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경주읍성 복원 프로젝트 순항..북부동 고철 야적장 철거 완료

경주읍성 주변 고철 야적장이 철거돼 읍성벽 추가 복원을 위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학교정화구역을 점유했던 고철야적장 철거로 계림초 학생들의 학습 환경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최근 계림초 북측 북부동 1-35번지 내 위치한 고철 야적장이 토지 보상과 함께 철거되면서 북성벽 복원에 속도가 붙었다. 경주시는 지난 2018년 9월 복원된 경주읍성 324m 구간에 이어, 동성벽과 북성벽 215m 구간의 추가 복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성벽 복원을 위해 구간 내 미보상 토지·건물에 대한 보상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경주읍성은 북부동·동부동 소재 지방읍성으로 고려시대 축성돼 조선시대를 거쳐 근현대까지 경주의 역사와 함께해 온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복원사업은 2002년부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605억원이 투입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성벽 1.1km 복원, 치성 12곳, 문루 2곳 복원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복원 정비에는 146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완료를 목표로 성벽 복원, 치성 4개소, 여장, 주변 정비, 경관 조명 설치가 포함된다. 한편, 경주시는 북부동 고철 야적장이 철거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북성벽 구간(계림초 북편~명사마을 봉황로 입구)의 발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읍성 복원을 통해 경주의 옛 모습을 회복하고 시가지 중심권 유적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도심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0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경주서 15일간 열전 치러

제21회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1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전국 최대 규모의 유소년축구대회는 알천구장을 비롯한 13개의 천연잔디구장에서 전국 학교·클럽·동호인 610개 팀이 출전해 1818경기를 펼쳤다.경기는 1·2차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이 아닌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성적 위주에서 벗어나 축구를 최대한 즐기고 만끽했다.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운동장, 스마트에어돔, 알천구장 등에 11대 AI 카메라를 도입해 휴대폰 어플(HOGAK)로 실시간 경기를 중계했다.또 유튜브(KFATV Live) 및 네이버스포츠에서도 일부 경기를 중계하는 등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다.경주시가 초청한 해외 자매도시 축구팀인 일본 나라시와 중국 시안시 유소년 축구 팀도 참가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폭염 속 야외 경기장은 쿨링포그(물입자 분사) 운영, 쿨링 브레이크 시행, 물 공급 확대, 오전‧저녁 시간 경기 일정 조율 등 원활한 대회 진행에 행정력을 집중했다.지난 11일 1차 시상식에 이어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2차 대회 참가팀(U-12)을 대상으로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각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수상자 전원에게는 기념 메달과 축구용품 구매교환권을 전달했다.대회기간 중 숙박업소는 물론 치킨, 피자 등 요식업계는 동이 날 정도로 특수를 누려 지역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장 “폭염 속에서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수고해 주신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에 고맙다”며 “앞으로도 전국 축구 인재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경기를 펼쳐갈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대회기간 중 예기치 않은 폭염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대회가 전국 최고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0

경주시 APEC 정상회 필수사업 추경예산 2조 840억원 편성

경주시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 준비사업 예산 2조840억원을 편성해 경주시의회에 제출했다.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규모는 제1회 추경 대비 16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회계는 1조7937억원으로 154억원 증액, 특별회계는 2903억원으로 6억원이 각각 증액됐다.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99억원 △국도비보조금 49억원 △세출예산 구조조정(인건비 절감분) 130억원 등이다.주요 편성 내역은 △APEC 붐업 분위기 조성 및 홍보 활성화 16억원 △경관 개선 및 가로수·녹지 관리 10억원 △도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16억원 △도로 경관 조명 및 가로등 보수 13억원 등이다.이어 △APEC 대비 하천정비 5억원 △버스정류소 교체 등 교통시설 정비 3억원 △APEC 준비추진단 자치단체간부담금 20억원 △기타 공원 정비 9억원 등을 편성했다.또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해 △대곡(건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17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67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17억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지원을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4억원 등 필수경비를 반영했다.특히 시는 예비비 43억원을 편성해 향후 APEC 정상회의 국‧도비 지원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제2회 추경 예산안은 20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제284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한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준비기간이 촉박한 만큼 시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20

