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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주시 인기 캐릭터 첨성이 공식 관광 앱 홍보맨으로

경주시 공식 관광 앱의 홍보맨으로 첨성대를 닮은 인기 캐릭터 ‘첨성이’가 발탁됐다. 경주시는 지역 관광기념품 제작업체 아모르데이가 개발한 캐릭터 ‘첨성이’를 별도의 로열티 없이 공식 관광 앱 ‘경주로온(ON)’의 홍보 부장으로 위촉했다. 첨성이는 아모르데이 손예진 대표가 2017년에 국보 31호 첨성대를 모티브로 20~30대 관광객을 겨냥해 개발한 캐릭터다.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지난 2020년 장려상을 수상, 같은 해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보조사업에 참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홍보부장 위촉으로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첨성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 홍보 부스와 팝업스토어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 첨성이를 통한 챌린지와 SNS 채널 홍보도 계획하고 있다. 첨성이가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인 만큼, 다양한 연령층에게 호감을 주고 MZ세대 관광객 유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앞으로 첨성이를 경주시 상징 캐릭터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첨성이를 통한 관광홍보로 우리 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경주시 사료용 옥수수 재배 확대로 연간 60억원 경영비 절감

경주시 내남면 신농업혁신타운에서 2일‘사료용 옥수수 품종별 평가 및 기계화 수확 연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농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옥수수 품종별 평가, 기계화 연시, 전시 포장 및 전시화판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험은 최적합 사료용 옥수수 품종을 발굴해 농가에서 옥수수 품종 선택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종자 가격을 절약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의 사료용 옥수수 재배 특성상 동계작물 후속으로 주로 재배가 되고 있어 생육기 가뭄에 강한 품종 발굴이 매우 중요하다. 또 외국산 품종과 비교했을 때 가격 또한 포당(20㎏) 23만7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내건성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착수고, 출사기, 해충 저항성 등의 시험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료용 옥수수 5종류의 품종을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지역 최적합 사료용 옥수수 품종으로는 ‘광평옥’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시는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이 950㏊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어 연간 60억원의 배합 사료비를 대체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여름철 대표적인 사료작물 역할로 농가 사료비 절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농업혁신타운 내에는 경주지역에서 가장 적합한 사료용 옥수수 선정을 위해 사료용 옥수수 5품종에 대한 품종별 비교 전시 포장을 올 6월에 조성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소값 하락 및 사료비 증가로 전국의 대부분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늘 현장 연시회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경주국립공원 남산의 문화유산 지역 카페와 협업을 통해 홍보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가 경주남산지역 카페와 협업해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카페 메뉴 개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와 라온커피로스터스가 남산 문화유산 홍보 및 지역 상생을 위해 특별한 동행에 나섰다. 경주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5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라온과 1년 간 협약을 체결해 약 3개월 간 메뉴 개발 및 홍보 방안을 연구했다. 그 결과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메뉴 3종을 공동개발했다. 탐방객들에게 문화유산을 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내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문화유산 설명지 배부, 한정판 컵코스터 증정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노천박물관 경주 남산의 대표적인 봉우리인 금오봉을 형상화한 ‘금오’(아인슈페너), 용장사곡 삼층석탑 모양의 초콜릿과 함께 마시는 ‘용장’(에스프레소), 서남산 자락에 나란히 위치한 신라 박씨 3왕의 능을 표현한 ‘삼릉’(빵)이 있다. 사무소는 향후 추가적인 이벤트,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주국립공원의 문화유산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순성 문화자원과장은 “전국 유일 사적형 국립공원인 경주국립공원의 특색을 고려한 문화유산 홍보를 통해 국립공원 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2

한수원, 중기 디지털 경쟁력 강화 돕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이노비즈협회에서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및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창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협약했다. 사진 이번 협약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 구축을 통한 기업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디지털 역량 확보를 목표로 전사적자원관리(ERP) 도입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한수원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해 5개 기업을 지원했던 것에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10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이 가운데 5개 기업은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지원기업으로 선발했다. 또한 기업규모별 단계적 선발을 통해 80%를 소상공인 및 창업·벤처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생태계 경쟁력 제고와 성장 지원에 중점을 뒀다. 고순환 한수원 ICT융합처장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춘 경쟁력 확보는 중소기업 성장의 필수 조건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2024-09-01

