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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정종문 의원 5분 자유발언

정종문 경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 정 의원은 현 정부의 탈원전 기조 폐기와 전력 다소비 산업 비중의 증가로 인해 신규 원전 및 SMR 건설에 대한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이 예정되어 정부의 원전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됨을 알렸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원전 6기, 한수원, 중·저준위 방폐장 등 다양한 원전 관련 시설들이 위치하고 있지만, 한수원 본사 이전문제, 지역 간 인센티브 및 월성원전 맥스터 7기 추가증설 문제 등 크고 작은 갈등이 있었음을 상기시켰다. 이런 상황 속에서 월성 원전의 설계수명 만료가 예정됨에 따라 계속 운전을 위한 사전 절차가 진행 중인 등, 경주시가 여러 원전 정책에 대해 선택의 기로에 서 있음에도,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주시민들이 관련 사업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경주시가 원전 관련 현안들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 다각도로 주민수용성 제고사업을 발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 완료

경주시는 최근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석굴암 배후 산사태 피해 예방시설물 긴급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사진2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 토함산지구 석굴암 인근 산사태 피해 발견 후, 국가유산청, 관계전문가 등이 합동 조사를 거쳐 향후 피해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로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7억 원을 확보해 5월부터 7월 중순까지 토석류 방지망 6곳 설치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8월 게비온 등 긴급 시설물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오는 가을 태풍, 집중호우를 대비한 조속한 정비 공사를 위해 현상 변경, 계약 등의 행정절차를 빠른 시일 내 관련 부서와 협의해 완료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산림조합중앙회와 9월부터 2025년도 3월까지 석굴암 주변 위험지 정밀지질조사와 산사태 피해 복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은 효과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용역비는 국가유산청 긴급예산(국비) 1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석굴암은 종교성과 예술성에서 우리 조상이 남긴 가장 탁월한 작품이자 빛나는 유산”이라며 “이번 긴급 정비 공사뿐만 아니라 향후 진행되는 용역을 통해 항구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소중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주낙영 경주시장, 주부산 중국 총영사권한대행과 교류방안 논의

우역비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총영사권한대행이 2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진우역비 권한대행은 다렌외국대 한국어과를 졸업, 2003년 중국 외교부에 입직한 인물로 주한 중국대사관, 중국 외교부 예빈사(의전국) 등을 거쳐 지난해 7월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부총영사로 부임했다.앞서 경주시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1994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츠저우, 양저우, 자오꿔, 이창, 청더, 난핑 등 중국 8개 도시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에서 주부산 총영사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러한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또 “경주는 중국 8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교류를 왕성히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와 중국 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우역비 권한대행은 “중국도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코로나 정체기간을 극복하고 APEC의 중요한 의제 및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논의를 재개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우역비 총영사 권한대행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장이 될 HICO를 포함해 숙박 시설 등을 둘러봤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 불금예찬 야시장 23일 개장

