 후, 65.2ha의 농경지가 개선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으로 총 사업비는 157억 9600만 원(국비 125억 8900만 원, 시비 32억 700만 원)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배수펌프장 4곳 설치(청령 2곳, 라원 2곳) △배수문 2곳 건설 △수로 정비 및 복토 2.3ha △토지보상 등이다. 시는 2021년 4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를 거쳤다. 2022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 지난 3월 시행계획 승인을 받아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현재 사업 부지의 토지보상률은 52%로 배수장 부지 29필지 중 15필지(9698㎡)의 매수가 완료됐다. 시는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 재감정 및 수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배수펌프장과 배수문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3배수장 부지 조성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후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지역 농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3

주낙영 경주시장…APEC 성공 개최와 시민 체감 성과 창출 강조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청사 내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성과 중심의 실질적인 시정 운영과 내년 주요 업무 계획 준비를 강조했다. 주 시장은 “2024년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와 본격적인 실행을 통해 경주를 국제적 도시로 도약시킬 중요한 시기”라며,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년도 주요 사업들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으로 체감될 수 있는 성과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며, “각 부서는 올해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내년 계획을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주 시장은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자”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경주가 직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준비 상황도 논의됐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는 경주를 단순한 회의 개최지를 넘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의 준비는 물론 도시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부각시킬 수 있는 대외 홍보와 문화 행사, 관광 활성화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한 “성과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시정 운영은 경주 발전의 핵심”이라며, “내년에는 민생 안정, 인구 증가, 관광 활성화, 첨단 산업 육성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과감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경주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희망2025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김재훈 경주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 유관기관과 나눔 봉사단원, 기부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주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8억 원으로 설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첫날부터 19건의 성금, 총 1억7000만원이 모여 훈훈한 시작을 알렸다. 경주시는 계좌 기부, ARS 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 방식을 활성화하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나눔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작은 마음이 모이면 큰 온기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캠페인 기간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 12월 현충시설 선정

경북남부보훈지청이 12월 현충시설에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를 선정했다.‘ 대장 정공 양세 순국기념 산남의진비는 구한말 일본의 국권침탈에 대항해 산남의진을 일으켰던 정환직, 정용기 의병장의 공훈을 추모하고 구국충정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경북도에서 1963년 3월 건립한 비석으로 영천문화원(영천시 창구동 1-1) 앞에 위치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강제 직후, 고종황제로부터 밀지를 받은 정환직 선생은 큰아들 정용기와 함께 1906년 3월 영천에서 1000여 명의 의병을 모아 산남의진을 일으켰다. 1907년 9월 1일, 정용기 대장은 영일군 죽장면 입암에 포진한 일본군을 공격했으나, 오히려 역습을 받아 정용기 대장을 비롯해 의진의 핵심부장과 의병 대다수가 전사했다. 아들의 순국 소식을 들은 정환직 선생은 직접 의병장으로 나서 청송의 보현산 일대와 영일의 동대산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정환직 선생은 서울진공작전의 일환으로 의진을 관동지방으로 북상시키던 중, 1907년 11월 청하면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돼 총살당했다. 한편, 경북남부보훈지청은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 역사교육과 체험장으로 친숙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겨울밤이 아름다운 경북의 비경…경북문화관광공사 지역 관광지 소개