김석기 국회의원 2025 경주 APEC 지원 특별법안 대표발의…여야의원 191명 공동발의 동참

김석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APEC 특별법은 정상회의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김 의원은 특별법으로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설치 △국가 또는 지자체의 인력·예산 등 행정·재정적 지원 등에 대한 근거 규정 마련에 초점을 뒀다. 이번 APEC 특별법 발의 과정에서 여야 의원 총 191명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라는 목표에 여야 구분이 없는 초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 큰 주목을 받았다. 국민의힘의 경우 최다선 의원인 주호영 국회부의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의원 108인 전원이 공동발의에 이름을 올렸다.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前 개혁신당 대표 등 83명의 야당 의원들도 APEC 특별법 공동발의에 서명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함께했다. 20년 전인 2004년에도 2005 “부산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는 특별법”이 발의된 전례가 있으나, 결국 소관 상임위원회인 통일외교위원회(現 외교통일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전례가 있다. 김석기 의원은 특별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으로, 부산과 달리 경주시는 국회의원이 김석기 의원 1인임에도 불구하고 여야 국회의원 191명의 참여를 얻어냈다는 것에 모두가 놀라워하는 분위기이다. 또한, 소관 상임위원회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전원과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해 법안 심사의 필수 관문인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다수의 공동발의를 이끌어내, 부산 APEC 때와는 달리 경주 APEC 특별법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것으로 특별법 발의에 여야 구분없이 많은 의원들이 동참해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나라의 국격을 높일 절호의 기회인 만큼 행사 성공을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국가와 당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특별법 발의에 초당적인 협조가 이뤄졌지만 실제 특별법이 통과되는 마지막까지 여야의원들께서 적극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을 평가해 시상하고 소방안전관리 기법을 공유해,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2년‘소방안전관리 실무능력 경연대회’로 시작, 올해부터 ‘소방안전관리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은 전 직원 자위소방대 편성,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 도입 및 전기차 소유주 대상 자체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 능력 강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방계획서에 포함되어야 하는 화재의 대비, 대응, 복구, 실현가능성 등 총 6개 분야 19개 항목 전반에 관한 심사에서도 중앙연구원은 관련 법령 개정내용 검토 등을 통해 해마다 소방계획서를 개정해 운영하고 있어 수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소방안전관리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중앙연구원 소방계획서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 받았다”며“앞으로도 일반 화재 대응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인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 추가 구매 및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화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조태열 외교부 장관,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현장 점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6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확정 후 경주를 첫 방문했다. 조 장관은 주낙영 시장과 지난달 30일 보문관광단지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주 회의장이 될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포함해 더케이호텔, 힐튼경주, 소노벨 경주 등 주요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오‧만찬장 및 문화행사 개최지인 황룡원, 불국사, 경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조태열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경주시가 갖고 있는 문화유산과 한국적인 전통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APEC 정상회의가 세계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적의 운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북도와 함께 가용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정부 차원의 다양한 붐업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와 경북도, 외교부는 오찬 및 만찬장, 부대행사장 등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확정하고 조성 및 리모델링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범정부 차원의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과 이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LCK 서머 결승전 경주에서 열려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결승전’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과 타임캡슐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결승 진출전 7일, 결승전 8일오후 3시부터 진행된다. 지난달 20일 인터파크를 통해 판매된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티켓은 단 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특히 경주시는 대회 첫날 6일부터는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를 위해 대형텐트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부대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했다. 여기에 결승진출전과 결승전 야외 이원 생중계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팬 페스타 대형텐트 내에서는 대회 생중계뿐만 아니라 △TFT 인플루언서 매치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칼바람 대회 △QWER 축하무대 △경주시립신라고취대공연 △단체 뷰잉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경주시 및 LCK 공식 파트너사 홍보 부스 △결승 시리즈에 진출한 3개팀 부스 △라이엇 머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엇 스토어’도 꾸며져 있다. 팬 페스타 야외 행사장에는 푸드존 및 배달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음식과 편의를 제공한다. 앞서 시는 무대, 천막 등 임시 시설물 안전성 검토, 위험 요소 안내 표지판 및 비상 대비 통로 확보 여부 등의 점검을 통해 대회 안전에 철저를 기했다. 대회기간 동안 종합상황본부를 설치‧운영해 행사 시설 및 관람객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와 응급처치 등의 신속한 대응을 이어간다. 시는 이번 LCK 서머 파이널 개최로 e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비롯해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024 LCK 서머 결승전은 경주의 아름다운 역사적 배경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LCK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9-01