경주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 30년

신라의 밤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신라달빛기행’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경주시 대표 야간관광프로그램 ‘신라달빛기행’이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토요일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시가 후원하고 (사)신라문화원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후 7시 월정교에 집결해 조별로 월정교-계림-월성해자-첨성대를 돌아 다시 월정교로 돌아오는 야간 달빛트레킹 프로그램이다.장소별로 백등꾸미기, 별자리타투, 국악공연,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중이다. 10월에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낮부터 전문해설사와 진평왕릉의 가을들녘을 거닐며 신라스토리 투어를 한 후 서악동 구절초꽃밭에서 음악회를 감상 후 야간에는 첨성대와 월정교를 거니는 달빛트레킹을 하면서 경주의 낮과 밤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지난 17일 대구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혼성 성악중창단 브라비솔리스츠앙상블의 성악공연과 오프닝 공연으로는 경주시민 밴드인 블루어쿠스틱의 통기타, 하모니카연주 등 이색 구성으로 월정교 무대 앞에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은 “경주의 대표 야간관광프로그램인 신라달빛기행은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 30년을 맞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면서. 촛불과 종이컵으로 시작한 달빛기행이 경북도와 경주시의 지원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풍성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되었다”고 말했다.참가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신라문화원 054-777-1950 또는 www.silla.or.kr로 문의./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9

한국수력원자력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을 위한 신한울 3, 4호기 조립보험 가입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6일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을 위해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 위험에 대비해 삼성화재해상보험 조립보험에 가입했다.조립보험은 각종 건설에 수반되는 위험요소를 관리하기 위한 보험으로, 원전과 같은 대형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에 수반되는 위험요소의 처리를 위해 보험 가입은 필수다.한수원은 이번 보험 가입으로 건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수원뿐 아니라 신한울 3,4호기 관련 기자재 공급자와 시공사의 위험을 담보해 안전한 건설 및 적기 준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수원은 사전 현장설명회 및 설문조사 등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해 최적의 보험가입조건을 설정했다.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입찰을 유도해 역대 선행호기들의 조립보험 평균요율과 비교해 약 0.0272% 인하된 요율로 보험에 가입해 가입금액 기준 약 2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이번 입찰 과정에는 삼성화재뿐 아니라 해외 유수 재보험사가 경쟁력 있는 보험료로 참여해 한수원의 우수하고 안전한 원전 건설 능력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보험가입을 통해 신한울 3,4호기 공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안전한 건설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성공적이고 안전한 원전 건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환경 민원 신속 대응

경주시가 환경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환경 감시에 총력을 기우일 방침이다.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안강읍 호국로 2595 일원에 연면적 168㎡ 규모의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경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환경통합관제센터는 악취 등 환경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성능 장비를 통해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한 시설이다.환경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경주시는 전산시스템과 환경측정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관리할 환경관제팀을 별도로 신설했다.이에 따라 담당팀별로 나눠 관리되던 악취 측정 장비 20개, 환경 감시 카메라 4개, 도시 대기 측정망 4개소, 환경 전광판 3개소를 통합 관리해 정확성과 전문성이 높아지게 됐다.이를 통해 통합된 환경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는 환경오염 배출 사업장의 사전 예방과 개선 방향 제시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무엇보다 신속한 오염 배출원 예측 및 추적으로 환경관련 민원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야간과 주말 등 취약 시간대 오염 사고 대응을 위한 ‘24시간 환경민원대응반’도 운영하고 있어 환경 서비스 질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이밖에도 경주시는 주요 악취 배출원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악취 측정 장비 추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환경통합관제센터 구축을 계기로 실시간 환경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환경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며 “악취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실시간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자발적인 관리와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경북관광공사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서 경북홍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싱가포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공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엑스포에서 개최된 ‘싱가포르 NATAS Holidays 2024’에 박람회에 참가했다.공사는 10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한 이번 박람회에서 경북의 주요 관광지와 인기 관광 코스를 안내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K-콘텐츠를 소개했다. 홍보부스에서는 경북을 대표하는 불국사의 가을과 겨울의 이미지를 활용해 동절기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경북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홍보했다.박람회 메인 홍보무대에서는‘한국 속의 한국, 가장 한국적인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진행해 경북관광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렸다.또 경북을 대표하는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문경사과축제,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와 함께 최근 경주에 유치된 2025 APEC 정상회의도 홍보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경주와 경북도를 알렸다.공사는 박람회 기간 동안 SNS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해 공사에서 운영중인 여행정보 플랫폼인‘경북나드리’를 활용해 잠재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설문조사 이벤트는 방한여행 수요와 관광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싱가포르 최대 박람회 ‘NATAS Holidays 2024’ 참가를 계기로 싱가포르 관광객에게 경북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8