낙엽이 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황량한 겨울들판. 나무가지 사이를 스치며 울어대는 매서운 삭풍 소리는 더욱 을씨년스럽다. 겨울밤 별빛이 쏟아지고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그나마 스산한 마음을 달랠 수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겨울밤이 더 아름다운 경북의 숨은 비경(悲境)을 소개한다. □ 포항 두마산촌생태마을 두마마을은 면봉산과 보현산 자락에 자리 잡은 청정 오지마을이다. 마을 입구에 ‘하늘 아래 첫 동네, 별 만지는 마을’이라는 비석이 서 있을 정도로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이 마을은 폐교된 두마초등학교 죽장분교 터에 조성된 산촌문화회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귀농귀촌지원센터의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계절마다 고로쇠축제, 야생화와 산약초 탐사, 산나물축제, 별보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면봉산은 희귀한 야생화가 철따라 피어나고 등산코스도 그리 힘들지 않아 야생화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 봉화 열목어마을 봉화군 석포면 백천계곡 근처의 봉화열목어마을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독특한 관광지다. 겨울밤 눈 덮인 계곡과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열목어 생태체험관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74호 열목어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얼음 위에서 즐기는 빙어낚시 체험도 가능하다. 맑은 날에는 쏟아지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어 겨울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상주 거꾸로 이야기 나라숲 속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이색적인 이름의 이 관광지는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체험을 제공한다. 거꾸로 된 집과 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곳의 대표 명소인 ‘거꾸로 하우스’는 실제로 모든 가구와 소품이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 영양 일월산 영양 일월산(1219m)은 겨울철 설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일월산은 말 그대로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산’이라는 의미이며, 매년 1월 1일에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사람이 찾는다. 일월산 정상에서는 동해와 태백산맥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상고대와 설빙화가 피어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한다. □ 영천 별빛마을 영천 별빛마을은 영천시 화북면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산골마을이다. 이 마을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될 만큼 자연과 농촌 전경, 문화와 예술이 잘 어우러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곳곳에는 별의 이야기를 담은 어린왕자 테마의 벽화와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동화 속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에는 천문과학관, 별빛테마마을펜션, 별빛야영장, 별빛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별을 테마로 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 의성 주월사달빛공원 주월사는 의성군 사곡면에 위치한 ‘달이 머무는 절’이라는 의미를 가진 고찰이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나,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월사의 대웅전은 여러 차례의 중건과 수리를 거쳐 1819년(순조 19년)에 다시 중건되었으며, 사찰 내에는 4마리의 해태(사자상)가 받치고 있는 5층 석탑이 있다. 주월사 입구에는 2012년에 조성된 달빛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주변에 인공조명이 적어 밤하늘의 관측에 용이하다. 특히 공원 내에 설치된 초승달 시비에는 장효식의 ‘초승달’ 시가 새겨져 있어 운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2

박광호 경주시의회 의원 집행부 일관성없는 행정 질타

박광호 경주시의회 의원이 집행부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바로잡고 서경주 발전의 청사진에 따른 후속 조치 실행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산내면 내일리 시유재산 관리 철저’를 주문했다. 그는 “산내면 내일리 산318-2 일대는 시유재산이다”면서 “2018년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로 개설 목적의 사용허가(대부) 신청과 2005년 이후 목장용지로 사용된 기존 대부계약의 연장 건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각각 향후 행정수요 및 치유의 숲 사업계획에 따라 불가 통보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내일리 산318-2 인근이 집단화된 시유재산으로 형성되어 있어, 2022년 미래사업추진단에서 실시한 용역을 통해 국립 청소년 꿈의 숲을 중심으로 바위숲 생태 도서관, 바람놀이터 등의 사업대상지로 계획됐다”면서 “2023년 산림경영과의 용역 결과에 따라 치유의 숲길, 산림레포츠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지역이 2회의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계획하는 미래사업의 중요한 대상지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반영한 후속조치가 전무햇다”고 지적했다. 또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개설에 대한 시의회의 축조 동의를 구하거나 향후 계획과 무관하게 지목에 따라 재산관리를 이관하는 등의 행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1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 e스포츠 산업 전담기관 설립 제안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이 e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주시도 전담기관을 설립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e스포츠 산업 육성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그는 “단순히 게임에서 시작한 e스포츠가 새로운 문화·여가생활로 인식되어 이제는 수억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도 e스포츠 대회를 창설하는 등 스포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 “방송·이벤트·VR·AR 등 관련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2025년의 e스포츠 산업규모는 2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는 점, 국경을 초월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특성을 가져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충청남도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신축을 예로 들고 e스포츠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경주시도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관련 분야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e스포츠 진흥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것으로 e스포츠 산업의 미래를 밝혀야 된다”고 설명했다. 박광호 의원은 집행부의 일관성없는 행정을 바로잡고 서경주 발전의 청사진에 따른 후속 조치 실행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산내면 내일리 산318-2 일대는 2018년부터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진입로 개설 목적의 사용허가(대부) 신청과 2005년 이후 목장용지로 사용된 기존 대부계약의 연장 건에 대해 담당부서에서 각각 향후 행정수요 및 치유의 숲 사업계획에 따라 불가 통보한 사실”을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들 지역은 집단화된 시유재산으로 시는 용역을 통해 국립 청소년 꿈의 숲, 바위숲 생태 도서관, 바람놀이터 등의 사업대상지로, 2023년 산림경영과의 용역 결과에 따라 치유의 숲길, 산림레포츠 등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지역이 2회의 용역을 통해 경주시가 계획하는 미래사업의 중요한 대상지로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용역결과를 반영한 후속조치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또 “풍력발전단지 진입로 개설에 대한 시의회의 축조 동의를 구하거나 향후 계획과 무관하게 지목에 따라 재산관리를 이관하는 등의 행정을 보이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1