경북문화관광공사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로 관광 문화를 확산

감탄챌린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ESG 문화 캠페인 ’감탄챌린지’를 진행했다. 감탄챌린지는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를 저감시키자는 의미로 공사는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촉진을 홍보했다. 챌린지는 탄소절감 챌린지, 생활 속 건강관리용 걷기 챌린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전시관 관람 스탬프 챌린지 그리고 공원 내 행사와 연계한 특별 챌린지로 구성돼 있다. 참가자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다양한 ESG 활동을 인증하고 실시간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챌린지 전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이용이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경주엑스포대공원 기념품(마그네틱, 북마커), 제로웨이스트 키트, 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매월 탄소량 저감이 가장 큰 10명의 관람객(동일 저감량일 경우 선착순)에게는 특별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포인트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의 지속 가능한 ESG 활동 데이터를 수집 및 저장하고 이를 가공·분석해 연간 탄소 절감 데이터와 관람객 참여도를 평가해 개선 사항을 도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도 관광사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남일 사장은 “공사는 데이터 기반 행정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경주엑스포공원의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감탄챌린지를 통해 색다른 관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9

경주시 일반·휴게음식점 셀프바냉장고 무상 지원사업

경주시가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셀프바 냉장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기자재 구입에 따른 식당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지난해 경북도 식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경주시가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시행된다. 경주시는 올해는 총 30개 식당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식당은 영업장 환경에 맞는 크기의 반찬 냉장고 1대를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은 없다. 총 사업비는 3000만 원이다. 반찬 냉장고 지원을 원하는 식당은 다음 달 10일까지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경주시청 식품위생산업과를 방문하거나 신청인 서명과 함께 신청서를 스캔해 이메일(jjoajjoa@korea.kr)로 보내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낭비없는 음식문화개선’에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영업주의 인력난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청결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경주시와 중국 츠저우시, 경주국가지질공원 유네스코 지정에 협력

경주시가 중국 츠저우시와 협력해 ‘경주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중국 츠저우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질공원 교류를 시작했다. 츠저우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 남서쪽에 위치한 도시로 중국 불교의 4대 명산 중 하나인 구화산(九華山)이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츠저우시 대표단은 지난 27일 경주를 방문해 동남산 상사바위, 탑곡 마애조상군, 불곡 마애불,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을 둘러본 후 경주 국가지질공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츠저우시 대표단은 구화산 세계지질공원(2009년 지정)을 소개하고, 경주시는 경북동해안국가 지질공원의 현황을 소개하며 양 도시 간 지질공원의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지질유산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경주 국가지질공원’은 경주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 주상절리 등 4곳이 지난 2017년 환경부 인증을 받았으며 동해안을 따라 울진, 영덕, 포항, 경주 4개 시·군의 지질명소 29곳이 ‘경북 동해안국가지질공원’에 속해 있다. 이 공원의 총면적은 2629.66km²로 국내 최대 규모다.앞서 경북도와 4개 시·군은 지난해 1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4월 서면심사, 지난달 현장 실사를 마쳤으며, 다음달 예비결과 발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 정기 총회에 최종 승인을 남겨 두고 있다.궁원성 구화산 풍경구 관리위원회 당공위서기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연유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송호준 경주시 부시장은 “경주의 국가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다”며 “자매 도시인 츠저우시 대표단과 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의 지속적인 상호 방문 등 교류를 통해 향후 문화교류의 장 마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KNP 통한 중소기업 수출 지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 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전문 출자법인 ‘한수원KNP’를 통해 수출 지원체계를 지원한다. 한수원KNP는 지난 5월 타사 수출전문 출자법인 대비 최단기간 누적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다. 또 지난달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전문무역상사’에 지정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한수원KNP를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수출역량별 핀셋형 지원체계’를 구축, 수출 경험 등 기업별 역량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해 2027년까지 수출전략기업 100개 회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UAE 원전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입자재를 국내 기업이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대체품을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을 발굴하고, 해외 수출 프로젝트 다각화를 통해 2030년까지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금액 1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한수원KNP를 통해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은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은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협력기업의 성장사다리를 만들고(Scale-up) △한수원 주도의 팀코리아 모델 구축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팀워크는 강화(Team-up)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발판으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는 물론 SMR 시장을 위한 북미시장 개척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Market-up)하는, 이른바 ‘3-UP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 한수원KNP를 통해 일괄 지원이 아닌 기업별 상황에 맞춰 더욱 정교하게 협력 중소기업들을 지원해나갈 것이다”며“3-UP 전략으로 더 건강한 원전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8