경주시가난 23일부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특별한 야시장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경주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봄·가을 시즌제로 개장하고 있는 ‘불금예찬 야시장’을 올해는 23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KB국민은행 경주점 동편 골목 일원에서 개최한다. 야시장은 금리단길 내 맛집들이 참가하는 먹거리 매대와 주변 공방들과 연계한 플리마켓 등이 열리고, 특히 올해는 먹거리 맛과 쇼핑의 흥을 한층더 높이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야시장 개장 첫날에는 황리단길에서 출발해 중심 상권을 순회하는 퍼레이드 행사가 열렸고, 경품이 걸려 있는 퀴즈쇼 진행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둘째 날인 24일에는 ‘셀러를 이겨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들과 방문객들 간의 경쟁 이벤트로 야시장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들었다. 또한, 오는 30일과 31일에는 ‘불금예찬 나이트’라는 복고 콘셉트의 이벤트를 개최해 키즈페어 in 불금예찬, 추석한마당 등 방문객들의 입맛과 구매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주인 다음달 27일 금요일부터는 일요일까지 일정을 늘려 3일간 불금예찬을 진행할 예정이며, 개최 장소 또한 봉황대까지로 확장해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을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불금예찬 야시장이 무더위로 지친 경주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활력이 넘치는 불금예찬 야시장 분위기처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동국대 WISE캠퍼스 2024년 가을 학위 수여식… 학·석·박사 290명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지난 23일 교내에서 ‘2024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했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4명, 석사 58명, 박사 8명 등 총 290명이 학위를 받았다.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입학하여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며 대학생활을 보낸 세대다”며 “어려움도 많았기에 오늘 이룬 성취가 더욱 뜻깊고 이러한 힘든 시간들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소중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여러분들은 동국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은 삶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늘 도전하고 배움을 멈추지 마시길 바라며, 동국대학교의 가치와 철학을 기억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류완하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총장은 “이제부터 동국인 이라는 강한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세계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인재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동국대 WISE캠퍼스는 여러분의 자랑스러운 모교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선배 동국대학교 총동창회장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개교 118주년의 역사와 전통과 35만 동문을 가진 동국대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위수여식을 맞아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했으며, 졸업생들은 학위복을 입고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였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한국수력원자력-한국원자력연구원 SMR 기술 개발 협력 MOU 체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KAERI)는 지난 23일 한국형 SMR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한수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AERI와 SMR 개발, 실증 및 사업화를 위한 기술/인력 지원, 기술·정보 교류 및 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한수원은 산업부·과기정통부 공동으로 추진중인 혁신형 SMR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혁신형 SMR(i-SMR)은 지난해 말 기본설계가 완료됐으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표준설계가 진행된다. 또 2028년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AERI는 한국표준형원전 설계기술 자립과 개발의 주역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대한민국 원전 기술 개발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SMR 분야에서도 최근 한수원과 공동으로 표준설계인가 취득을 위해 노력 중인 경수로 기반의 SMART뿐만 아니라 차세대 소형원자로 노형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은 한수원, KAERI 모두에게 한국형 SMR의 성공적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다”며“ MOU를 통해 한수원이 축적한 국내 원전 건설·운영 경험과 해외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KAERI와 함께 차세대 소형원자로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적기 상업화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경주에서 지방 분권과 균형발전의 비전을 모색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학계학술대회가 ‘대한민국의 혁신 : 분권형국가로의 대전환’ 주제로 열렸다.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지난 22일, 23일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소멸의 위기와 수도권 일극 체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주시를 비롯해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등이 주최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방자치를 위한 이슈를 주제로 수십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방 행정체계 개편의 시대적 필요성을 강조했다.박 전 차관은 “지금은 중앙집권적인 국가 중심의 체계가 작동하지 않는 시대임에 따라 중앙정부의 힘을 분산시켜야 한다”며 “국가는 자신의 권한을 내려놓고 국민과 시민사회, 개인과 기업이 스스로 뛸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학술대회 첫날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특별 세션을 비롯해 광역시 주민참여정책진단 라운드 테이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대장정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둘째 날에는 한국지방자치의 행정체계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고문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다.또 경기북구특별자치도의 발전 방안과 규제개선 전략을 위한 특별 기획세션,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등이 진행됐다.여기에 디지털 트윈과 사회안전, 자치경찰제 이슈, 기후 위기와 물 자치 등의 임시총회도 열렸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방자치가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이양과 도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참신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 아열대 치유농업관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

경주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 내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와 볼거리 제공이 기대되는 힐링공간이 들어선다.25일 경주시에 따르면 18억원 예산을 들여 열대작물을 관람할 수 있는 아열대농업관과 원예치유 실습 공간인 치유농업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치유농업관 규모는 벤로형 유리온실 2동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오른 기후변화에 적합한 아열대작물 온실로 ‘올림’으로 명칭을 선정했다. 실내에는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등 50여 종 대표 열대작물이 전시된다.치유농업관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의 마음을 내려주는 치유농업 온실로서 ‘내림’으로 명칭을 정했다. 안에는 허브식물, 공기정화식물 등 30여 종의 식물들과 실습장이 갖춰졌다. 특히 ‘내림’ 온실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원예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신농업혁신타운에는 ‘올림내림’ 온실을 비롯해 스마트농업교육센터 ‘배움’, 작목별 실증시험포장인 ‘키움’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지역농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농업혁신타운이 농업 시험연구단지 용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도 농업을 이해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5