이경희 의원 용강공단 입주기업 관외 유출 방지대책 마련 촉구

이경희 경주시의회 의원이 용강공단 입주기업 관외 유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경희 경주시의회 의원은 지난달 28일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고 입주기업 유출 방지대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23만 평 부지에 입주한 32개 기업에서 3000여 명의 근로자가 고용되어 있는 용강공단에 대해 소개하고 인근에 들어섰거나 준공 예정인 아파트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공장소음 및 악취, 화물차와 입주민 차량으로 인한 교통혼잡 등의 문제에 대한 각종 민원의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공장시설이 주거시설로 대체되는 경우가 증가한다면 기업과 입주민 간의 갈등이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이 입주기업의 부담이 되어 궁극적으로 공장 이전을 검토해야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예상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현실에서 용강공단 입주기업이 관외로 유출된다면 지역경제의 타격과 함께 도시의 활력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희 의원은 경주시가 용강공단 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과 입주민 간 갈등을 조율하고, 주거시설과 공장시설의 공존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용강공단 내 기업의 관내 이전에 대한 대책을 세움으로써 주민·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경주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1

경북문화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APEC 정상회의로 경북을 국제 거점도시 육성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후, 경북을 국제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7일 한국관광공사에서 APEC 성공개최와 APEC 이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과 MICE실 관계자를 만나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APEC 이후 경북 국제회의 유치를 함께 도모키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APEC 의제 마련을 위한 사전회의 등으로 방문하는 21개국 장·차관 및 대표단과 우리나라 주재 외교사절단을 대상으로 경북 알리기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APEC 개최 이후 지속적인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를 국제회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역 컨벤션 산업 발전을 수도권 집중화를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우선 2026년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총회) 연차 총회를 경주로 유치하는데 뜻을 모으고, 태국 방콕에 소재한 PATA 본부측에 의사를 전하기로 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APEC 성공적 개최 후, 경북지역은 APEC 이후가 더 중요할 수도 있다”면서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회의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의 월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01

경주시 건천읍 아파트 입주로 인구 1만 명 회복

경주시 건천읍이 지난 2019년 인구 1만명 선이 붕괴된 이후 5년 만에 1만 명을 회복했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건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1만명 회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훈 건천읍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인구 1만명 주인공은 인천광역시에서 전입한 노태영(28)·배소미(29)씨 부부. 이들은 신혼부부로 지난 25일자로 건천읍에 전입신고를 하면서 새 둥지를 틀어, 건천읍은 꽃다발과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역 특산품 등이 전달됐다. 노씨 부부는 “건천읍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천읍은 지난 2019년 인구 1만명 선이 붕괴된 이후 특히 지난 5월 말에는 8796명까지 인구가 줄어들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0년 KTX 경주역 개통 이후 역세권 개발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으로 전환점을 맞았다. 특히 7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945세대 규모 ‘신경주 더 퍼스트 데시앙’이 인구 회복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전입 인구 중 30% 이상이 타지역에서 온 젊은 층으로, 지역의 연령 구조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경주시는 반도유보라(1490세대) 등의 추가 입주가 내년에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입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는 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8