한국수력원자력 청년 일자리 창출

한국수력원자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창업에 앞장선다.한수원은 경주시와 경주 청년센터와‘경주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예비 청년 창업가 지원을 할 방침이다.경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이 황오동 일대의 원도심 내 재생구역 안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2020년부터 지난 3년간 총 19개의 창업기업에 6억원을 지원했다.올해는 6개 청년기업 창업을 목표로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한수원의 창업 지원금은 창업 초기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시설자금과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과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홍보, 컨설팅, 사후관리 등에 사용된다.또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창업지원 아카데미 등을 시행해 사업 지원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그리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3차례에 걸친 엄정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주시 창업특구 조성사업이 원도심 구역의 상권을 살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

경주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 2차대회 ‘킥오프’

2024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 1차 대회가 지난 11일 마무리 됐다.경주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2차 대회를 구분해 경기 일정을 나누고 성적 위주의 경기 방식에서 벗어나 조별 ‘풀 리그’ 형식으로 진행했다. 1차 대회는 U-12 200개 팀, U-11 200개 팀이 총 1188경기를 치렀다.경주시는 지난 11일 스마트에어돔에서 참가 선수(U-12)의 사기 앙양을 위해 각 조별 4개 부문에서 우수 선수 1명씩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은 총 52개 조에서 △진흥왕상(가장 빠르고 용맹하게 주도하는 선수) △문무대왕상(가장 용감한 골키퍼) △선덕여왕상(가장 인상 깊은 여자 선수) △무열왕상(가장 내 팀으로 데려오고 싶은 선수) 등 총 200명에게 수여됐다.지역에서는 화랑FC가 출전해 U-12팀 3승 3패, U-11팀 2승 4패의 성적을 거뒀다. 해외 자매도시팀인 일본 나라시(U-12)팀은 4승 1무 1패, 중국 시안시(U-12)팀은 5승 1패의 우수한 성적을 냈다.2차 대회는 지난 12일 하루 휴식을 갖고 210개 팀이 13일부터 19일까지 총 630경기를 펼친다.경기는 경주축구공원과 알천구장에서 진행되며, 스마트에어돔은 훈련 구장으로 활용된다. 2차 대회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과 저녁 시간에만 경기를 뛰게 일정을 조율하고, 쿨링 시스템을 가동해 충분한 수분과 휴식이 제공되도록 한다.경주시와 함께 유소년 축구대회를 주관하는 경주시축구협회는 대회 경기장 및 인력 운영, 각종 미비점 발생 시 즉각 조치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경주시 축구협회는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임원 45명이 하나가 돼 응급상황 발생시 환자 병원이송 등 여러 가지 역할을 담당했다.또 이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5개 구장에 1명씩 배치되어 선수들의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손영훈 경주시축구협회 회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경기 감독관 및 심판들과 실시간 소통으로 경기 진행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연일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1차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것은 시민들과 경주시축구협회의 적극적인 협조‧열정 덕분이다”며 “얼마 남지 않은 2차 대회 운영에도 만전을 기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이번 공모에서 신라왕경숲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적 효과형, 건강증진형, 국민 참여형, 경관개선형 중 경제적 효과 유형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에는 지자체와 대국민 추천을 통해 전국 도시숲 및 공원 916곳이 접수됐다.경북에서는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등을 평가받아 신라왕경숲을 포함해 경주 2개소, 포항 2개소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뽑혔다.경주엑스포대공원 신라왕경숲은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관광단지 내 문화관광시설 및 숙박시설과 다양한 제휴 할인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공원 내 다양한 콘텐츠 제공 및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2023년 경북도 산림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후 2024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로 약 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신라왕경숲에는 우리나라 고유 향토 수종 약 2만 50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어 생태적으로 매우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또 육부림, 왕경림, 곡수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환경이 조성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 왼쪽에 위치한 육부림 늘솔길(언제나 솔바람이 부는 길)에는 소나무 및 홍단풍나무 그늘이 여름철 공원 방문객에게 시원함을 제공한다.김남일 공사 사장은 “신라왕경숲이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어 매우 영광이며, 함께 꾸준히 발전시켜 국민들의 휴양 증진과 정서함양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지정 ‘코리아 유니크베뉴 52선’에 선정됐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3