경주시 출산 대체인력 소상공인에게 인건비지원

경주시가 경기침체로 출산과 육아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출산한 소상공인(배우자)에 연속 6개월 기간 동안 채용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최대 200만원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사업을 추진한다.이 사업은 출산으로 인한 경영 단절 없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영업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경주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에 사업장이 있어야 한다.또 출산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영업을 하고, 직전 연도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단 대체인력은 소상공인 사업자의 업무를 대행하며 사업자와의 근로계약에 명시된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신청은 9월2일부터 경상북도 소상공인 앱 ‘모이소’를 통해 진행된다. 이후 자격요건 확인을 거쳐 선정 통보를 받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대체인력을 고용하면 된다.지원금 청구는 소상공인 대체인력 인건비를 선 지급한 후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으로 1개월 단위로 인건비를 청구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지원사업안내)를 참고하거나 상담센터 1800-8730으로 문의.주낙영 시장은 “출산과 육아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사업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2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인기 참여자 1만 1000명 돌파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경주시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 투어 시즌2가 시행 1개월 만에 제작 기념품의 92%가 조기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번 투어는 지난 5월 1일부터 경주를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경주국립공원의 주요 관광명소를 즐겁게 여행하며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으로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당초 10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스탬프 투어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기념품이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되자 적극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다시 확보해 오는 24일부터 기념품을 추가 배부하게 됐다.이에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인증 완료는 했으나 기념품 소진으로 받지 못한 참여자에 한해 방문 혹은 택배배송(착불)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또한, 존 4개소로 운영했던 기념품 및 스탬프 북 배부처를 효율적 운영을 위해 경주국립공원사무소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경주국립공원사무소 이성원 탐방시설과장은 “경주 명산 오악잇기 스탬프투어를 통해 경주국립공원의 대표 경관명소 및 경주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2

월성원자력본부, 군경합동 북한의 오물풍선 상황조치 훈련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군경합동으로 지난 21일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국내 원전본부 최초로 북한 오물풍선 낙하 등 북한 도발에 대비해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디.이번 훈련은 월성원자력본부를 비롯해 해병대 1사단 및 항공단, 경주경찰서 등 각 기관에서 약 300여명이 참석해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이 원자력 시설에 낙하할 경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계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을 검증하는데 중점을 뒀다.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3단계 △오물풍선에 대한 탐지, 낙하 감지 및 즉각적인 상황보고, 유관기관 상황공유를 통한 원활한 협조체계 구축 △월성본부 청경대 기동타격대, 경주경찰서에 의한 원점보존과 해병대 대테러 작전부대에 의한 오물풍선의 성분분석 및 위험 수준 평가 △합심조에 의한 대공용의점 분석 단계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병대 마린온 헬기를 활용해 화생방 신속대응팀을 초기에 현장 출동시킴으로써 월성원자력본부와 해병대 1사단간의 비상 상황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을 검증했다.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이번 훈련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매뉴얼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합동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에 대한 준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원자력 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2