경주시 유소년 스포츠 최우수 특구로 선정

경주가 세계적인 문화유산 활용 등 전국 최고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고 명품 유소년 스포츠 도시로 거듭났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4년 지역특구 평가’에서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됐다. 경주시는 기관표창으로 ‘대통령상’, 담당자는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다.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는 지역 특성을 살려 특례 규제를 활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1차 서면 평가, 2차 정성 평가, 3차 발표 평가 및 최종평가로 진행됐다.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모든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는 2016년 특구로 지정된 이후, 3개의 특례활용과 4개의 특화사업을 포함해 11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소년 스포츠 인프라 확충 △전국 단위 유소년 대회 개최 △전지훈련 지원 등이다. 또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화랑대기 전국 태권도대회 △유소년 스포츠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최상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8

월성원자력본부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취약계층들의 에너지효율과 주거환경을 지원한다. 월성본부는 지난 26일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의 한 가구에서 ‘2024년 월성본부 사랑의 집수리’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동경주 사랑의 집수리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시행된 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을 지원한다. 올해는 동경주지역(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에 각 3가구씩 총 9가구를 선정해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사업비 9900만원을 후원해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김한성 월성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해 박경복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해 수리된 가구 중 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필품과 함께 현판을 전달했다. 양남면 지역주민은 “90세가 다 되어 가는데 이런 혜택을 받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한성 월성본부 본부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적당한 시기에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행이고 100세를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시면 월성본부에서 잔치도 열어드리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비롯해 ‘주변 지역 주민 건강검진 사업’, ‘100세 장수마을 인증 사업’등으로 발전소 계속운전과 함께할 동경주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7

라한호텔 경주, 전주, 포항 등 트리 명소에서 인생샷 찍고, 소원도 적어 숙박권 등 선물도 받자

라한호텔이 크리스마스 마케팅으로 각 지점에 대형 트리를 선보이고 푸짐한 선물이 걸린 크리스마스 위시 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한셀렉트 경주를 비롯해 전주, 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 대형 트리가 등장했다. 특히 12월부터는 스위트룸 숙박권을 비롯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위시 카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라한호텔 트리 옆에 비치된 위시 카드에 나만의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는 라한셀렉트 경주 스위트룸 풀패키지 이용권을 선물한다. 2인 기준 스위트룸 1박에 조식, 수영장, 사우나 이용권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 커피 2잔이 포함된 구성이다. 2등(10명)은 조식 2인 무료 쿠폰, 3등(20명)은 클럽라한 5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참가자 전원에겐 클럽라한 1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라한호텔의 무료 멤버십인 클럽라한 가입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참여 기간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 열리는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산타와 함께 포토타임’은 라한셀렉트 경주 1층 트리 앞과 2층 라한 원더랜드에서 24일 2번, 25일 3번 진행된다. 또 ‘객실로 찾아가는 산타 이벤트’는 산타클로스가 객실을 깜짝 방문해 부모가 준비한 선물을 대신 전달하는 이벤트로 디어 산타 패키지 예약 고객 대상으로만 운영된다. 라한호텔 마케팅팀 관계자는 “경주, 전주, 포항, 울산, 목포의 트리 명소로 이름난 라한호텔에 올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나는 대형 트리가 등장했다”며 “소중한 분들과 인증샷도 남기고 크리스마스 위시 카드 이벤트에도 참여해 행운을 빌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1-27