동국대 GTEP사업단, 일본 국제수산업 박람회 참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 26회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에 참가했다. 사진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의 메이저 수산 식품업체, 글로벌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이 참가한 세계최고 수준의 국제 수산업 박람회로, 동국대 WISE캠퍼스 GTEP 18기 중 선별된 4명의 요원(정유빈, 이현준, 최재우, 김용재)들은 한국기업인 바이오션과 ㈜비마린 업체와 MOU를 체결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무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바이오션은 한국의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업체로 다양한 건강식품이나 화장품을 수출, 판매하는 기업이다. ㈜비마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해양 기자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해양 환경 보호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는 혁신적인 해양 전문 기업이다. 정유빈(글로벌경제통상학부 4년) 학생은 “전 세계 각국의 바이어 및 업체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제 자신의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부족함을 많이 깨닫게 되었고 국제비즈니스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를 많이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정 GTEP 사업단장은 “이번 일본 국제 수산업 박람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능동적으로 한국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바이어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GTEP 사업단의 자랑이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는 미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 주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사업단)에 선정돼 사업단 운영 및 해외 현장 교육, 실무컨설팅 지원, 국내외 마케팅 현장실습 등 지역특화 형태의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대구지검 경주지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 체험교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과 경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27일 경주지청에서 범죄 피해자 힐링을 위한 법 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사진이날 경주지청에 프로그램에 참가한 피해자들이 방문하자 최명규 대구지방검찰 지청장이 직접 나와 이들을 맞이했다.이날 행사는 상해치사, 강도 상해, 방화, 성폭력, 스토킹 등 11명의 피해자가 참가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지청장 환영인사, 검사와의 대화, 수사 장비 체험, 법복 입고 사진 찍기, 검사실 체험, 오늘은 나도 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첫 프로그램으로 최소연 부장검사 주재로 신승재 검사와 참가자들이 1시간 가까이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궁금한 점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특히 최 부장검사가 참가자들의 궁금증에 일일이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최명규 지청장은 환영 인사에서 “여러분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또한, 최소연 부장검사는 범죄자 처벌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서 검찰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검사가 범죄자 처벌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의 아픔을 덜어 주고 빠른 피해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피해자들의 아픔울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피해자 A 모(여,62)씨는 “오늘은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이 모인 자리인 만큼 서로 공감되는 대화를 나누며 울고 웃는 시간을 통해 가슴 깊숙이 남아 있던 아픔을 토해낸 것 같아 후련하다”면서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준 경주검찰청과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너무 고맙다”면서 웃었다.이상춘 경주범피 이사장은 “오늘 피해자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은 만큼 이분들이 아픔을 해소하고 범죄 이전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집중하겠다”면서 “오늘 처음 개최한 법 체험교실이 정기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7

경주시의회 임시회 개회… 8일간 추경 등 심의

경주시의회는 26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에 대해, 정종문 의원은 ‘정부 원자력 정책 홍보 및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에 대해, 오상도 의원은 ‘해파리 개체 증가로 인한 어민 피해와 대책 수립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4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안 설명의 건,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 등을 상정했다. 이에 경주시의회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의 휴회기간동안 각 상임위원회에서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게 된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에서도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안을 심사한다. 마지막 날인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을 비롯하여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심의 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6건의 의원 발의를 포함해 14건의 조례안이 상정됐다. 이외에도 경주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재위탁)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동의안과 경주중심상권르네상스 5개년 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안 등 4건의 의견 청취안 등이 임시회 중에 처리될 예정이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

경주시의회 최재필 의원,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

최재필 경주시의회 의원은 26일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주시 신규 관광 콘텐츠 개발 제안’을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사진최 의원은 “지금까지의 관광이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직접 체험하고 즐기고 행동하는 관광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9월에 개최되는 ‘LCK 서머 결승전’을 경주 스포츠 관광산업의 신호탄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e스포츠를 포함한 새로운 관점의 스포츠 관광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생동감 넘치는 도시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경남 통영시와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업무협약을 예로 들며 “경주시에서도 먹거리 관광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창업인구 유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문화·관광·기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융·복합 관광영역이 확대되고 있음에 주목하며 생성형AI·무인화·로보틱스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경주시가 변화해야 한다”고 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