대성사 경주에 자동차 차체 부품 생산 공장 짓는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반세기 넘게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 현대자동차 협력사인 ㈜대성사의 투자를 이끌내 신규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경주시와 경북도, 대성사는 21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자동차용 신차 차체 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허부걸대성사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대성사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2026년까지 구어2일반산업단지 3만6896㎡에 11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플랫폼을 포함한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차체 경량화 강성에 필수 공정인 핫스탬핑 공정을 이용해 전기차 플랫폼 라인을 만들어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경주시와 경북도는 투자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장설립 인·허가 등의 행‧재정적 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유치를 통해 내연차, 전기차를 포함한 연산 170만대 규모가 예상되는 현대자동차 최고 부품 허브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3곳의 RD센터와 신소재를 활용한 차량 경량화, 친환경 자동차 개발 등 미래형 자동차 혁신 생태계 구축에 시너지 효과 창출을 예상한다.지난 1968년에 창업한 대성사는 현대자동차의 첫 조립 차량인 1969년 코티나 부품 공급을 필두로 포니, 엘란트라, 소나타, 투싼, 코나, 펠리세이드, 넥소, 아이오닉5, GV60까지 현대차의 모든 차량에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최근 초고장력강(超高張力鋼), 알루미늄,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성형 기술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허부걸 대성사 대표이사는 “대성사는 반세기 넘게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 역사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며“경주공장은 차량 경량화, 친환경 부품생산 등 미래차 선도기술을 선도해 나가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과 함께 미래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성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대성사 허부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성사가 경주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1

경주시, 어린이집‧유치원‧학교 주변 10m → 30m 금연구역 확대

경주시가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주변 시설 30m 이내를 금연 구역으로 확대 지정했다. 이번 금역구역 확대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개정 내용을 살펴보면 유치원·어린이집의 금연 구역은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당초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됐다. 초·중·고교의 경우는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 구역이 신설됐다.지역에서는 유치원 55곳, 어린이집 111곳, 학교 84곳 등 250곳이 확대 지정 대상에 포함된다.금연 구역에서 흡연 행위 적발 시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단 ‘경주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거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의 절대 보호구역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경주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 및 신설에 대한 개정 내용을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금연 표지 배부를 완료했다.또 시 홈페이지, 전광판 및 알짜배기 소식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진병철 보건소장은 “교육시설 주변 금연 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1

경주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임시 휴관 시설개선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 중인 체육(문화)센터가 시설물 개보수 공사를 위해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임시 휴관한다. 또한, 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9월 한 달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개관 18년 차에 접어든 국민체육센터는 노후된 시설물 개보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휴관 시 7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노후 보일러 및 관련 부대설비 교체 △노후 급탕·급수 배관 교체 △수영장 관련설비(분전함, 여과기, 약품 주입장치) 교체 △태양열 관련 설비 보수 등을 진행한다.북경주체육문화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는 북경주 지역 7개 학교가 참여하는 ‘초등학교 수영 실기교육’ 장소로 이용되며, 13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설물 개보수 공사에 들어가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공사 △지하 저수조 소독·청소 △천장 누수공사 등을 한다.공단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관기간 동안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회원에게는 연장 또는 환불처리를 통해 기존 회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휴관기간 동안 다소 불편하겠지만 필요한 조치인 만큼 시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1

원자력환경공단 방사능분석평가능력 전항목 A등급 달성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방폐물 관리 기관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공단은 원자력 규제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주관한 2024년 방사능분석능력평가에서 7년 연속 전 핵종 A(적합) 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지정한 16곳의 지방방사능측정소와 공단, 한수원 및 원자력연구원 등 원자력이용시설사업자 12곳, 정부기관 및 방사능분석기관 25곳 등 53개 기관이 참여했다.세부 평가사항은 토양, 지하수, 바닷물 등 6개 환경 시료에 포함된 전-베타(β), 세슘(Cs)-137 및 삼중수소(H-3) 등 11개의 방사성 핵종을 판별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5월 해당 핵종이 포함된 물질을 수령 후 전처리와 분석 등의 과정을 거쳐 8월에 제출한 결과에 따라 최종 등급을 획득했다.공단은 경주시 양북면에 입지한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주변의 육상과 해상에서 바닷물과 지하수, 어패류 및 농산물 등 24종의 시료를 103곳에서 채취해 연간 약 2440건의 주기적 환경조사로 방사능 누출여부를 면밀히 감시 중이며, 분석결과는 공단 홈페이지(www.korad.or.kr)를 통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이번 적합등급 획득으로 그간 시행한 분석활동의 정확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