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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8-24 09:37 게재일 2025-08-2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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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지원으로 해외 관람객 유치 본격적으로 나서
9월 12일 개막, 프로그램 예약 및 정보 제공 서비스 강화
2025 세계문화 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 공식 포스터.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9월 12일 개최하는 ‘2025 세계유산축전 경주역사유적지구’를 앞두고 다국어 지원 등 해외 관람객 유치에 나섰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 22일 공식 홈페이지(https://gjwhf.kr)를 정식 개통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축전 소개, 프로그램, 현장 정보, 커뮤니티 등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PC와 모바일 최적화 및 다국어 지원 기능을 도입해 해외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메인 화면에는 불국사, 석굴암, 경주 남산, 양동마을, 옥산서원, 독락당 등 경주의 대표 세계유산 이미지를 배치했다.

프로그램은 관람형, 체험형, 투어형으로 분류되어 키워드와 날짜별 검색이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은 시작일 기준 2주 전부터 온라인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는 SNS 연계 기능과 공지사항, 언론보도, FAQ 메뉴가 추가되어 관람객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주제 ‘천년의 빛, 세대의 공존’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는 관람객이 방문 전부터 세계유산의 의미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개막 이후 핵심 홍보 채널로 적극 운영해 국내외 관람객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경주 전역에서 열리며, 개막공연 ‘황룡, 다시 날다’를 비롯해 공연, 학술, 체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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