경주시 서울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 강연

경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 도시로 도약과 2025년 APEC 정상회의 상황과 비전을 알렸다. 경주시는 최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한국PCO협회 주최로 열린 ‘2024 마이스人 쇼’에 참석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이스(MICE) 산업 종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이스 업계 관계자와 구직자 등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첫날 진행된 역량 강화 세션3에서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남 국장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인프라 조성 계획, APEC 준비 상황, 유치 전략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APEC 개최가 경주와 지역 경제, 국제 교류에 미칠 긍정적 효과를 강조했다. 남심숙 경주시 문화관광국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가 국제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경주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마이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질의응답에서는 경주가 가진 잠재력과 계획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마이스人 쇼’는 한자 ‘사람 인(人)’과 영어 전치사 ‘인(IN)’을 결합한 이름으로, 인재 발굴과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이스 산업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6

경주 내남면 김근술 농가 대한민국 최고 한우로 인정

경주한우가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로 인정받았다. 경주 내남면 김근술 농가는 26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열린 제21회 전국한우경진대회 암송아지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1969년 제1회 전국챔피언 대회를 시작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 한우를 가리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번식 1~3부 등 총 6개 부문에서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예선을 통해 총 49마리의 암소가 후보에 올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8마리의 한우를 수상축으로 선발했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품질 개선용 비타민제 및 IOT 기자재를 농가에 지원해 왔으며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해 홍보비용을 뒷받침해 왔다. 또 기존 가공시설을 증축‧신설해 고품질 TMR 사료를 축산농가에 보급해 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김근술 농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참여농가 증대를 위한 기자재 및 고급육 생산 지원 등으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경주한우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6

경주월드 경북도 첫 식품안전존 인증

경주월드가 경북도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인증하는 식품안심존을 운영한다. 경주시시는 26일 경주월드에서 식품안심존 현판식과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원기 경주월드 대표를 비롯한 최대원 식약처 식품소비안전국장,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홍진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진행되는 식품안심존은 위생등급 특화구역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은 관광지, 복합쇼핑몰, 먹자거리 등 다중이용시설 음식점을 대상으로 일정 지역 20개 이상 음식점 중 60% 이상 위생 등급을 지정받아 영업하고 있는 공간을 말한다. 위생등급으로 지정된 업소는 지정증‧현판 교부, 홍보, 위생용품 및 기술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경주월드 구역 내 일반·휴게음식점 22곳 중 21곳, 95%가 이달까지 위생등급(매우 우수) 업소로 지정됐으며, 올해까지 지정률 100%를 달성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관광객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의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인증제도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6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장관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및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대외인증 받았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지난 25일 양재엘타워에서 개최된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에서 2024년도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시에 따라 대학·연구기관 등의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들을 평가해 우수한 연구실에는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심사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 활동 수준 및 관계자 안전의식 분야 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검토 및 현장확인,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한 심사 후 인증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인증 취득 연구실 중 최우수연구실에는 장관상 및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이 주어진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리더를 목표로 국내 원전 안정적 운영, 신재생 및 신사업 분야와 관련한 연구를 하는 연구기관이다. 또한 인증 취득을 위한 TF 구성 및 운영, 내부심사 후 개선사항 도출 등 관련 부서가 노력한 결과 지난 2021년 공기업 최초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이후로도 계속해서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 선정 및 장관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연구실 운영 체계 및 운영 능력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6

주낙영 경주시장 페루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과 수처리 기술 협력 논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23일(현지 시간) 페루 우루밤바시를 방문해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시장을 만나 국내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은 경주시 수처리 특허 기술인 ‘GK-SBR 공법’을 소개했다. GK-SBR 공법은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하수 고도처리 기술로, 질소와 인 제거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안정적인 방류수를 배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GK-SBR 공법은 국내외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공법으로 페루의 환경문제 해결과 수자원 관리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로랄드 베라 갈레호스 우루밤바시장은 “경주시의 앞선 환경기술 도입이 도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인근 도시 시장들과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우루밤바시는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자 성스러운 계곡(Valle Sagrado)의 중심에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최근 관광객 증가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수처리 신기술 도입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관광장관회의와 고위관리회의가 열린 땀보 델 잉카 호텔을 방문해 주요 회의장과 시설을 점검하고, APEC 경주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자료도 수집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