경주시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 주의 당부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수칙. 경주시 보건소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수는 7월 한달간 1주차(91명)보다 4주차(465명) 5.1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과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백일해·수족구 등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경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감소를 위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또 시설 내 10명 이상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 및 감염관리, 방역 물품을 지원하여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시 보건소는 코로나 치료제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제기관과 수요량을 잘 조정하며 수급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앞서 정부는 오는 10월 중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용으로 밀폐된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와 실내에서는 주기적인 환기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미혼 남녀 만남 프로젝트 ‘청춘 동아리’ 성공적 마무리

경주시가 미혼 남녀들의 만남 ‘청춘 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경주시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애프터파티를 끝으로 프로젝트를 개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미혼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번 프로젝트의 뒤풀이 격인 애프터파티를 통해 총 5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앞서 시는 지난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경주에 주소지를 둔 20~39세 직장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다. 모집 기간 참가자들로부터 혼인관계증명서(상세)와 재직증명서를 별도로 받는 등 철저한 신원 확인을 통해 청춘 남녀들의 만남에 만전을 기했다.한수원, 한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경찰서, 경주소방서, 경주교육지원청, 경주시청 등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남녀 60명은 지난달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첫 번째 행사에 참가했다.첫 행사를 무사히 마친 남녀들은 지난 9일까지 △도자기 공예 △떡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한 만남을 이어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청춘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분과 만날 수 있었고, 결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됐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경주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경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사회의 행복한 결혼문화 조성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청춘동아리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연애와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가족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경주시 12일부터 시내버스 위치 모바일

경주시가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통해 시내버스 위치를 모바일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경주시는 12일 오후 3시부터 카카오맵 어플에서 제공하는 초정밀버스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초정밀버스정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를 활용해 카카오맵 앱에서 버스의 주행 중 또는 신호 대기상태 등 실시간 운행 위치 정보를 10㎝ 오차 범위 내 1초 단위로 갱신해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이 서비스는 기존 버스정보시스템(BIS)과 달리 지도상에서 실시간 버스의 움직임을 알려줘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불편이 줄어드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용 방법은 먼저 모바일에서 카카오맵 어플을 다운로드 해 카카오맵 첫 화면에서 초정밀 버스 기능을 클릭한 후 ‘경주’ 지역을 선택하면 정류장 검색이나 길 찾기에서 상세 경로를 선택하면 버스 이동 경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시는 올 하반기까지 읍면 지역에 버스정보안내기(BIT) 10대 추가 설치하고, 고장이 잦은 노후 안내기와 LCD 패널 일부를 교체해 버스정보시스템(BIS)의 시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시내버스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밀착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2

한국수력원자력, 육군과 무기체계 상태기반예측정비 전환 위한 업무 협조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난 8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의 군수혁신활동 적극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AI 기반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한수원이 지난 2022년 독자적으로 개발한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 핵심설비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 진단해 불시고장을 예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예측진단 모델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국내 가동원전의 주요 회전·전력 설비의 감시·진단에 적용되고 있다.육군은 무기체계와 구성 장비의 상태 분석을 통해 성능 저하 또는 고장 시점을 미리 파악하고 정비함으로써 장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무기체계 상태기반정비(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설비자동예측진단시스템의 데이터 및 운영 능력, 정비분야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육군의 군수혁신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장희승 품질기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원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진단 및 운영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한수원의 기술력이 우리나라의 국방 분야에도 기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 첨단 기술 협력을 통해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한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